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신선 농산물의 미국 시장 수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는 7월 화성포도 250톤을 미국에 수출키로 약정한 뒤 지난 14일 항공편으로 첫 물량 300kg을 수출했다. 캠벨 품종인 화성포도는 내수 가격보다 30% 정도 높은 1kg당 8.5달러(약 7900원)에 2kg 단위로 판매된다. 경북 상주시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배가 미국 수출 길에 올랐다. 지난 1995년 미국으로 수출해 온 외서면 수출단지가 지난해 750톤을 수출한데 이어 올해 1000톤을 수출할 예정이며, 우선 14일 원황배 30톤이 선적됐다. 또 울산 울주
수출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7.08.20 21:04
-
국산 표고버섯이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산림청과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최근 국산 표고 수출이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어 동남아 표고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오는 17일 말레이시아와 싱가폴에 국내 5개 임산물 수출업체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동남아 바이어들을 초청,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현지 대형유통매장과 주요식당 등을 방문해 시장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유통공사 관계자는 “동남아지역의 수출량이 적어 수출업체들의 요구가 많았다”면서 “국산 표고의 경우 품질은 우수하지만 가격이 비싸 이번
수출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7.08.16 13:51
-
-
농림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농식품 수출액은 11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9.3% 늘어 2007년 농식품 수출목표 24억5000만 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 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신선농산물 수출액은 2억38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7% 증가했다. 특히 화훼류 51.3%, 버섯류 60.6%, 과실류 49.9% 증가해 수출증가율이 높았으며, 기생충 알 파동으로 급감했던 김치도 6.3% 늘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7.08.07 14:49
-
한국 농식품 취급 바이어들 설문조사에서 한국 농식품에 대한 품질과 이미지가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aT(농수산물유통공사)가 지난 6~7월 국내 조사전문기관과 공동으로 미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EU 등 9개국의 농식품 취급 바이어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한국 농식품에 대한 만족도는 채소류 3.6점(5점 만점), 과실류 3.7점, 인삼류 4.0점, 김치류 4.3점 등 전반적으로 높았다. 특히 이미지에 대해서는 가격대비 우수(27.5%), 전반적인 이미지 양호(26%),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다(23.5%) 등
수출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7.08.07 14:49
-
최근 일본 후생노동성은 중국산 고등어와 한국산 재첩에서 항균제가 검출됨에 따라 검사강화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뱀장어에 이어 중국산 고등어에서 항균제 말라카이트그린이 검출되자 지난달 30일 검사명령을 내려 수입규제를 강화했다. 또 한국산 재첩과 가리맛 조개도 기준치를 넘는 살충제 엔드스르판이 잇따라 검출돼 검사명령이 결정됐다. 검사 명령에 의해 향후 모든 화물컨테이너의 검사가 의무화돼 합격하지 않으면 통관할 수 없게 돼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수출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7.08.07 14:48
-
전남 무안양파가 지난달 31일 인도네시아로 첫 수출 길에 올랐다. 이번 수출은 농산물 수출업체인 ㈜이지쿡(대표 이찬웅)과 무안 풀빛영농조합법인(대표 박상복)이 지난 6월 7일 계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이번 양파수출은 그간 가격하락으로 시름이 컷 던 양파농가에 새로운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 해마다 가격이 조금만 상승해도 중국산 양파가 들어와 가격을 낮췄던 것을 고려해 볼 때 수출이 활성화되면 국내 양파가격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복 풀빛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수출 물량은 많지 않으나 우리 농산물의 인도네시아
수출현장
최상기 기자
2007.08.07 11:41
-
국립식물검역소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20개 국가, 25명의 식물검역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식물검역 국제기준 마련을 위한 FAO/IPPC(국제식물보호협약) 아시아·태평양지역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국의 전문가들은 화물의 시료채취 기준, 과실파리 저발생지역 설정, 품목별 식물위험도 분류, MB(훈증제) 사용감소 및 대체전략수립, 식물위생용어집 개정, 수피가 제거된 목재 등 6개의 국제기준에 대해 논의했다. 또 논의 결과를 향후 국제기준 설정시 반영키로 했다.
수출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7.07.31 15:40
-
한국과 인도가 올해 말 타결을 목표로 한·인도CEPA(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7차 협상을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하고 상품, 원산지 등 농업관련사안에 대해 논의했다.한·인도CEPA는 지난해 2월 압둘 칼람 인도 대통령의 국빈방한 시 노무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기존 경제협력관계를 긴밀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제도적 기본 틀로서 협상을 시작했다. 양국은 이번 협상에서 협정문안과 상품 관세양허안에 대한 논의를 하며, 양측이 교환한 바 있는 상품관세양허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한다.한국과 인
수출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7.07.31 15:39
-
앞으로 중국의 수출업체들은 수출 식품에 반드시 라벨을 부착해야 한다. 국가질량검역총국 수출입안전국 부국장은 문제식품을 추적하고 리콜하는데 편리하도록 수출식품에 반드시 라벨 또는 표시를 붙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식품안전관련법을 위법하는 업체는 블랙리스트에 등록하고 수출을 금지한다고 설명했다. 부국장은 식품 수출을 위한 5가지 절차로 △수출식품 원재료 재배지 등록관리제도 실시 △수출식품 생산기업 위생등록 실시 △수출검역기관에서 수출식품의 전체 생산과정에 대한 감독과 통제 실시 △수출식품은 요구에 부합되는 라벨 혹은 표식 부착 △중국
수출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7.08.03 11:03
-
-
-
뉴욕 메츠 구장에서 미 주류사회에 한국 전통의 맛과 문화의 멋을 알리기 위한 ‘한국의 밤‘ 행사가 펼쳐진다. 뉴욕 aT센터는 13일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메츠 전용구장에서 뉴욕한인회, 뉴욕한국문화원 후원으로 한국 식품과 문화를 알리는 특별 홍보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 aT센터는 야구장 입구에 한국 식품 홍보관을 설치, 김치, 인삼, 라면 등 한국 식품을 홍보하는 한편, 관객들에게 전주 태극선 부채 1만개와 김치, 인삼 등에 대한 선전문이 인쇄된 막대풍선을 배포할 예정이다.
수출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7.08.09 11:37
-
백합, 난류, 선인장은 수출이 늘어난 반면, 장미와 국화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aT(농수산물유통공사)가 최근 내놓은 5월 현재 화훼류 수출동향에 따르면 백합은 일본현지 생산량 감소로 인한 대체수요 증가로 140만7000달러가 수출, 전년동기대비 34.5% 증가했다. 난류 수출도 중국 춘절특수로 인해 수출이 늘어나면서 동기간동안 1671만6000달러어치가 수출, 전년동기대비 177.9%가 증가했으며, 선인장도 캐나다 수출증가 및 멕시코 등 신규시장 수출증가에 힘입어 84만4000달러어치가 수출돼 전년동기대비 10.3% 증가
수출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7.09.11 17:36
-
러시아 연해주 항구를 통한 쌀 수입이 지난달 말부터 재개됐다. aT 모스크바지사는 연해주 곡류품질평가센터가 곡류 안정성 검사를 위한 추가적인 설비를 마련하고 전문가단의 심사를 마친 후 쌀이 본격적으로 수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질이 좋지 않은 곡류가 연해주항을 통해 수입되는 일이 잦아지면서 지난해 말부터 이곳을 통한 수입이 금지돼 왔다.
수출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7.09.11 17:33
-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보은산 방울토마토가 일본 수출길에 나선다. 속리산시설원예작목회는 지난달 22일부터 방울토마토를 일본에 매주 1.5톤 씩 2회에 거쳐 7월 말까지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수출 가격이 국내 가격보다 저렴하지만 계절적 수요로 가격의 변동성이 크고 안정적인 출하처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국내 방울토마토 가격은 1kg당 도매가 2000원, 소매가 2600원으로 수출 가격인 1800원에 비해 높다.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속적으로 수출해 오고 있는 작목회는 지난해에는 24.5톤, 200만원어치를 수출했다.특
수출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7.09.06 17:53
-
전남도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450만달러가 넘는 짭짤한 성과를 올렸다. 특히 정부의 쌀 수출 결정에 따라 도내 친환경·기능성 쌀 수출을 타진한 결과 좋은 반응도 이끌어 냈다. 전남도는 지난달 28일 “미국, 일본, 러시아 등 8개국 10명의 명예 수출에이전트와 농식품 바이어를 초청해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수출상담회를 벌여 454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미국, 일본, 필리핀, 홍콩, 호주, 캐나다, 러시아, 독일 등 8개국 바이어가 참여했으며, 도내 51개 수출업체와 개별상담 및
수출현장
최상기 기자
2007.09.06 17:53
-
남원 포도가 동남아에 이어 미국 수출 길에 오른다. 남원시는 지난달 28일 남원지역의 포도 재배 89농가 43만5000여㎡면적이 농림부로부터 대미포도수출전문생산단지로 선정, 오는 7월 중순경부터 미국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남원 춘향골포도는 지난해 홍콩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베스트 상품에 선정, 동남아지역에 10여톤이 수출된 바 있다. 올해는 대미 포도단지로 지정되어 미국 바이어와 130톤, 6억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현장
양민철 기자
2007.09.06 17:49
-
부여군 세도화훼작목반이 신기술인 직접삼목으로 재배한 국화를 일본에 수출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세도화훼작목반에 따르면 성수기인 8월 15일 전후로 개당 350원씩 1만본을 수출키로 했다. 수출가격은 20본 기준으로 7000원선. 국내가격이 5000원인 것을 감안하면 개당 100원정도 높은 수준이다. 현재 세도화훼작목반은 6농가 4.5㏊의 면적에서 국화를 재배하고 있다.
수출현장
윤광진 기자
2007.09.06 17:48
-
웰빙 먹거리 단호박이 일본 식탁 점령에 나섰다. 함평군은 최근 “호박사랑 영농조합법인이 일본 도쿄 ‘ST AGRI-PRODUCTS CORP’와 직접 단호박 수출계약을 맺고 첫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출물량은 지난달 23일 23톤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단호박과 미니 밤호박을 합쳐 190톤 정도. 수출단가도 kg당 1350원으로 국내 가격보다 높은 편이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2억6750만원에 달한다.
수출현장
안병한 기자
2007.09.06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