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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첫 장마를 맞아 대형유통업체는 부침개·막 걸리 세트 판매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유혹. 비 오는 날이면 부침가루와 갖은 야채, 막걸리 매출이 평소보다 30~60%가량 증가하는 등 날씨 특수를 타기 때문. 이에 따라 쪽파, 애호박, 감자, 계란, 버섯 등 부침개에 들어가는 채소류와 전국 8도 유명 산지의 인기 막걸리 10종류를 함께 마련. 유통업체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보름가량 빨라진 장마 덕에 장마와 관련된 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최근들어 늘어났고 장마철 인기 메뉴인 부침개 재료, 막걸리 모음전도 예년보다 일찍 준비하게 됐
식품산업
한국농어민신문
2013.06.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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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김치박물관(www.kimchimuseum.co.kr)은 6월 한 달간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에 김치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 ‘한다(韓多)’를 운영한다. 한다는 ‘한국의 다문화’ 앞 글자를 따 만든 용어로 다문화 가정의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김치를 소개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엔 김치를 주제로 한 창작연극 ‘정의의 김치가 떴다’와 학예사와 함께하는 김치박물관 관람, 가족별 요리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직접 김치를 담그는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일을 시작으로 오
식품산업
김경욱 기자
2013.06.0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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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시장을 다시 살리기 위한 군불이 지펴지고 있다. 내부 자성의 목소리에서부터 정부의 정책기조 변화까지 산업을 되살리기 위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하나하나의 군불이 지펴지면서 막걸리 시장이 다시 한 번 불타오를 것으로 막걸리업계는 기대하고 있다.막걸리업계는 우선 8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막걸리업계와의 간담회를 주목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정부와 막걸리업계의 연결통로가 마련되기 때문. 특히 관련 정책을 이끄는 수장과 막걸리업계가 공식적인 소통 자리를 마련했다는 자체에 관련 업계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농
식품산업
김경욱 기자
2013.05.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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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술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막걸리가 고급화에 나서고 있다. 막걸리 침체에 대한 해법을 고급화로 돌파하겠다는 것이 막걸리 업체들의 전략이다. 막걸리 산업이 긴 생명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저가 주류라는 인식을 버리고 고급화전략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발전방향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분위기가 업체들에게까지 전이되고 있는 것이다. 다만 고급화 전략이 침체된 막걸리 시장을 반등시킬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부에선 포장재질 등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고급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있다. 막걸리 업계에 따르면 재
식품산업
김경욱 기자
2013.05.0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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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업체 위주의 양강체제로 고착화돼 있는 맥주시장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홍종학 민주통합당 의원이 지난 19일 ‘대-중소기업 상생과 맥주산업 발전을 위한 주세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 이번 법안이 맥주시장은 물론 대부분의 주류시장에서 비슷하게 형성돼 있는 대기업 위주의 시장 영역을 무너트릴 신호탄이 될지 주류업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법안 발의를 단순 양적 변화를 넘어 국내 농업과의 연계를 담은 질적인 주류시장 변화까지 이끌어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주세법 개정안 발의, 무엇이 담겼나=홍종학 의원은 지난 19일
식품산업
김경욱 기자
2013.04.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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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의 원조인 고창복분자주가 지난달 25일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경축 만찬 공식 건배주로 선정되면서 다시 한번 그 명성을 국내외에 확인. 고창 복분자주는 지난 1990년대 후반부터 본격 상품화를 시작한 이래 국가적 행사에 공식 건배주로 선정된 것은 2000년 아셈정상회의 때 만찬주에 처음으로 공식 등장한 것. 이후 고창복분자주는 정부혁신 세계포럼 건배주와 에이펙 정상회담 공식 만찬주, 국제노동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총회 만찬주, 한중수교 15주년 기념 공식 행사주, 세계학술대회 만찬주 등 끊임없는 인기를 구가. 이에 한 업체 관계
식품산업
한국농어민신문
2013.03.0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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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식품 품질인증 업체가 올 2월까지 총 489개 공장, 1146제품으로 늘어나는 등 전통식품 품질인증제도가 정착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식품 품질인증제도는 국내 농산물을 주원료로 예로부터 전승돼 오는 원리에 따라 제조·가공·조리된 전통식품의 소비저변확대와 전통식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지난 1992년부터 시행됐다.대상품목은 김치, 고추장·된장부터 서민들이 즐겨먹는 만두·순대 등을 포함해 총 72품목이며 인증현황은 장류가 172개 공장으로 가장 많고 김치류 120개, 한과류 30개, 떡류 34개 등이다. 이러한 품질인증품
식품산업
이영주 기자
2013.02.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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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들어 웰빙이라는 사회적 트렌드를 타고 수입산 재료를 사용하면서도 ‘전통’이나 ‘재래식’이라는 용어를 단 제품들이 홍수를 이루면서 우리 농산물로 가공하는 전통식품과의 차별성이 사라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식품업계의 동향을 분석해보면 ‘재래식’, ‘전통’, ‘한식’ 등 우리 전통 먹거리를 연상케 하는 문구를 단 제품들이 식품업계에 넘쳐나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우리의 옛 것을 살리는 전통 먹거리가 큰 인기를 끌고 있기에 가공식품 업계에서도 찍어내기 식 생산을 넘어 이에 동참하고 있는 경향이다. 특히 새해
식품산업
김경욱 기자
2013.02.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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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김치 등 우리나라 매운 전통음식이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김치의 대 미국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38.6%가 증가한 387만 달러, 고추장은 24.9%가 증가한 811만 달러를 기록했다. 현지화 전략도 수출증가에 한 했다. 소포장과 현지 식습관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을 내놓은 것이 인기를 더하게 하는 비결이 된 것이다. 김재수 aT사장은 “최근 미국의 매운맛 선호 현상이 K-POP 열풍과 함께 한국의 고추장, 김치 판매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전통식품 수출
식품산업
김경욱 기자
2013.02.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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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는 일정 규모 이상의 막걸리 업체가 사용하는 막걸리 병에도 ‘납세 증지’가 붙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세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은 부처 간 협의와 법제처 심사를 거쳐 이달 중에 공포될 계획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1만kl 이상의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는 막걸리(탁주) 업체들은 내년 1월 이후 출고되는 막걸리에 납세증지를 붙여야 하며, 이에 해당하는 업체는 전국에 13개가 있다. 이들 업체는 국내 막걸리 출고량의 70%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다만, 이들 업체 이외의 영세업체에 대해선 기
식품산업
김경욱 기자
2013.02.1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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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제조시설 기준 및 판매업 면허요건이 완화되고 전통주 지원제도도 개선될 것으로 보여 관련 산업의 신규진입 및 투자 확대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전통주 업계 등 국내 중소 주류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한 규제 완화 목소리가 많은 부분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반면 과당경쟁 등 시장이 혼탁해질 우려도 상존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규제 대폭 풀어진다=기획재정부는 지난 18일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련부처와 합의 하에 주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르면 우선 주류
식품산업
김경욱 기자
2013.01.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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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와 수입맥주 등 수입산 주류가 국내 주류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올해 주요 주류 수출입동향에선 이 같은 주류시장 추세가 확연히 드러났다. 주류업계에선 FTA와 소비자 선호도 다양화 등이 수입산 주류의 광풍을 불러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관세청은 지난 24일 ‘2012년(1~11월) 주요 주류 수출입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사케 수입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240만ℓ보다 70.2% 증가한 410만ℓ를 기록, 지난해 세운 역대 최대치 기록을 1년 만에 갈아치웠다. 수입액은 1400만 달러로 지난해 1300만 달러보다 소폭
식품산업
김경욱 기자
2012.12.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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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모임 등 잦은 술자리가 계속되는 연말, 숙취해소에 ‘감’이 뛰어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숙취해소에는 비타민, 미네랄, 과당, 유기산이 풍부한 과일이 도움이 되는데, 특히 감에는 아세트알데히드를 쉽게 분해하는 과당과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어 효과가 좋다는 설명. 실제 감에 들어 있는 타닌과 펙틴 등이 장의 알코올 흡수를 방해하거나 늦추고, 카타라제 등의 효소가 알코올의 산화에 도움을 주는데, 동의보감에도 ‘숙취에는 감’이라고 전해져. 농진청 관계자는 “숙취해소의 가장 좋은 방법은 충분한 휴식
식품산업
한국농어민신문
2012.12.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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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향민들을 맛있는 전통요리로 위로하는 자리가 마련돼 훈훈한 감동. 한국전통음식연구소는 최근 연구소 스튜디오에서 개성음식 전시 및 시식회를 열고, 개성 출신 할머니와 할아버지 20분을 초청해 개성주악과 개성만두 등 어릴 적 고향에서 즐겨 먹던 개성음식을 직접 맛보는 시간을 제공. 올해 ‘개성댁들의 개성음식 이야기’를 발간한 바 있는 전통음식연구소는 이번 전시회에서 연구원들이 직접 이 책자에 실린 각종 요리들을 조리해 선보였다고. 윤숙자 전통음식연구소장은 “실향민으로서 지척에 고향을 두고도 가지 못하는 개성 출신의 어르신들을 따뜻하
식품산업
한국농어민신문
2012.12.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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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유발식품을 건강증진부담금의 부과대상으로 포함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공론화되면서 비만유발식품 해당품목이 어느 선까지 결정될지에 대해 식품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일부 언론보도에서 비만유발식품에 김치, 젓갈, 장류 등 우리 전통식품을 포함시켜 관련 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향후 비만유발식품 분류 시 해당 업계의 반발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29일 ‘건강보장 재원확보를 위한 건강위험요인 부담금 부과 방안’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건강증진부담금 부과대상을 현행 담배뿐만 아니라 주류와 비만을 유발하는
식품산업
김경욱 기자
2012.12.0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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