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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대회에 참가했다가 경찰의 폭력 진압 속에 사망한 전용철, 홍덕표 농민의 죽음에 대한 책임소재를 놓고 파장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농민 전씨의 사망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다가 뒤늦게 경찰의 과잉진압을 인정하고 현장 지휘책임자를 직위해제한 바 있다. 경찰의 이런 태도의 변화는 이번 사건의 진상규명 과정에서 나름의 진전이지만 농민·시민사회단체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경찰 수뇌부의 책임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런 가운데 같은 날 경찰에 맞아 쓰러져 한달 여간 사경을 헤매던 홍덕표 농민마저 18일 사망해 큰 충격을 주고 있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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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싸다고 할인매장만 가지 말고재래시장·구멍가게도 함께 찾길 홍콩에까지 가서 시위를 벌이던 우리의 농민들이 현지경찰에 의해 대거 구속되었다는 소식에 참담한 아픔을 공유했다. 작금 우리의 농촌은 그야말로 아사(餓死)직전이다. 그러함에도 도시의 거개 소비자들은 재래시장을 떠나 거의 무조건적으로 할인매장으로만 발걸음을 옮긴다. 할인매장이 재래시장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품목을 갖추고 있기에 현대인들이 선호하는 것임을 모를 리 없다. 하지만 조금 값이 헐하다 하여 너도나도 할인매장으로만 달려간다면 이 추운 날 삭풍을 맞아가며 나물을 팔고 있는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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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원칙을 무너뜨렸다. 낙농가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직결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낙농가들이 대안없이 문제점만 지적한다고 나무랄때는 언제였던가. 협회가 별도의 안을 제출했지만 이제는 ‘실현 가능성이 없다’, ‘편협한 사고방식이다’며 낙농가들의 안을 이상한 양 매도하고 있다. 생산농가들의 입장에서 정책을 추진해야 할 농림부가 농가들과 충분한 협의와 논의는 하지도 않는 등 오히려 농가들의 의견을 묵과한채 지역별로 직결체제전환을 강요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낙농을 찾을 수 있을까? 우유를 생산하는 농가 입장에서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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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등 서비스 확대 반면불량 종자 피해 논란은 여전 해외 박람회 적극 참가 '성과' 올 시장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1200억원대 수준을 유지했으며 품목별 부침이 어느해보다 컸다. 이로 인해 판매량이 늘어난 품종을 보유한 업체는 매출액이 늘어난 반면 그렇지 못한 업체는 매출이 감소하는 등 품목별 부침은 곧바로 업체 매출과 직결됐다. 실제 월동무와 월동배추 인기가 높아지면서 봄무와 봄배추 품종 판매량이 급감했고, 이는 곧 '청대봄무'와 '춘광'으로 그동안 봄무와 봄배추 시장을 장악했던 농우바이오와 사카타코리아 매출 감소 요인으로
기고ㆍ독자투고
정문기 기자
2011.11.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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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학교 국제친환경유기농센터는 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강원도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홍천군신활력사업 유기농클러스터 사업’ 중 유기농 아케데미 수료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훈 상지대 총장, 노승철 홍천군수, 김원종 홍천군의회의장을 비롯해 홍천군 서면지역 사업대상지역 주민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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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와 환경부는 오는 20일 오후 3시에 과천 마사회 신관 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친환경농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지자체, 생산자, 소비·유통인 등 8개 부분 총 50점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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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에 연이은 폭설로 피해를 본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농민들은 먼저 내린 눈이 녹기도 전에 또다시 폭설이 계속돼 복구는커녕 피해만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 망연자실하고 있다. 폭설피해 지역농민들이 하루빨리 영농에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지금처럼 근본적인 재해대책이 미흡하기 짝이 없는데다 지원도 생계구호 차원에 그치고 있는 상황에선 피해 농민들이 영농을 재기할 수 없다. 폭설피해 지역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통해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다. 우선 폭설피해가 극심한 지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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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계무역기구(WTO) 홍콩각료회의에서는 한국농민투쟁단의 다양한 활동이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400여명에 이르는 우리 농민대표들은 특유의 조직력에다 꽃상여 행진을 비롯한 해상시위, 삼보 일배 시위 등 다양하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WTO에 반대하는 전세계 민중 대오의 선두에 섰다. 이는 홍콩경찰의 단속과 우리 영사당국의 무관심 속에서도 농업을 지키고야 말겠다는 각오가 일궈낸 성과다. 그러나 우리는 홍콩 각료회의 기조연설문 파문에서 나타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한 통상관료들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짚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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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3~18일 제6차 WTO 각료회의가 열린 홍콩에서는 무려 1,400여명의 대한민국 농민들이 농산물관세 대폭 완화를 주 내용으로 하는 DDA(도하개발의제) 협상에 반대하는 반세계화 국제농민그룹(아시아 농민연합과 농민의 길 등)과 함께 연일 시위를 주도했다. 한국서 미리 시위진압 기술을 전수받은 홍콩 경찰들은 우리 농민들에게 아예 최루액을 뒤집어 씌웠고 회의장 길이 막힌 시위 농민들은 바다에 뛰어들어 수영을 하면서 태극기를 휘날리며 시위하거나 3보1배로 길을 뚫기도 했다. 홍콩 시민들과 세계 각국에서 모여 든 관광객들은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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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화훼 생산 농민들은 몸과 마음 모두 가장 추운 겨울을 나고 있다. 올해는 특히 난방비가 유난히 많이 상승해 농가들이 어려움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여기에 각종 물류비 증가로 전체 경영비가 30~40% 이상 부쩍 늘어났다. 반면 소비는 반대로 줄어 현재 화훼 농가 대부분이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올 겨울 생산을 축소하거나 포기하는 농가들이 늘어나고 있다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종자를 뿌리고 꽃 재배를 계속하고 있다. 땅을 놀리느니 생산비가 들더라도 농사를 지어야한다는 게 농사꾼들의 생각이기 때문이다. 꽃은 먹고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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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협상 국회비준 이후 찾아간 농촌의 절망과 분노는 깊었다. 거의 10년 걸려 떨어질 쌀값이 1년만에 한꺼번에 떨어졌고, 내년에는 올해분까지 합쳐 47만여톤에 달하는 수입쌀이 들어올 판이다. 여기에다 WTO 도하개발아젠다(DDA)농업협상이 끝나면 전 품목에 걸친 추가 시장개방이 이뤄질 것이다. 대책은 시원찮기만 한데, 늘어나는 농가부채는 또 어떻게 할 것인가? 정부와 농민단체간 대립 속에서 일부 대화의 움직임도 엿보이지만, 인식의 차이는 크다. 이에 본보는 쌀농가를 중심으로 농촌현장이 처한 현실과 정부 정책의 문제점, 농민들의 요구사항을 알아보고, 이 비상사태를 풀어갈 올바른 방향을 진단하는 기획시리즈를 준비했다.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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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매년 배출되고 있는 영농폐기물인 폐비닐로 인한 농촌지역의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영농폐비닐 수거활성화 및 재활용 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경북도 산림환경국에 따르면 영농 폐비닐의 수거 활성화를 위해 우선 내년도에 국-도비와 시-군비를 포함 총 2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폐비닐 수거와 재활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 특히 내년부터는 현재 ㎏당 50원에서 130원으로 차등 지급하는 수집보상금 단가를 평균 100원 이상으로 현실화하는 방안과 함께 수집된 폐비닐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연간 1만톤 처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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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경 기자
2011.11.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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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의 분뇨처리 방법 중 하나가 해양투기다. 축산분뇨의 해양투기는 농가들 입장에선 비용은 많이 소요될지 모르지만 축분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선호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축산농가의 해양투기 처리방법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해양수산부가 해양투기 저감 중장기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2011년까지 해양 투기량을 지난해 975만톤의 50% 수준까지 낮추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는 양돈업계 요청으로 잠정 유예된 상태이지만 문제는 해양경찰청의 가축분뇨 등 해양에 배출되는 항목에 대한 집중단속 시기가 언제가 될지 축산농가들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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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WTO) 제6차 홍콩 각료회의가 13일 오후 3시 149개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개막식을 갖고 18일까지의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말이 각료회의지, 이것은 선진국·개도국간, 수출국·수입국간, 치열한 무역전쟁이다. 우리 정부는 박홍수 장관과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90여명의 대표단을 파견, 개막일부터 농산물 수입국 그룹(G10), 개도국그룹(G33) 등과 공조활동을 폈다. 또 우리 농민단체들은 전체 1400여명 규모의 농민투쟁단을 구성, 홍콩 현지에서 우리 농업과 가족농·영세소농을 지키기 위해 다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1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