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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이영주 농축산전문기자] 친환경농가들이 사용하는 유기농자재에 대한 공시과정을 보다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카탑성분’검사를 지난 5월 뒤늦게 도입했다. 하지만 카탑성분이 포함된 농관원 고시목록 유기농자재를 사용한 농산물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뒤늦게 농약검출 원인이 ‘카탑’성분이 포함된 유기농업자재를 사용한 것이 원인으로 밝혀져 이 제품 사용농가들은 유기인증 박탈은 면하게 됐다. 그러나 이미 농관원이 사용을 허가한 공시제품을 살포한 농가들은 해당 제품을 사용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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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10.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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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국내 처음으로 소 럼피스킨병(LSD)이 발생해 축산농가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럼피스킨병은 지난 20일 충남 서산의 한우농장에서 처음 확진된 이후 21일 당진, 경기 평택 젖소농장으로 확산됐다. 지난 24일 8시 현재 충남 서산·당진·태안과 경기 평택·김포, 충북 음성 등의 한우 및 젖소농장 17곳에서 확진됐다. 럼피스킨병은 소에만 감염되는 1종 가축전염병으로 모기와 진드기 등 흡혈곤충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사료 등에 의해 전파된다. 감염되면 고열과 피부에 단단한 혹이 생기는 결절 등을 보이는데 폐사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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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10.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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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농림축산식품부가 10월23일~11월30일까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농지 불법전용 교차단속에 들어갔다. 농식품부는 단속업무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위해 농지 담당자들로 164개 단속반을 구성, 동일 시‧도의 타 시‧군‧구 현장을 교차 점검한다.이번 단속에서는 △농지를 허가 없이 전용 △ 불법 성토 등 농지개량 기준을 위반 △ 농지의 타용도 일시사용허가 없이 비농업 자재를 쌓아두는 행위 등에 대해 강도 높게 점검한다. 농지법 위반이 적발될 경우 원상회복 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 등 조치를 취하게 된다.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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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10.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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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농업인자녀와 농식품인재 장학금이 전액 삭감돼 농업홀대란 비판에 이어 청년농업인 육성 등을 위해 복구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더욱이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팜을 비롯한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등을 위해서는 농식품인재 육성이 필요한데 관련 예산을 삭감한 것은 정책 취지와도 모순된다.올해 예산의 경우 농업인자녀 지급 장학금은 40억6000만원으로 2000여 명에게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인재 장학금도 920명에게 23억원을 지원하는데 내년 예산에는 없다. 한국장학재단이 소득과 연계해 지원하는 장학금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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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10.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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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농촌의 가치는 무한하다. 자연경관은 기본이고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 현대인의 허약해진 심신을 치유하는 역할도 한다. 전통 문화 유산을 보전하며 한국의 정체성도 지켜 나간다. 도시 과밀을 분산하는 기능도 한다. 그러나 농촌의 현실은 어떤가. 무분별한 난개발로 농촌 본연의 색채를 잃고 있다. 농촌마을과 농지 인근에 크고 작은 공장이 개별 입지하며 환경을 저해하기도 한다. 거주 인구가 감소하고 고령화되면서 국가적인 비중도 낮아졌다. 이대로 가단 국토 불균형과 농촌주민들의 불평등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 한국보다 앞서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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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10.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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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농협중앙회 농협금융지주의 농업지원사업비를 대폭 높여야 한다는 여론이다. 이는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것으로 농협금융의 당기순이익이 크게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농업지원사업비(농지비)는 소폭 인상에 그쳐 모순을 보여준다. 특히 농지비 지원 한계가 제도적 미흡에 기인한 것이어서 농협명칭 사용에 대한 농지비 부과 상한액 폭을 늘리는 농협법 개정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실제로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농협금융의 당기 순이익은 1조2189억원에서 2조2309억원으로 83.0%나 증가했다. 이에 반해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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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10.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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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농지에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숙소를 설치할 수 있는 법 개정이 추진돼 귀추가 주목된다. 농업 생산을 위해 외국인근로자들을 고용한 농업인들이 숙소 설치와 관련해 혼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농지법 상 ‘농지전용신고’와 ‘농지의 타용도 일시사용 허가 등’에 농업에 종사하는 외국인근로자의 숙소를 포함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다. 농업활동을 지원하는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숙소 설치 및 제공에 대한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농업현장에서 애로점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일례로, 버섯농가들의 경우 재배사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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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10.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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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산불이 발생했을 때 초기에 대응하면서 진화 차량과 인력의 신속한 현장 접근을 위한 임도확충 필요성이 강조된다. 임도는 주변에 불에 잘 타지 않는 수종을 식재할 경우 산불확산을 차단하는 방화벽 역할을 하는 등 관리에 따라 가치가 높다고 한다. 이는 임업단체총연합회가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과 공동 주최한 심포지엄에서 제기됐다.임도의 중요성은 산불진화를 위한 필수시설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실제로 산불진화 임도는 지상 진화의 핵심 역할을 하는데 진화 차량과 인력의 신속한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산불진화 헬기가 운행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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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10.1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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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7%에 육박하며 2달 연속 3%대를 넘어서자 정부는 소비자 물가 상승을 부추기는 품목으로 신선 채소와 과일 등 주요 농산물 수급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연초부터 발생한 냉해, 우박, 집중호우 피해 등으로 인한 특수한 수급 불안정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농산물 가격 안정화 방안 마련에 혈안이 돼 있는 것이다. 그 행보 중 하나가 소비자 물가안정 명분을 내세워 무분별하게 농산물 저율관세할당(TRQ)을 확대해 나가는 정책이다.이에 경제정의실천시민연대(경실련)가 정부의 농수산물 TR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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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10.1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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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조사돼 합리적 수급관리가 요구된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은 368만4000톤이다. 이는 지난해 376만4000톤 대비 2.1%(8만톤) 감소하는 수치다. 10a당(300평) 생산량은 520kg으로 지난해(518kg)와 비슷하다. 생산량 감소의 원인은 재배면적 축소가 직접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올해 쌀 재배면적은 70만8000ha로 지난해 72만7000ha 기준 2.6%(1만9000ha) 감소했다. 재배면적은 2013년 83만3000ha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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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10.1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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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올해 1월 국회를 통과한 ‘농어업고용인력지원 특별법(농어업인력지원법)’ 시행이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이 법에 따르면 농식품부 장관과 해수부 장관은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농어업 고용인력을 육성·지원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시도지사 및 시군구의 장은 관할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시도 및 시군구 계획을 세워야 한다. 특히 농어업 인력의 특성을 고려해 외국인 근로자의 농어업 분야 배정 규모 및 시기를 정할 수 있도록 했고, 농어업인력지원센터를 지정, 운영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그동안 농어업 인력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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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10.1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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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지난해 정부가 밝힌 외국인 계절근로자 전담기관 지정 운영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2015년 도입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노동력을 보충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숫자가 늘어날수록 근로현장 이탈에 따른 불법체류와 치안불안 등의 부작용으로 이어질 우려가 커 전담기관 필요성이 제기된다.법무부는 지난해 9월 국정현안 관계장관 회의 이후 농업 계절근로자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심의 확정했다. 현재 지자체별로 외국 지자체와 체결하는 MOU를 지정기관에서 수행토록 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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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10.0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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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고령화와 인력부족 심화현상이 가중되면서 스마트농업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현장 농업인들이 스마트농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정책적 뒷받침은 미흡하기만 하다.한국형 스미트농업은 신·구 농정당국 모두 일관되게 관심을 갖은 분야이다. 현장 농업인과 공감대가 부족한 상황에서 정부가 정책사업으로 무리하게 이끌고 간 부분은 개선의 여지가 있다. 실제 정부는 노동과 토지 생산성 중심으로 스마트농업의 효과를 분석했지만 정작 농업현장에서는 수익성과 판로, 투자금회수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현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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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10.0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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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해양수산부가 외국인선원 고용관리제도의 전면 개편에 나선다. 이는 국민권익위의 권고에 따른 것으로 현장에서는 이미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해왔다. 국내 취업 선원은 2021년 5만9843명으로 이중 외국인 선원이 절반 수준인 2만7333명에 이를 만큼 비중이 높다. 제도개선의 핵심은 외국인선원 고용관리에 대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 외국인 선원 도입규모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정하는 것이다.현재 외국인선원은 선원노조와 선주단체로 구성된 노사 합의로 고용 규모를 정하는데 갈등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선주단체가 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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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9.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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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농업인들은 농사일을 하면서 각종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농기계와 농기자재 작업이 많고, 사다리 등 높은 곳에서 일하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고령 농업인들의 사고 대처 능력도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다. 이 때문에 농업분야 산업재해율은 전체 산업보다 1.4배 높고, 산재 사망률은 2.7배나 된다고 한다. 농업인안전보험에 가입한 농업인의 재해 실태를 보면 문제의 심각성이 드러난다. 농업인안전보험 가입자가 2016년 74만4194명에서 2020년 87만4581명으로 17.5% 증가했는데, 이 보험에 가입한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09.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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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올해 국정감사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10월 10일이니 추석 연휴를 지나면 바로 시작한다. 올해 국정감사는 20대 국회 마지막 감사라는 점에서 여야 모두 국정에 대한 세밀한 점검과 보완으로 내실을 기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국정감사에 앞서 농민단체를 비롯한 관련업계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된다.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의 경우 5개 국정감사 요구사항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농가경제 실태 점검 및 정책지원 확대와 기후위기 대비 농업 재해대책 재정비, 농지정책의 명확한 방향성과 원칙확립, IP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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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9.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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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정부가 물가안정을 이유로 돼지고기 할당관세 물량을 기존 1만5000톤 외에 1만5000톤을 추가로 늘려 추석 전에 공급하기로 한 데 대해 이해할 수 없는 조치란 비판이 높다. 국내산 공급이 충분하고, 소비부진으로 재고가 증가한 상태에서 할당관세 증량의 명분이 없기 때문이다.이번 수입은 시기적으로 맞지 않고 한돈농가에 피해만 주게 된다. 왜냐하면 기존 1만5000톤의 할당관세 물량도 다 들어오지 않았고, 유통업계가 이미 추석 물량을 구비한 상황에서 추가 물량은 추석 이후에나 풀리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 시기는 여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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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9.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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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내년 농지은행 예산이 1조8095억원으로 올해보다 3456억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된 가운데 청년농 육성 및 농업구조개선에 중점 투입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농업혁신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3만명 육성이 국정과제이지만 현실은 농업생산에 필요한 농지를 확보하는 것조차 쉽지 않기 때문이다.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은퇴농 등의 농지를 매입해 청년농에게 임대하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 사업에 올해보다 40% 늘어난 1조700억원이 투입된다. 청년농의 경영규모 확대를 위한 농지매매와 장기임대를 위한 예산도 446억원이 증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09.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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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정부가 김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에 나서 주목된다. 해양수산부가 제시한 ‘제1차 김산업 진흥 기본계획(2023~2027년)’은 바다수온 상승에 강한 종자개발부터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연구개발 강화, 글로벌 수요창출 등 다양하다. 이는 2020년 ‘김산업 육성지원법’ 제정 이후 처음 제시한 정부 로드맵이란 측면에서 향후 김 산업 정책의 바탕이 될 것으로 보인다.김 종자개발의 경우 대규모 양식면적과 수출성장 등을 감안할 때 품종개량 및 신품종 개발이 시급했다. 이에 따라 고수온에 강한 내성과 내병성 종자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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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9.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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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산물 소비촉진 및 지자체 재정확충 등을 위해 올해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활성화를 위한 획기적 제도개선 필요성이 강조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자신의 거주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일정액의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기부금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1인 연간 기부 한도는 500만원이다.하지만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집계된 고향사랑기부금은 245억원에 그친다.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09.15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