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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계는 부정청탁금지법 여파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매우 힘겹게 올해를 마무리했지만 ‘동고동락’하며 축산업 발전도 견인하는 계기를 마련. 올해 축산업계 최대 현안이었던 농협법 개정에서 축산업계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지켜냈고, 무허가축사 등 축산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 특히 AI 발생으로 각계각층에서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축산업계에서는 성금과 위로품 전달, 그리고 소비촉진 이벤트 등을 이어가며 며 AI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대응. 이에 2016년 한 해는 더욱 성장하는 축산업계가 되는 전환점이었다는 평가
정책·유통
한국농어민신문
2016.12.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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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계열의 수출 단일 창구 역할을 하게 될 NH무역이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 농협식품 ‘샵인샵’을 개설해 눈길. 현지시간 지난 19일 NH무역은 하노이 미딩지역에 소재한 K마트 내 ‘샵인삽’을 개설하고 대대적인 판촉전에 돌입. 현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K&K GLOBAL은 현지 최대 한인유통업체로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급성장세라고. NH무역은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베트남 진출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농협경제지주도 ‘동남아가 매년 수출량이 5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신흥시장’이라며 기대감.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16.12.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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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산란계 농장에서 계란 반출이 어렵게 되자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계란 판매를 제한. 이에 언론에서 텅 빈 계란 판매대를 찍은 영상을 연속적으로 내보냈고, 정부는 계란 및 산란종계, 실용계의 수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 산란계 농가들은 이 같은 정부의 발표에 허탈감을 표시. 한 산란계 농가는 “농가들은 고병원성 AI로 산란계를 살처분하고 절망에 빠져있는데 정부는 언론이 계란이 부족하다고 호들갑을 떨자 계란을 수입하겠다는 대책을 내놨다”면서 “부족한 계란 물량은 이동 제한이 풀리면 다시
닭ㆍ오리
한국농어민신문
2016.12.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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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 도계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닭 1만3000마리가 전국에 유통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 방역당국은 검사 결과 음성반응이 나왔다는 이유로 이동제한을 풀고 영업 재개를 허용해줬던 파주시 한 도계장의 폐사한 닭에서 AI 양성 반응이 나온 것. 이 도계장은 이천에서 닭 16만3000마리를 들여왔고, 지난 15~16일 1만3000여마리를 도축해 전국으로 출하한 상태. 특히 이 도계장은 지난달 26일 AI 의심신고가 접수된 세종시의 산란계 농가로부터 닭 5만마리를 공급받은 것으로 조사돼 해당 닭을
경기
한국농어민신문
2016.12.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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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가공식품을 출시해 소비자의 반응을 직접 조사할 수 있는 ‘라이스 랩(Rice Lab)’ 1호점이 19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대학가에 만들어져 주목.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라이스 랩은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시범 출시해 소비자 반응을 조사하고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문화공간이라는 설명.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 공간을 통해 우리 쌀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우리 쌀 소비가 늘어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한 마디. 농식품부는
식품산업
한국농어민신문
2016.12.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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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오리 사육지역인 전남에서 사육농가들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 방지를 위해 자율방역단을 운영해 눈길. 자율방역단은 전남 나주와 영암 등의 오리 사육 농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성됐고, 16일 발대식을 개최. 자율방역단 운영을 위해 나주시청과 영암군청, 영암축협에서는 차량과 소독약품을 제공하고, 농협중앙회에서는 방역현장에서 사용되는 생석회를, 오리 계열업체에서는 차량운행을 위한 유류비를 지원할 예정. 자율방역단 측은 “오리 자율방역단의 방역활동으로 빠른 시일 내에 AI가 종식되길 기대한다”라고 전언.
닭ㆍ오리
한국농어민신문
2016.12.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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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법 개정안 국회 통과 이후에도 후폭풍이 만만치 않아. 지난 8일 통과된 농협법 개정안을 두고 그간 지주회사의 사업연합회 전환과 농협중앙회장 직선제 전환 등을 요구했던 좋은농협만들기 국민운동본부가 성명을 내놓고 민의에 미진한 결과라고 주장. 이에 따라 중앙회장 직선제, 경제지주회사의 연합회 전환방식을 논의할 ‘농협발전소위원회를 즉각 구성하라’는 주장과 함께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놓으라고 압박. 따라서 주요 논란거리를 다루기로 한 ‘농협발전소위원회’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16.12.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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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농업인 전담부서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여성농어업인육성법 일부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된 가운데, 이를 주도한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전여농)이 또 다른 개정안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 이번 개정안에는 전담부서 외에도 시군단위에서 여성농업인육성 정책의 집행 및 평가체계 구축과 여성농업인 교육도우미를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김황경산 전여농 사무국장은 “전국 여성농민들의 요구사항을 모아 개정안을 준비했는데, 일부 내용이 빠진 채 법안이 발의돼 추가로 개정안을 준비 중”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16.12.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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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이 최근 충남 청양군 구기자 재배 농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아 눈길. 공영홈쇼핑이 구기자 수요 확대에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는 것이 농민들의 목소리. 공영홈쇼핑은 올해 청양산 구기자로 발효한 ‘고지베리 구기자’ 상품을 발굴해 80억원에 가까운 판매 실적을 달성. 재배농가들은 이영필 공영홈쇼핑 대표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청양 구기자가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는 데 공영홈쇼핑이 크게 기여했고, 이를 통해 구기자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1000명 청양구기자 재배 농민들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설명.
식품산업
한국농어민신문
2016.12.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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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KAMIS 농수산물가격정보 앱이 올해의 앱 시상식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 농수산물가격정보 앱은 전국 19개 지역, 61개 시장의 주요 농축수산물의 일일 도소매 가격정보에서부터 거래동향 및 분석정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특화된 정보를 제공. 또한 주간 알뜰장보기, 제철 농수산물 동향, 설·추석 등 명절 성수품 가격 등을 제공해 합리적인 소비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 이에 11월말 기준 방문수는 89만6000명, 다운로드 9만5000회 등 정보 이용률이 전년 대비 각각 2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16.12.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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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해어업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자조금이 도입될 것으로 보여 눈길. 해수부가 최근 ‘붉은대게’와 ‘갈치’에 대해 임의자조금 설치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이에 앞서 해수부는 연근해어업 분야의 자조금 도입을 위해 연근해어업 품목별 조직화 방안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 6억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 현재 법인 설립절차가 진행 중인 꽃게를 포함하면 연말까지 총 3개의 자조금 단체가 설립될 예정. 해수부 관계자는 “연근해어업은 계획 생산이 어렵고 동일한 품목이라도 생산 지역과 잡는 방식이 달라 조직화가 어렵다”며 “이번
연근해ㆍ양식
한국농어민신문
2016.12.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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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 발생이 계사 내 사육 온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주장. 12일 기준 살처분 ·매몰 처리된 육계는 총 40만3000마리로, 산란계(596만마리)나 오리(133만3000수)에 비해 월등히 낮은 수치. 업계 관계자들은 육계에서 AI 발생이 낮은 이유로 계사 내 높은 온도를 지목. 육계 계사의 경우 사육 초기에 내부 온도가 35°C에서 시작해 출하 시 22°C 가량을 유지. 하지만 산란계의 경우 18°C를 유지하는 상황. 업계 관계자는 “AI가 여름에는 발생하지 않고, 겨울에 발생하는
닭ㆍ오리
한국농어민신문
2016.12.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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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 동분서주. 국민의당AI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황주홍)가 지난 11일에 전남 나주시청 상황실에서 AI 방역대책 및 추진상황을 점검한데 이어 다음날인 12일엔 더불어민주당AI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춘진)가 전북 정읍시청상황실, 고창군청상황실, 부안군청상황실, 김제시청상황실을 차례로 방문해 전북지역의 AI 현황 등을 확인. 황주홍 위원장은 “실제 현장에서 방역요령이나 지침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감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고, 김춘진 위원장도 “거의 매년 AI
국회ㆍ정당
한국농어민신문
2016.12.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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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저출산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는 가운데 고령화된 농촌지역에서는 저출산 문제로 인해 웃지 못 할 상황이 벌어지기도. 경남의 한 시골마을로 귀농한 젊은 부부가 자녀를 출산하고 출생등록을 위해 해당 기관에 방문했으나 담당자가 업무를 숙지하지 못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귀농부부는 “업무 담당자가 출생신고 처리를 해본지가 너무 오래 되서 업무 처리에 혼란스러워 했다”며 “방송으로만 듣던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를 귀농해 아이를 낳으면서 새삼 느끼게 됐다”고 농촌지역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전국
한국농어민신문
2016.12.0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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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 눈 코 뜰새 없는 바쁜 일정. 한달여 동안 ‘한·칠레 FTA 개선협상 추진경과’, ‘고병원성 AI 발생현황 및 방역대책’ 등 농정현안 관련 전체회의를 포함 한 달여 동안 12차례 회의 개최. 농해수위 일정 외에, 더불어민주당의 이개호(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김현권(비례)·위성곤(제주 서귀포) 의원 등은 ‘탄핵버스터’에 참여한 가운데 이만희 새누리당(경북 영천·청도) 의원과 이완영 새누리당(경북 고령·성주·칠곡) 의원, 김한정 더불어민주당(경기 남양주을) 의원은 국정조사
국회ㆍ정당
한국농어민신문
2016.12.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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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일선 자치구에서 화훼농가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해 눈길. 서울 서초구는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으로 화훼산업이 침체돼 화훼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인식, 2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120여개 화훼농가에 친환경 상토 5만3000여포를 지원하겠다고 최근 발표. 또 50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꽃길 조성을 진행하고, 이곳에 쓰이는 꽃묘와 채소 묘종을 지역 화훼농가와의 계약 생산으로 공급할 방침. 이외에도 꽃 직거래장터 개설과 지역 주민 대상 꽃 생활화 문화 정착 원예 강좌를 비롯해 직거래망 구축을 위한 화훼 농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16.12.0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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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잦은 한파가 발생할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수협중앙회가 양식재해보험 저수온 담보특약 가입을 집중적으로 홍보. 기상청과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 겨울 라니냐 현상과 북극 바다의 빙하 면적이 줄어 잦은 한파가 예상. 하지만 해상가두리 양식시설의 경우 저수온 예방을 위해 실제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어 보험 가입이 필요하다는 것. 강신숙 수협중앙회 상임이사는 “올 겨울 한파로 인한 저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철저한 양식장 관리와 함께 양식재해보험에 가입하는 등 자연재해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16.12.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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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자체의 우수시책을 발굴·공유하기 위해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2016년도 뉴-베이비붐 조성을 위한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강원도의 ‘분만취약지 임산부, 안전한 출산지원 인프라 구축사업’과 전남 해남군의 ‘땅끝 출산시계 살리기 프로젝트’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눈길. 이번 경진대회에는 243개 지자체 중 시도 추천을 거쳐 선정된 65건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13건의 우수시책이 선정됐으며, 독창적이고, 지역맞춤형 사례들이 많아 현장평가위원들의 심사가 어려웠다는 후문.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앞
강원
한국농어민신문
2016.12.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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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방역 관계자들이 전시행정과 언론에 대한 불만을 토로. 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에 따르면 고위 공무원이 현장이나 상황실에 방문하면, 보고 자료를 만드느라 현장 방역 활동에 집중할 수 없다는 문제를 제기. 또 언론사들이 방역도 하지 않은 채 살처분 현장을 취재하는데, 이는 곧 바이러스 전파요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 해당 관계자는 “지금처럼 상황이 좋지 않을 때에는 현장 방역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면서 “또 언론사들도 알권리 충족을 위한 취재는 좋으나, 농가들을 배려해 방역에 힘써줬으면 한다”라고 발언.
정책·유통
한국농어민신문
2016.12.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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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국립자연휴양림의 예약정보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도 확인할 수 있어 눈길.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와 카카오(대표 임지훈)가 최근 ‘국립자연휴양림 예약정보 공유와 휴양림 홍보·마케팅 업무 협조를 위한 업무협력약정’을 체결했기 때문. 이번 약정체결을 통해 자연휴양림관리소는 카카오에 시설물 예약정보를 제공하고, 카카오는 플러스친구 등의 서비스를 활용해 이용고객들이 휴양림 예약정보를 확인토록 한다는 게 골자. 휴양림관리소 관계자는 “고객중심의 질 높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임업
한국농어민신문
2016.12.06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