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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올해 전북 완주, 전남 순천, 경북 울진 등 3곳을 시범사업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지원대상자로 최종 확정했다. 시군 수계 단위로 생산·유통 및 관광을 연계한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들에겐 큰 매력을 갖게 한다. 단지당 사업비 100억원 중 국고 보조 50%를 지원해 주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친환경농업이 관광농업으로 활성화되고 수출농업단지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기대에 부응하려면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부터 제대로 돼야 한다는 점은 지적한다. 농림부는 객관적, 공정성을 갖고 평가, 확정했다고 하지만 정치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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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가 결정됐지만 한우농가들은 불안심리가 가중되고 있다. 서울도매시장 한우 출하량이 평소 188두에서 한미 쇠고기 협상 이후 13일 244두, 16일 271두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것을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설을 앞두고 있어 최근 출하량 증가가 반드시 한미간 협상에 따른 농가들의 홍수출하로 이어졌다고 단정지을 수 없지만 그래도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 불안이 작용했다는 소식이다. 그러므로 한우농가들은 막연한 불안감보다 미산 쇠고기 수입에 대응한 철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 소규모 부업농가는 대부분 출하를 마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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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은 세계에서 가장 악착같이 일하는 사람일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가장 똑똑한 사람이다. 세계 어느 나라에 이민을 가도 수년 내에 중산층 또는 그 이상으로 자리 잡는다. 우리 농민들도 마찬가지다. 세계 어느 나라 농민보다 똑똑하고, 부지런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일하는 만큼 소득이 오른다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할 사람들이다. 그런데도 우리 농민들이 못사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게 단지 영농규모가 작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왜 많은 농민들이 악착같이 일하기보다는 미리 포기한 채 패배감에 젖어 있는 것일까? 그것은 우리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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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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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전단지를 살펴보니 설을 앞두고 선물세트 판매가 한창이다. 올해는 가까운 친지분들께 한우선물세트를 준비하려고 일찍부터 가까운 백화점을 찾았다. 마침 설날선물예약판매를 하고 있어 상담을 받고 보니깐 작년에 비해 가격이 많이 올라있었다. 한우갈비는 작년보다 20~30%나 올랐고 정육도 20%정도 올랐다고 하니 선뜻 마음에도 들고 가격도 적당한 상품을 고르기가 쉽지가 않았다. 그렇다고 명절에 어르신들께 선물하려는 마음인데 가격에 맞추어 고르기에는 속상한 생각이 들었다. 나와 같은 소비자들이 많은지 담당자는 소비자가 원하는 부위를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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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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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두고 동네 할인점에서는 제수용품 할인이다, 선물세트 덤 주기다 해서 요란한 마케팅에 한창이다. 할인점이 처음 생길 때만 해도 재래시장과는 달리 깔끔한 매장과 한눈에 알 수 있는 가격표시, 주차 시설 등 편리한 외적 요건들 때문에 자주 이용하곤 했다. 하지만 자주 이용하다보니 이제는 할인점이 과연 물건값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할인점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든다. 가끔 재래시장에 들러서 장보기하는 것과는 가격과 양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할인점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의 경우 g단위로 판매하기 때문에 단순하게 생각하면 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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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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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이 우리나라에 인증기관 지정을 수차례 시도하고 있어 국내 민간인증기관으로 지정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에 따르면 2004년부터 호주에서 우리나라 인증기관 지정 의사를 밝힌데 이어 작년 12월에도 신청 의사를 나타내는 등 지속적인 시도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친환경농업단체와 농민들은 호주의 농업 특성상 유기축산물이 대거 수입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국내 유기축산물의 기반이 허약해 농업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할 수 있다며 인증기관 지정 자체를 하지 말것을 요구하고 있다.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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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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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영농설계교육이 지난 3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당초 예산 감축으로 20만6000여명이 교육 대상자였으나 2배에 가까운 40만여명이 신청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겁다. 이같은 관심과 열기는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한마디로 어렵고 불확실한 농업현실을 새해영농설계교육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자 하는 절박함 때문이다. 식용 수입쌀 시판 임박, 수확기 쌀값 폭락, 자연재해 심화 등 불투명한 농업·농촌의 현실에 농업인들은 새해영농설계교육에서 그 답답한 속을 풀고자 하는 것이다. 새해영농설계교육만으로 농업인들의 한해 영농설계를 수립케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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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쌀산업 보완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의견 수렴에 분주하다. 농림부는 20일경 쌀산업 보완대책(안) 잠정보고서를 마련 한 뒤 2월 중으로 국회에 이를 제출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부가 그동안 토의과정에 내놓은 검토안은 나름대로 고심한 흔적이 역력하다. 각계에서 제시된 60여개 과제를 검토하는 작업은 보통 힘든 일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이런 수준으로는 지난해 벌어졌던 쌀 대란과 쌀협상 국회비준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농업을 살리기 위한 근본대책에는 매우 미흡하다는 게 농민들의 평가다. 특히 이번 의견수렴 과정에서는 농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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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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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위치한 대부분의 가정집에는 초고속 인터넷망이 잘 깔려 있다. 그 망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도시민들은 얻고 있다. 시골에도 언제부턴가 이런 것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덕분에 시골사람들도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하지만 문제는 도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느리다는 점이다. 사이트 하나 찾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다보니 답답할 따름이다. 이런 문제는 시골 깊숙이 들어갈수록 심한 상황이다. 심지어는 업체들이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면서 인터넷망 설치를 꺼리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인터넷을 한 번 사용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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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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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꼭 필요하고 쌀 산업의 기반시설이나 마찬가지인 미곡종합처리장의 도정기계 등 각종 설비들은 대부분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보조를 받아 설치된다. 그런데 최근 들어 미곡종합처리장 설비를 개보수하면서 외국에서 수입된 기자재들이 설치되는 사례를 흔히 발견할 수 있다. 그것도 국민의 혈세인 정부나 지차제 예산의 보조지원으로 설치되는 것이다. 국내 업체가 미곡종합처리장 설비를 생산하지 못한다면 몰라도 우리나라에서도 우수한 제품들이 생산되는데 외국산을 보조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일본에서는 외국에서 수입한 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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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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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이다. 아산 시청에서는 어려운 농촌현실을 생각해서 금전보조를 적용해 상토를 공급해주고 있다.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보조해주는 시청에 우선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그러나 누가 금전 보조 대상 제품을 정하는지는 몰라도 금년에는 이상한 기준으로 제품이 선정돼 어리둥절할 뿐이다. 작년까지 산파에 잘쓰던 상토가 있었는데 금년에는 조파용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니 갑자기 달라진 제품 선정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가벼운 상토를 산파에 잘 쓰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인데 관 내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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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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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자료에 의하면 1990년부터 2004년까지 15년 동안 도시에서 살다가 귀농한 총 가구 수는 2만2703호다. 60년대 상공업중심의 경제개발 이후 지속적인 이촌 탈농 경향과 소농배제를 전제로 한 선택적 전업농 육성정책을 꾸준히 펼쳐온 농어촌 구조개선의 기조에도 역행하는 귀농현상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다. ○농촌정주 희망 귀농인구 확산 1990년대 초반부터 시작한 귀농은 IMF를 전후한 1996년부터 1999년까지 4개년 동안 집중적인 귀농현상을 보였다. 2004년까지의 총 귀농가구 중 63%에 해당하는 1만4428가구가 이때
농업마당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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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천적을 활용한 원예작물 해충방제사업 대상 작물로 오이, 메론, 포도 등 3개 작물이 추가돼 모두 7개 작물로 확대된다. 농림부는 2013년까지 전체 재배면적의 20%를 천적 방제로 전환하기 위해 2005년부터 총 1460억 규모로 원예작물 천적해충방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고추 등 4개 작물에 대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는 오이, 메론, 포도를 추가해 7개 작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총 1000ha에 73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올해 사업에 선정된 농가는 천적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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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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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지키는 친환경의 땅’ 경북도가 친환경농업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도 농정의 핵심에 둘만큼 최근 강조되어온 친환경농업분야사업은 2006년 친환경 농업예산에서도 전년대비 211% 증액된 총 412억원의 투자규모에서 단적으로 엿볼 수 있다. ‘미래를 지키는 친환경의 땅’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경북도의 친환경분야는 앞으로 경북농업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6년도 경북도의 친환경 농업부문 주요 투자내역을 살펴보면 규모별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를 조성을 위한 친환경농업지구 13곳과 생산비절감형 친환경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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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경 기자
2011.11.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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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주와 농민주 등 전통주 업계의 주름이 깊다고 한다. 설을 앞두고 전통주 업계는 주문감소 등으로 한숨만 내쉬고 있다. 대중주는 아니더라도 명절 ‘선물용’으로 인식되던 소비자들의 ‘애정’까지 사라질 위기를 맞았기 때문이다. 이같은 성장 둔화는 소비자들의 고도주 외면과 규모의 영세성 및 판매한계 등의 결과다. 또한 저가원료를 사용하는 일반주류에 대한 가격경쟁력 약화로 유통망 확보가 어려운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이에 반해 수입 와인 등은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할인점 등의 명절 행사장에서 수입주류는 10대1, 5대1 심지어 1대1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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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재경부장관과 박홍수 농림부장관이 지난 9일 혁신 농업경영체 최고 경영자(CEO) 10명을 초청, 간담회를 가진 것은 의미가 있다. 농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혁신농업 CEO를 통해 우리 농업의 희망을 찾아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혁신농업 CEO들의 성공비결은 다른 농업인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다. 개방화시대 농업이 어렵고 경쟁력이 없다는 시각이 많지만 이들은 독특한 경영기법으로 이런 현실을 극복하고, 모두가 성공한 대표적 농업인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그러나 한 장관 말처럼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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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1999년도부터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의 영농초기 소득감소분을 보전시켜주기 위해 직불금을 지원해 왔다. 이에 공부상 지목이 밭인 경우 친환경농업직불제에 편성해 ha당 △저농약인증 52만4000원 △무농약인증 67만4000원 △전환기유기·유기인증 79만4000원을 지원해 왔다. 지목이 논인 경우에는 논농업직불제(쌀소득보전직불제로 개편)에 편성돼 ‘저농약인증’은 논농업직불금으로 대체해 지급하지 않고 ‘무농약’ 및 ‘전환기유기·유기인증’의 경우에만 인센티브 차원에서 ha당 15만원과 27만원을 각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