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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도대체 자조금 사업은 어떻게 진행하라는 건지 정말 답답할 노릇입니다.”한 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에서 농산물 의무자조금 단체 관계자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농가 조성 거출금과 함께 5대 5로 매칭 지원하는 정부 보조금 지급이 예년과 달리 크게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앞서 제기된 가운데 9월 말~10월 중순 정부 보조금이 1차로 교부됐지만, 나머지 보조금 지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이는 일부 자조금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과·배·친환경·화
유통정책
고성진 기자
2021.11.1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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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산지에선 작황 부진과 생산비 급등으로 신음하고 있는데, 정부가 인위적으로 농산물 가격을 통제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인건비는 물론 최근 요소수 품귀 현상 등과 맞물려 화물운송비도 가파르게 상승했는데, 정부는 물가 안정을 빌미로 비축 농산물을 가락시장에 내보낸다는 것. 한국농업유통법인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농산물 가격 폭락 시에는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물가 상승 시에는 예민하게 반응하며 산지의 절박한 현
유통정책
김관태 기자
2021.11.1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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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베트남산 대국 수입이 급증함에 따라 화훼업계가 원산지 둔갑 사태를 우려하며 원산지 단속 강화 등의 정부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있다.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지난 9일 aT화훼사업센터에서 ‘주요 수입 절화 품질평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 화훼업계 관계자들이 직접 국산 신마와 베트남산 마코토, 중국산 신마를 구별해 봤는데, 그 결과 △국산이 20본 단위 묶음인 반면 수입산은 10본 단위 묶음인 점 △국산은 노끈으로 결속한 반면 수입산은 고무줄로 결속한다는 점 △국산은 꽃대 길이가 비교적 7
유통정책
고성진 기자
2021.11.1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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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가락시장 내 도매시장법인들의 지정기간이 올해 말로 끝난다. 이와 관련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는 도매시장법인 지정조건 개선(안)을 마련, 관계자 의견수렴을 진행 중이다.시장 개설자인 서울시는 도매시장법인 지정 시 지정조건을 부가하고 있는데, 도매시장법인들은 이번에 공사가 내놓은 지정조건이 기존보다 크게 강화돼 향후 도매시장법인을 퇴출시키려는 의도 아니냐는 목소릴 내고 있다.여기에 무·배추·양배추 등 취급품목을 8개로 제한하고 있는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의 경우 이번
유통정책
김관태 기자
2021.11.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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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올해산 노지감귤부터 시범적으로 가격안정관리제가 도입·시행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산 노지감귤 가격안정관리제 시범사업 지원계획을 확정, 지역 농·감협을 통해 오는 20일까지 감귤 재배농가의 신청서를 접수 받아 이달 말 사업 참여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노지감귤 성출하기인 11월부터 이듬해 2월, 서울 가락도매시장 5대 청과의 월별 평균 거래가격이 목표관리 기준가격보다 낮을 경우 차액의 90%를 보전하는 사업이다. 단, 출하 마무리 시기 저급품 감귤 출하방지를 위해 기준가
유통정책
강재남 기자
2021.10.1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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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가을철 잦은 비 날씨 등으로 극조생 감귤 품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가공용 감귤 처리에 따른 감귤 농축액 재고 처리가 원활하지 않아 제주도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올해산 노지감귤 생산량은 지난 8월 농업기술원 관측조사 결과 49만7000톤 정도로 전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태풍·가을철 잦은 비 날씨 등으로 품질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비상품 감귤 출하를 억제하고 감귤 수급조절을 위해 가공용감귤로 수매, 전량 가공공장에서 처리돼야 하지만, 최근 과일음료시장 위축으로 감귤
유통정책
강재남 기자
2021.10.0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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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김관태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특위)가 도매시장 공공성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취지에서 시장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에 나설 계획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차기 정부로 바통을 넘길 대선 농정 과제를 정리 중인 농특위가 도매시장 문제를 내부적으로 결론짓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낳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추진 과정과 방식에 대한 우려도 크다.▲진행 일정은=농특위는 10월과 11월에 걸쳐 ‘도매시장 공공성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한 이해관계자 심층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10월 1
유통정책
고성진, 김관태 기자
2021.10.0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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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내년부터 학교급식은 물론 유치원·어린이집·사회복지시설 등을 아우르는 공공급식 분야 농수산식품 조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aT는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기능을 확대해 다양한 수요처에 우리농수산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공공급식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며, “2022년 9월경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aT는 2010년부터 eaT를 구축·운영 중에 있으며,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80%가 이를 통해 학교급식 식재료를 조달하고 있다. aT는 공
유통정책
김관태 기자
2021.10.0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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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신선도가 빠르게 하락하는 농식품 특성상 온라인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규제는 사후 조치보다 사전적 예방과 규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제언이다. 분쟁 발생 시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농식품 신선도 하락에 따른 증거 확보에 어려움이 있고, 분쟁 해결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돼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농식품업체나 농가가 대응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플랫폼 사업자들의 가격압력을 줄이는 방안으로, 오픈마켓의 경우 가격결정권을 판매업자(생산자)가 행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송정환 (사)농식품
유통정책
고성진 기자
2021.10.0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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