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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면생산 전문업체인 덕수식품(대표 서오만)이 품질인증 취득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덕수식품은 제주 대정농협에서 고구마·감자전분 1백%를 공급받아 당면을 생산하고 있는데 지난해부터 ISO9002 품질인증을 위한 제조공정 표준화작업에 착수했다. 엄웅재 전무는 “국산전분 당면의 경우 수입전분을 이용한 당면에 비해가격경쟁력이 약한 만큼 품질경쟁력 제고로 승부할 수 밖에 없다”며 “공정표준화와 품질제고를 통한 우위선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덕수식품은 이를 위해 1년 동안 준비과정을 거쳐 한국표준협회에 자료를제출하고 현재 심사중으로 2월말 ‘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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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쌀소비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쌀가공제품이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쌀가공제품은 쌀떡을 비롯한 떡볶이떡, 쌀과자, 한과, 쌀국수 등일부 제품에 집중됐으나 최근 들어 쌀음료와 영양쌀 등이 출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쌀음료의 경우 지난 95년 히트한 식혜와 미숫가루 등이 있으나 소비감소에 따른 침체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웅진식품이 쌀과 현미 추출액을 이용한쌀음료 ‘아침햇살’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쌀과 현미를 볶아 효소분해해원료로 사용하는데 쌀 추출액 43%, 현미추출액 30%로 영양분이 풍부하고달지 않으며 구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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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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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미에 칼슘, 비타민, DHA 등의 영양분을 첨가해 차별화하는 것이중요합니다” 경기 하남에서 영양미인 ‘아이들 쌀‘을 생산하고 있는 (주)동네방네 박부흥(37) 사장은 “제품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는 물론 쌀시장 개방에대응한 고품질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또 “일본에서는 칼슘 첨가쌀이 보급되고 있으나 기계를 도입할 경우 10억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 1년여간의 연구를 거쳐 제품화해 특허출원중”이라며 “어린이는 물론 성인층까지 전 가족의 영양섭취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제품은 3kg (1만3천원), 6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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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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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조재상 기자】 오는 2000년부터 학교급식이 전국의 모든 중·고등학교로까지 확대될 계획인 가운데 학교에 납품되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등을 위해 학교급식 납품방식이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많은 학교에서 학교급식용 농산물을 납품받는 방법으로 최저가낙찰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상 가격이 싼 수입농산물의 사용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충북 C군의 농업경영인연합회는 지난해 12월 관내 모 중학교의학교급식에 참여하기 위해 국산농산물 사용이라는 학교측 명시에 따라 당시 시세보다 약 5%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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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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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체성회가 올해 우편주문판매 신규상품을 모집한다. 지난 20일부터 모집에 들어간 체성회 우편주문판매 신규상품은 지역 특산품과 전통토산품 및 농수축산물, 수공예품, 우수공산품 등으로 품질인증상품, G마크 취득제품, 특허상품 등은 우선 선정된다. 모집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30일까지 지역 우체국에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문의 02)3444-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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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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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을 이용한 비아그라 껌이 개발됐다. 롯데제과가 개발한 이 제품은 6년근 홍삼 추출물을 이용한 것으로 ‘6년홍삼껌’이란 브랜드로 유통된다. 제품 원료는 한국담배인삼공사에서 공급받는 ‘스포맥스’로 6년근 홍삼에 비타민, 미네럴, 오미자 등 생약성분이함유된 것이라고. 특히 이 제품은 천연 비아그라로 알려진 홍삼을 이용함으로써 인삼껌, 커피껌 등 기능성 제품이 흡연자 등의 고정고객 확보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추세라는 점을 감안할 때 반응도 좋을 것이란 게 회사측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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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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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의 우리홍화인영농조합(조합장 마대규)은 국산 홍화의 생산·가공·유통에 주력하는 생산자 단체다. 지난 96년 설립된 우리홍화인영농조합은 전량 계약재배를 통하고 있는데지난해 6백38농가가에서 55만8천평을 경작해 50톤을 수매했다. 홍화는 칼슘과 칼륨성분이 풍부해 여성 골다공증 예방, 골절 및 퇴행성 관절염, 골수염등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소비도 급증했다. 또 동맥경화, 고혈압, 저혈압 등순환기 질환용으로도 이용되고 있다는 것. 마대규 조합장은 “현재는 수입홍화가 증가하고 국내 재배면적도 늘어나유통활성화가 급선무”라며 “수입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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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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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상품김치 시장이 불황을 맞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IMF 영향이 김치 시장까지 확산되면서 도시소비자들이상품김치를 사먹기 보다는 배추 값이 싸진데다 고향에서 조달해 먹는 양이급증, 최고 50%이상 판매가 줄어들면서 내수 시장을 위주로 영업을 하고있는 김치가공공장들이 경영애로를 겪고 있다. 이와 관련 경기도에서 김치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C공장의 경우 요즘들어 지난해 동기대비 상품김치 판매량이 1일 3톤 가량 떨어지자 전체직원1백30명중 50명을 줄이는 등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전남의 S김치가공공장의 경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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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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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안주류도 가격경쟁이 우선입니다” 경기도 남양주에서 멸치칩, 새우칩 등 건어물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주)청하식품 이형우 사장은 “경기침체로 기호식품 소비위축이 심화된 상황에서가격경쟁을 통한 현상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이 가공사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 95년. 부친에 이어 건어물 유통30년 경력자인 이 사장은 건어물 일반 유통외에 양질의 원료를 이용한 가공제품 생산 필요성을 인식하고 새우칩, 멸치칩, 오징어칩, 치즈포 등을 직접개발했다. 여기에다 멸치, 황태포 등소포장 제품도 추가했다. 이 사장은 “이들 제품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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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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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살리기운동이 새롭게 추진된다. 특히 이번 우리밀운동은 지난해 (사)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사업이 중단된이후 새롭게 추진되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나 기존 정부자금 융자에 의한수매와 가공, 유통사업 병행을 얼마만큼 탈피하느냐가 관건이란 지적이다. 현재 우리밀살리기운동은 가농릭농민회 산하 (주)우리밀이 ‘새사업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주)우리밀은 지난해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사업이 우리밀본부를 비롯한 농림부, 농협, 지역총판 등으로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정리된 이후 유통사업을 지속하던 (주)가농우리밀이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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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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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정부의 ‘술 판매 전문??도입과 관련 전통민속주 및 농민·생산자단체가 생산하는 주류제조장은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같은 배경은 국무총리실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우리 사회의 향락풍토 개선 및 청소년 보호를 목적으로 술 판매업소 제한을 위한 ‘술 판매 전문점(Liquor Store)’제도의 도입을 추진하면서 실무추진반 구성에 농림부는제외시켜 놓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술판매전문점 제도가 도입되면 지금까지 자유롭게 술 판매를 해왔던 구멍가게, 편의점, 슈퍼마켓 등에서는 술 판매가 금지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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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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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각종 영양분을 첨가한 어린이 전용쌀이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함으로써 일반 가정에서의 쌀소비 증가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하남에 있는 (주)동네방네가 개발한 ‘아이들 쌀’은 일반쌀에성장기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DHA와 칼슘, 올리고당, 비타민C 등의 영양분이 코팅됐다. 이와 함께 밥을 지을 때 씻을 필요가 없어 가정 주부들의 시간절약 효과도 높고 쌀에 영양분을 첨가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영양결핍이나 성장저해 등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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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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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홍화(잇꽃)의 새로운 산업전기를 마련한다’ 경북 의성에 있는 의성홍화영농조합(대표 강희송)은 홍화씨 제품이 일반화된 상황에서 줄기를 이용한 제품생산에 역점을 두고 있다. 홍화는 지난 96년 의성에서 홍화씨를 집중 유통시킴으로써 소비자들의선호와 함께 농가소득에 기여한 작물. 즉 골절과 골다공증, 퇴행성 관절염 등 뼈를 강화하는 효능이 알려지면서 소비가 급증한 것. 하지만 생산량 급증과 소비한계 및 수입산 증가로 새로운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강희송 사장의 설명. 지난 96년 2백농가에서 97년 1천3백농가로 증가하고 지난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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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운 기자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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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산물을 이용한 기능성 특산주류가 속속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건강을 가미한 주류의 소비자선호가 날로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 전국적으로 특용작물을 이용한 특산주가 시중에 선을 보이거나 개발 중에 있다. 지난해 연말 선을 보인 함평 천지토속주(대표 임종안)는 조선시대 말까지 함평의 맑은 물과 비옥한 토양에서 생산되는 쌀과 대추를 주원료로만든 술로 오랜기간 숙성을 함으로써 독특한 맛과 대추의 은은함이 어우러져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양평군 영농법인 억만장자식품(대표 박순옥)이 개발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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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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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스낵 소비가 위축되면서 원료수매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감자스낵 시장은 지난해 5백75억원으로 경기불황에따라 가격이 싸고 중량이 많은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패턴 변화로 전년대비 6.6% 감소됐다. 사용량은 연간 3만7천톤 정도로 스낵소비 위축이 지속될 경우 업계의 원료구매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동양제과의 경우 포카칩과 스윙칩을 판매하고 있는데 지난해 3백10억원 매출로 전년대비 3.3% 신장에 그쳤다. 농심도 포테토칩 짭짭한 맛, 케찹맛, 바베큐맛 등을 판매해 2백15억원(9.6%)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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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운 기자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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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머루와인사업을 중심으로 군내 특산물의 가공산업을 집중육성할 계획이다. 관계기관 및 업계에 따르면 무주군은 각 읍·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중 가장 경쟁력이 있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머루,버섯, 오미자, 호두, 찰옥수수 등 특화작물을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육성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주민소득 증대효과는 물론 고용창출 효과와 외화 및지방세수 증대를 가져올 수 있는 각 읍·면별 농특산물 가공공장을 적극적으로 육성·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군이 계획하고 있는 지역특화작물로는 무주읍 사과, 무풍면 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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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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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에서 도토리묵가루 등을 생산하는 농민식품의 마케팅전략은신제품 개발과 수출 시장 개척으로 요약된다. 제품한계를 극복하고 국내외 시장확대로 제2의 창업을 꾀한다는 것. 즉농민식품은 서천 ‘판교 도토리묵’의 명성을 바탕으로 그동안 도토리묵가루, 청포묵가루, 녹두가루, 찹쌀가루, 콩가루, 메밀가루 등 가루제품을생산했다. 특히 국산원료를 고수하면서 무방부제, 무색소, 무첨가물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농협과 우편주문판매 등 유통망 한계로 전환이 불가피해진 것. 이에 따라 회사는 지난 97년 ‘10곡 미숫가루’를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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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운 기자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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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의 알레르기 발생을 완화한 옻닭제품이 개발됐다. 이번 제품개발로 그동안 일부 소비자들의 취식에 그친 옻닭의 상품화는 물론 대량소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식품개발연구원 성기승 기술사팀은 최근 취식후 피부에 알레르기가 발생하지 않는 옻닭과 옻오리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제품개발의핵심은 옻 알레르기의 원인물질을 생약재로 중화시켜 취식후 옻이 오르지 않게 한 점으로 캔과 파우치로 개발돼 일반소비 가능성도 높다. 특히 원료인 옻과 닭 및 오리에 30여종의 생약재 추출액을 혼합해 알레르기 등 피부염 발생을 제거했는데 간암과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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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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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외자원생산지원이 전년대비 5백10억원이 증액되고 대출금리가10.5%에서 7%로 인하돼 원양업계의 경영부담이 연간 80억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 해외자원생산지원자금 규모는 전년보다 5백10억원이 증가한 3천5백20억원이다. 대출금리도 10.5%에서 원양영어자금과동일하게 7%로 인하된다. 한편 해수부는 이 자금을 원양어업 활성화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기위해 올해 새롭게 신어장개발, 수출증대 등 원양어업 발전에 기여한 업체에 대해 자금지원 한도를 확대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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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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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출물량은 증가한 반면 가격은 하락해 일부 업체들의 덤핑수출을 반증해주고 있어 수출정책의 합리화가 요구되고 있다. 무역협회가 집계한 국내 업체들의 김치수출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물량은 1만4천47톤으로 97년의 1만2천68톤 대비 16.3% 신장됐다. 하지만 금액으로는 지난해 3천8백17만1천달러로 97년의 3천9백69만2천달러에비해 3.8% 하락했다. 이같은 금액하락은 지난해 환율급등을 감안할 때 감소한 실적이 아니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나 2천여톤의 물량증가는 물론 지난 95년의 5천만달러에는 크게 못미치는 수치여서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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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운 기자
1999.12.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