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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의 지리산차천지(대표 이수동)는 녹차생산 전문업체로 야생녹차를이용한 고급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제품은 우전·세작·중작·대작등과 다기를 넣은 선물세트 등으로 뽕잎차 등도 선보였다. 작설차 제조법을3대째 잇고 있는 이수동 사장은 “4월부터 채취한 야생녹차를 전통방법으로제품화한 소량 고급품”이라고 자랑했다.현재 ‘선황’이란 브랜드로 공급중으로 신선들이 주고받던 선물이라는 뜻이라고. 특히 손으로 직접 빚는 ‘수제차’라는 점이 특징인데 지리산 화개동에서 이슬을 머금고 자란 야생 찻잎을 채취해 그대로 가마솥에 덖고 멍석에 비비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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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수출시장에서 변하고 있는 식품소비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우리의 수출물량이 적잖게 판매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우리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수출 주력상품이었던 몇몇 제품들이 해외시장에서 소비구조 변화에 대한 전략적 마케팅을하지 못해 매년 수출 물량이 급감하는 결과를 자초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수입국으로 하여금 특정상품에 대한 제3의 경쟁국 제품을수입하는 결과를 초래해 우리의 외화소득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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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를 직접 상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역삼동 상록회관 연금매장에서 만난 나주 진웅식품 이한진 사장은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이미지가 없는 제품은 소비자 직판을 통해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는 것이 판매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의 이같은 직판전략은 그동안 총판 등을 통해 사우나 등에 납품했으나 지나친 마진요구로소비대중화의 한계에 직면한 것이 직접적 원인이다. 생산제품은 ‘고아만든 나주배즙’으로 캔과 파우치 등 두 종. 특히 배즙은 감기예방 등의 효능이 밝혀졌으나 이미지 부족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제품원가가 비싼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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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이 활발히 개발되면서 소비자들에게도 좋은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토종꿀, 닭 등을 이용한 가공식품의 연구 및 개발이 산학연을 중심으로 그 결과물이 선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토종 제주도 벌꿀을 이용한 술이 개발됐다. 국내에서 벌꿀은 주로 직접 시럽으로 이용되거나 제과, 제빵 또는 건강식품으로, 건강음료 등에 감미료로 이용되고 있는데 유럽과 남미지역에서는 벌꿀을 이용하여 알코올 함량 10~15% 정도의 발효주인 Honey wine 혹은 Mead라는 벌꿀 술을 제조하고 있다.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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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농주인 막걸리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막걸리 수출이 환율상승과 시장개척등으로 연말가지 6백톤을 넘어설 전망이다. 막거리 수출은 지난 8월말 현재 3백87톤으로 전년동기의 3백19톤 대비 21.3% 증가했다. 특히 막걸리는 비살균 탁주가 주류를 이뤘으나 살균탁주 개발에 따른 유통기한 연장으로 수출이 가능해진데다 외국 소비자들의 선호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즉 지난 95년 3백71톤이 수출된 이후 96년 5백46톤으로 늘었으나 지난해에는 4백96톤으로 감소한 것. 하지만 올들어 환율상승과 신시장 개척으로 전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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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 제분공장들이 우리밀사업 부도후 공장처리에 애로를 겪고 있다. 우리밀 제분공장은 구례, 무안, 합천, 정읍, 아산 등 5개로 지난 5월 (주)우리밀의 부도로 제분사업이 불가능해졌으나 뚜렷한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있다. 이 가운데 아산공장은 본부 직영으로 농협이 우리밀사업을 인수하면서 함께 처리됐으나 나머지 4개 공장은 현지 생산농가들의 출자로 설립돼사업중단후 피해여파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들 공장은 시설비에 소요된 정부융자 등 빚이 15억원 이상으로 추산돼 우리밀사업 실패에 따른 자금상환이 막혀 농림부와 국회 등에 정부차원의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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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GG유산균이 대장암 억제 등에 뛰어난 효능을 지닌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산업미생물학회가 최근 개최한 학술심포지엄에서 GG유산균 발견자인미국의 보스톤 터프츠 의과대학 배리 골딘(Barry Goldin)박사와 셔우드 고르바(SHerwood L. Gorbach)박사는 “임상실험 결과 GG유산균을 섭취한 환자의 암 유발효소 활성도가 다른 유산균을 섭취한 환자에 비해 80%이상 감소했다”며 “GG유산균이 조직배양되는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골딘 박사는 또 “기존 유산균은 마시고 있을때는 분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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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옥산 산나물과 평창 옥옥수를 구입하세요’ 강원도 평창에 있는 한치영농조합(대표 임봉수)이 올 봄과 여름에 수확한산나물과 옥수수 판매에 나섰다. 산나물의 경우 곰취 곤드레 나물취 등 3종으로 농가들이 인근 청옥산에서1백% 직접 채취한 것을 수매해 진공포장한 제품이다. 옥수수도 전량 계약재배를 통해 수매한 것으로 냉동보관중이다. 판매가격은 곰취와 곤드레가 4천원(5백g), 나물취는 3천원(5백g)이라고 전했다. 옥수수는 1백40톤을 수매했는데 상품이 개당 4백70원, 중하품은 3백30원이다.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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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담배인삼공사가 예년과 달리 올부터 담배잎의 부착위치에 따른 부위별, 품질별로 등급을 나눠 수매를 하고 있는 것과 관련, 경작농민들은 소득감소에 노동력만 더 든다며 강한불만을 제기하면서 일부지역에서는 수매거부 사태가 벌어지는 등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농민들은 특히 수매등급변경으로 예년에 5등으로 1kg당 2천60원하던 것이 올해는등외품으로1kg에 3백원밖에 받을 수 없게 된 것에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농민들은 또 전년도 보다 1~2등급간 가격차가 더 벌어졌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중본옆보다는 가격이 싼 상하옆에 1등을 준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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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 물류정보망 구축이 시급하다’ 산지가공업체들이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적응하고 경쟁력구축 차원에서 제기된 명제다. 즉 식품·유통환경이 할인점 시대로 변화하는 가운데 유통업체가 가격결정을 주도하고 있는 흐름에서 판매보다 효율적 물류관리로 비용부담을 줄이는 것이 효율증대의 지름길이라는 것. 이와 관련 식품대기업의 경우 자사공장이나 물류센터에서 소비지 유통업체에 대응하는데 있어 EDI(전자정보교환 시스템)등 각종 전산 물류시스템을활용, 비용을 최소화하는 경영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지가공업체들도 각 도나 시 멎등에 자회사나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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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에 있는 왕가주조(대표 문영근)는 팩막걸리 수출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막걸리의 대명사인 포천 이동면에 위치한 왕가주조는 백운산 국망봉의 지하 암반수(PH 7.3)로 포천 ‘왕가 쌀막걸리’를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 7월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하면서 일본과 미국에 수출해 막걸리의 맛을외국에서 인정받고 있다. 지난 9월 수출시작과 함께 일본 4만8천팩, 미국 2만5천6천팩 등 10월 현재7만3천6백팩을 수출했다. 주문량이 늘어나고 있어 경기침체기에 수출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왕가 쌀막걸리는 청정지역인 포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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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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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식품산업화연구회(회장 이철호)가 발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연구회는 전통식품 가공산업 현장에서 필요로하는 기술을 학계와 연구소가 적극 찾아 도와주는 조직을 만들고 체계적이고 전국적인 산·학협동산업을 전개한다는 기본 취지를 갖고 한과류 떡류 등 13개 분야로 분과위를구성, 현장의 요구에 따라 분야별로 문제해결을 위한 연구와 자문을 학계가헌신적으로 지원봉사하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전통식품산업화연구회는 10명의 임원과 17명의 자문위원외에 분과별 위원장으로 한과류-신동화교수(전북대), 떡류-이효지교수(한양대), 음청류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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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ㅓ歌恣?상품으로 승부한다’강원도 횡성에 있는 (주)그린죤농원(대표 최진태, 청일면 춘당리)은 솔잎엑기스·차·다식·가루등을 생산하는 솔잎가공품 생산업체다. 여기에다 다시마·마가루와 오미자·더덕·칡엑기스, 선물세트 등 40여종을 취급중이다.이들 제품은 솔잎 1백%를 농축한 것이 특징으로 농축과정에 진공저온농축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솔잎고유의 맛과 영양을 손상치 않고엑기스를 추출하는 공법이다. 즉 일반제품은 40℃이상에서 농축해 비타민C가 파괴되나 진송엑기스는 1백g에 9백43mg의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는 것.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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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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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까지 라면소비는 봉지면이 잘팔린 반면 용기면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집계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전체 라면매출은 8천2백15억원으로 전년대비 21.8%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중 봉지면이 6천4백8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4천7백86억원 보다 35.5% 늘었고 용기면은 1천7백28억원으로 전년동기 1천9백59억원 대비 11.8% 줄었다. 용기면 매출의 감소는 1회용 용기의 유전자변질물질 검출논란이 직접적 원인으로 보인다. 업계는 라면매출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타업종에 비해 큰 폭 성장이란분석과 함께 소비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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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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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은 전통 조미 식용류로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렌산(linolenic acid)함량이 50∼60% 이상일 만큼 높다. 특히 최근들어 혈압전하, 혈전증 개선,암세포 증식억제 등에 대한 효능연구가 발표되면서 새로운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낮은 저장 안정성에 따른 유통한계의 문제가 개선점으로 대두됐다.즉 산화율이 높은 리놀렌산 함량이 많아 유통기한도 3개월로 한정돼 제조·유통업체의 애로사항으로 지적된 것. 이의 개선을 위해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은 들기름 착유를 위해 볶음과정에서들깨중에 존재하는 당과 아미노산이 반응하는 마이얄(Maill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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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산품 우편주문판매는 지난 86년 도입후 매년 20%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재)체성회는 현재 농수축산물 및 가공품 등 2천여종의 특산품을 취급중으로 3백19개 업체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매출도 지난해 1천4백23건의 이용건수에 3백3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연말까지 4백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그러나 CATV 홈쇼핑 등 각종 경쟁매체의등장으로 이용률 제고를 위한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체성회는 이번에 소비자가 직접 우체국에 가지 않고 전화로 10만원 이하 제품을 주문할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고객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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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재배 농가들이 수확철을 맞아 생산비 이하의 가격하락으로 처리에 고심하고 있다. 인삼협동조합중앙회와 농가에 따르면 현재 백삼 50편 가격이 1만7천원까지 하락해농가들도 올해 수확여부를 놓고 애를 먹고 있다. 백삼의 경우 지난해 2만8천원을 호가했으나 IMF체제가 시작되면서 하락하기 시작해올 여름에는1만9천원으로 떨어졌고 현재는 1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는 것. 이와함께 백삼원료용수삼도 7백50g에 지난해 1만8천원에서 현재 9천원으로 절반이나 하락됐다. 특히 농가들은 수삼가격을 결정하는 백삼가격이 2만5천원은 돼야 생산비를 보장할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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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종합식품은 지난 5월 우리밀업무가 농협으로 이전된후 발빠른 체질개선으로 새로운 사업전기를 맞고 있다. 우리밀베이커리라는 체인점 사업을 운영하던 우리밀종합식품은 그동안 우리밀의 원료공급 및 판매사업을 전담했던 (주)우리밀이 부도나자 위기를 맞았다. 원활한 원료공급선이 차단된 것. 이에따라 체인점들의 항의가 이어졌고 체질개선이 불가피해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우리밀종합식품은 우리밀베이커리 5개 체인점외에 잡곡류, 고추장, 장아찌, 젓갈, 해산물, 건어물 등 우수농수축산물 판매사업을도입했다. 무공해 안전식품이란 우리밀 특성을 감안해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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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에 있는 모범식품(대표 안병록, 연산면 덕암리)은 포도농원으로유명하다. 모범식품은 현재 포도즙외에 ‘호대감차’와 ‘연산대추차’ 등 가공제품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호대감차는 호박과 대추, 감초를 혼합한 전통차로무농약 원료를 이용한 제품개발 차원에서 출시된 신제품이다. 대추차도 예로부터 전국 주산지로 유명한 연산대추를 이용한 가공제품. 모범식품의 출발은 지난 83년 조성한 한밭농원이란 포도농장이 모태다. 안병록 사장은 “고향에 정착하면서 포도농업을 시작했다”며 “철저한 유기농 재배로 소비자 인기도 높다”고 전했다. 규모는 총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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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도가공연구회(회장)는 지난 14일 경북 영천시 및 의회, 포도 생산농민, 생산자단체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창영농조합에서 ‘영천시 포도가공산업발전방향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내의 주소득원인 포도산업에 대한 미래를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영천시청 이태곤 유통특작과장은 “영천시 포도산업은 재배면적이 약 3천여평으로 전국 제일인데다 시인구의 50%에 달하는 7천3백여농가가 참여하고 연간 7백억원의 소득을 보장하고 있는 만큼 어떤 형태로든가공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과장은 특히 “재배면적 증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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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