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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최근 전남 보성의 한돈 농가가 반복되는 환경민원과 행정규제로 극단 선택을 하는 비극이 벌어졌다. 축산 농가들은 충격과 좌절 속에 고인을 애도하면서, 더 이상 무리한 민원과 규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해당 농가는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을 받을 정도로 친환경적인 농장운영으로 존경받던 한돈 지도자였다.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에 장학금 지급, 각종 나눔으로 지역사회에도 공헌해 왔다.하지만 지난 6월부터 축산 냄새 관련 반복된 민원접수와 규제로 인해 극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08.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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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행정처분을 받은 유기농업자재를 사용한 농가가 피해를 입은 가운데 정부가 제도보완을 통한 관리강화에 나선다. 전남 고흥에서 레드향을 재배하는 농가의 경우 지난 6월 병해충 관리용 유기농업자재를 사용한 후 낙과피해를 입어 소송에 나섰다. 이 농가는 낙과로 평년 대비 20% 수확도 어려운 상황이다. 최대 2억원의 손실을 예상할 만큼 실의에 빠졌다.정부는 이런 피해사례를 감안해 행정처분 받은 유기농업자재 공시번호 전체 제품을 회수하도록 제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현행 친환경농어업육성법은 유기농업자재 공시에서 위반행위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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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8.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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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산란계 농가들이 내우외환에 빠져드는 양상이다. 가격 안정을 이유로 정부가 꺼내든 계란 수입정책과 비축물량 방출로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생산비조차 보장 받기 어려운 계란 도매가격이 이어져 왔다. 최근에는 계속된 폭염으로 계란 생산성이 하락했지만 가격은 신통치 않다. 계란가격을 지지하기 위해선 산란성계를 처분해야 하지만 여기에도 문제가 생겼다. 그간 산란성계 70~80% 가량 베트남에 수출됐는데, 차단됐다고 한다. 베트남 당국이 한국과 브라질에서 들어오는 물량에 대해 검역을 강화하면서 통관이 보류돼 수출이 중단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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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8.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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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집중 호우와 태풍, 동해, 냉해 등의 자연재해가 매년 발생하는 가운데 현행 재난관리시스템의 전면 개편 필요성이 제기된다. 아울러 정부의 재해대책과 농작물 재해보험 등도 현실에 맞게 보완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지난달 집중 호우로 전북, 충남·북, 경북 등에서 산사태를 비롯한 농산물 및 시설피해가 발생하자 정부는 13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하지만 민주당 농어민위원회는 전북 부안, 군산과 충북 충주, 보은, 증평 등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및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문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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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8.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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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임업인들이 산림관리와 경제활동에 필수적인 임도를 산사태의 주범인 것처럼 몰아갈 것이 아니라 재해에 안전한 임도를 확충하라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기후변화로 산사태가 빈발해진 만큼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하단 것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올 장마에는 648.7㎜의 비가 내렸는데, 21.2일 이었던 강수일수 대비 강수량은 30.6㎜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극한호우라는 말이 회자된 것처럼 1일 강수량이 200~300㎜로 극값을 경신한 지점도 익산, 군산 등 22곳이나 된다. 이처럼 강하고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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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8.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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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농촌에 정착하는 청년농업인들의 농지확보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농지관리기금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무엇보다 농지은행 매입대상이 확대됐다. 기존에는 이농하거나 직업을 전환하는 농업인 소유농지, 고령 또는 질병 등으로 은퇴한 농업인 소유농지 및 상속농지 등이 대상이었다. 하지만 1996년 이전 취득해 계속 소유 중이거나 농어촌공사에 위탁해 5년 이상 계속 임대 또는 사용하는 농지, 국가·지자체 소유 농지가 추가됐다.농지은행 매입농지 중에서 자연재해 등으로 훼손돼 임대하지 못하는 농지도 정비해 공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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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8.0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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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이동광 기자]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이 발암가능물질로 분류되면서 국내 막걸리 업체에 비상이 걸렸다. 국내 막걸리 시장을 주도하는 서울장수막걸리, 지평막걸리, 국순당생막걸리 등이 모두 아스파탐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미국에서 개발된 아스파탐은 당뇨병 환자나 저칼로리 식단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상당히 많았다. 아스파탐은 체내에서 대부분 분해돼 흡수되지 않고 열량도 거의 없다고 한다. 이로 인해 식품 및 음료에서 설탕 대체물로 활용돼 왔다.특히 막걸리 업계는 막걸리의 유통기한을 늘리고 단맛을 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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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8.0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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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서울시가 내년부터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의 일방적 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반대 서명운동이 전개돼 주목된다. 서울시 공공급식 강제개편 반대 공동대책위원회는 9월 30일까지 시민들의 서명을 받아 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명은 구글 폼에서 가능하다. 2017년 도입된 도농상생 공공급식은 서울시 자치구와 농촌 지자체가 연계해 친환경농산물을 직거래로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에 제공하는 사업이다.서울시 12개 자치구가 참여하는데 만족도가 높은데다 지역 친환경농가의 판로안정 기여도 높다. 친환경 계약재배 참여 농가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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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8.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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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장맛비와 극한 호우가 잦아들며 수해복구 작업이 시작됐지만, 한 순간에 생계수단을 잃어버린 농민들은 더디기 만한 복구에 애가 타고 있다. 장마 이후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점도 큰 문제다. 실제 경북에서는 지난달 29~30일 이틀간 농삿일을 하던 노인 6명이 숨졌다는 보도가 이어지기도 했다.수해가 나고 경북 예천 산사태 피해지역과 충남 공주·논산 일대 등을 직접 찾았던 윤석열 대통령은 “돈이 얼마가 들더라도 정부가 원상복구를 지원하겠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수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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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8.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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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전국적인 집중 호우로 농업분야 피해가 가중되는 가운데 국회에서 수해대응 법안 마련에 나서 주목된다.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는 23일 현재 전북, 충남·북, 경북을 중심으로 벼, 콩, 수박, 멜론 등 농작물 3만5393ha가 침수나 낙과 피해를 입었다. 닭과 오리, 소, 돼지 등의 가축피해도 87만1000만 마리에 이른다.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 59.9ha의 시설이 파손됐다. 농민단체들은 농작물·가축 손실 보전과 농경지·농축산 시설의 피해보전 및 복구를 촉구하고 나섰다. 농가 경영안정망 확충과 농업 생산기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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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7.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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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뉴 KREI(한국농촌경재연구원)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최근 새롭게 취임한 한두봉 원장은 선포식에서 신뢰받고, 소통하고, 선도하는 연구원으로 거듭나겠다는 농경연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농경연이 지향해야 할 새로운 가치는 농민과 국민,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농정기관으로 발전하는 것임이 분명하다.한두봉 원장은 “그동안 농경연이 안정적으로 정보를 전달해왔다면 앞으로는 더욱 선제적으로 유연하게 미래를 내다보고 적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고자한다”며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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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7.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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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7월 들어 역대급 호우가 지속되는 가운데 농작물재해보험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하지만 현행 농작물재해보험이 보험회사에만 유리한 규정으로 운영돼 현실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농작물재해보험 손해율의 경우 2021년 74%, 지난해 65.2%로 농가부담 보험료에 비해 손해율이 낮아 보험회사만 수익을 챙기는 구조다. 이는 정부가 2020년 과수 4종(사과·배·단감·떫은감)의 적과 전 발생 재해 보상비율을 기존 80%에서 50%로 내리고, 농가 보험료 할증률을 최대 30%에서 50%로 올린 데 있다.이에 따라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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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7.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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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물가안정을 빌미로 한 정부의 건고추 저율관세할당(TRQ) 수입 방침으로 농민과 지역경제가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철 물가관리 실행방안으로 건고추 TRQ 3천톤을 7월 중 도입하기로 했다. 건고추 TRQ 수입은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관세는 50%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햇고추 출하시기를 앞둔 고추 주산지에서는 충격에 휩싸였다. 농민의 50%가 고추농사를 짓는 영양군에서는 군청, 군의회, 농민들이 한 목소리로 건고추 수입을 반대하고 나섰다. 한 해 건고추 생산량의 4.41%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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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7.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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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전국적으로 최고 632mm 이상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산사태를 비롯한 제방 붕괴, 농경지 침수 등으로 인한 인명과 주택, 가축, 농작물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 폭우는 지난 10일 이후 지속되는데 전북, 충남, 경북, 충북 등에 집중적으로 쏟아져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장마와 겹친 폭우는 강우전선이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을 오가며 그치지 않아 피해 규모도 전국으로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농작물의 경우 18일 7시 기준 농작물 침수, 낙과, 유실·매몰 등 3만1064.7ha가 피해를 입었다. 축산피해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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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7.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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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7월 5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농업기계 신고제도에 대해 현장에서 극심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고 한다. 농업기계 신고제도는 트랙터·콤바인·이앙기 3개 기종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제도로, 해당 기종의 농업기계가 거래될 때 마다 판매자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아그릭스)을 통해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제도를 어기면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신고 의무자는 농업기계 제조·수입업자, 판매업자, 농협, 수출업자이고, 농업인은 여건상 제외했다. 이 같은 신고제는 농업기계화촉진법이 1978년 12월 법률로 제정된 이후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07.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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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제4차 협상이 부산에서 열린 가운데 향후 농업분야 피해 여부에 대한 우려가 높다. 미국이 주도하는 IPEF는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14개국이 참여하는데 무역(농업 포함)과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등 4개 분야를 다룬다. 문제는 농업분야 추가 시장개방과 피해여부다. 지난해 9월 각료선언문에서 농업분야는 농식품 수입을 제한하는 부당한 조치 지향, 규제절차 투명성 증진, 농식품 수출에 대한 부당한 금지 또는 제한조치 지양 등의 원칙이 제시됐다. 하지만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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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7.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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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전국에서 장대비가 쏟아진 지난 11일 양파재배 농민들이 기획재정부 앞에서 선전전을 펼쳤다. TRQ(저율관세할당)로 양파 9만 톤을 수입하려는 계획의 부당함을 알리고,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빗길을 뚫고 모인 것이다.이에 앞서 정부는 제27차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하반기 농수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양파 TRQ 물량을 9만 톤 증량해 7월말부터 시장에 공급하는 계획을 내놓았다. 2022년처럼 가격이 급등하지 않도록 선제 대응하겠다는 설명이지만 농민들의 속은 타들어간다. 농축산물 가격이 조금만 올라도 수입하고, 작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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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7.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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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마늘 주산지의 햇마늘(건마늘) 출하가 한창인 가운데 산지 가격불안이 가중되면서 저품위 마늘의 시장격리 등을 통한 수급과 가격안정 필요성이 강조된다. 햇마늘 출하는 지난 1일 경남 창녕농협에서 초매식이 시작된 이후 본격화되었다. 하지만 가격은 물량이 많은 대서종의 경우 상품 20kg 기준 평균 3100원(최고가 3600원)으로 지난해 5573원 대비 절반에 그쳤다. 중품도 2409원(최고가 3200원), 하품 2002원(최고가 2580원)으로 기대 이하였다.지난달 폭우피해 등으로 일부 품질저하까지 겹쳐 농가의 어려움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07.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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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최근 국회에서 국내 화훼산업 발전에 가장 큰 저해 요인으로 지적되는 플라스틱 조화 사용을 저지하고 생화 사용을 촉구하는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이 친환경 화훼산업 및 화훼문화 기반의 조성을 위해 생화를 사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부분을 신설한 것이다.그러나 화훼 농가를 살리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플라스틱 조화 사용을 완전히 금지하도록 법에 명기해야 한다. 우리 꽃 소비문화를 보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07.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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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이 6개월을 지나면서 열악한 지방재정에 도움이 되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제도 보완을 통해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자신이 거주하지 않은 지역에 기부를 하면 일정액의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기부한 지자체 주민의 복지 등에 사용된다. 이는 농촌 고령화와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자립도를 감안할 때 지방소멸을 방지할 수 있는 제도로 주목받는다.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다 기부금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07.07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