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대목 소비가 증가될 것으로 보여 소폭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15일 가락시장 거래가격은 1kg 상품에 5백50∼6백50원으로 지난주 평균 5백50원대에 비해 10% 정도 올랐다. 전주 소비부진으로 가격이 하락하자 출하량이 20∼30% 줄어든 요인도 있지만 설 대목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올해는 저장양파의 감모율이 지난해의 30∼40%(20kg망 기준)에 비해 크게 줄어든 20% 정도여서 앞으로 출하대기물량이 변수로 작용하겠지만 당초 저장 물량이 전년대비 2만톤 정도 적어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설 대목을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7 00:00
-
대파 최대 주산지인 전남 진도지역의 폭설로 땅이 얼어 작업물량이 줄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가락시장 거래가격은 1kg 상품 한 단에 6백20∼7백20원으로 지난주 평균 4백90원대 보다 35% 정도 올랐다. 지난주 불어닥친 폭설과 한파로 수확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 그러나 예년에는 빠르면 10월 중순부터 출하됐던 진도대파가 약보합세로 12월 중순까지 출하가 늦춰진 상황이어서 오히려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진도 고군농협에 따르면 농가 계약재배 가격이 1kg 단당 3백50원, 물류비가 kg당 3백원 정도이나 1월까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7 00:00
-
수요가 변동이 없어 보합세가 예상된다.마늘은 식당 생식용 수요가 뒤따라줘야 하지만 경기 침체로 매기가 떨어졌다. 김치 양념용으로도 소비가 둔화돼 오름세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 이번 한파로 외식산업 마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15일 가락시장 거래가격은 난지형 1kg 상품에 1천4백50∼1천5백원으로 지난주 평균 1천4백50원과 비교, 가격변화가 없다. 유통전문가들은 설 대목에 소비량이 증가되더라도 가시적인 효과를 나타내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오름세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7 00:00
-
지난주 폭설로 도로 곳곳이 얼어붙고 기온마저 떨어져 소비자의 왕래가 거의 없어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15일 현재 가락시장 거래가격은 상품 15kg에 2천9백∼3천3백원으로 전년대비 가격인 8천3백원대에 비해 60% 정도 낮다. 식당수요도 줄고 소비둔화로 차량행상의 구매력이 위축됐기 때문. 특히 예년 같으면 설 대목이전부터 매기가 되살아나 오름세를 나타냈으나 올해는 한파로 매기마저 얼어붙었다. 그러나 산지 작업이 설 이전에는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여 대목기간에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가락시장 반입량이 3백1톤으로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7 00:00
-
중부지방에 내린 폭설 이후 산지 출하량이 크게 줄었지만 기온하락으로 소비도 함께 둔화됐다. 15일 가락시장 거래가격은 5톤 상품 한 트럭에 1백10만∼1백50만원으로 지난 주말 97만원대에 비해 30% 정도 올랐다. 남부지역에 내린 폭설로 산지작업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가락시장 반입량이 전년대비 20% 수준인 1백10톤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그러나 산지 출하량 감소 폭에 비해 소폭 오름세에 불과하다는 것이 유통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최근 경기침체와 기온하락으로 소비가 급격히 위축돼 수급변화에 대한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7 00:00
-
전국에 내린 폭설과 한파로 산지 출하량과 가격에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배추·무의 경우 출하량이 전년대비 절반 이상 줄었지만 가격은 오히려 약보합세를 보였고, 시금치와 상추는 생육지연에 따른 생산량 감소에 소비가 뒤따라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오이, 호박 등 시설과채류도 예년평균값을 형성하고 있다. 전문유통인들은 이번 한파로 산지수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소비부진으로 큰폭 오름세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품목별 가격을 긴급 점검한다. 지난 7일 전국적으로 폭설이 내린데 이어 이번에
유통정책
홍치선 기자
2001.01.17 00:00
-
농수산물유통공사 유통교육원은 농산물유통과 수출분야에 대한 기존 교육방식을 수요자가 원하는 맞춤교육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교육원은 최근 공주시 수출농가와 지도직공무원으로 대상으로 맞춤교육과정을 시범적으로 실시한 결과 교육효과가 높았다고 평가하고 이를 더욱 확대키로 했다.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7 00:00
-
국내 신고배가 프랑스 까루프 매장에서 판매되는 등 유럽 수출시장 개척에 발판을 마련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이달 17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의 최대 판매망인 까루프 2백18개 매장에서 신고배 73톤이 특판행사를 통해 판매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양식품 특별판매전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신고배는 까루프측이 직접 수입한 것. 주최측은 포스터와 팜플렛 등을 배포하고 2백20여명의 홍보판촉요원을 활용하여 신고배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 홍치선 기자 hongcs@agrinet.co.kr
유통현장
홍치선 기자
2001.01.17 00:00
-
지난해 4/4분기의 농업소득은 대부분 품목의 농업소득이 크게 하락, 전년동기 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농가구입가격은 상승한 반면 판매가격은 낮아져 농가교역조건도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농업·농촌경제동향 2000 겨울’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의 농업경제는 이같이 전반적으로 악화됐고, 농산물 가격불안정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상반기까지 개선될 여지가 거의 없는 것으로 전망됐다.지난해 10월의 농가판매가격은 미곡 맥류 잡곡 등의 곡물의 판매가격이 오른 반면, 채소 화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3 00:00
-
-
구리시는 지난해 7월 구리도매시장 신규법인으로 신청했던 업체들이 선정기준에 미달됨에 따라 청과부류 신규법인 지정계획을 재공고 했다. 구리시는 이달 초 △적정자본금을 70억 이상 확보하고 별도의 운영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업체 △생산자 단체에 일정지분 참여를 허용할 계획이 있는 업체 △하역비 등의 법인 부담 원칙을 계획하는 업체 △심사배점 60% 미만 득점자는 지정 제외 등 구체적인 선정기준을 발표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정관, 현금예치증명서, 3년간 사업계획서 등 필요한 서류를 구비하고 이달 29일∼31일까지 구리시 경영사업과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2 00:00
-
-
대형유통업체들의 정기세일이 이어지면서 메론 소비가 증가해 호기를 맞았다.11일 가락시장 거래가격은 5kg 상품 한 상자에 1만1천∼1만5천원으로 지난달 초순 1만1천원보다 상자당 2천원 가량 올랐다. 특히 특품의 경우 평균 1만9천원대를 형성, 5천원 이상 높게 거래됐다. 이는 연말연시 특별행사와 정기세일기간 동안의 구색상품으로 대형유통업체들이 메론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사과·배 등 저장과일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심리가 위축된 상황이어서 상류층을 겨냥한 고급과일이 인기를 얻고 있다.또 연말을 기해 오름세를 보인 것은 산지
유통정책
이동광 기자
2001.01.12 00:00
-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허신행)는 최근 ’85년 가락시장 개장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담은 ‘가락시장 15년’사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국내 농수산물시장의 변천과정과 가락시장이 용산시장에서 현재 위치로 이전, 최초의 공영도매시장이자 종합도매시장으로 성장·발전해 오기까지의 과정을 시대별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담았다.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2 00:00
-
근교채소류최근 기상악화로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근교채소 가격은 보합세와 소폭 내림세에 머물렀다. 상추만 출하량 감소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을 뿐 얼갈이배추, 쑥갓 등은 생산량이 예년보다 늘어 가격변동은 없었다. 주요 채소 품목인 배추·무값이 너무 낮아 간접적인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한 요인이다. 적상추상추는 생산량 감소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11일 현재 가락시장 거래가격은 4kg 상품 한 상자에 1만∼1만3천원으로 전년대비 8천5백원대에 비해 30%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는 가락시장 1일 반입
유통정책
이동광 기자
2001.01.12 00:00
-
정부가 가격지지를 위해 배추수매를 추진하고 있으나 최저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어서 농민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8일 현재 정부수매 실적은 7천1백16톤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는 산지 배추 3백평 당 직접생산비가 63만∼66만원 수준이데 반해 정부수매 가격은 절반이하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 또 월동배추의 경우 3월초까지는 냉해 피해가 거의 없어 농민들 사이에서 기다려보자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남 해남의 강 모 씨는 “정부가 고시한 1kg 당 55원의 수매가격은 종자, 비료, 인건비 등 직접 투자비용도 건지기 어려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1.01.10 00:00
-
“참 어렵소. 농협에서 농자재를 외상으로 구매해서 연말에 배추 팔아서 갚아야 하는데 배추가 똥값이니 돈을 만질 수 있어야지요. 상인들 왕래가 줄어든 지고 오래고, 내가 엄청 골촌디 요즘은 담배 값도 없다니께요”해남 문정면에서 1만평의 배추농사를 짓고 있는 정상훈 씨의 푸념이다. 그는 해남녹색유통과 배추 1kg 당 1백10원∼1백20원에 계약 재배했지만 김치가공장에 납품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요즘 녹색유통에서 돈을 벌기 위해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었다.그는 “김치가공공장들이 연중 일정한 가격에 사겠다고 계약을 해 놓고 가격이 떨어지니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1.01.09 00:00
-
지난 7일 전국적인 폭설로 농산물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특히 가락시장 채소류 임시 경매장이 눈 때문에 파손되면서 엽채류와 과채류 등 주요 채소류 거래가 차질을 빚고 있고, 일부 품목은 산지출하 부진으로 큰폭 오름세를 나타나고 있다.상추의 경우 시장반입량이 크게 줄어 청상추가 kg 상품기준 1만5천원까지 거래되는 등 눈이 오기 전 전주대비 30%이상 높게 거래됐다. 오이, 호박 등 과채류도 시장반입량이 평상시보다 10분의1가량 줄어든 상황에서 큰폭 오름세를 보였다. 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배추가 5톤트럭 상품기준 2백만원대를 웃돌았고,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1.09 00:00
-
이번에 폭설로 파손된 채소 임시경매장은 만들어질 때부터 문제로 지적돼 왔던 것으로 그동안 시장 유통인들간에 불만이 많았던 시설이다. 임시경매장은 가락시장 개장이후 시장 반입물량이 매년 늘어나 기존 주차장을 경매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서울청과, 농협공판장, 중앙청과, 동화청과, 한국청과등 5개 청과도매법인들은 91년에 천막을 이용한 가건물을 채소 임시경매장으로 사용해 왔다. 이후 천막시설이 노후돼 지난 95년에 도매법인들이 5천만원 이상을 들여 새로 가설했다.이 시설은 천막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여름에는 고온으로 출하물량
유통정책
홍치선 기자
2001.01.09 00:00
-
지난 7일 내린 폭설로 가락시장 임시 채소경매장이 파손돼 최소한 1억원 이상의 피해와 함께 경매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이번 폭설로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무너진 가건물은 10개동 중 6개동으로 동화청과가 5천124㎡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으며 중앙청과와 서울청과, 농협공판장, 한국청과 등 총 1만9천460㎡로 5개 청과도매법인 모두 피해가 발생했다. 가건물 뿐만 아니라 전자경매를 위해 설치한 전광판 등 주변기기의 파손이 잇따라 실제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7일 일요일 저녁 가락시장에는 도매법인 채소류
유통정책
홍치선 기자
2001.01.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