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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영농법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연합회 직거래사업단이 주관하는 ‘2000 농산물 올림피아드’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7일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농산물 올림피아드는 세계 올림픽과 같이 농산물에 있어 우수농산물을 선발하여 시상하고 판매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다.행사추진본부는 전국 영농법인을 비롯하여 시장·군수와 생산자단체가 추천한 업체(개별농민포함)를 선별하여 올림피아드 대상품목으로 올릴 계획이다. 대상품목은 쌀, 사과, 배, 밀감, 단감 등을 5개 주력품목으로 선정하고 나머지 18개 품목에 대
유통정책
홍치선 기자
2000.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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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생산량이 매년 과잉되고 있는 가운데 신선포도의 미국수출을 위한 한미검역협정 조기체결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포도주산지와 무역업체 및 식물검역소에 따르면 국내 포도생산량은 올해 48만4천톤(2만9천4백ha)으로 식용소비 25만톤을 제외하면 23만톤 이상 과잉되고 있다. 특히 가공용의 경우 포도주스와 포도즙 및 포도주가 생산되고 있으나 소비부진으로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가들은 매년 30만톤 이상 신선포도를 수입하는 미국시장 진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수출의 경우 한미검역협정 체결이 우선과제로 매년
유통정책
문광운 기자
2000.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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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가공용 찐쌀수입이 급증하고 있다.관세청과 업계에 따르면 찐쌀수입은 지난 86년 7백42톤에서 98년 3천7백67톤으로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 4천3백톤으로 늘어났다. 올해도 9월말 현재 5천2백90톤이나 수입돼 연말까지 8천톤 이상 반입될 전망이다.특히 업체들은 정부의 가공용 정부미 가격이 조정되지 않을 경우 매년 찐쌀 수입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주목된다.찐쌀은 주로 중국에서 반입되는데 국내 업체들이 현지에 공장을 설립, 직접 수입하고 있어 파장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여기다 일부업체에서 찐쌀을 이용한 떡제조 실험도 마무
유통정책
문광운 기자
2000.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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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수입량이 위험수위를 넘어서 생산기반 붕괴우려를 낳고 있다. 국내 인삼수입량은 9월말 현재 수입은 올해 의무수입량(MMA) 46.7톤이 전량 들어오지 않은 상황에서 2백22만8천 달러(57톤)로 지난해 동기 91만6천 달러(56톤) 대비 4배나 증가했다. 이에 반해 수출은 4천67만8천 달러(1천5백2톤)로 21% 감소했다. 인삼업체 K사장은 “매년 의무수입량 외에 관세부과 수입과 밀수까지 포함해 1백여 톤이 수입된다”며 “홍삼, 태극삼 원료용 수삼까지 연간 60톤 이상 들어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농협중앙회 인
유통현장
문광운 기자
2000.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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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량 많아 ‘약보합’ 지속가락시장 법인당 2천~3천상자 넘어서강원산 저장감자강원산 저장감자의 약보합세가 장기화될 전망이다.16일 가락시장 거래가격은 강원 가을감자의 경우 상품 20kg 한 상자에 8천∼1만1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1만3천원대와 비교해 25% 정도 떨어졌다. 특품의 경우 일부 물량이 1만5천원대까지 육박하기도 하지만 알이 작은 중하품 판매가 부진한 편이다. 특히 가락시장내 상인들의 재고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여서 오름세로 반전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가락시장 상인들에 따르면 재고로 남아 있는 감자가 법인 당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0.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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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조생 감귤 출하시 7~9번상품 선별 ‘주의’제주산 조생감귤의 7~9번 상품(90개~1백40개)의 출하전략이 요구된다.올 제주산 감귤은 신맛이 많았던 지난해보다는 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알의 크기가 커 특상품 거래가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은 1백61~2백개와 1백21~1백60개 등 5~6번 상품으로 알이 클 경우에는 맛이 좋아도 크기 때문에 구매를 꺼리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 따라서 도매시장에서는 최근 조생감귤이 출하되면서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은 예년수준을 밑돌고 있기 때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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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시장 침체 - 꽃값도 ‘내리막’소비심리 위축 지속될 듯농가 고품질 위주 출하를화훼류 소비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대부분의 품목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국화=대국기준 설풍, 설매화가 속당 특품기준 4천원, 소국 스프레이는 속당 1천5백~ 2천원으로 큰 폭 내림세를 보였다. 대국은 출하농민들이 생산비를 감안한 5천~6천원보다 1천~2천원가량 낮은 수준이다. ▲장미=정열, 여명, 비탈 품종이 속당 특품기준 4천~ 5천원에 거래됐고 태이네, 노브레스, 슈프레스, 마이크 등 흰색계통의 웨딩용장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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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동향올 수출물량 5천톤 넘을 듯수출단가 ㎏당 1천6백~1천7백50원 수준올해 오이수출량은 5천톤 이상이 될 전망이다. 오이품종은 일본에서 들여온 알파후시나리, 백성2호 등이다.현재 진주 대곡지역에서는 지난달 하순부터 수출을 시작해 1일 30톤 정도 선적하고 있으며 연간 3천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수출단가는 상품 기준으로 1천6백원(11월 기준)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전남 순천지역에서도 오이 수출이 시작됐으며 수출단가는 진주보다 다소 높은 1kg 당 1천7백50원대며 연간 1천톤 정도 수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자단
유통정책
이동광 기자
2000.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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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동향재배면적 작년보다 5~10% 증가 - 농가 “기름값 대기도 빠듯” 울상주산지는 충남 부여·공주·천안, 대전, 전남 순천·고흥 등으로 출하지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충남지역은 이달 하순부터 수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기 때문에 생산량은 현재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5∼10% 정도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출하량이 기대만큼 줄지는 않을 전망이다. 지난해 연말 이후 약보합세를 보였던 방울토마토 재배농가들이 오이로 품목을 전환하고 지난 이맘때 거래가격이 2만5천∼3만원(15kg 상품 기준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0.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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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부진 극심…‘바닥세’ 장기화중부지역에서 오이 수확이 이뤄지고 있어 출하량이 증가했을 뿐 아니라 소비마저 둔화돼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 말부터 출하량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름세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게 유통관계자들의 의견이다.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오이 가격전망과 산지동향에 대해 알아본다.반입량 작년비 10~30% 증가 - 상품 15㎏ 1만4천~2만원대가격동향큰 폭 내림세가 전망된다. 16일 가락시장 거래가격은 백다다기 상품 15kg 한 상자에 1만4천∼2만원으로 이맘때 예년평균가격인 2만4천6백원대와 비교 3
유통정책
이동광 기자
2000.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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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수출이 감소한 가운데 중국시장 직접수출이 최대 관건으로 부상하고 있다.특히 중국은 13억 인구에다 상류층만 1억 명이 넘는 거대시장으로 고려인삼의 효능에 대한 신뢰와 선호도가 높아 직접수출권만 확보되면 인삼수출은 물론 인삼산업의 획기적 전환점을 맞을 수 있다는 것이 공통된 견해다. 하지만 지금까지 인삼공사를 비롯한 국내 업체들의 중국수출은 홍콩이나 대만업체를 통한 간접수출에 머물렀다.여기에다 홍콩의 중국귀속에 따른 중국내 고려인삼의 유통단속이 강화되고 대만 등의 화교권 시장도 경기침체로 소비가 위축된 점도 수출감소의 원인으로 지
유통현장
문광운 기자
2000.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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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전시장전시회 행사장은 소비자중심의 전시와 바이어들의 원활한 거래를 위해 구성됐다. 우선 국내 농림축산 가공식품과 수출농산물을 한눈으로 볼 수 있게 마련된 국내식품전시홀에는 수출업체관과 전통식품명인관, 지자체관, 생산자단체관, 전통식품가공식품협회관, 한농연관, 특산단지관으로 구성하여 지역별·품목별 유명상품이 전시된다. 또한 국외식품전시홀에는 외국의 유명식품이 전시돼 품질과 포장디자인, 전시기법을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전통식품명인관국내 유명 전통식품이 전시된다. 지난 10월 아셈(ASEM)회의시 각국 정상들간에 건배주로 이용됐던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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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식품전시회는 우리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을 늘리고자 마련되는 국제행사로 앞으로 연례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이번 2000년 서울국제식품전시회를 주관하고 있는 농수산물유통공사의 김동태 사장은 그동안 식품전시회가 국내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판매행사에 치중했던 점을 지적하면서 우리식품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기 위한 소비자 중심의 실질적 전시회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식품전시회는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실시, 국내 소비자들에게 우수식품을 알리고 판매하기 위한 장터 형식으로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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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별 주요 전시품목 현황수출전문업체관김치손만두, 닭고기영양밥, 김치, 멸치액젓, 참기름, 버섯김치, 인삼김치, 꼬마웨하스, 인삼스넥, 현미스낵, 참붕어중탕, 명란젓, 맛김, 게맛살, 인삼잼, 홍삼, 선인장요정, 팩막걸리, 양파음료, 인삼차, 버터구이오징어, 여명808, 삼계탕, 녹차유과, 황금배, 파프리카, 피망, 누에동충하초 등 272 품목전통식품명인관계명주, 우전녹차, 야생작설차, 가야곡왕주, 청매실원, 민속주안동소주, 면천두견주, 창평쌀엿, 한산소곡주, 계룡백일주, 금산인삼약주, 전주이강주 등 25품목지자체관육포, 찹쌀떡,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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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번째를 맞이하는 ‘2000 서울국제식품전시회’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서울무역전시관 신관3층 컨벤션홀에서 국내외 식품관련 업체들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화려하게 개최됐다. 세계 10개국 14개 식품관련 업체와 국내 2백30개업체가 참여, 총 1천3백70여 품목이 출품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상품과 외국상품의 비교전시회를 통해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관련업체들의 전시참여로 명실공히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됐다.농림주가 주최하고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의 주요 행사를 살펴보면
유통정책
홍치선 기자
2000.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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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조언서울청과 배 수 범 차장연말연시 집중출하 위험 - 품질경쟁력 확보 급선무출하농가에서는 거래 가격에 연연해서는 안된다. 대부분의 생산자 단체에서 저장배를 연말연시 등 주요 명절을 겨냥해 집중출하 할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과잉공급의 위험성이 더 높은 실정이다. 올 저장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 배 가격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대처해야 한다. 특품은 언제 출하하더라도 상품성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는다. 지난해 품질 저하로 가격이 낮게 형성될 때도 고품질의 배는 항상 3만원대 이상을
유통현장
홍치선 기자
2000.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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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가락공판장 연 해 준 차장연말 오렌지 수입 본격화 - 소량씩 분산출하 ‘바람직’전체적으로 유통량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저장량도 많은 데다 소비가 뒤따라주지 않고 있다. 사과, 감귤, 단감 등 타품목의 약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배값 오름세를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일부 출하자들이 내년 1월 설날을 겨냥, 출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소비량이 추석보다 적고 현 추세로는 소비도 클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특히 올 연말부터 오렌지의 수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감귤은 물론 배값 형성에도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0.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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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동향미국·홍콩·유럽지역 진출 활발 - 수출물량 작년대비 1백50% 증가올 9월부터 이달 9일 현재까지의 배 수출량은 총 4천1백7톤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2천7백31톤보다 1백50%가량 늘었다. 미국과 홍콩은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나 캐나다는 황금배의 물량확보가 제대로 안돼 지난해보다 수출이 감소했다. 주목할 것은 올해 황금배와 풍수 등 신품종의 총 수출규모가 1천7백20톤으로 이중 황금배가 1천6백70톤, 풍수가 50톤을 차지하여 수출증대의 청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황금배는 홍콩 등 동남아로 수출량이 늘어나는 바람
유통현장
홍치선 기자
2000.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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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동향“더 떨어질라” 불안심리 확산 - 생산농가 출하시기 조절 고심경기 이천과 음성 등 배 재배농가들은 올 배 값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판단, 출하를 계속 늘릴 예정이다. 저온창고를 가지고 있는 농가들도 현재 많게는 7천~8천상자씩 저장해 놓고 있으나 지난해 봄 배 가격이 수입과일로 인해 생산비에도 못미치는 15kg상자 3만원대에 거래됐던 점을 고려, 일찌감치 출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생산량이 늘었고 맛도 예년같지 않아 값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심리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일부 특품은 당도가 13도까지
유통현장
홍치선 기자
2000.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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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동향매기부진 속 반입물량 급증 - 상품 15㎏ 1만4천~2만원대 - 저장량 많아 홍수출하 우려배 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설 기미가 없다. 13일 현재 가락시장 거래가격은 신고 상품 15kg 한 상자에 1만4천∼2만원으로 11월 예년 평균가격인 2만9천원대에 비해 40% 이상 떨어졌다. 2만원대를 넘어가는 특품은 전체 물량의 10∼20% 수준에 불과하고 대부분 1만7천대 이하 가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는 현재 출하되는 배의 과육이 무르고 저장성이 약해 상인들의 매기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 또 9월에 미숙과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배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0.11.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