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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이 설 대목 물가 안정 차원에서 사과와 배의 공급량을 늘려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히자 관련 업계에선 “현실을 모른다”며 성토. 17일 정부와 새누리당은 국회에서 민생물가점검회의를 갖고, 최근 작황 악화로 시세가 상승한 배추와 무를 넘어 사과와 배까지 일일 공급량을 각각 두세 배 이상 늘려 할인행사를 통해 가격을 하향 유도키로 했다고 발표. 이에 대해 관련 업계에선 출하량이 평년 설보다 증가하고 있고, 가격은 낮게 형성돼 있는 사과와 배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하겠다는 것은 과일업계를 두 번 죽이는 처사라는 지적.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17.01.1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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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 사업이 대도시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 눈길. 국회 입법조사처는 최근 ‘여성친화도시의 운영실태와 개선과제’ 현장조사 보고서를 발표. 이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를 지정하는 지표가 모호하고, 지표가 대도시 중심으로 설정돼 중소도시나 농산어촌 지자체의 경우 사업 참여가 어렵다는 것. 국회 입법조사처는 개선사항으로 △여가부의 역할 재정립으로 주무부처로서의 책임 강화 △지정요소 및 이행점검지표 내실화 △교육 및 컨설팅 확대 △예산규모 확대 등을 제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17.01.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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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9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들의 공적 신분증 역할을 해온 ‘청소년증’이 1월 11일부터 교통카드와 선불결제 기능까지 갖추고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무료 발급돼 눈길. 청소년증만 있으면 대중교통이나 각종 편의점 등에서 별도 교통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해 진 것. 청소년증 발급을 원하는 청소년 또는 대리인은 반명함판 사진(3*4) 1매를 가지고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고. 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이번 기능확대을 통해 청소년증이 청소년이면 누구나 보편적으로 활용하는 신분증으로 자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17.01.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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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예찰과 가축 질병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위해 국내에 상시수의예비군제도가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 윤종웅 가금수의사회 회장에 따르면 미국에선 USDA(미국 농무부)가 수의사, 수의테크니션, 수의대학생을 대상으로 수의예비군을 조직하고, 훈련해 가축 질병 발생이나 재난 시 현장에 투입해 방역 효율성을 향상. 이에 국내에도 수의예비군제도를 도입해 인력이 부족한 지자체 방역 활동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 윤종웅 회장은 “미국에는 수의예비군이 5000명 정도 있는데, 국내에서는 800명이면 지자체의 방역 인력 공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17.01.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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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회 상임위가 새누리당에서 분당한 교섭단체 ‘바른정당’ 몫의 간사를 새로 선임하고 있는 중. 농업계에서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바른정당 간사에 관심. 농해수위의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은 경남 통영·고성의 이군현 의원과 충남 홍성·예산의 홍문표 의원. 이 둘 중 한 명이 농해수위의 네 번째 간사로 임명될 예정으로 조만간 전체회의를 열어 결정한다는 계획. 참고로, 바른정당은 현재 창당 절차를 진행중이어서 공식적으로는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당적은 ‘무소속’. 농업계 관계자는 “누가 간사가 되더라도 여
국회ㆍ정당
한국농어민신문
2017.01.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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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명절엔 우리 농축산물.” 이를 주제로 해 우리 농축산물만으로 구성된 설맞이 행사가 진행돼 눈길. 농식품전문매장 농협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은 지난 13일부터 시작, 오는 31일까지 19일간 양재·창동·전주점 등 농협하나로마트 주요 지점에서 ‘우리 농산물로 정성껏 준비한 설맞이 대축제’를 개최. 이번 행사는 13~22일까지 10일간 진행되는 선물세트 위주의 1차 할인행사와 23~31일 진행되는 제수용품 위주의 2차 할인행사로 나눠 전개. 농협유통 관계자는 “우리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우리 땅에서 나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17.01.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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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부터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본사업으로 확대·운영될지 관심. 이 사업은 농번기 때만 외국인이 단기취업 비자로 들어와 농촌 일손을 돕는 것으로, 수확기 등 인력난이 집중되는 시기에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 다만 단기취업 비자를 받아 들어온 외국 인력의 관리 문제가 해결 과제로 남아 있어 전면적인 사업 확대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 법무부 관계자는 “농촌 일손이 부족한 현실에서 지자체에서는 굉장히 만족하는 사업”이라며 “이달 중 시범사업 평가를 진행한 뒤 3월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17.01.1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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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지 50여일이 지난 가운데 방역 당국은 질병 발생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고 판단. 하지만 현장에서는 방역 당국의 예방적 살처분 정책으로 질병 발생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을 뿐, 상시 재발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에 방역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개편이 필요하다는 주장. 업계 관계자는 “사육하고 있는 가금류 상당수를 살처분 매몰했는데 고병원성 AI의 신고와 확진 건수가 줄어드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방역 당국은 고병원성 AI 발생을 억제하는 것에만 집중하지 말고, 근본적인 방역시스템 개
닭ㆍ오리
한국농어민신문
2017.01.1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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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이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부와 연계해 ‘신비한 나무교실’ 실시 예정. ‘신비한 나무교실’은 임업진흥원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서 오는 18일과 19일과 2월 16일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목재 기초상식, 임업 관련 진로, 목공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 참가신청은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교육기부포털사이트에서 진행하면 되고, 총 인원은 20명 안팎. 김남균 임업진흥원장은 “공부와 진로는 물론 재미까지 잡는 알찬 방학이 되길 바란다”고 전언.
임업
한국농어민신문
2017.01.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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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부터 새해 들어 가공식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설을 앞두고 전반적인 물가 상승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 고조. 식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CJ제일제당, 롯데푸드, 오뚜기 등 식용유 제조업체가 식용유의 B2B(기업 간 거래) 거래가격을 7~9% 인상했거나 이달 말 인상할 예정. 이에 앞서 지난해 연말부터 라면, 과자 등, 주류 제품 등의 가격 인상이 연쇄적으로 이뤄지며 물가 상승 조짐이 확산되는 양상. 이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최근 보도 자료를 내고 식용유 제조업체들의 가격 인상 행태를 지적하는 동시에 서민
식품산업
한국농어민신문
2017.01.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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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석으로 원내 제1당이었던 새누리당이 최근 분당되면서 원내 1당이 121석의 더불어민주당으로 교체. 이 때문에 본회의장 좌석은 물론 상임위 좌석배치도 변화돼 눈길. 본회장에서는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중앙 좌석을 차지한 가운데 상임위에서는 위원장석에서 바라봤을 때 오른쪽이 제1당, 왼쪽이 제2당인데, 더불어민주당이 오른쪽에 자리하게 된 것.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는 지난해 12월 29일 전체회의 때 이처럼 자리를 바꿨는데, 보좌진은 물론, 상임위원들도 어색해 하는 분위기. 한 보좌진은 “이렇게 자리
국회ㆍ정당
한국농어민신문
2017.01.0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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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계란 공급에 차질을 빚는 가운데 유통 현장에서는 산란계 농가와 유통 상인 간 거래 시 웃돈이 오가는 일이 발생. 수도권의 계란 유통 상인에 따르면 최대 계란 수요 시기인 구정을 앞두고 유통 상인들이 물량 확보에 몰두. 하지만 AI 발생으로 계란 공급이 부족해진 까닭에 확보 경쟁이 과열돼 한 알 당 30원 씩 웃돈을 주고 거래하는 상황. 해당 유통 상인은 “설 대목을 앞둔 상황에서 계란 공급량까지 부족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과열돼 있는데, 상황이 어려울 때에는 상인들이 서로 조금
닭ㆍ오리
한국농어민신문
2017.01.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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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중개업체 이용자의 개인정보보호가 강화돼 눈길. 여성가족부는 최근 국제결혼중개업자가 만남 주선 전에 이용자와 상대방에 제공하는 각종 신상정보 서류에 주민등록번호를 삭제토록 하는 ‘결혼중개업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혀. 정회진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지원과장은 “이번 결혼중개업 관련 시행령 개정이 결혼중개업 이용 시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되는 것을 막고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함으로써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마디.
다문화
한국농어민신문
2017.01.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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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짜 홍삼제품’ 사태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지며 홍삼 선물 수요가 많아지는 설 명절을 앞둔 인삼 업계의 분위기가 살얼음판. 지난해 연말 한국인삼제품협회의 회장과 부회장 등이 중국산 홍삼농축액과 물엿을 섞어 만든 홍삼 제품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사실이 밝혀졌고, 이들로부터 천호식품이 원료를 공급받은 것으로 확인되며 사과문을 게재하는 등 곤욕. 천호식품의 경우 지난 촛불집회 때 구설수에 오른 일이 더해져 ‘괘씸죄’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전반적인 홍삼 소비도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는 업계의 우려가
인삼ㆍ특용작물
한국농어민신문
2017.01.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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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열린 농협중앙회 시무식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농업인 소득 5000만원 달성’을 최우선적으로 강조. 농업인 소득 5000만원은 김병원 회장이 취임과 함께 강조한 것으로 지난해 농업인 평균 소득 3800만원대보다 30% 가량 높아. 이를 위해 농협에서는 농자재 관련 자회사에서는 판매가격을 낮추는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 또 이를 담당하고 있는 농협중앙회 농가소득지원부도 전 역량을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17.01.0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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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독감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독감 예방에 도움이 되는 과일들이 인기. 특히 제철과일이자 한창 출하가 진행되고 있는 귤과 감, 사과 등이 감기 예방에 좋은 천연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해 눈길을 끄는 과일 품목. 또한 배, 유자 등도 목감기 효능 등이 꾸준히 소개. 감귤연합회 등 생산·출하 단체에서도 이와 같은 점을 널리 알리고 있는 상황. 이외에도 다양한 신선 채소와 과일이 감기 예방에 탁월한 효과 증명. 감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감기 예방엔 귤을 먹는 것만큼 손쉽고 좋은 예방법이 없다”며 “특히 올해 감
유통
한국농어민신문
2017.01.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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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에서 1인당 3만원 미만의 생선회 상차림이 지역식당의 주요 정식메뉴로 첫 선을 보여. 이는 김영란법 시행으로 급격히 줄어든 수산물 소비를 살리기 위함으로, 이에 앞서 완도군은 관내 모범음식점 대표자 간담회를 열고 희망업소 신청을 받아 1인당 3만원 미만의 생선회 메뉴를 내놓기로 결정. 군 관계자는 “횟집에서 저렴한 회를 개발해 판매한다 할지라도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취급하기 어렵다”며 “관광객과 군민들의 지속적인 이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언.
전남
한국농어민신문
2017.01.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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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품질관리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전국 12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올해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을 선정해 눈길. 총 12개로 영예의 최우수상은 전북 군산공설시장, 우수상 강원 정선시장·충남 금산인삼약령시장·전북 익산서동시장, 장려상 서울 우림시장·부산 좌동시장 등 8곳이 차지. 이들 시장에는 200만원에서 500만원 상당의 원산지 지도·홍보 물품이 지원되고 소비자단체의 견학 코스로도 활용된다고. 농관원 관계자는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16.12.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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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산물가격안정기금 대출 취급기관 및 지원 대상자를 대상으로 최대 규모의 기금 사후관리를 실시. 이는 기금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것으로 올해 7~12월까지 권역별 215개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것. 이 과정에서 aT는 현장에서 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바로 해결함과 동시에 제도개선 등이 필요한 사안은 농림축산식품부 등 유관부처 간의 협의를 통해 개선해 나갈 예정. aT의 기금 사후관리는 관련 지침 준수 여부 확인과 현장의 제도개선 요구를 수렴하기 위해 활동으로 내년에도 사후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16.12.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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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날씨에 겨울비까지 내리면서, 겨울축제를 준비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대책 마련으로 부산한 상황. 강원기상청은 22일 태백시 날씨가 12.5도, 평년보다 5.7도 가량 높다고 발표했으며 비도 더 자주 내릴 것으로 예보하는 겨울축제에 악재만 쏟아지고 있는 상황. 홍천강 꽁꽁축제는 일단 10일 연기됐으며, 다른 지역 축제준비위원회도 축제 취소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 축제 담당자들은 기후변화로 날씨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에서 겨울축제를 준비하는 것은 상당한 위험요소가 있지만 이미 관광객들과 약속한 행사를 취소하기도 어
전국
한국농어민신문
2016.12.26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