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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2005년도 울진세계친환경농업 엑스포를 통한 친환경농업 메카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친환경 기술집약형 농업으로 실현 지속가능한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 공급하기 위해 ‘울진친환경녹색대학’을 운영한다. 울진친환경녹색대학은 읍-면단위 친환경농업 지도자 양성과정으로 1년 과정 월2회 수업으로 진행되며 올해 과정생은 40명이다.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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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중인 미국산 분유에서 쇳가루가 검출됐다고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내 한 제약회사가 미국에서 수입하여 유통, 판매 중인 조제분유 ‘엔파밀 리필’ 제품 7통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4통에서 쇳가루나 니켈로 추정되는 금속성 물질이 나온 것이다. 이번 검사는 소비자시민모임이 식약청에 수거 및 성분검사를 의뢰해 이뤄졌다고 한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문제가 된 쇳가루가 검출된 미국산 분유는 영원히 밝혀지지 않았을 테고 우리의 새로 태어난 유아들은 이를 먹고 성장했을 것이다.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문제가 된 자력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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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등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배제하고, 국민적 합의를 거치지 않은채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추진하는 통상협상의 못된 관행은 정부의 고질병중 하나다. 공청회와 대외경제장관회의, 협상 개시선언이 하루만에 이뤄진 이번 참여정부의 한·미 FTA 개시선언은 그 결정판이다. 비민주적이고 일방적인 통상협상은 반드시 문제를 일으킨다. 대표적인 예가 2000년 한·중 마늘 협상 이면합의 은폐 파동, 한·칠레 FTA 협상, WTO 쌀 재협상 국정조사 파동이다. 이제 한·미 FTA가 강행된다면 또 다시 그 악몽이 재연되지 말란 보장이 없다. 우리 정부는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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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와 농업분야 협력사업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는 기분 좋은 기사를 읽었다. 생식전문 기업에서는 각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원료도 수입산을 사용하지 않고 국내산을 사용해 각 지역의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유명한 식품회사에서는 우리나라 ‘인삼’ 산업 발전을 위해 ‘국제인삼유통센터’의 위·수탁관리 및 운영에 관한 협약서를 맺고 이와 관련한 수삼 및 홍삼 제품을 10여종이나 출시한단다. 그리고 이보다 앞서 한 과자 회사에서는 직접 감자연구소를 만들어 가공용 감자 종자를 개발해서 농가에 보급하고 재배된 감자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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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는 공공보험의 보장성 수준 미흡에 따른 부족한 재원 마련과 보험자간 경쟁을 통한 효율성 제고 및 의료의 질 향상 등을 이유로 민간의료보험 활성화정책을 세우고 있는데, 이는 공보험의 보장성 강화를 선진국 수준으로 확대 후 논의하여도 늦지 않는다. 민간보험은 막대한 영업비와 광고비로 인한 사업비 과다지출 및 모집수당 등 관리운영비 과다 지출로 보험료 대비 보험지급률이 61%로 국민건강보험의 185% 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민간보험이 활성화되면 고급의료 이용 증가와 진료수가 해제에 따른 의료비 증가 가속화로 공보험의 보장성이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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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시설하우스를 새로 지으려고 하는 농민들은 걱정부터 앞서고 있다. 최근 불량 시설자재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농민들의 사례를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 또한 두달 전에 파이프를 구입해 골격을 설치했는데 황당한 일을 겪게 됐다. 용융아연 파이프의 경우 수명이 최소 5~6년인데도 불구하고 두달 밖에 지나지 않은 파이프에 백태가 끼고 부식이 된 것이다. 구입 업체에 이같은 내용 증명서를 보냈으나 돌아오는 것은 허탈한 대답 뿐이었다. 25만개 이상 생산했는데 타 농가에서는 민원이 들어오지 않았다며 나의 관리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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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은 지난 3일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협상개시를 공식 선언했다. 그러나 이는 정해진 수순에 따른 하나의 요식행위나 절차에 불과하다.이미 지난 2004년 11월에 한·미 통상장관 회담에서 양국은 FTA 추진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한 정부간 예비협의 개시에 합의한 후 수차례에 걸친 통상장관 회담을 통해 FTA 출범 가능성을 모색하여, 2005년 9월 한·미 양국간 FTA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이르렀다. ○한·미FTA 체결 ‘예정된 수순’ 이로써 지난 1월18일 노무현 대통령은 신년연설에서 한·미 FTA에 대한
농업마당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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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 관내에 산재돼 있는 양계와 한우, 양돈 등 축종별 농가를 집단화 한 ‘친환경 축산마을’을 조성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축종별로 10~20농가 단위로 집단화 한 ‘친환경 축산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9월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보사회연구원에 축산마을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학술연구용역을 의뢰했으며 2월말 최종결과가 제출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열린 중간 용역 보고회에서 축산마을 조성을 통한 공동 운영체계 확립과 축산분뇨의 재활
기고ㆍ독자투고
이장희 기자
2011.11.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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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의 수급조절과 가격 안정을 위해 6억원 규모의 친환경농산물 자조금 사업이 추진된다. 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는 협의회 회비 3억원과 정부 보조금 3억원을 포함해 총 6억원 규모의 친환경농산물 자조금 사업비를 조성하고 최근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자조금은 협의회 공동사업비와 113개 지역농협으로 구성된 개별회원 특화사업비로 각각 3억원씩 투입된다. 따라서 공동사업비는 △소비촉진 홍보비 1억8000만원 △조사연구 3000만원 △유통체계 개선 5000만원 △품질관리 3000만원 △운영관리 1000만원 등에 각각 활용된다. 또한 특화사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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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올해 마필 산업 육성에 1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농촌여건이 갈수록 악화되는 상황에서 마필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마필 연관산업(펜션, 휴양, 관광)확대에 따른 파급효과로 해당지역의 고용 창출과 농촌 활력화를 다소나마 기대할 것으로 보여 주목받고 있다. 이중 큰 자본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승마업은 마필 생산농가는 물론 일반 농가들도 관심이 높다. 경남도가 올해 말산업을 축산의 블루오션 전략으로 설정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승마를 관광상품화하거나 재활 치료용으로 활용해 농가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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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쌀 대란 속에서 쌀협상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한데 이어 올해는 정부가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개시를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세계 최강 미국과의 FTA는 농업붕괴가 불을 보듯 뻔한데도 정부는 이해당사자인 농민들로부터 최소한의 의견수렴도 하지 않고 협상을 개시했다. 이제 농민들은 농정에 대한 불신을 넘어 패닉상태라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쌀협상 비준과정에서 농민 2명이 목숨을 끊었고, 농민대회 과정에서 2명의 농민이 공권력의 폭력에 목숨을 잃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까닭 모르게 FTA를 강행하는 정부를 농민들이 이해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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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민주주의’란 ‘정당한 절차(due process)’를 말한다. ‘참여’라는 접두사가 붙으면 이해관계 당사자의 참여하에 충분한 논의과정을 거친 의사결정 절차라고 할 수 있다. 민주주의의 발원국인 영국 등 구미사회에서는 3C 원칙에 따른 의사결정과정을 불문율(不文律)로 삼고 있다. 상식(Common sense)에 비추어 판단해 보고, 대화와 토론(Conference)을 거쳐 정제된 의견을 도출하며, 그마저 여의치 않을 경우 타협(Compromise)안을 만들어 낸다. 지난 2일, 참여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우리 정부가 하루 만에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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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농산물을 정부조달로 할 수 있는 WTO 양허안을 제출하여 빠르면 올해 말 협상을 마무리한다고 한다. 이는 지난 몇 년간 우리농산물 사용 학교급식을 위해 학교급식법개정과 지방자치조례제정운동을 하면서 정부와 시민단체 사이에 야기됐던 일련의 갈등관계를 종식시키는 중요한 사안이다. 사실 정부는 그동안 학교급식과 관련하여 우리 농산물 사용 범위나 표현에 있어 WTO협정 위배라는 이유로 지역주민 발의로 제정된 조례를 제소하였다. 대법원은 전북조례를 무효 결정하였고 경남, 경기, 서울, 충북조례를 여전히 묶어놓고 있다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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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화훼산업은 소리 없는 전쟁 중이다. 쌀을 비롯한 과일 채소 등의 농산물의 경우 FTA나 DDA 협상에 따른 수입개방 피해가 우려되면서 이에 대한 산지와 정부의 대책 마련이 진행되고 있지만 화훼 분야는 직접 피해 작물이 아니라는 이유로 정부의 지원이나 육성 대책에서 다소 빗겨서 있는 품목 중 하나다. 소비도 위태롭다. 과거 단위면적당 고소득을 창출하는 효자 품목으로 명성을 자랑했던 화훼산업은 이제 과잉생산과 소비 둔화, 경영비 상승 등의 악재 속에 위기에 직면해 있다. 과연 국내 화훼산업에 희망은 다시 찾아올 것인가? 문제점 진단과 함께 화훼산업이 나가야 할 길을 모색해본다.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9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