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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흑삼, 태극삼 등의 인삼류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특례를 담은 법안이 발의돼 눈길을 끈다. 내수 부진과 재고 누적, 수출 감소 등의 대내외적인 악조건에 놓인 인삼업계엔 간만의 희소식이다.김영춘 더불어민주당(부산진구갑) 의원은 인삼류 중 홍삼, 흑삼, 태극삼 등에 대해 부가가치를 면제하는 특례를 신설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3월 28일 대표 발의했다.현행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에서는 식료품 중 탈곡·정미·정맥·제분·정육·건조·냉동·염장·포장이나 그밖에 원생산물 본래의 성질이 변하지 않는 정도의 1차 가공을 거쳐
인삼ㆍ특용작물
고성진 기자
2017.04.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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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 시험연구소는 4일 인삼류의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동시에 분석 가능한 잔류농약 성분을 기존 189개에서 323개로 대폭 확대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인삼 분석의 경우 인삼 자체 유효성분 때문에 일반 농산물과는 다른 별도의 방법으로 잔류농약(189성분) 분석을 실시해 왔다. 하지만 신규 개발·등록된 농약들을 포함해 검출 능력이 향상된 새로운 분석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이번에 개발된 방법은 분석대상 성분 수를 크게 늘리면서도 정확도는 높이고, 분석시간과 비용은 크게 낮춘 분석법으로, 국제적 수준의
인삼ㆍ특용작물
고성진 기자
2017.04.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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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표시 위반 등 인삼 불법 판매업소가 대거 적발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2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고려인삼의 품질경쟁력과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 위반업소 10개소를 적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10개소 중 인삼류 미검사품을 판매하다 적발된 업소가 6개소, 원산지 거짓표시가 4개소로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이번 단속은 인삼류의 주요 판매처인 서울 경동시장, 금산·풍기 지역 등을 대상으로 농관원 특별사법경찰 170명을 일시에 집중 투입, 단속의 효과를 높였다. 또한 농관원은 인삼
인삼ㆍ특용작물
김경욱 기자
2017.03.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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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나 한방병원 등에서 제조·판매하는 한약제제 완제품에 대해 원료 한약재의 원산지 표시 규정이 올 들어 마련됐지만, 자율표시 방침에 그쳐 표시 이행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의 알 권리 보호와 국산 한약재 소비 촉진 차원에서 원산지 표시를 강화하는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1월 4일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개정을 통해 “한약재를 원료로 사용하는 의약품의 용기나 포장에는 원료 한약재의 원산지명을 표시할 수 있다”는 규정을 새로 만들었다. ‘쌍화탕’이나 ‘우황청심환’ 등 일반 소
인삼ㆍ특용작물
고성진 기자
2017.03.0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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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산업 종사자들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의 조속한 개정을 강력하게 촉구했다.사단법인 한국인삼협회는 21일 성명서를 내고 “김영란법 개정 관련 묵묵부답인 정부를 규탄한다”며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인삼을 김영란법 대상에서 제외시킬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협회는 “김영란법 시행으로 인삼을 포함한 농축수산물과 그 가공품을 제외시켜달라는 농어업인 전체의 요구를 철저히 묵살하고 지금까지 어떠한 대책도 내놓고 있지 않은 무책임한 정부의 태도에 개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이렇게 무책임하게
인삼ㆍ특용작물
고성진 기자
2017.02.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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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짜 홍삼제품’ 사태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지며 홍삼 선물 수요가 많아지는 설 명절을 앞둔 인삼 업계의 분위기가 살얼음판. 지난해 연말 한국인삼제품협회의 회장과 부회장 등이 중국산 홍삼농축액과 물엿을 섞어 만든 홍삼 제품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사실이 밝혀졌고, 이들로부터 천호식품이 원료를 공급받은 것으로 확인되며 사과문을 게재하는 등 곤욕. 천호식품의 경우 지난 촛불집회 때 구설수에 오른 일이 더해져 ‘괘씸죄’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전반적인 홍삼 소비도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는 업계의 우려가
인삼ㆍ특용작물
한국농어민신문
2017.01.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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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인삼농축액을 들여와 국내산으로 속여 ‘가짜 홍삼제품’을 유통한 제조업체 대표들이 대거 구속되는 일이 터지며 인삼 업계의 공분이 커지고 있다. 수백억대의 금액도 충격적이지만, 관련자 대부분이 한국인삼제품협회 회장을 비롯한 해당 협회의 임원들이라는 점에서 파장이 작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검찰 발표를 통해 인삼 관련 단체의 실명이 공개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신을 야기해 인삼 소비에 불똥이 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인삼 업계에선 관련자들의 몰지각한 행태를 규탄하며 엄중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중국산 인삼농축액 들여 와
인삼ㆍ특용작물
고성진 기자
2017.01.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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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단계의 안전성은 높이되 유통·판매 단계의 불필요한 규제를 줄여 인삼 시장의 다양화를 꾀하려는 방향으로 인삼산업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개정안 내용 중 경작 신고의 의무화 도입과 연근 표시 자율화 등도 검토되고 있어 향후 인삼산업 전반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고된다.생산단계 안전성 강화·유통단계는 규제 완화 초점표준인삼경작법에 GAP인증 조항 신규 추가 계획유통·판매단계서 현행 검사항목 현실적 개편 골자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인삼산업법 개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농식품부 등은 지난달 21일 ‘인삼산업법 개정방향에
인삼ㆍ특용작물
고성진 기자
2016.12.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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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작물산업 활성화를 위해선 불필요한 규제 개선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생산 단계에서 현행 실시되고 있는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와 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검사가 중복되고 있는 부분을 개선하는 한편 가공·유통 단계에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한약재 원산지 자율표시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것 등이다. 이 같은 내용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약용작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을 주제로 한 ‘KREI 현안분석’에 실렸다.생산단계서 GAP 받아도
인삼ㆍ특용작물
고성진 기자
2016.12.0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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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고려인삼 인문서 ‘우리가 몰랐던 고려인삼 이야기’를 e-book으로 발간했다.1500년 역사·문화 등 소개 스마트폰 앱 다운로드 가능이번 책자에는 고려인삼의 정통성과 우수성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인문학적으로 1500년 역사, 문화, 경제를 관통하는 에피소드 중심의 이야기를 실어 누구나 쉽게 인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책자는 크게 ‘1장 인삼은 생명의 뿌리다’, ‘2장 한국을 지킨 인삼 이야기’, ‘3장 세계와 만난 인
인삼ㆍ특용작물
고성진 기자
2016.11.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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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과 홍삼이 체력 향상에 뚜렷한 효과가 없다는 의료계 일부 인사의 연구 결과가 발표돼 악조건 속에 놓인 인삼 생산 농가들의 시름을 더욱 깊어지게 하고 있다. 올해 가뭄과 폭염에 따른 고온 피해와 ‘김영란법’ 시행 등 생산 여건이 어려워진 데다 최근 몇 년째 재고 누적 여파가 계속되는 등 소비 흐름도 무뎌진 상황에 또 다른 악재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인삼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고온피해 심각한데 재고 누적·청탁금지법 이어 또…" 인삼업계 씁쓸소비위축 걱정 속에도 "효능 관련 공신력 갖춘 연구 다수" 신중 대
인삼ㆍ특용작물
고성진 기자
2016.11.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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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학교 한의약연구소가 오는 18일 ‘한약의 산업화 그리고 과학화’를 주제로 한약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박종철 순천대 교수와 최고야 한국한의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중국의 한약 그리고 약용식물’과 ‘한약의 국제표준(ISO) 동향’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또한 한약진흥재단의 조정희 본부장과 조현우 팀장은 각각 ‘한약진흥재단과 한국의 한의약산업’, ‘한국 토종약용자원의 현황과 약효성분’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용욱 경남과기대 교수는 ‘한약산업의 6차산업화 전략’을 소개한다.이번으로 14회를 맞는 순천
인삼ㆍ특용작물
고성진 기자
2016.10.1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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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삼에 뇌신경보호 효능이 뛰어난 성분이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한국식품연구원 전통식품연구센터의 김경탁 박사 연구팀은 고려인삼으로부터 뇌신경보호 효능이 뛰어난 ‘진세노사이드 Rg18’을 최근 밝혀냈다. 이에 따라 뇌신경을 보호할 수 있는 성분을 고려인삼으로부터 도출해 파킨슨병과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 억제제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연구팀은 수년간 퇴행성 뇌질환을 억제할 수 있는 물질을 천연물로부터 밝히는 연구를 해 왔으며, 그 결과 고려인삼의 새로운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18이 뇌신경 보호에 탁월한 효능이
인삼ㆍ특용작물
고성진 기자
2016.10.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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