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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지키는 친환경의 땅’ 경북도가 친환경농업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도 농정의 핵심에 둘만큼 최근 강조되어온 친환경농업분야사업은 2006년 친환경 농업예산에서도 전년대비 211% 증액된 총 412억원의 투자규모에서 단적으로 엿볼 수 있다. ‘미래를 지키는 친환경의 땅’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경북도의 친환경분야는 앞으로 경북농업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6년도 경북도의 친환경 농업부문 주요 투자내역을 살펴보면 규모별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를 조성을 위한 친환경농업지구 13곳과 생산비절감형 친환경농
기고ㆍ독자투고
박두경 기자
2011.11.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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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주와 농민주 등 전통주 업계의 주름이 깊다고 한다. 설을 앞두고 전통주 업계는 주문감소 등으로 한숨만 내쉬고 있다. 대중주는 아니더라도 명절 ‘선물용’으로 인식되던 소비자들의 ‘애정’까지 사라질 위기를 맞았기 때문이다. 이같은 성장 둔화는 소비자들의 고도주 외면과 규모의 영세성 및 판매한계 등의 결과다. 또한 저가원료를 사용하는 일반주류에 대한 가격경쟁력 약화로 유통망 확보가 어려운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이에 반해 수입 와인 등은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할인점 등의 명절 행사장에서 수입주류는 10대1, 5대1 심지어 1대1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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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재경부장관과 박홍수 농림부장관이 지난 9일 혁신 농업경영체 최고 경영자(CEO) 10명을 초청, 간담회를 가진 것은 의미가 있다. 농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혁신농업 CEO를 통해 우리 농업의 희망을 찾아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혁신농업 CEO들의 성공비결은 다른 농업인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다. 개방화시대 농업이 어렵고 경쟁력이 없다는 시각이 많지만 이들은 독특한 경영기법으로 이런 현실을 극복하고, 모두가 성공한 대표적 농업인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그러나 한 장관 말처럼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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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1999년도부터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의 영농초기 소득감소분을 보전시켜주기 위해 직불금을 지원해 왔다. 이에 공부상 지목이 밭인 경우 친환경농업직불제에 편성해 ha당 △저농약인증 52만4000원 △무농약인증 67만4000원 △전환기유기·유기인증 79만4000원을 지원해 왔다. 지목이 논인 경우에는 논농업직불제(쌀소득보전직불제로 개편)에 편성돼 ‘저농약인증’은 논농업직불금으로 대체해 지급하지 않고 ‘무농약’ 및 ‘전환기유기·유기인증’의 경우에만 인센티브 차원에서 ha당 15만원과 27만원을 각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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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부터 새해를 맞아 농촌진흥청 주관 하에 전국 지자체에서 새해영농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농민들은 올 한해 어떻게 농사를 지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농가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 하는 마음가짐은 한결같을 것으로 생각된다. 농가 뿐만 아니라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지자체에서도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품목별로 다양한 농업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새해영농교육 현장은 이러한 다양한 사업에 대한 홍보를 통해 농가들이 어떤 사업이 있는지 알고 품목에 적합한 사업을 신청하도록 유도하는 장이기도 하다. 하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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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농림부가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지원대상 3곳을 발표한 것과 관련,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농림부는 지난 3일 전북 완주, 전남 순천, 경북 울진 등 3곳을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지원대상지로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그러나 대상에서 탈락한 몇몇 시·군이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며 의문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공정성 시비가 이는 이유는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곳이 배제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충북 청원군의 경우 전체 11개 후보지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이다. 농림부는 이에 대해 공식적 확인을 거부하고 있으나 충북도와 청원
기고ㆍ독자투고
이평진 기자
2011.11.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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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가 낮아 ha당 40만원 손해” 불만 고조 친환경농업직불금 지급 기준에 대한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 쌀소득보전직불금을 받는 농지는 지목상 밭으로 돼 있어도 논을 기준으로 친환경농업직불금이 지급되기 때문이다. 논을 기준으로 직불금이 지급되면 밭일 때보다 지급단가가 절반이상 줄게 된다. 2006년도 친환경농업직접지불 사업시행 지침에 따르면 친환경농업직불금 신청시 쌀소득보전직불제 대상 농지는 논으로, 그 외의 농지는 지목과 재배작목에 관계없이 밭으로 신청토록 돼있다. 이는 지목상 밭으로 돼 있는 농지도 쌀소득보전직불제 대상이면 모
기고ㆍ독자투고
박두경 기자
2011.11.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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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민선 5기 농·축협조합장 선거가 한창이다. 올 3월 말까지 585개 조합의 임기만료로 새해부터 조합장 선거바람이 농촌에서 불고 있는 것이다. 이번 5기 조합장선거는 선거관리위원회 위탁 등으로 과거보다 깨끗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다. 일부 지역에서 과열혼탁 조짐 현상도 없지 않지만 무엇보다 4기 선거 때보다 민원이 줄어들고, 선관위 위탁·50배 포상금 및 50배 과태료 시행으로 공명선거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공명선거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제대로 된 인물이 조합장으로 선출돼야 한다는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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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곧 시작한다는 게 사실이라면 큰일이 아닐수 없다. FTA도 상대가 있지, 하필이면 미국인가? 미국은 세계 제1위의 농산물 수출대국이자 농업의 최강국이다. 미국의 농가 호당 경지면적은 178ha(약 54만평)로 우리나라의 1.5ha(약 4500평)에 비해 119배이다. 우리나라는 해방이후 농업생산력이 넘쳐나는 미국으로부터 잉여농산물을 대량으로 원조받은 결과 밀과 면화가 사라진 바 있고, 이후 수출공업화 전략과 개방농정으로 곡물의 대미의존도가 매우 높다. 우리의 곡물 수입시장은 미국의 곡물메이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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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 탁주가 범람한다는 기사를 읽고 충격을 금할 수 없다. 복분자주를 애용하는 입장에서 그동안 구전으로 전해오는 복분자주의 효능(복분자주를 마시고 오줌을 누면 요강을 엎는다)에 입맛을 다시면서 애용했는데 혹시 탁주를 마신 것은 아닌가 의심스럽기 때문이다. 기사에 의하면 과실주 복분자주와 비슷하게 병 포장돼 할인점이나 요식업소 등에서 유통된다고 하니 반주로 즐기던 것을 중단해야 할지 고민스럽다. 더욱이 탁주를 과실주로 둔갑 판매한 업자에 대한 분노를 감출 수 없다. 복분자는 술과 주스 등 가공제품의 인기와 함께 수요량이 매년 늘어나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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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동절기로 접어든 후 기상악화 등으로 인한 어선 전복, 침몰로 인한 사망·실종사고 등 해양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이처럼 해양사고가 최근 빈발하는 것은 갑작스런 한파로 인한 기상변화와 연안해역 어자원 고갈에 따른 어민들의 무리한 원해 조업, 승선원 고령화, 안전 불감증 등 인적·물적요인이 결합된 복합적 영향으로 사고가 다발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동절기에는 선내 난방기구 취급 부주의 등으로 인한 해양사고 및 화재·폭발사고와 국지적 강풍에 의한 예·부선의 침몰, 좌초사고가 그 직접적인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어 각별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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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11.11.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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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에는 쌀 시장개방을 반대하는 농민들의 집회를 보며 마음이 아팠다. 농촌에서 태어나 직장문제로 도시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얼굴에 주름이 가득한 어르신들이 아스팔트에서 구호를 외치는 모습을 보면 늙으신 부모님 생각이 떠올라 안타깝기 짝이 없었다. 농산물 시장개방으로 값싼 외국산 농산물이 대량 수입되고 있다보니 위기감에 몸으로라도 막으려는 것이리라. 그래서 가능하면 우리 농수산물을 사서 먹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더욱이 이제 보름이면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설이어서 주변 친구와 친인척에게 조금 비싸더라도 국산 농수산물을 사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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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11.11.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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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농업은 자연재해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데도 타 산업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험을 분산하고 피해를 보상할 수 있는 사전예방과 사후보상체계가 가장 열악한 것이 현실이다. 농업재해에 대한 대책으로 현재 시행되고 있는 것은 특정재해에 대해 법규정에 따라 무상으로 보상해주는 재해보상제도와 일반보험과 마찬가지로 보험료를 낸 사람에게 특정재해가 발생하면 보험금을 주는 재해보험제도가 있다. ○현 관련법안 보상체계 미흡 현행 농어업재해보상관련법은 농어업 재
농업마당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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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추진하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시범사업지역으로 올해 완주군 고산지구광역단지, 순천시 순천만·주암호광역단지, 울진군 로하스광역단지 등 3개소가 선정됐다. 시군 수계단위로 3~4개 읍면을 묶어 경종과 축산을 연계해 300~600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2013년까지 50개소가 조성되며 단지당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참여 농가도 개소당 1000~4000농가에 달한다. 농림부는 이를 위해 지역 농업형태와 영농구조를 반영한 다양한 표준사업모형과 운영프로그램, 시설기본설계 등을 개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생산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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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2일 신년 시무식에서 농업인력 육성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어떤 정책이나 자원보다 농업인력 확보가 우선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한 것이다. 박 장관의 이 발언은 당연한 것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시급함이 묻어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 농촌에는 대다수가 노인들이다. 농촌은 농가경영주의 전국 평균 연령이 65세 수준으로 2000년 기준 65세이상 인구의 비율이 14.7%로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런 현상은 농업경영이 쇠퇴하고 있다는 증거다. 농림부는 지난해 초반 정예농업인력육성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에 있으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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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부터 계속된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북, 충남, 제주 지역을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것은 다행스런일이다. 또 노무현 대통령이 병술년 새해 첫 외부행사로 피해가 극심한 호남으로 달려가서 현장을 점검하고 농민들의 여론을 들은 것도 적절한 행보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통상적인 재해지원보다 50~150% 정도 많은 복구비가 지원된다는 점에서 피해 농민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그야말로 ‘다소’일 뿐이지, 농민들의 재산피해를 보상하고, 영농재기를 돕는데는 턱없이 부족하다. 현행 자연재해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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