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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약 40여개사의 농기계업체들이 수출시장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볼 때 우리에게는 불리한 요소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우리 주력 수출시장인 미국에서 중국의 추격이 매섭고 선진국에서는 정부차원에서 견제하고 있어 점점 입지가 축소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 농기계업체들은 앞으로 현지 투자를 활성화해 현지실정에 맞는 농기계를 개발해 집중 공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수입품의 경우 무조건 외국제품을 수입하기보다는 국내 지형에 맞게 개발돼 있는지 파악하고 국산화를 위한 방안으로 도입해야 할 것이다. 모쪼록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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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유시장에서 백색우유가 다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리고 있다. 어린이, 청소년들의 우유기피 심화 등 좋지 않은 소식만을 접한지라 이 소식은 가뭄의 단비를 만난 만큼 반가운 소식이었다. 백색우유 소비시장이 커지면 커질수록 국내산 우유 소비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가뜩이나 쿼터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낙농가나 유업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유업체들에게 백색우유 소비시장의 증가는 혼합분유 수입을 자제하고 국내산 우유의 사용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업체들이 백색우유에 대한 마케팅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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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조합장 선출 선거가 집중된 가운데 충남도 논산의 한 농협에서는 조합장 선거에 나선 입후보자가 향응을 제공했다가 선관위로부터 검찰에 고발된 사례가 알려졌다. 문제의 입후보자는 노인정을 찾아 배즙을 돌렸고 또 조합원을 집으로 초청, 음식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밥한끼 같이 먹고 자기가 짠 배즙 돌리는 것이 뭐가 대수냐고 말할 수 있지만 이런 사례들이 반복될 때 투명한 사회는 요원한 얘기다. 농민 조합원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진정한 일꾼을 뽑는 일이 우리 농촌을 살리는 길이며, 그러기 위해선 우리 모두의 의식변화가 필요하다고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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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인한 국내 축산농가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식당마다 쇠고기의 원산지를 표시하는 ‘음식점 쇠고기 원산지 표시제’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그동안에는 국내산 한우인지 수입 쇠고기인지 단순히 상인들의 말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확실히 고기의 태생(?)을 알고 먹을 수 있게 되어 한결 마음이 놓인다. 하지만 음식점에서 늘 빠지지 않고 제공되는 김치가 원산지 표시 대상에 포함돼지 않은 것은 아쉽다. 김치는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매끼 챙겨먹는 대표적인 반찬인데다 더욱이 지난해 기생충 알이다 중금속이다 논란이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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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농사를 준비하면서 종자를 손보던 이즈음, 한 사건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배추 주산지 농민들이 배추농사를 지었는데 배추 이파리에 반점이 생겨 배추를 갈아엎고 종자를 만든 회사를 상대로 시위를 하다가 종자회사로부터 형사고소와 손해배상 소송을 당하고, 농민들도 손해배상을 청구하였다가 결국 증거가 없어 패소한 사건이다. ○구입시 계약서 작성,영수증 보관 소송외적으로 어느 정도 보상을 해주고 마무리하던 과거와 달리 국내종묘회사들이 대부분 종자다국적 기업에게 넘어간 지금 세미니스, 몬센토 등 종자다국적 기업들은 농민들의 손해배상 요구
농업마당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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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농업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달 25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지원장 이상규)에 따르면 2005년도 도내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은 농가는 3086가구로 지난 2004년 2257가구보다 829가구가 증가됐다. 재배면적도 3642㏊로 2004년보다 965㏊가 증가됐고 이곳에서 생산된 인증농산물도 5만5613톤으로 2004년 2만7635톤보다 무려 100% 이상 증가됐다. 이처럼 친환경농산물이 급증하게 된 원인은 소비자들의 안전한 농산물 구매가 팽창하면서 웰빙농산물의 수요가 크게 증가됐고, 무
기고ㆍ독자투고
백종운 기자
2011.11.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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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시설 조차 못갖춘 퇴비업체가 그동안 농협 계통구매사업에 참여해 온 것은 매우 충격적인 일이다. 발효기, 포장기 등 제품 생산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설물도 없이 제품을 만들어 판매한 것도 그렇지만 이들이 농협 계통구매 사업, 즉 정부 보조지원 사업에 참여해 온 것은 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이 정도에 이르기까지 정부는 물론 지자체, 농협중앙회, 퇴비 생산자단체들이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다. 생산업등록 주체인 지자체가 최소한 현장조사를 거쳐 등록만 해줬다면 이런 불·탈법 행위를 원천적으로 방지했을 것이다. 지자체들이 실사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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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도 지적한 바 있는 우리 사회의 양극화 문제가 농민들간에도 심화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달 25일 개최한 ‘농업전망 2006’발표대회에서 통계청의 농가경제 통계원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것이 현실로 밝혀졌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소득 최하위 20% 계층 농가의 소득에 대한 최상위 20% 계층 농가의 소득배율인 소득 5분위 배율이 지난 2004년의 9.3배를 기록한 것으로 산출됐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경제발전과 농산물 시장의 경쟁심화 등 여건변화에 적응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농가와 그렇지 못한 농가간 격차는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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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진안군 정책개발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입니다. 저희 진안군은 농촌마을의 관광과 지역의 이벤트 등을 관장하고 지역개발에 도움을 능력 있는 사람을 마을간사로 뽑아 지원하는 ‘마을간사제도’를 도입,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마을간사제도’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녹색농촌체험마을, 신활력사업 등을 추진함에 있어서 농촌에는 인력에 한계가 있으므로 귀농의 의사가 있으면서 지역 관광사업이나 이벤트에 밝고 농촌마을을 가꾸는데 일조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인건비를 지원해 지역을 활성화하고자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주위에도 널리 홍보하여 귀농을 꿈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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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민간의료보험의 도입에 대한 의견이 언론에 자주 등장합니다. 민간의료보험이 도입되면 의료비 부담이 늘어납니다. 개인과 가계, 기업은 물론 정부의 비용부담도 증가합니다. 뿐만 아니라 개인의 질병자료 유출이 우려됩니다. 건강문제에서도 빈부격차를 심화시킵니다. 우리나라 공적보험의 보장성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민간의료보험을 확대하게되면, 공적보험의 붕괴 현상을 심화시켜 의료의 양극화를 초래하고 궁극적으로 미국 민간의료보험과 같이 의료비 폭등을 낳을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농어민의 경우에는 국민건강보험의 보험료를 내는데도 부담이 되는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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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친환경농산물 생산이 급증하면서 이를 소비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되고 있다.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가장 잘 소비할 수 있는 방안은 생산된 농산물을 그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학교급식을 친환경 농산물로 구성해 실천하고 있다. 하지만 지자체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해 학교 급식을 유도하기에는 여러가지 한계점이 있다. 학교급식 관련 조례가 정부에서 지방으로 이관되면서 이에 대한 국가 예산 담보가 어려워진 것이다. 따라서 친환경농업육성법 즉 상위개념으로 학교급식에 대한 조례 항목을 포함시켜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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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에도 대형마트의 행사는 참으로 다양하다. 가끔은 끼워주는 상품에 이끌려 충동구매를 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설을 맞이해서도 마찬가지다. 한 대형마트를 찾고보니 설특선 선물세트가운데서도 9개를 사면 1개를 더 주거나 10개를 살 경우 1개를 덤으로 준다고 한다. 잠시 눈이 확 뜨이며 이왕이면 덤도 챙기고 그냥 구매해버릴까 망설여졌다. 어차피 가까운 친지, 학교 선후배, 직장동료들의 선물을 고르자면 10개는 족히 사야하니 말이다. 그러면서 왠지 하나만 사면 손해를 보는거 아닌가하는 걱정스러운 마음도 함께 들었다. 이렇듯 대형마트의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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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 경북지역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농산물품질관리원경북지원(지원장 김준식)이 분석한 2005년도 말 현재 대구 경북지역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농가는 1만1000호, 인증면적은 9285ha로 전년대비 농가호수는 51% 면적으로는 67%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증농가가 생산 출하한 농산물은 전년보다 64.7% 늘어난 19만6천 톤이며 품목별로는 채소류와 과실류가 70~80% 이상 늘어났으며 그 뒤를 주곡인 곡류로 나타났다. 반면 인증기준 위반
기고ㆍ독자투고
박두경 기자
2011.11.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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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산 쇠고기의 수입재개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일본이 미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한 지 한달 만에 광우병 유발 특정위험부위(SRM)인 등뼈가 발견돼 수입을 전면 중단한 것이다. 일본으로선 당연한 조치다. 이는 일·미 쇠고기협상에서 특정위험부위는 수입을 제외한다는 조건으로 미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했기 때문이다. 더욱 주목할 부분은 총리가 직접 나서 금수조치를 내렸다는 점이다. 일본이 국민 건강을 위해 육류의 안전성을 얼마나 중요시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다. 이는 올 3월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를 앞두고 있는 우리에겐 시사하는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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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농협중앙회 신·경분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9일 1차 회의를 가져 향후 활동과 결론이 주목된다. 농협법은 농협중앙회 스스로 중앙회 신용사업 및 경제사업을 효율적으로 분리하기 위해 세부추진계획을 올 6월까지 제출하고, 농림부 장관이 농업 또는 금융전문가, 농민대표 등의 의견을 수렴해 확정토록 돼 있다. 농림부가 농림부 훈령으로 차관급 ‘심의기구’로 신·경분리위원회를 구성한 것은 농협중앙회 신·경분리 추진계획을 농협에만 맡기지 않고 정부안을 제대로 만들겠다는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위원회의 의미와 책임은 막중하다. 농협중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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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 동안 전해 내려온 우리 인류에게 가장 오래된 책 성경(Bible)은 “하늘은 사람들에게 언제나 시련(試鍊)을 주시되 사람마다 각기 극복할 만한 시련을 주시며, 그 시련을 극복할 방안도 함께 마련해 둔다.”라고 가르치고 있다. 다만 그 해법(解法)은 겸허한 마음으로 열심히 찾아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만 보인다. 우루과이라운드 타결로 1995년 세계무역기구(WTO) 체제가 출범하자, 그 해법으로 우리나라에 지방자치제도가 실시된 것이 바로 이를 두고 한 말이다. WTO는 각국 정부로 하여금 농산물시장을 개방하고 가격 및 생산비 보조를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10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