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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보은군 농민들이 지역 국회의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농연보은군연합회(회장 이형석)는 최근 성명을 내고 박덕흠 의원(국민의힘)을 규탄했다.연합회는 성명에서 박 의원이 농업에 대한 무지와 부적절한 인식으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반대했다며 이유를 들었다. 또 “박 의원은 작년 12월 발표된 농업경영연구원 자료를 근거로 반대에 나섰으나 본회의에 상정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올 2월 27일 수정된 내용이었다”며 “개정안의 내용이나 제대로 살펴보고 반대한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꼬집었다.연합회는 “그는 인삼,
충북
이평진 기자
2023.05.3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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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충북도가 청년농부들을 대상으로 선진국 농업연수를 추진한다. 연수방식이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품목이 비슷한 농부들이 팀을 짜 2주에서 3주까지 장기 연수를 하는 것이다. 이런 방식의 농업연수는 충북에서 처음 시도해보는 것이다.연수지원 대상팀은 총 8개팀이 선정됐다. 인원은 모두 35명이다. 대상지는 네덜란드, 호주, 뉴질랜드, 벨기에, 프랑스, 일본 등이다. 도는 연수를 희망하는 팀별로 연수계획과 목적 등을 접수받고 발표 심사 과정을 거쳤다. 연수는 농번기가 끝나는 9월부터 12월까지
충북
이평진 기자
2023.05.0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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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충북도가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농민들의 반응이 시원치 않다. 도는 올해 목표 면적을 1300ha로 잡았다. 지난달 20일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목표치에 근접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그러나 신청 상황을 시군별로 분석해보면 사정이 달라진다.청주시는 365ha가 배정됐는데 신청 면적은 110ha에 그쳤다. 목표대비 채 30%가 안되는 실적이다. 충주시는 169ha가 배정됐고 97ha가 신청됐다. 진천군은 168ha 배정에 35ha가 신청됐다. 음성군은 157ha 배정에 60ha,
충북
이평진 기자
2023.05.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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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온풍기를 노지 과수원에 설치해 사과 냉해를 방지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이 기술은 과원에 온풍기를 설치하고 덕트를 통해 뜨거운 열을 고루 전달하는 게 핵심이다. 이 방식으로 작년 전북 진안의 과수원에 온풍시스템이 설치됐다.이와 똑같은 방식으로 올해는 충북 충주의 과수원에도 설치됐다. 온풍을 전달하는 덕트의 타공 개수나 연결방식이 부분적으로 다를 수 있으나 시스템은 동일한 것이다. 한국농수산대학교가 특허를 출원한 일명 ‘노지 과수원용 온풍 공급장치’가 그것이다.그런데 이 시스템의 개발자인 한국농수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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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평진 기자
2023.04.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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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충북지역 사과 냉해가 심각하다.후지와 홍로, 시나노골드 등 품종에 관계없이 피해가 발생했다. 개화가 일찍 된 홍로의 경우 중심꽃 암술과 수술이 검게 타서 죽는 경우가 발생했다. 후지는 개화가 안 된 상태에서 저온에 노출돼 중심꽃이 아예 자라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 사과는 중심꽃이 수정이 돼야 하지만 올해는 측화에 착과를 해야 하는 상황이 돼 버렸다.괴산군 청천면 김응성씨는 올해 적화작업을 생략했다. 중심꽃이 피해를 입어 측화를 살려야 하기 때문이다. 예년 같으면 적화가 끝난 시점이지만 지금은 아예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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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평진 기자
2023.04.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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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사과농사를 짓는 변모씨는 과수원에 온풍기를 설치했다. 냉해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한 것이다. 뜨거운 열을 사과나무 주변으로 보내 지표면 온도를 높이는 원리로 효과가 괜찮다고 한다. 그는 지난 4월 8일부터 10일까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을 때도 큰 피해를 보지 않았다고 한다.변씨는 그러나 온풍기를 가동하면서 드는 비용이 생각보다 커서 부담을 느끼고 있다. 등유를 쓰는데 면세유 적용이 안 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농협에 알아보고 이유를 물었지만 명확한 답을 듣지 못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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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평진 기자
2023.04.1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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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충북 청주지역 축산농민들이 청주시의 축사허가 취소로 적지 않은 경제적 손실을 보게 됐으나 뚜렷한 대책이 없어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농민들은 적게는 몇천만원 부터 많게는 10억원 이상까지 손해를 보게 됐다. 문제는 이미 법적 판결까지 끝난 상태여서 시의 후속대책만 기다려야 하는 답답한 상황에 놓였다는 것이다.청주시 가덕면 일대 7명의 축산농가들은 몇 년 전 갑작스럽게 축사허가 취소를 통보받았다. 충북과학고등학교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학습권에 방해를 받는다며 학교 인근의 축사허가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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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평진 기자
2023.04.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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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청주팡’. 충북 청주시 온라인도매시장 이름이다.작년 8월에 쇼핑몰 문을 열었다. 3월말까지 누적 매출액은 5000만원 가량. 월 평균 매출액이 700만원 수준이다. 쇼핑몰을 만드는데 자그마치 14억원이 들었다. 국비 7억원에 시비 7억원을 더했다.들어간 돈을 감안하면 파산 수준이다. 그럼에도 도매시장관리과 담당팀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매출목표는 2억원. 추세대로라면 어려워 보인다. 월 평균매출이 700만원이니 잘해야 1억원 될까말까다.청주팡은 온라인 도매시장이라고 하지만 궁색하다
충북
이평진 기자
2023.04.1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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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조직배양 기술로 화상병에 강한 저항성 사과 대목을 증식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특허출원 된 이 기술은 화상병에 저항성이 있는 G대목(제네바 대목) 생장점을 이용해 조직배양 배지를 선발, 바이러스 감염이 없는 건전한 식물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다. 화상병 저항성 사과 대목인 제네바 계통 대목은 미국 코넬대학 제네바연구소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G11대목 등이 있고 과수화상병에 저항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됐다.사과는 영양번식 작물로 대목(뿌리나무)을 이용해 접수(과실나무)에 접목 묘목을 양성하고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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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평진 기자
2023.04.0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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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충북 청주에 곤충스마트팜 실증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충북도와 비에스에프팜㈜은 지난 3월 30일 곤충사육농가와 협력하는 민간투자형 곤충스마트팜 실증단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비에스에프팜은 250억원 규모의 생산, 가공, 유통시설을 투자한다고 한다.이 회사는 곤충전문기업으로 사육노하우와 상품화를 위한 가공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도내 30호의 곤충사육농가와 협력, 단백질 분말, 바이오디젤, 천연물 의약품 원료개발 분야에 진출한다는 것이다.또 반려동물 사료, 양어사료, 양계 사료, 양돈 사료 등에 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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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평진 기자
2023.03.3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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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충북 남부3군(보은, 옥천, 영동)의 과일생산지도가 크게 바뀌었다.보은군은 사과면적이 크게 늘었다. 2012년 재배면적 565ha에서 2020년 692ha로 증가했다. 영동군의 변화는 더 두드러진다. 복숭아는 632ha에서 1230ha로 두 배나 증가했다. 반면 포도는 2209ha에서 1169ha로 절반이 사라졌다. 포도가 폐원된 자리에 복숭아가 제일 많이 심겨진 것이다.옥천군도 포도가 351ha에서 198ha로 줄었고 반면 복숭아는 235ha에서 481ha로 두 배가 늘었다. 영동군과 양상이 비슷하다
충북
이평진 기자
2023.03.2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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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충북 괴산군이 올해 처음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실시한다.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만 51세~70세 여성농업인이 대상이며 약 350명이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검진비용은 전액 지원되며 개인 부담은 없다. 검진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으로 진행된다. 홀수 연도 출생 여성농업인은 일반 건강검진과 더불어 특수건강검진도 함께 진
충북
이평진 기자
2023.03.1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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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충북 충주시가 사과를 주력으로 하는 묘목농원 육성에 나서고 있다.충주시가 과수묘목 농원 육성에 나서는 것은 충북 최대 사과 주산지임에도 불구하고 농원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 2021년부터 묘목을 전문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인력을 육성하기 시작했다. 작년에는 과수묘목생산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충주시는 엄정면에 과수묘목생산 시범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농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묘목 수급률 증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도 최근 이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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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평진 기자
2023.03.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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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충북 영동와인의 미국 수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동군은 최근 미국의 한 무역업체와 협약을 맺고 와인수출에 협력키로 했다. 협력 내용은 영동군에서 생산되는 와인 3종을 미국내 주류취급점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양자가 힘을 모으자는데 있다. 수출이 추진되는 와인은 컨츄리농원의 산머루 드라이와 금용농산의 샤인머스캣 스파클링, 로제스파클링 등이다. 영동군은 와인 수출에 앞서 주기적인 품질관리에 나서고 와이너리와의 협업도 강화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의 한 컨설팅
충북
이평진 기자
2023.03.1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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