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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화로 일손·비용도 줄여논에서 벼를 재배하는 대신 감자와 콩을 재배하는 2모작 농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농촌진흥청이 2012년부터 경기 안성시와 함께 농가 소득 제고를 위한 ‘감자-콩 이모작 재배 기술’을 보급하고 있는데 기존의 벼만 수확할 때보다 소득이 높아 안성 지역 이모작 재배 면적은 3년 만에 10ha에서 155ha로 15배 가까이 늘었다. 이번 기술은 국내 생산량이 부족한 콩을 논에 재배함으로써 수입을 대체하는 효과도 있다.안성시 미양면 오창환(46) 농업인은 2년 전부터 감자-콩 이모작 재배를 시작했는데 지난해 10
영농기술
문광운 기자
2014.06.0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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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충남, 전·남북 서해안 지역에 ‘애멸구’ 비상령이 내렸다.농촌진흥청이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애멸구를 포집한 결과 이들 지역 14개 서해안 시군에서 발견됐다. 시군별 채집 마리수를 보면 △경기 김포 720, 화성 13 △충남 태안 454, 서천 359, 당진 202, 보령 134, 서산 66, 홍성 59 △전북 군산 227, 부안 75, 익산 58 △전남 신안 349, 영광 178, 진도 19 등 2913마리이다.이는 거의 같은 기간인 5월 26~30일에 채집한 2012년 796마리, 2013년 10마리와 비교해
영농기술
문광운 기자
2014.06.0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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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면적이 1000ha 미만의 작은 면적에서 재배하는 작물도 비료사용 처방서를 받아 농경지 양분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농촌진흥청은 농경지의 양분 불균형을 예방하기 위해 11개 작물에 대한 비료 사용 기준을 정해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처방서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비료사용 처방서에는 해당 농경지의 양분 함량을 분석해 적정 비료 사용량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토양검정 결과를 토대로 발급 받을 수 있다. 토양검정은 농경지 토양을 채취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된다.작은 면적에서 재배하는 작물은 유자와 맥문동, 오미자, 대추, 자두,
영농기술
문광운 기자
2014.06.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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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를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방법이 나왔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감자를 오래 보관하려면 예비 저장을 통해 병든 감자를 골라내고, 상처 난 감자를 치료해야 무름병이나 곰팡이류의 감염을 막을 수 있다. 중북부 지역이나 중산가지는 봄 감자의 수확 시기가 장마철과 맞물리므로 가능한 한 토양이 비교적 건조할 때 수확하는 것이 좋다.수확한 감자를 예비 저장할 때는 상대습도 90%, 온도 20℃ 정도에서 10~15일 동안 보관한다. 온도와 습도 조절이 어려운 일반 농가에서는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이 들지 않는 그늘에 15일 정도 널어놓는 것만으
영농기술
문광운 기자
2014.06.0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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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운영하는 온라인 ‘종자광장(www.seedplaza.or.kr)’이 이달 중순부터 새품종 종자 구매정보는 물론 종자시장 최신동향, 채종기술 정보 제공 등 고객중심으로 활성화된다.또한 국내외 종자산업 동향, 관련법과 제도 등 최신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재단에서 생산하는 국내 육성 우수 신품종 종자 구매에 관한 정보도 정기 제공된다.재단은 아울러 자체 증식하여 공급하는 종자 특성과 재배요령, 구매방법, 일정 등을 재단홈페이지 ‘종자공장’(사진)에 상시 공개하여 농산업체와 농업인, 일반 소비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영농기술
문광운 기자
2014.06.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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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딸기산학연협력단(단장 전하준 대구대 교수) 이달 11일 경북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딸기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날 심포지엄은 ‘딸기 병해충 방제는 육묘기에 끝내야 한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딸기 병해충 방제기술에 관련된 강의로 진행된다. 이날 강의는 권진혁 경남농업기술원 박사가 ‘딸기의 우수한 병해충 관리방법’, ‘원리와 원칙을 지키는 방제법’ 등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전하준 단장은 “딸기의 생육과 농사 성공여부는 육묘 단계에서 80%가 좌우될 만큼 중요한 시점이어서 반복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라며 “딸기 생산성을
영농기술
이동광 기자
2014.05.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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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해에 약한 잡곡을 논에서 안전하게 재배하는 방법이 소개됐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잡곡 중에서도 수수는 습해에 강한 편이나 조와 기장은 매우 약하다. 따라서 조와 수수, 기장 등을 논에서 재배할 경우, 이랑 높이를 20cm 이상으로 만들어야 습해로부터 안전하다는 설명이다.또한 지하수 높이가 높은 평야에서는 배수로를 깊게 하고 비가 오면 신속하게 물을 빼줘야 한다. 잡곡과 시험결과, 이랑을 높이면 기존의 농법보다 수확량이 수수 10.3%, 기장 33.1%, 조 40.5%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진청 잡곡과 정기열 박사는 “이랑을 높
영농기술
이기노 기자
2014.05.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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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수량 확보 도움습해 강한 품종 선택을논 물빠짐에 신경써야콩 파종시기가 다가온 가운데, 7월 10일 이전에 파종해야 콩 수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농진청은 최근 논 재배에 적합한 콩 품종과 재배요령을 소개했다. 먼저 논에 콩을 재배하려면 논의 물 빠짐을 좋게 해야 한다. 가장자리에 50∼80cm 깊이의 큰 배수로와 중간에 작은 배수로를 여러 개 만들고 골을 세워 이랑재배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논 재배에는 콩알이 굵은 장류·두부용 ‘대원’, ‘태광’, ‘대풍’, ‘신기’, ‘우람’, ‘새올’과 혼반
영농기술
이기노 기자
2014.05.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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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녹비작물인 헤어리베치는 꽃이 핀 날로부터 42~48일 경 수확해야 종자수확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올해는 예년보다 헤어리베치의 꽃 피는 시기가 10일 이상 빨라져 남부지역은 6월 상순, 중부지방은 6월 중순 경이 수확하기 가장 좋은 시기로 예상된다.이 시기에는 줄기 아래쪽 꼬투리가 1~2개 정도 흑갈색으로 변하고 전체적으로 80% 정도 누런색이 된다. 종자 성숙 기간에 비가 자주 오면 배수에 철저히 신경 쓰고, 수확 예정 5일 전에 작물 건조제를 뿌리면 일주일 정도 앞당겨 수확할 수 있다.헤어리베치
영농기술
문광운 기자
2014.05.2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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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초액으로 수수 종자를 소독하는 방법이 나왔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병원균에 감염된 수수 종자는 발아가 잘 안되고 씨를 세우는 비율(입모율)이 떨어진다. 현재 수수는 등록된 소독 약제가 없어 종자소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수 종자 소득 방법은 목초액을 10배 희석해 종자를 2시간 정도 담가 놓는데 실험 결과 목초액 소독은 물에만 2시간 담그는 것 보다 씨를 세우는 입모율이 10.8% 증가했다.목초액은 국가기관에서 품질을 인증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시중에 판매 중인 17종의 목초액으로 종자소독 효과를 실험한 결과 일부 제품은
영농기술
문광운 기자
2014.05.2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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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영상을 이용해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벼의 생육을 추정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 기후변화생태과에서 개발한 이번 기술은 기존에 흐리거나 비오는 날씨, 밤에는 촬영할 수 없었던 것과 달리 레이더 위성 영상이어서 궂은 날씨나 밤중에도 작황 정보를 분석하기 때문에 농업분야 활용도가 높다.이번 기술은 캐나다 레이더 위성(RADARSAT-2)이 제공하는 영상을 이용한 것으로 여기서 얻은 생체중(벼의 무게), 엽면적지수(잎면적을 지표면적으로 나눈 값), 초장(벼의 길이) 등의 측정값을 비교해 생육추정 모형을 개발하고 벼의 생
영농기술
문광운 기자
2014.05.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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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 풋옥수수를 재배할 때 웃거름을 언제주면 효과가 좋을까?’농촌진흥청 전작과에 따르면 식용 풋옥수수는 잎이 7~8개 나왔을 때 웃거름을 주면 알맹이 크기가 균일한 품질 좋은 옥수수를 생산할 수 있다. 옥수수는 싹이 트는 시기에는 종자에 저장된 양분으로 자라지만 뿌리가 나온 후에는 밑거름의 양분으로 자란다.옥수수 키가 성인 무릎 정도까지 자라면 밑거름으로 준 질소가 거의 소모되므로 웃거름으로 다시 한 번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웃거름은 옥수수 잎이 7~8개 나오는 시기에 10a(300평)당 질소 7.25kg(요소 16.8kg)을
영농기술
문광운 기자
2014.05.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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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골드키위의 무름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적정 방제시기와 살포횟수가 제시됐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골드키위는 그린키위에 비해 소비자 선호가 높아 해마다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하지만 수확 후 저장이나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무름병 때문에 상품으로 팔 수 없는 과일이 20% 정도 발생해 농가의 경제적 손실이 큰 편이다. 골드키위 면적은 2008년 30ha에서 지난해 247.5ha로 전제 19%에 달한다.이에 따라 농진청은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에서 골드키위의 적정 방제시기와 횟수에 대해 시험한 결과 과실이
영농기술
문광운 기자
2014.05.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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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상 기온으로 애멸구 등 주요 병해충 발생이 예년보다 5~10일 이상 빨라질 것으로 예상돼 조기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13일 ‘주요 농작물 병해충 발생전망과 대응방안 협의회’를 개최하고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기본 지침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및 공적방제 추진 현황과 대책 △주요 돌발 병해충 발생전망 및 대응계획 △농경지 주변 농림지 공통병해충의 발생전망 및 대응 등을 발표했다.이날 전문가들은 4~6월 평균기온 상승으로 해충의 발육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발생량 또한 많아져 농작물 피해우려가 높아 초기 방제
영농기술
문광운 기자
2014.05.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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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키다리병 유전자 증폭기술(PCR)을 이용해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벼 키다리병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감염 여부를 정확히 판단할 수 없어 조기진단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모든 키다리병균을 한 개씩 존재하는 트랜스 글루타미네즈 계열 유전자(FfPNG1)를 특이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프라이머(합성유전자) 및 프로브(탐침자)를 설계한 것이다.이를 이용해 벼 종자나 조직(줄기, 뿌리)에서 추출한 시료를 PCR 장치에 넣고 증폭시키면 형광반응을 통해 감염여부를 진단하게 된다. 이번
영농기술
문광운 기자
2014.05.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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