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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청년농업인부터 우선순위로 농지를 임대하는 농지은행 농지임대수탁사업의 임차인 선정방식을 두고 현장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청년농업인들은 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고, 기존 농업인들은 역차별을 호소한다.농지임대수탁사업은 농지 주인이 직접 농사를 짓기 어려운 농지를 위탁받아 농업인에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한국농어촌공사는 2022년 7월 1일 농지은행 농지임대수탁사업의 임차인 선정방식을 변경, 시행했다. 모든 신규 임차 계약은 공고를 통해 농지 신청을 받고, 청년농, 20·30세대, 후계농
정책
조영규 기자
2023.03.2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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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정부가 위기를 맞은 한우산업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대대적인 소비 촉진과 농가 경영 안정 등을 골자로 한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을 9일 발표했다. 하지만 한우산업의 뿌리인 중소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그동안 한우업계는 송아지생산안정제의 실효성 있는 개편, 군납 물량 확대, 시장 격리 등을 요구해왔다.▶관련기사 9면김정희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9일 브리핑에서 “시장을 늘리고 소비를 확대해서 도매가격을 (농가들이 감당할 수 있는) 경영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목
정책·유통
이현우 기자
2023.02.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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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김영민 기자] 정부가 지난해 9월 수확기 대책으로 발표한 2022년산 시장격리곡 매입 물량을 예상과 달리 다 채우지 못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에 농협이나 민간 RPC(미곡종합처리장)가 보유하고 있는 물량을 시장격리곡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까지 공공비축미 45만톤과 시장격리곡 37만톤 등 2022년산 신곡 82만톤을 매입할 계획이었지만 매입이 완료되지 않아 올해 1월말까지 연장했고, 이마저도 폭설 등 기상여건의 이유로 2월 3일
정책
김영민 기자
2023.02.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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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이기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역점과제로 추진 중인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을 위한 법률안(이하 농촌공간계획 법률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발목이 잡혔다. 법안의 주요내용인 농촌특화지구 지정과 관련, 그 종류로 명시된 ‘재생에너지지구’가 자칫 태양광 시설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전체회의에 계류된 것이다. 지난 16일 국회 법사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8번째 안건으로 ‘농촌공간계획 법률안’을 상정, 심의했다. 쟁점법안이 아니다보니 여야 이견 없이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태양광 시
국회ㆍ정당
이기노 기자
2023.01.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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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수입 농산물은 버젓이 밥상에 올라 우리 국민들이 먹고 있는데, 정작 국내에서 자란 국산 조생양파는 갈아엎어야 하는 상황, 이게 정말 웃기지 않습니까.”강선희 양파생산자협회 정책위원장의 말이다. 16일 관세청의 수출입무역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로 들어온 양파는 9만2000톤가량 된다. 2021년 수입 물량 5만4990톤보다 66%나 급증했다. 정부가 물가안정을 이유로 양파 수입 관세를 135%에서 무관세에 가까운 10%로 낮춰 수입을 추진했기 때문이라는 게 일반적인 산지의 정서다.지난해 양파 국
유통
고성진 기자
2023.01.19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