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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당근 수확이 70%에 이르는 등 출하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소비 부진과 수입산 공세에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농가들이 속앓이. 다음달 중순 수확이 마무리 되는 당근의 상품 기준 도매가격이 1만6000원 선으로 평년 2월 평균보다 30% 낮게 형성되면서 제주농협이 농협하나로유통과 연계해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당근 통합판촉 등 소비촉진 운동에 분주. 한 관계자는 “소비 부진과 베트남 등 수입산으로 시장가격이 낮게 형성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그렇지 않아도 기상악화 등으로 제주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제주
한국농어민신문
2016.03.0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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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산림조합중앙회가 지난해 흑자 전화에 성공해 눈길. 산림조합중앙회의 2015년 결산자료에 따르면, 2015년 당기 순이익은 85억원이 발생한 가운데 자산규모는 2014년 대비 4.6% 늘어난 2조6883억원, 매출규모는 9.1% 증가한 2521억원을 각각 기록한 것. 산림조합중앙회는 과감한 조직개편, 역발상의 창조경영 접목, 외부전문가 영입 등 강도높은 혁신이 주효했다고 자평. 지난 1년동안 경영개선을 주도한 이석형 회장은 “당당한 산림조합, 국민과 함께 하는 산림조합으로 산림의 새 시대, 숲의 새 시대를 열겠다”
임업
한국농어민신문
2016.03.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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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 명절을 전후해 불량식품을 유통·판매 등 취급한 이들이 무더기로 적발. 경찰청은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28일까지 35일간 각종 불량식품 사범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을 전개, 총 368건을 적발하고 601명을 검거. 이번 집중단속은 설 명절 전후 선물용 농축산물과 차례용 식품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명절 특수에 편승한 악덕 식품업자들이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판단에서 진행. 지난해 설 명절 불량식품 집중단속 기간(2015년 44일)보다 짧았지만, 불량식품 단속 성과가 늘어났다는 점도 눈길. 가장 많이 적발된
식품산업
한국농어민신문
2016.03.0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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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 대상 축종이 한우와 육우, 젖소와 염소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농가의 이해를 돕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인증기준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는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농장에 대해 국가가 인증하고, 인증농장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에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마크’를 표시하는 제도. 이번에 농진청이 제작한 동영상은 한우와 육우, 젖소가 본래의 습성을 유지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스트레스 없이 자랄 수 있도록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기준을 바탕
정책·유통
한국농어민신문
2016.03.0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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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을 맞아 봄나물이 도시락의 주요 재료로 활용돼 눈길. 한 유통업체는 최근 중장년층을 겨냥한 봄철 도시락을 기획. 이 도시락엔 방풍나물과 취나물 등 주요 봄나물을 재료로 활용해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도시락 시장을 넘어 고급화를 내세우며 40~50대를 집중 겨냥. 또 다른 유통업체도 최근 봄나물을 주 재료로 한 ‘오곡달래냉이삼각김밥’을 내놓으며 획일적인 삼각김밥에서 탈피, 소비자에게 주목. 유통업체 관계자는 “봄나물은 품목이 다양할 뿐 아니라 여러 효능도 지니고 있어 천편일률적인 도시락 시장에서 돋보이는 재료로 활용될
식품산업
한국농어민신문
2016.03.0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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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국회의원 선거구였던 의령·함안·합천군이 인구 하한선을 웃돌지만 선거구 연쇄 조정으로 ‘공중분해’ 될 위기. 여야가 합의한 제20대 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대로라면 경남은 현재의 16석이 유지되지만, 양산시가 지난해 10월 말 기준으로 인구 상한선을 초과해 분구 대상인 반면, 산청·함양·거창군이 인구 하한선에 근소하게 미달해 통폐합이 예상되는 것. 합천을 산청·함양·거창과, 의령·함안을 밀양·창녕과 합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현직 국회의원이 공석인 의령·함안·합천 선거구가 해체될 위기. 도시지역인 양산에 1
국회ㆍ정당
조영규 기자
2016.03.0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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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총선을 위한 선거구 획정안이 제시되면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 눈치싸움. 박민수 더불어민주당(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 의원, 최규성 더불어민주당(전북 김제·완주) 의원, 김승남 국민의당(전남 고흥·보성) 의원, 유성엽 국민의당(전북 정읍) 의원, 황주홍 국민의당(전남 장흥·강진·영암 의원) 의원의 지역구가 서로 통폐합 대상에 포함됐기 때문. 이들 대부분 선의의 경쟁을 약속하면서 경선에 나서겠다는 의지. 한 의원실 관계자는 “농해수위에는 대부분 농어촌 출신 국회의원들이 배정되기 때문
국회ㆍ정당
조영규 기자
2016.03.0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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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재고량 증가와 소비량 감소로 인한 산지 쌀값 폭락 등을 타개하기 위해 경북도 농업기술원과 지자체 등이 추진하고 있는 ‘쌀수출단지 시범사업’을 통해 최근 안동 양반쌀 100톤이 올해 싱가포르 첫 수출 길에 올라 주목. 이번 수출과 관련해 경북도농업기술원과 안동시, 서안동농협은 18일 서안동농협 안동라이스센터에서 안동양반쌀 첫 수출 기념행사를 가져. 경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수출을 통해 안동 양반쌀 브랜드를 해외에 적극 알리는 한편 경북도내 4개소에 조성된 수출 쌀 단지를 통해 경북 쌀이 보다 많이 수출될 수
경북
한국농어민신문
2016.02.2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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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이 이달 안에 가로수나 조경수에 걸려있는 장식전구를 철거할 것을 촉구. 지난해 겨울, 크리스마스를 포함해 연말연시에 장식전구를 야외장식용으로 활용했는데, 나무의 생장활동이 시작되는 3월에는 이 장식전구가 수목생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것. 전나무의 경우 1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12시간씩 3개월동안 전구장식이 나무에 주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일일 최저기온이 영상이 되는 3월 초순부터 전구가 직접 닿는 잎이 열로 인한 피해 발생. 산림과학원 관계자는 “야간조명 전구의 설치는 나무들이 완전히 휴면상태
임업
한국농어민신문
2016.02.2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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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우산업과 관련한 한 회의에서 축산 전문가들이 방송, 일간지 등 한우 마블링과 관련한 언론 보도 행태에 안타까움을 표시. 이 회의에 참석한 한 전문가는 사람들이 자주 즐기는 햄버거 고기에는 지방함량이 25%가 넘는대도 실제로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지방에 대한 걱정 없이 모두들 맛있게 먹는다며 한우에만 너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 같다고 언급. 이어 1등급 이상 한우, 2~3등급 한우를 놓고 시식행사 등을 진행하면 소비자 대부분이 1등급 이상 한우를 선택한다면서 고급육 선호도가 높은 소비분위기도 알려나가야
한우
한국농어민신문
2016.02.2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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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국내 최대 꽃박람회인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야간에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난 20일,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16고양국제꽃박람회 운영시간을 평일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주말과 공휴일엔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키로 결정했다고 발표. 지난해엔 평일 기준 오후 7시까지 개장. 바쁜 일상 때문에 주간에 관람하지 못하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서란 게 대회 관계자의 설명. 올해 처음 진행되는 야간 개장을 위해 꽃과 일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16.02.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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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난 한 해 동안 4398점의 제조 및 유통단계 사료를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률이 0.4%인 17점으로 낮았다고 밝혀. 검사건수는 2014년에 비해 8% 늘었지만 부적합건수는 오히려 1건이 줄어. 농관원 관계자는 “비율은 큰 차이가 없지만 검사건이 늘어난 점에서 부적합 비중이 줄어든 것”이라고. 또 올 7월부터는 농약성분검사품목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사료 안전성은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언.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16.02.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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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명물 ‘장보고 빵’이 겨울철 길거리 음식으로 사랑받으며 화제. 완도의 한 업체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연구하다 전복을 메인 재료로 사용한 장보고빵을 출시. 완도산 전복이 통째로 들어간 장보고 빵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질환 예방에 좋은 후코이단이 풍부한 미역귀, 눈을 맑게 한다는 전복껍질인 석결명도 들어 있어 건강간식으로 호평. 개발사인 프라임로스터스는 “건강과 웰빙이 현대인에게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 잡은 만큼 전복을 테마로 한 장보고빵은 완도를 알리면서도 건강까
식품산업
한국농어민신문
2016.02.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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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육우협회 정기총회에서 일부 낙농가들이 생산 단계의 원유수급 안정대책과 관련해 불만을 토로. 2014년 4월에 열린 낙농진흥회 임시이사회에서 결정된 기준원유량 초과생산 원유에 대해 1리터당 561원에서 100원으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 ‘생산단계 원유수급 안정대책’에 대한 협회의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 한 농가는 당시 협회 측에서 절충을 위해 내놓은 감산안이 “현 회장의 독단적인 결정이었다”라며 진흥회 이사회 전에 개최된 협회 이사회 회의록을 공개를 요구. 이에 협회는 정기총회 중에 당시 회의록을 공개했고,
낙농
한국농어민신문
2016.02.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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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각 유통업체마다 정월대보름 모음전 등의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행사 주요 상품이 외국산으로 채워져 씁쓸. 호두 등 전통 부럼 농산물은 물론 아마란스, 치아씨드, 퀴노아 등 외국산 곡물들이 이번 행사의 주요 품목으로 진열. 우리의 고유 명절이자 부럼 깨기를 비롯해 달맞이, 더위팔기, 쥐불놀이 등 다양한 전통 문화를 즐기는 정월대보름 행사마저 수입산 농산물로 구성돼 씁쓸한 풍경 연출. 지역의 한 생산자단체 관계자는 “오곡밥, 부럼 등 정월대보름의 대표적인 먹거리마저 수입
유통
한국농어민신문
2016.02.1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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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씨닭 생산성 향상을 위해 육용 종계의 사양 관리와 부화 관리 지침서를 발간하고 기술 보급에 나서. 이번에 발간된 ‘종계 사양과 부화 관리 지침서’는 각 단계별 생산성 저하 요인을 점검할 수 있도록 측정 및 평가 방법을 수록. 지침서에 따르면 육용 종계는 성성숙이 되는 시점(22주령)에 목표 체중인 2.2kg에 도달할 수 있어야 하고, 성장률이 좋은 수탉을 종계로 선택하면 자손인 실용계의 성장률도 향상 가능. 이와 함께 검란은 종란 취급과 관련된 종계장 문제와 발육기 부화장 문제를 찾을 수 있어 종계 생산
영농기술
한국농어민신문
2016.02.1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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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3일 김제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에 따른 축산농가 이동제한 조치가 한 달 만인 12일 10시를 기해 전면 해제되면서 축산농가들이 그동안의 고통에서 해방. 도는 구제역이 발생하자 모든 양돈농가에 대한 신속한 긴급 백신 접종, 거점소독시설 확대, 돼지 반출금지 등 선제적인 초동 방역을 실시하고, 민·관·군·경 및 유관기관과의 전방위 노력으로 32일 만에 구제역이 종료됐다고 자평. 도 축산관련 한 관계자는 “그동안 도내 돼지 반출금지 및 이동제한과 소독 등 구제역 차단 방역에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잘
돼지
한국농어민신문
2016.02.1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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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전쟁 돌입.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등 SNS에 일상생활 모습을 게재하면서 자신들을 알리는데 주력. ‘저를 뽑아주세요’와 같은 직접적인 문구 대신 ‘○○지역의 주민들과 만났습니다’, ‘○○지역에서 바라본 일출이 아름답습니다’, ‘○○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애용합시다’ 등 ‘지역’을 강조하는 내용들이 대부분. 이들 예비후보들 대부분 길거리에서 명함을 일일이 나눠주는 것보다 젊은 유권자를 잡는데는 SNS가 제격이라는 확신. 현역의원의 한 보
국회ㆍ정당
조영규 기자
2016.02.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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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단지만 돌며 200차례 넘게 절도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구속돼 화훼업계의 신중한 주의 요구. 경기 분당경찰서는 지난 12일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화훼단지를 돌며 210여 차례에 걸쳐 5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A(37)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화훼단지가 상가나 주택단지 등과 떨어져 있어 인가가 드물다는 점에 착안, 화훼단지를 주요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는 것. 또한 다수의 화훼단지 종사자들이 온라인 꽃 판매를 위해 매입장부 등에 통장이나 카드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16.02.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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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산하 세계수산대학 유치전에 뛰어든 충남도가‘전방위 총력 지원대책’을 마련해 귀추가 주목. 충남도는 최근 세계수산대학 유치시 연간 대학 운영비 70억원 중 50%인 35억원을 투입하고 학생 및 교직원 건강을 위해 도립의료원을 전담 진료기관으로 지정하는 한편, 시·군과 수협, 어촌계 등과 자매결연을 통해 생활 편의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발표. 또 부지 및 건물은 한서대가 제공하고 주변 양식장 등을 활용해 연구 및 실습시설도 추가 확보할 예정이며,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 등과의 네트워크를 강
대전·세종·충남
한국농어민신문
2016.02.12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