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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순부터 오름세를 보였던 메론 가격이 3월 들어 소폭 내림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지난달 26일 가락시장에서는 메론 5kg 상품이 1만5천∼2만6천원으로 예년평균 가격인 1만8천원대와 비교 12% 정도 높다. 특품의 경우는 평균 3만4천5백원대로 예년의 2만6천원대 보다 무려 30% 이상 올랐다. 고급과일 중 하나인 메론은 일반 소매점보다 백화점이나 호텔식당에서 소비되는 양이 많아 특품의 상승폭이 다른 품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난 것이다. 이는 2월에 일조량이 부족하여 네트모양이 기형으로 나타나 특품의 생산량이 줄었기
유통정책
이동광 기자
2001.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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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소비량 증가로 가격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형 유통업체와 소매점에서 일반 과일을 제치고 주요 소비상품으로 부상한 것이다. 특히 산지에서 다양한 포장과 품종 개발로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혀주고 있다. 앞으로 딸기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오름세가 전망된다. 딸기의 오름세가 3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달 26일 현재 가락시장에서 4kg 상품이 1만6천∼2만원으로 예년 평균가격인 1만5천원선 보다 20% 정도 올랐다. 촉성에서 반촉성으로 넘어가는 시기로 장희 품종보다는 여봉·여홍·육보 품종이 상대적으로 높은
유통정책
이동광 기자
2001.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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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내 거래과정서 상품성 유지 어려워4-5단계 거쳐야 유통업체 손에 - 적재장소도 없어 손실발생 많아가락시장에 농산물을 납품받고 있는 모 업체의 구매담당자는 “요즘 가락시장에 특상품을 구하기가 어려워졌다”며 주산지의 생산자단체를 통해 직접 물량을 구매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 가락시장에서 납품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한 중도매인도 “유통업체가 요구하는 구색상품을 확보하기가 어려워 매출감소까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렇듯 최근 가락시장에서 고품질 농산물을 찾기가 하늘에 별 따기보다 어렵다는 유통인들이 많아졌다. 이들이 찾는 특상
유통정책
홍치선 기자
2001.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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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훼류의 산지 작황부진으로 등급간 값차이가 크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규격출하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 따르면 공판장에서 취급하는 전체 거래물량 중 70%가량은 규격포장에 의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나 인근 유사도매시장에서는 규격포장 유통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것. 현재 화훼류 거래물량은 공판장보다 유사도매시장이 많아 대부분의 재배농민들이 비규격 일반포장 출하를 계속하고 있다. 더욱이 상당수 농민들은 공판장과 유사도매시장으로 물량을 나눠 출하하는 상황에서 2가지 포장상자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규
유통정책
홍치선 기자
2001.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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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 제주산 생식용 당근이 산학협력 사업에 힘입어 사상 처음 일본시장에 진출,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15일 제주대학교 아열대원예산업연구센터(소장 류기중)는 협력산업체인 성산농협(조합장 김옥환)과 공동으로 2줄이랑 재배방식을 도입, 규격당근을 생산하고 생식용으로 10톤을 일본 오사까 중앙시장에 수출, 국내시세보다 4배 가량 높은 상자당(10kg) 9천3백10원에 경락됐다고 밝혔다.아열대원예산업연구센터와 성산농협은 지난해 8월 9일부터 14일까지 9농가 1만여평의 시범포에 당근을 파종하고 지난 11월 25일에 일본 전문가를 초빙,
유통정책
김현철 기자
2001.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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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토마토 값이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자 재배면적이 크게 감소해 생산량 부족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또 기온이 영상으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소비도 되살아나고 있어 오랜만에 오름세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지난 연말부터 재배농가들이 일본 수출을 확대해 국내 유통물량이 감소한 것도 한 몫을 했다. 이에 유통전문가들은 3월 하순까지 큰 폭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완숙토마토이달 초에 내림세를 보였던 완숙토마토 가격이 소비증가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22일 현재 가락시장에서 10kg 상품에 1만2천∼1만7천원으로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1.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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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계속 흔들리고 있다. 서울시와 경기도, 구리시가 공동투자하여 건설한 구리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지난 97년 6월 개장이후 현안문제에 대한 뚜렷한 해결책도 마련하지 못한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99년 7월에 고려청과의 지정취소가 이뤄진데 이어 최근에는 구리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를 사업소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더욱이 이면에는 99년 6월부터 현재까지 관리공사 사장이 임명되지 않아 공석으로 남아 있고 지난해 구리시가 4백30여억원의 자체자금을 들어 건설한 구리종합유통시장의 활
유통현장
홍치선 기자
2001.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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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구매가격보다 신고가격 대폭 낮춰최근 중국산 농산물 수입과정에서 일부 수입업자들이 현재 구매가격보다 낮게 관세신고를 하는 등 관세포탈의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어 사실조사와 함께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한 수입업자에 따르면 중국 관계자들에게 판매가격을 논의한 결과 톤당 평균 4백50 달러로 나타났는데 실제 관세기관에 신고된 가격은 톤당 2백~2백20 달러 수준으로 절반밖에 안된다는 것. 지난해 말 중국산 양파의 경우도 농수산물유통공사의 현지 입찰가격이 톤당 2백85 달러인 데 반해 수입신고 가격은 1백10~1백30달로 나타나
유통정책
홍치선 기자
2001.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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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값 생산비 이하로 떨어지자 전남 진도서 “자율폐기” 첫 결의정부도 보조금 지원…적극 독려 -향후 산지 유통 변화 계기될 듯대파 재배면적 증가와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이 가중됐던 대파농민들이 가격지지를 위한 자율폐기에 적극 참여,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최근 농협전국대파협의회를 중심으로 전남 진도와 해남, 영광, 경남 부산, 충북 등 전국 주산지 재배농민들이 당초 목표보다 10% 가량 많은 총 6백75ha를 자율 폐기키로 했다. 앞으로 이달 말까지 추가 자율폐기 면적을 늘릴 것으로 보여 가격지지 효과가 높을
유통정책
홍치선 기자
2001.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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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참외 출하가 시작됐다. 올해 15kg 단위로 출하되는 참외는 지난달부터 한파가 이어지면서 예년보다 본격적인 수확시기가 일주일 정도 늦어졌다. 최근 거래가격은 특·상품이 5만∼8만원선으로 날씨에 따라 소비량의 기복이 심해 가격 변화에 영향을 받고 있다. 현재 가락시장 상인들은 대구 달성 옥포지역에서 생산된 참외가 단단하고 당도도 높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수박을 재배하던 농가들이 참외로 품목 전환한 사례가 많아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10∼15% 정도 늘었다. 반면 올 초부터 눈이 자주 왔고 예년에 비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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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복구,후지원 원칙에 농민들 속수무책 복구비 우선 지원, 금리 3%로 인하 호소이번 폭설로 서울·경기 일대 하우스 전체재배 면적의 40% 이상이 완파되거나 반파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은 하남·남양주 지역으로 전체면적의 70% 정도가 붕괴피해를 입었으며 서울·광주·성남·용인지역 50%, 고양지역 30% 의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각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대책논의를 하고 있으나 뚜렷한 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정부에서는 농업재해법을 바탕으로 지원방안을 내놓았으나 선복구 후지원을 원칙으로
유통정책
이동광 기자
2001.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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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설로 수도권 근교채소 하우스들이 붕괴되면서 상추, 쑥갓 등 근교채소 출하량이 줄어 일시적인 큰 폭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 주 들어 일부 품목의 출하량이 늘어나 내림세를 보이는 등 우려했던 가격 폭등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폭설 이후 상품성이 낮고 아직 소비시장 수급동향이 불안정해 상인들의 구매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유통전문가들은 이달 하순부터 근교채소의 출하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며 지금보다 큰 폭 오름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수도권 일대 폭설로 냉해 확산 - 이달 하순경 큰폭 오름세 예상상추/고품질 물
유통정책
이동광 기자
2001.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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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참다래 일본 간다참다래사업단-뉴질랜드와 전략적 제휴한국참다래유통사업단은 국산 참다래 성출하기인 1월~4월에 뉴질랜드 키위 유통망을 통해 일본에 연간 2천여톤의 참다래를 수출키로 하고 지난 15일 뉴질랜드측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한국참다래유통사업단은 일본에 뉴질랜드 키위 유통망이 있고 뉴질랜드 키위가 국산 참다래가 출하되는 1월~4월에 생산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 양국간 상호 발전적 유통시스템을 강구했다. 현재 사업단이 뉴질랜드측 물량을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 수출에 따른 대금정산의 안정성과 물류비 절감 등 많은 효과를
유통정책
홍치선 기자
2001.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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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감귤을 비롯한 사과·배 등 주요 저장과일류의 산지재고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저장과 물류 등 수확후 관리기술을 조기에 구축해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더욱이 미국과 뉴질랜드 등 주요 선진국의 경우 최신 농산물 저장기법과 물류체계를 이용하여 수출을 대폭 늘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이미 국내에 상륙한 청과메이저를 통해 주요 품목의 유통방안에 대해 깊게 검토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소비자들이 연중 소비가 가능한 신선한 과일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비수기를 겨냥한
유통정책
홍치선 기자
2001.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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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과 발렌타이데이 등 특수에 힘입어 화훼류값이 월초보다 주요 품목가격이 30%이상 높게 거래됐다. 이달 말까지 대학졸업식이 예정돼 있어 당분간 강보합세가 예상된다.15일 현재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거래된 장미는 졸업식 수요가 크게 늘면서 축하용 꽃인 비탈, 여명, 정열 등 신품종 계통의 적색장미가 속당 특품기준 8천~1만원까지 거래되는 등 큰폭 오름세를 보였다. 중하품의 값도 속당 5~6천원에 거래돼 월초대비 2~3천원가량 높게 형성됐다.이같은 오름세는 주산지 재배면적 감소에 따라 출하량이 줄었고 연초 폭설과 한파피해로 특
유통정책
홍치선 기자
2001.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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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의 작황부진으로 출하량이 감소해 홍고추와 꽈리고추를 제외하고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흐린 날이 많아 낙과피해가 늘어나면서 생산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유통전문가들은 기온이 예년수준으로 회복되면 출하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농민들은 단기간에 생산량이 증가되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아직도 농산물 소비가 활기를 찾지 못한 상태여서 더 이상의 오름세는 없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나 이번 폭설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매운고추지난달 중순부터 오름세를 보이던 매운 고추(일명 청양고추) 값이 계속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
유통정책
이동광 기자
2001.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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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와 농협,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유통관련 실무담당자가 모두 참여하는 ‘농산물 유통개혁 합동 연찬회’가 지난 9일 경기도 수원의 농업연수부에서 1백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2일간 실시됐다.이번 연찬회는 농림부 유통국 개설이래 처음 있는 행사로 관련기관 실무자들이 유통개혁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림부 소만호 유통정책국장은 “새로운 유통정책의 방향을 ‘생산자 지향성’에서 ‘유통지향성’ 위주로 전환하여 ‘팔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정책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특강으로 참여한
유통정책
홍치선 기자
2001.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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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따라 크기 제각각 - 비규격품 출하 절반넘어농산물 표준규격화 사업을 월동배추포장화에 접목하기 위해서는 그물망 포장규격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일부에서는 표준규격 이외의 모든 그물망 포장출하에 대해서도 정부보조사업비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농림부는 현재 월동배추의 물류비 절감과 쓰레기 발생억제를 위해 포장재비 및 상차수확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가락도매시장에서도 포장화 우대품목으로 지정, 포장재비와 쓰레기유발부담금 면제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그러나 배추 그물망 표준규격이 60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1.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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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국제규모 '허브도매시장 건설' 방안 내놔최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이전 문제가 구체적으로 제기되면서 쟁점화되고 있다. 이미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허브도매시장이라는 이름으로 ‘가락시장 농수산물종합 유통단지화 방안’까지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내 상당수 유통인들이 이전에 많은 관심을 나타나고 있다. 공사는 현재 가락시장이 반입물량 대비 시설이 크게 부족해 유통효율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국제규모의 허브도매시장 건설로 경쟁력을 높이자고 주장하고 있다. 유통전문가들도 새로운 유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재와 같은 가락시장
유통정책
홍치선 기자
2001.02.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