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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놔두면 뇌졸중 등 합병증 위험나른한 봄이다. 춘곤증인지 오후가 되면 졸음이 밀려온다.경로당에서 낮잠을 자고 일어난 어느 할아버지가 오른쪽 팔다리가 마비돼 내원했다. 혈압을 측정해 보니 200/120mmHg으로 아주 높았다.고혈압은 아주 흔한 병으로 그 유병율이 10% 이상 된다. 그리고 그와 관련된 질환으로 사망하는 경우는 우리나라에서 사망률 2위다. 그만큼 잘 알려져 있고 중요한 병이지만 한편 잘못 알려져 있는 것도 많다.고혈압은 흔히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환자가 느낄 수 있는 증상이 없다. 머리가 아프다든지, 어지럽다든지 하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3.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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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신장·간기능 ‘이상신호’음식 짜게 먹거나 약물 복용으로 붓기도안정·휴식 취하고 염분 섭취 줄여야60대 여자 노인이 몸이 붓는다고 내원하셨다. 몸이 붓는다는 문제도 일차진료 의사에게는 흔히 접하는 문제다.우리 몸 60%는 수분인데, 이 체액은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데 중요하고 항상 일정량을 유지하도록 돼있다. 이 체액이 늘어나면 붓는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우리가 매일 마시고 먹는 모든 수분은 같은 양만큼 소변으로든 대변으로든 땀으로든 몸밖으로 배출돼야 한다. 어떤 이유에서건 몸 안에 들어간 양보다 적게 배출되면서 축적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3.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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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수입·지출 꼼꼼히 분석 ‘노후준비’ 지금부터가정생활을 하면서 비계획적이고 충동적인 소비를 하면 예상 밖의 큰 지출이 생길 때 당황하게 되며 대책 없이 빚만 늘게 된다. 그렇다고 장래를 대비한다는 생각에 쓰고 남은 돈을 맹목적으로 저축한다든지 매달 무조건 얼마씩 저축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언제, 어떤 목적으로, 어느 정도의 돈을 쓰기 위해서는 현재 얼마를 저축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장기생활설계는 우리 가정의 생활을 현재는 윤택하게, 장래는 불안이 없게 하기 위한 계획으로, 한정된 수입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3.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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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간 이견 조정…효율적 정책 집행 기대국무총리 소속 하에 여성정책조정회의가 신설된다.여성부는 지난 12일 여성발전기본법을 개정, 여성정책조정회의가 신설된다고 밝혔다. 여성정책조정회의는 국무총리가 의장이 되고 여성부장관이 부의장, 위원은 12개 부처 장관 등으로 구성된다.여성정책조정회의에서는 부처간 이견이 있는 여성정책을 상호 조정함으로써 여성정책이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결정, 집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개정된 시행령에 따르면 모든 중앙부처는 기획관리실장이나 이에 준하는 공무원을 여성정책책임관으로 지정, 해당 부처의 여성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3.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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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마다 교육과정 유사,내용 중복" 불만현재 정부 등에서 시행하는 여성농업인 교육은 교육 목표가 불분명하고, 기초과정을 반복하는 데다 교육기관간 내용이 중복되는 것으로 조사, 개선이 요구된다.농림부가 발표한 '여성농업인 전문인력화를 위한 사회교육 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여성농업인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농림부와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지방자치단체, 농과대학, 여성농업인 단체 등의 교육과정이 유사하고, 기관간 내용이 중복되는 것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부대학, 여성대학, 취미교양 등은 유사한 과정을 유사한 기관들이 경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3.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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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 의생활 등 4개 과정 5개월간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재호)이 여성농업인의 사회활동을 확대시키고 전문기술 습득에 대한 여성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5개월간 농촌여성 생활문화 정보교육을 실시한다.지난 10일 발표한 경남농촌여성 생활문화 정보교육 추진계획에 따르면 농촌생활 수준향상에 필요한 의생활, 식생활, 가정원예, 건강관리 등 4개 과정으로 이달 말부터 7월까지 총 23회에 걸쳐 생활문화 정보교육을 실시한다는 것. 올해 교육은 실생활 활용이 가능한 실기·실습비중을 높였으며, 특히 농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
정책
구자룡 기자
2003.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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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가주부모임(회장 김홍우)은 7일 농협전북지역본부에서 깨끗한 농촌과 환경을 지키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환경파수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도내 13개 시·군지부의 시·군 환경파수대 결성을 위한 명예환경 위원장을 위촉했다.
정책
양민철 기자
2003.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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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코막힘 오래되면 ‘조심’봄이 왔다. 환절기, 어김없이 찾아오는 감기. 요즘에는 특히 감기 환자가 많다.감기는 일반적으로 코, 목, 후두, 기관지까지 상부 호흡기에 급성으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하는데, 비염, 급성 인두염, 급성 편도선염, 급성 후두염, 급성 기관지염 등으로 부위별로 분리되기도 하고, 특정한 원인에 따라 알레르기 체질에 의한 알레르기성 비염이 따로 나뉘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독감은 따로 분류된다. 좁은 의미로 감기는 열이 별로 없고 나른함, 두통, 콧물, 재채기, 목아픔, 기침, 가래 등이 1주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3.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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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과 꼬막은 기본 손질이 맛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굴은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는데, 무즙에 헹궈내면 맛도 시원하고 영양도 유지된다. 꼬막은 껍질을 박박 씻어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군다.▲굴밥=쌀, 무 ¼개, 굴(자연산) 200g, 양념간장(간장 3큰술, 파, 마늘, 깨, 참기름, 후춧가루, 다시마 육수 3큰술)을 준비. 굴은 깨끗이 씻고, 무는 채썬다. 돌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쌀을 넣는다. 그 위에 무를 얹어 밥을 짓는다. 뜸들이기 직전 굴을 얹어서 살짝 익힌다. 다시마 국물로 양념간장을 만들어 비벼 먹으면 굴과 다시마의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3.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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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풍속 체험해봐요”우리나라에는 각 월별 고유의 세시풍속이 있지만, 세대를 거듭할수록 잊혀져 가고 있는 게 사실이다. 봄철이 되면 각 단체별로 다양한 도·농 교류 활동을 펼치는데, 전통 세시풍속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농촌생활연구소가 지난해 연구, 올해 발표한 ‘전통 세시풍속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2월부터 7월까지 세시풍속과 전통의 주요 농경작업에 대해 알아보자.○중화절에 마을 곳곳 청소를▲음력 2월=중화, 답청, 머슴날이 있다. 2월 1일을 중화절이라고 부른다. 중화절을 기념해 척(尺)을 만들어 재상과 시종에게 나눠줬는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3.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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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개최, 참석자 줄이어CJ(대표 김범조)가 19일 여성 축산인 경영자를 대상으로 ‘행복한 가정만들기’ 전국 순회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농촌의 고령화, 여성화 추세를 감안, 남성 중심의 행사로 일관해 오던 관행을 깨고 CJ가 업계 최초로 개최했으며 경기 동두천과 이천에서 개최한 행사에만 각각 300명, 200명이 참가, 성황을 이뤘다.특히 이번 행사는 2003년 축산전망과 가정생활을 위한 교양, 인간관계 교육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는 것이 CJ측의 설명. CJ는 앞으로도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이러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3.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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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이 찾아오는 불청객북 유럽에서 자살률이 높은 이유는 햇볕을 많이 보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해가 짧은 겨울철은 병적이지 않더라도 우울해지기 쉬운 계절이다. 이번 겨울에 우울한 환자를 많이 겪었다. 단순하고 일시적인 우울 증상에서부터, 집중적인 주의와 적극적 치료를 필요로 하는 주우울증 환자에 이르기까지.가까운 노인 한 분이 몇 달 전부터 식사를 잘 하지 않고, 잦은 건망증, 매사에 무관심함으로써 가족들의 걱정이 되었다. 이 분은 원래 의지가 강한 분으로 다른 사람의 걱정거리가 된다는 것은 평소에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3.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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