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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농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어느 때보다 김치수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김치파동의 여파가 최근까지 이어지면서 다른 품목의 수출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김치는 9300만달러로 당초 목표했던 1억1000만달러에 크게 못 미쳤다. 지난해 11월, 12월 2달간 여파가 800만달러 정도를 깎아 내린 셈이다. 올 들어서도 상황은 호전되지 않고 지난달 김치수출도 전년대비 절반 수준으로 회복이 힘겨운 모습이다. 김치는 단일 수출품목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효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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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수입농산물을 단속하는 상설 전담기구 설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관세청이 지난해 9월부터 140일 동안 실시한 불법 수입농산물 특별단속 결과를 보면 현행 감시체제로는 역부족이란 점을 알 수 있다. 이 기간에 적발된 불법 수입농산물은 415건(1495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전체 농산물 단속건수 501건(1564억원)의 96%일 만큼 비중이 높다. 불법 수입 품목은 관세율이 높은 옥수수(380억원)와 생강(231억원), 고추(80억원), 마늘(29억원) 등이다. 농가의 수익을 앗아간 주범으로 철퇴를 가해도 오히려 부족하다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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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신문은 한국계 미식축구선수 하인스 워드와 그의 어머니에 관한 기사로 가득했다. 미식축구결승전 ‘수퍼볼’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하인스와 그의 어머니 김영희 씨의 인생역정은 감동드라마 그 자체였다. 여린 여자의 몸으로 이역만리에 와 이혼을 하고,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한 채 몸이 부서지도록 고된 일을 하며, 혼자 힘으로 키워낸 아이가 미국의 영웅이 된 이야기. 초등학교의 학력밖에 없고, 영어도 서툴렀던 이 여린 한국 여성이 갖은 고생을 하면서도 엄함과 사랑으로 겸손하고,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아이로 키워낸 이야기. 어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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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할인마트에서 축산물 세일이 한창이다. 일부 품목에 한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세일품목이 다양하지 못해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 아쉬운 마음이 든다. 냉동 삼겹살이나 불고기용이 대부분이라 생색내기 혹은 세일상품으로 일단 매장에 끌어들이려는 계산이 앞서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까지 든다. 최근 들어 소비자들은 축산물을 비롯해 우리가 먹는 음식에 대한 안전성 문제에 어느 때보다 민감하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비싼 가격을 감수하면서 브랜드 한우를 찾고 고급육을 찾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소비자 구매심리를 이용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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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교육의 문제점이 한계상황에 도달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몇 일전 모 초등학교 졸업식에 참가해 졸업생이 7명에 불과한 것을 보고 농어촌교육의 현실을 보는 것같아 마음이 좋지 않았다. 올해 졸업식이 끝나는 19개 학교는 입학생이 한 명도 없고 29개 학교는 입학생이 단 1명에 불과한 것이 농어촌의 현실이다. 전교생이 50명도 안되는 소규모 초등학교가 전체의 39.5%인 174개교에 달한다. 농어촌 소규모학교의 공동화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2004년 6월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산어촌지역 개발 촉진에 관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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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환경이 완벽하게 보존된 강원도 접경지역에 대단위 친환경농업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석현용)은 친환경농업기술을 통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 등을 위해 DMZ일대에 철원 화천 양구군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 친환경농업 종합시범 광역화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조성되는 종합단지는 2008년까지 3년 차 국비지원사업으로 규모는 철원 800㏊, 화천 200㏊, 양구 100㏊ 등이다. 사업비는 올해 15억원, 2007년과 2008년 각 7억5000만원 등 모두 30억 원이 투입된다.
기고ㆍ독자투고
백종운 기자
2011.11.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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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2005년도 울진세계친환경농업 엑스포를 통한 친환경농업 메카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친환경 기술집약형 농업으로 실현 지속가능한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 공급하기 위해 ‘울진친환경녹색대학’을 운영한다. 울진친환경녹색대학은 읍-면단위 친환경농업 지도자 양성과정으로 1년 과정 월2회 수업으로 진행되며 올해 과정생은 40명이다.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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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중인 미국산 분유에서 쇳가루가 검출됐다고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내 한 제약회사가 미국에서 수입하여 유통, 판매 중인 조제분유 ‘엔파밀 리필’ 제품 7통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4통에서 쇳가루나 니켈로 추정되는 금속성 물질이 나온 것이다. 이번 검사는 소비자시민모임이 식약청에 수거 및 성분검사를 의뢰해 이뤄졌다고 한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문제가 된 쇳가루가 검출된 미국산 분유는 영원히 밝혀지지 않았을 테고 우리의 새로 태어난 유아들은 이를 먹고 성장했을 것이다.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문제가 된 자력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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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등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배제하고, 국민적 합의를 거치지 않은채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추진하는 통상협상의 못된 관행은 정부의 고질병중 하나다. 공청회와 대외경제장관회의, 협상 개시선언이 하루만에 이뤄진 이번 참여정부의 한·미 FTA 개시선언은 그 결정판이다. 비민주적이고 일방적인 통상협상은 반드시 문제를 일으킨다. 대표적인 예가 2000년 한·중 마늘 협상 이면합의 은폐 파동, 한·칠레 FTA 협상, WTO 쌀 재협상 국정조사 파동이다. 이제 한·미 FTA가 강행된다면 또 다시 그 악몽이 재연되지 말란 보장이 없다. 우리 정부는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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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와 농업분야 협력사업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는 기분 좋은 기사를 읽었다. 생식전문 기업에서는 각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원료도 수입산을 사용하지 않고 국내산을 사용해 각 지역의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유명한 식품회사에서는 우리나라 ‘인삼’ 산업 발전을 위해 ‘국제인삼유통센터’의 위·수탁관리 및 운영에 관한 협약서를 맺고 이와 관련한 수삼 및 홍삼 제품을 10여종이나 출시한단다. 그리고 이보다 앞서 한 과자 회사에서는 직접 감자연구소를 만들어 가공용 감자 종자를 개발해서 농가에 보급하고 재배된 감자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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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는 공공보험의 보장성 수준 미흡에 따른 부족한 재원 마련과 보험자간 경쟁을 통한 효율성 제고 및 의료의 질 향상 등을 이유로 민간의료보험 활성화정책을 세우고 있는데, 이는 공보험의 보장성 강화를 선진국 수준으로 확대 후 논의하여도 늦지 않는다. 민간보험은 막대한 영업비와 광고비로 인한 사업비 과다지출 및 모집수당 등 관리운영비 과다 지출로 보험료 대비 보험지급률이 61%로 국민건강보험의 185% 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민간보험이 활성화되면 고급의료 이용 증가와 진료수가 해제에 따른 의료비 증가 가속화로 공보험의 보장성이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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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시설하우스를 새로 지으려고 하는 농민들은 걱정부터 앞서고 있다. 최근 불량 시설자재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농민들의 사례를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 또한 두달 전에 파이프를 구입해 골격을 설치했는데 황당한 일을 겪게 됐다. 용융아연 파이프의 경우 수명이 최소 5~6년인데도 불구하고 두달 밖에 지나지 않은 파이프에 백태가 끼고 부식이 된 것이다. 구입 업체에 이같은 내용 증명서를 보냈으나 돌아오는 것은 허탈한 대답 뿐이었다. 25만개 이상 생산했는데 타 농가에서는 민원이 들어오지 않았다며 나의 관리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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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은 지난 3일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협상개시를 공식 선언했다. 그러나 이는 정해진 수순에 따른 하나의 요식행위나 절차에 불과하다.이미 지난 2004년 11월에 한·미 통상장관 회담에서 양국은 FTA 추진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한 정부간 예비협의 개시에 합의한 후 수차례에 걸친 통상장관 회담을 통해 FTA 출범 가능성을 모색하여, 2005년 9월 한·미 양국간 FTA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이르렀다. ○한·미FTA 체결 ‘예정된 수순’ 이로써 지난 1월18일 노무현 대통령은 신년연설에서 한·미 FTA에 대한
농업마당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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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 관내에 산재돼 있는 양계와 한우, 양돈 등 축종별 농가를 집단화 한 ‘친환경 축산마을’을 조성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축종별로 10~20농가 단위로 집단화 한 ‘친환경 축산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9월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보사회연구원에 축산마을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학술연구용역을 의뢰했으며 2월말 최종결과가 제출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열린 중간 용역 보고회에서 축산마을 조성을 통한 공동 운영체계 확립과 축산분뇨의 재활
기고ㆍ독자투고
이장희 기자
2011.11.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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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의 수급조절과 가격 안정을 위해 6억원 규모의 친환경농산물 자조금 사업이 추진된다. 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는 협의회 회비 3억원과 정부 보조금 3억원을 포함해 총 6억원 규모의 친환경농산물 자조금 사업비를 조성하고 최근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자조금은 협의회 공동사업비와 113개 지역농협으로 구성된 개별회원 특화사업비로 각각 3억원씩 투입된다. 따라서 공동사업비는 △소비촉진 홍보비 1억8000만원 △조사연구 3000만원 △유통체계 개선 5000만원 △품질관리 3000만원 △운영관리 1000만원 등에 각각 활용된다. 또한 특화사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9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