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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유산균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를 포함한 코로나바이러스, 신종플루 등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김치의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영남대 맞춤의료연구단(단장 박용하 교수)은 김치로부터 추출한 유산균이 코로나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및 병원성세균질환에 대해 광범위한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있음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박용하 교수와 말레이시아 USM대학, 다국적기업 ‘3M’, 동물실험기업 ‘테로카자야’ 및 한국 유산균전문기업 ‘(주)프로바이오닉’으로 구성된 국제 공동
식품기술
고성진 기자
2015.07.1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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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쌀겨라고 불리는 미강에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식의약 소재가 개발돼 활용 증가에 따른 농가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한국식품연구원은 미강에서 추출한 당단백질을 이용해 면역력을 증강시킬 수 있는 식의약 소재를 개발했고, 이를 ㈜이노뉴트리바이오에 기술이전했다고 14일 밝혔다.현미에서 백미로 도정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미강은 연간 약 40만톤이나 생산되지만, 그 중 일부만이 미강유 등의 제조에 사용되고 대부분은 사료로 이용되거나 폐기되는 등 활용도가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우수한 면역증진 효능을 갖는 미강 당단백 제조기술로 인
식품기술
고성진 기자
2015.05.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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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김치연구소(소장 박완수)는 일본 정부의 ‘수입 가공식품 아플라톡신 검사 의무화’에 대응하기 위해 김치 원료 및 제품(배추김치) 중 아플라톡신 오염도를 분석한 결과 97% 이상 불검출로 나타나 아플라톡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연구소에 따르면 수집된 시료는 총 390건(건고추 및 고춧가루 260종, 김치제품 130종)으로 고춧가루 11종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으며, 김치제품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아플라톡신은 인체유해 곰팡이 독소 중의 하나로, 옥수수, 땅콩 등을 오염시켜 암을 유발하는 물질로 널리
식품기술
고성진 기자
2015.03.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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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은 강원도 고성군 특산물인 꾸지뽕과 표고버섯을 이용한 음료와 간편식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한식연 융합기술연구단의 박종대 박사 연구팀은 기존의 제조방법을 향상해 수세 및 취반 후에도 꾸지뽕의 기능이 유지되는 ‘꾸지뽕 코팅쌀’과 꾸지뽕 고유의 향미는 살리고 침전 생성은 억제한 한방 음료 ‘프리미엄 진한 자연 꾸지뽕’, 기호음료 ‘Very berry 꾸지뽕’을 선보였다. 꾸지뽕 잎은 높은 항산화 활성, 혈당 및 체중조절 등 생활 습관병 예방에 효과적이며, 꾸지뽕 열매는 항산화 활성 및 숙취해소 활성이 있는 것으로
식품기술
고성진 기자
2015.01.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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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 기간을 2배 이상 늘릴 수 있는 배추 저장 및 배추 절임 기술이 개발됐다.한국식품연구원은 최근 장기 저장이 가능한 현장형 배추 저장 기술과 2개월 이상 저장이 가능한 배추 절임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한식연 유통시스템연구단의 구경형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표면건조 기술 처리를 한 배추를 P-BOX 내 수평적재한 후 증산 억제기술(다공성 인공석)과 MAP 혼합적용 방법으로 처리해 전용저장고에 저장한 결과 80~85%의 저장 수율을 보였다고 밝혔다.이는 배추의 산지 저장 가능 기간이 월동배추 3개월, 봄배추 2개월, 고
식품기술
고성진 기자
2014.11.2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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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아바 잎이 항염증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져 이에 대한 활용 방안이 주목. 한국식품연구원은 구아바 잎의 항염증 효과를 밝히고 항염증 활성 증진을 위한 추출공정 표준화를 마련. 연구팀은 구아바 잎 주정추출물이 가진 염증 억제 효과와 염증성 관련 질환의 보조치료제로서의 응용 가능성을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 이번 연구를 진행한 김종찬 한식연 박사는 “구아바 잎이 염증성 질환과 관련 기능성 식품산업뿐 아니라 미용산업, 의약품 산업 등 다양한 측면에서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언.
식품기술
한국농어민신문
2014.11.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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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과 고추장 등 전통발효식품을 이용해 은행과육의 악취를 줄이는 기술이 개발돼 앞으로 은행과육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국식품연구원의 이명기 박사 연구팀은 다양한 공정과 전통식품을 이용해 은행과육 특유의 악취를 감소시키는데 성공. 특히 전통발효식품인 된장과 고추장을 혼합해 숙성시킨 은행과육은 악취가 약 60%나 감소했다는 결과. 이로써 영양성분이 풍부하지만 악취로 인해 활용이 어려웠던 은행과육을 기능성 식품 소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이명기 박사는 “향후 폴리페놀성분 및 각종 영양성분이 많은
식품기술
한국농어민신문
2014.09.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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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장류에서 혈당상승 억제효능 물질을 만드는 미생물이 발견돼 주목을 모으고 있다.한국식품연구원(원장 권대영)은 연구원 소속 발효식품연구센터 임성일 박사팀이 한국의 전통발효식품 중 장류(된장, 고추장, 청국장)에 존재하는 전체 미생물의 다양성을 최초로 조사해 혈당상승 억제 효능 물질을 만드는 미생물을 발견했다고 최근 밝혔다.연구원에 따르면 연구팀은 경기, 강원, 경상, 전라, 제주 등 5개 지역에서 수집한 된장, 고추장, 청국장을 지역별로 구분한 뒤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법을 통해 장류 미생물 지도를 완성했다. 또한 장류
식품기술
고성진 기자
2014.07.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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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R&D) 조직을 보유한 식품업체의 매출액이 전체 업체 매출 증가율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투자 확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는 지적이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28일 식품기업의 연구개발 실태를 조사한 ‘2013년 식품산업 연구개발(R&D) 현황조사’자료집을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연구개발조직을 보유한 식품업체의 2010~2012년간 평균 매출액 증가는 30%. 이는 전체 업체 매출증가율 18%보다 월등히 높았다.반면 식품제조업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식품기술
김경욱 기자
2014.05.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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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0톤 작업 가능소금사용량 10% 줄이고절임용수도 1/30로 절감배추 절이는데 걸리는 시간이 지금보다 세배는 빨리 단축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세계김치연구소의 한응수 박사 연구팀은 지난 14일 계절별 배추 주산지를 따라 이동 가능한 이동식 절임 트레일러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이 이동식 배추절임 트레일러는 1일 30톤의 배추를 절임할 수 있는 자동화 절임장비로 이를 통하면 5시간 만에 배추를 절임 할 수 있다. 기존 김치제조업체나 고정식 절임공장의 배추절임방식이 16시간 절이는데 비해 3분의1 이상 단축할 수 있
식품기술
김경욱 기자
2014.02.1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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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억 생산액 증가 효과 전망건강기능식품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기능성 인정범위가 확대돼 수요가 늘어나면 관련 산업은 물론 가공식품과 농수산품 분야에서도 연계적인 생산유발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내놓은 ‘식품산업 정책·제도 영양분석’ 건강기능식품편에 따르면 2012년 현재 정부가 고시한 기능성원료 및 영양소는 인삼과 홍삼 등을 포함해 모두 78종이며, 별도로 인정한 원료 또는 성분은 갱년기 여성건강의 석류추출·농축물 등 모두 153종이다.이 기능성 인정범위를 확대해 수요가
식품기술
김경욱 기자
2014.02.1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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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대표 간식인 감자와 고구마가 가공식품업계에서도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식품업계에 따르면 감자는 감자칩과 같은 스낵 제품이 특유의 짭조름한 맛을 내세워 10대 청소년들에겐 가벼운 간식으로, 성인들에겐 간편한 안주거리로 애용되고 있다. 감자로 된 간식의 대표격은 감자칩. 이 시장은 감자분말로 모양을 성형한 성형감자 스낵과 생감자를 직접 튀기는 생감자 스낵 제품으로 구분된다. 특히 최근엔 기존의 맛 중심에서 영양성분이나 다이어트 등을 고려한 생감자칩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고구마 역시 감자에 뒤지지 않고 있다. 고구마는 식이섬
식품기술
김경욱 기자
2014.02.0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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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박피, 절단하면 가공식품으로 분류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가공식품과 1차 산물(농·임·수산물)의 분류를 명확히 해 기업체 및 영업허가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가공식품 분류 지침을 제작·배포했다.이 지침엔 △가공식품 분류 지침 △농·임산물과 가공식품의 분류 △수산물과 가공식품의 분류 등으로 구성되며, 분류 흐름도와 사례중심의 설명이 포함됐다.가공식품은 농·임·축·수산물에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가한 경우, 그 원형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형(분쇄, 절단 등) 시킨 경우,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사용해 제조·가공·포
식품기술
김경욱 기자
2014.02.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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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케이크 소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올 케이크 시장에 우리밀 케이크가 인기를 끌지 주목. 생협을 중심으로 일부 업체에서 우리밀 케이크를 내놔 수입밀 케이크 위주로 흐르는 시장 아성에 도전장. 이 업체들은 동계작물로 현재 자라고 있는 우리밀을 트리로 형상화하는 마케팅을 선보이는 등 우리밀의 안전성과 수입밀과의 차별성을 강조. 이들 업체는 “이제 케이크도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을 때가 왔다”며 “사랑하는 이들이 함께 모이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케이크도 우리밀을 꼭 확인해달라”고 당부.
식품기술
한국농어민신문
2013.12.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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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제조가공업 등록 힘겨운 소규모 농가 처지 악용 식파라치 ‘기승’‘6차 산업화 장려’ 정부 정책기조와도 어긋…농민단체, 제도개선 촉구농민이 직접 콩을 재배해 이를 청국장으로 만들어 시장이나 관광객들에게 판매하면 정부가 추구하는 6차 산업화의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현행 식품위생법상엔 이렇게 소규모로 제조·가공하는 경우에도 독립된 작업장 등 시설을 구비해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을 하지 않으면 과태료 등 제재를 받게 된다. 물론 지자체 등 감독기관에선 이를 대부분 묵인하고 있지만 소위 식파라치에겐 표적의 대상이 된다. 따라서 이
식품기술
김경욱 기자
2013.12.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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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부터는 가공식품 유통기한 표시가 표준화될 것으로 보여 눈길. 안전행정부는 지난달 31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부처와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행정·민원제도 개선과제를 발표. 이에 따르면 올해 말부터 유통기한 또는 품질유지기간의 표시 위치에 대한 권고기준이 마련돼 식품제조회사 등에 보급할 계획. 그동안 유통기한의 글자 크기만 정해져 있고 이를 표시하는 위치는 회사마다 각각 달라 소비자들이 유통기한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일일이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는 것이 이번 개정 취지.
식품기술
한국농어민신문
2013.11.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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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기만 했던 껍질이 가공식품의 주원료로 활용되고 있어 눈길. 한 식품업체가 최근 ‘과일을 껍질째 넣은 발효유’를 선보였는가 하면 제주산 감귤 4~5개를 껍질째 통째로 갈은 감귤주스도 나오는 등 껍질을 그대로 활용한 가공제품이 최근 들어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는 것. 이는 껍질에 대한 항암효과 등 껍질의 우수성이 계속 밝혀지고 있고,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마케팅으로 활용하려는 식품업체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
식품기술
한국농어민신문
2013.10.14 0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