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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되는 쓴메밀이 들어간 가공식품의 진위여부 판별과 보통메밀이나 밀가루와 섞였을 때의 혼합비율까지 알아내는 기술이 개발됐다.그동안 쓴메밀의 수요가 늘면서 종자혼입이나 혼입률을 다르게 표시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돼 왔었다. 이번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판별기술은 쓴메밀과 보통메밀의 엽록체 유전자 중 두 종간의 변이가 발생한 부위를 증폭시켜 구분하는 방법이다.농진청 고령지농업연구소는 쓴메밀의 엽록체를 차세대염기서열분석 기법으로 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하고 유전자은행에 등록된 보통메밀의 엽록체 염기서열과 비교해 변이영
영농기술
이영주 기자
2015.05.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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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단지 과원 관리 시급병해충 방제 약제 뿌려야병든 과실 외 솎아내기 자제최근 울산, 전남 나주 등 배 주산단지에서 평년 대비 열매가 달리지 않은 배 과수원이 많아 과원관리에 비상이 걸렸다.농촌진흥청은 열매가 달리지 않은 원인을 배꽃이 피는 시기에 계속된 비와 낮은 기온 등으로 추정했다. 또 열매가 달리지 않은 과수원을 그대로 두면 상품 가치가 없는 과일이 많아지고 꽃눈 형성도 어려워 이듬해 열매 확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열매가 거의 달리지 않은 나무는 햇가지가 지나치게 많이 생겨 무성해지면 검은별무늬병 등 각종 병해
영농기술
이영주 기자
2015.05.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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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갈피 열매에서 분리한 물질이 혈관노화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농촌진흥청 인삼특작이용팀은 최근 오갈피 열매의 식품과 의약품 소재로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결과 새로운 화합물인 아칸토세실린 A를 분리하고 구조를 밝히는데 성공했다. 또 사람의 혈관내피세포 실험을 통해 아칸토세실린 A가 혈관세포 노화를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냈다. 동시에 세포실험에 앞서 혈관내피세포에 독성을 조사한 결과 세포 독성이 나타나지 않은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오갈피 열매에서 분리된 화합물은 이를 억제하고 늦춰 심혈관 질환을
영농기술
이영주 기자
2015.05.1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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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과 천안시가 천안호두과자 원료의 국산화를 확대하기 위해 황금들녘영농조합법인, 천안당과 국산 팥의 안정생산기반을 조성키로 했다.이에 따라 농진청과 천안시는 지난 13일 농업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천안호두과자 명품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안시는 2013년부터 생산기반으로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앙금전용 ‘아라리팥’의 거점단지를 조성해 왔고 올해 8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국립식량과학원은 ‘아라리팥’ 생산단지에 대한 기술지원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앙금적성이 뛰어난 국산 팥 종자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천안당
영농기술
이영주 기자
2015.05.1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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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지 양분 유출을 줄이고 주변 수질오염 차단을 위한 방안으로 토양검정에 따른 비료사용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최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농경지 주변 수질보호를 위한 비점오염 저감형 영농방법을 조사한 결과 17개 농경지 양분 유출 저감 기술 가운데 토양검정 비료사용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밝혔다.이 방법은 농작물 생육에 필요한 적정량의 비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농경지 토양을 채취해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보내면 토양검정 후 비료사용처방서를 받아 농경지에 알맞은 비료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작물 수확 후 볏
영농기술
이영주 기자
2015.05.0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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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속 썩음 증상을 유발시키는 ‘호박과실파리’ 피해와 감나무 가지나 원줄기 등에 피해를 주는 해충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적극적인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최근 단호박 등 숙과호박에서 호박과실파리 피해가 많으며 발생이 심한 농가에서는 피해과율이 50%를 넘기도 하고 중산간이나 고랭지 중심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박과실파리 성충은 야산 등에서 생활하다가 알을 낳기 위해 작물재배지로 날아오고 알을 낳은 후에는 다시 주변 야산 등으로 날아가는 특성이 있다.특히 호박과실파리 암컷성충은 6~8월에 어린 과실의 표피속에 알을
영농기술
이영주 기자
2015.05.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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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로 꾸며진 사무실 근로자의 부정적 감정이 크게 줄고 활력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농촌진흥청은 83명을 대상으로 공기 정화식물이 있는 사무실(그린 사무실)과 그렇지 않은 사무실에서 느끼는 감정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식물이 있는 사무실에서 느끼는 종합감정 장해가 설치하지 않은 공간의 10% 수준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는 긴장감, 우울감, 분노·적개심, 피로의 감정은 식물을 설치하지 않은 공간에 비해 평균 22% 줄고 활력지수는 38% 늘었다는 것. 또한 그린 사무실에서는 사용자의 주의회복척도, 즉 정신적 긴장으로부터
영농기술
김영민 기자
2015.04.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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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류 출수기에 기온이 높고 비가 자주 내릴 때 발생하는 붉은곰팡이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맥류 붉은곰팡이병은 보리나 밀의 이삭이 패는 시기부터 이삭이 여물기 전까지 비가 잦고 95% 이상의 습도가 3~5일 동안 지속되면 급속히 확산된다. 이 병에 걸린 종자를 식용 또는 사료로 사용하면 사람이나 가축이 구토와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따라서 붉은곰팡이병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이삭이 나오기 전이나 이삭이 팬 후부터 적용 약제를 10일 간격으로 2~3회 뿌려주되 안전사용 기준에 맞춰 수확 20일 전까지만 사용해야 한다.
영농기술
김영민 기자
2015.04.3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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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간 품질유지 가능가시·취청오이는 13도오이 품질이 유지되는 시간을 늘리기 위한 품종별 수확 후 적정 저온 저장 온도가 제시됐다.농진청은 최근 오이 품종별 적정 저온 저장 온도를 시험한 결과 ‘백다다기오이’는 10도, ‘가시오이’와 ‘취청오이’는 13도가 가장 알맞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온도로 저장했을 경우 백다다기오이와 취청오이는 20일간, 가시오이는 10일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일반적으로 오이는 상온에서 유통하는데 품질 유지기간이 백다다기 오이는 4일, 가시오이는 6일, 취청오이는 8일 정도 걸린다.특히 백다다
영농기술
이영주 기자
2015.04.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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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육성 품종 중 수확시기가 가장 빠르고 수량이 많은 국수용 밀 품종 ‘조중’이 개발됐다.이 품종의 수확시기는 평균 6월 1일이며 국내에서 주로 재배되는 금강품종이나 백중품종보다 2~3일 빠른 조생이다. 이에 따라 이 품종은 밀과 벼 이모작과 봄파종에 적합한 품종이다.수량은 1ha당 약 5.4톤 정도로 금강보다 8%많고 추위와 쓰러짐에 강하며 수확기에 잦은 비로 인한 싹틈현상에도 강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이 품종은 회분 함량이 낮아 밀가루 색이 밝고 면으로 만들었을 때 경도, 탄성 등 식미가 좋아 국수용으로 적합하다. 또 단백질
영농기술
이영주 기자
2015.03.2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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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봄부터 농가 보급기능성 물질인 나린진 함량이 자몽만큼 많은 감귤 품종 ‘무봉’이 개발됐다.농진청 감귤연구소는 지난 2000년부터 우수한 형질을 가진 유전자원을 이용해 교잡하는 방법으로 감귤 새 품종을 연구하고 있는데 이번에 개발된 ‘무봉’은 14번째 개발품종이다.이 품종은 만감류 중 제일 많이 재배되고 있는 한라봉과 기능성 물질이 풍부한 감귤 품종 ‘팔삭’을 교잡해 개발했다. 한라봉의 단맛과 팔삭의 쓴맛이 어우러져 오감을 자극하는 독특한 맛이 이 품종의 특징이다. 또한 무봉 품종은 씁쓸한 맛이 구미를 당기는 역할을 하기
영농기술
이영주 기자
2015.03.2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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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심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고품질 고구마 생산을 위해 올바른 고구마 싹 기르는 방법숙지가 요구되고 있다.농진청은 최근 올바른 싹 기르는 요령을 소개하고 우선 씨 고구마는 검은무늬병, 무름병, 곰팡이병, 냉해, 표피건조 등이 없는 건강한 고구마와 다른 품종이 섞이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씨고구마를 심기전에 육묘상 1㎡당 요소(46%) 13g, 용과린(20%) 20g, 염화가리(60%) 8.3g, 퇴비 1500g을 한달 전에 고루 뿌리고 10~15cm 깊이로 밭갈이 한다. 47~48도의 더운 물에 씨고구마를 40분
영농기술
이영주 기자
2015.03.2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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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생산량 급감…가격 상승·불량 유통 우려농진청, 꽃가루은행 이용 홍보 등 수급안정 주력올해 인공수분용 꽃가루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과수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주요 꽃가루 수입국가인 중국이 지난해 이상기후로 꽃가루 생산량이 크게 줄었고 수입물량이 줄어들 경우 가격 상승뿐 아니라 교배 친화성이 낮은 불량 꽃가루 유통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국내 인공수분용 꽃가루는 수요량의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배, 사과, 복숭아 등 주요 품목은 중국산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 시 수분
영농기술
이영주 기자
2015.03.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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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과원 나무좀 발생 일자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농가들의 주의가 요구. 농촌진흥청이 지난 10년간 봄철 기온과 나무좀 최초 발생시기를 조사한 결과 2~3월 평균기온이 높은 해애 사과좀 최초 발생시기가 당겨지는 것으로 조사. 지난해 2~3월 평균기온이 높아 사과좀 최초 발생시기가 2013년에 비해 15일이 빨랐던 점을 볼 때 올해 기온이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사과원에 나무좀 발생 일자로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 이에 정확한 예찰과 함께 약제 방제에 앞서 물, 비료주기와 토양관리 등 철저한 재배관리가 요구.
영농기술
한국농어민신문
2015.03.2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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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2기작 감자 ‘고운’ 품종을 봄에 재배할 때 수량을 늘리는 최적 수확시기를 공고했다.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는 지난 3년간 고운 감자 최적 재배법을 개발하기 위해 수확시기에 따른 상품 수량성 시험을 추진했다. 강원도 강릉, 진부, 대관령 3곳에서 봄 재배를 한 결과 파종 후 110일에 수확한 것이 상품 수량이 많고 건물률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20일이 넘어 수확하면(3월말 파종할 경우 120일 후에는 7월말) 기온이 높고 장마가 시작되는 시기와 겹쳐 수량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이 품종 구입
영농기술
이영주 기자
2015.03.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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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기원, 올해 감염율 0.09% 작년 0.07% 보다 늘어"2년주기로 약제 교체, 소독방법·순서 잘 지켜야" 당부지난해 벼 출수기인 8월에 내린 많은 비로 올해 벼 키다리병 발생빈도가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벼 보급종 종자에서도 키다리 병이 일부 발견돼 농가들의 철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경기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평택시 구창리 등 도내 13개 벼 생산단지에서 올해 공급예정인 볍씨를 표본 조사한 결과, 키다리병 감염률이 0.09%로 지난해 0.07%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키다리 병 감염률은 2006년
영농기술
이영주 기자
2015.03.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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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 전용 쌀 품종인 ‘보람찬’이 가공업체들로부터 인기를 얻으면서 빵, 떡, 과자, 국수, 막걸리 등의 원료로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농진청은 지난 2009년 쌀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수확량이 10a당 733kg정도로 많은 초다수성 벼 ‘보람찬’을 개발했다. 이 품종을 활용해 쌀 치즈케이크 등 쌀빵 제조에 관한 특허 6건을 출원했으며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산업체 등 13곳에 기술을 이전했다. 기술을 이전받은 경영체 3곳의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년도 매출 증가율이 평균 16.3%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강동오케익은 해마다 약 1
영농기술
이영주 기자
2015.03.1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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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상추 등 시설재배 작물이 갑작스런 기온변화로 잘 자라지 못하면 양분을 공급해도 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농진청는 최근 기온 변화에 따른 시설재배 작물의 생육 장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도 장해 발생 시 양분 공급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저온(토마토 20도 이하, 상추 15도 이하)이나 고온(토마토 36도 이상, 상추 28도 이상)의 온도 장해가 생기면 토마토는 15~30%, 상추는 약 60%가 잘 자라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때 무기양분의 흡수량은 토마토가 저온에서 50~85%, 고온에서
영농기술
이영주 기자
2015.03.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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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식성 천적과 끈끈이트랩을 이용하면 작은 뿌리파리를 효과적으로 방제해 나리 절화와 구근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농진청은 최근 연구결과 나리 생산 감소 주범인 작은 뿌리파리를 포식성 응애인 마일즈응애와 황색 끈끈이트랩으로 친환경 방제를 하면 피해를 5% 정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특히 본밭에 아주심기를 할 때 뿌리부분의 토양에 마일즈응애를 10a당 3만 마리(3병)를 2주 간격으로 골고루 뿌려주면 응애가 스스로 토양 내로 이동하면서 작은 뿌리파리알, 유충과 번데기를 먹어치우면서 방제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또한 황
영농기술
이영주 기자
2015.03.13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