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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세체계에 대한 EU의 WTO 제소결과 우리나라가 패소함으로써 제정경제부가 세율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민속주 업계에 대한 파급효과도 엇갈릴 전망이다. 재정경제부와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위스키에 맞춘 세율조정을 진행중으로 주세체계 단순화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즉 위스키를 기준으로 희석식소주, 일반증류주, 증류식소주, 리큐르 등 주종별로 분류돼 부과하던 세율을 동일화하고 주세, 교육세, 부가세 등의 세목통합도 추진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위스키(1백%)와 같이 고율주세를 적용받은 일반증류주(80%)는주세부담이 다소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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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간 화합을 유도하면서 원칙에 충실한 협회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사)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 회장으로 추대받은 윤진균(영천 대창영농조합 대표)회장은 “지난해 12월 문을 닫은 ‘고향장터’ 전시판매장의 이전 개장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협회집행부의 운영을 둘러싸고 빚어진회원사간 불협화음도 원만히 해결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특히 “고향장터 매장의 경우 정부지원금과 회원사 출자금으로개장된 만큼 빠른 시일내에 개장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업무 인수인계를받은 즉시 매장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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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으로 대량 반입된 한약재가 의약품으로 유통돼 거래질서 혼란은 물론국내 경작기반 붕괴우려를 낳고 있어 철저한 단속이 요구된다. 특히 올 상반기에 식품으로 반입된 한약재는 황기, 천궁, 구기자, 오미자,창출, 백출, 맥문동, 산수유, 시호, 목단 등 5백18톤으로 가격차도 국산에 비해 최고 5배나 낮아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한약 생산자단체와 농산물검사소에 따르면 지난해 기상이변 등으로 국산한약재의 생산량이 약 40% 감소한 가운데 소비도 경기침체로 97년 대비50% 이상 줄어들어 거래가 부진한 상황이다. 현재 한약재 수입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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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능금농협(조합장 박상도)의 ‘우리능금주스’가 올 여름시장을 앞두고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대만 수출도 성사돼 주스생산사업의 2단계 도약을시도하고 있다. 경북능금농협이 내놓은 신제품은 스포츠음료인 파워핑클과 생식혜, 꼬마병 당근과 포도 등으로 기존 제품을 포함해 총 22종. 대만과의 국교단절 이후 처음으로 능금주스를 수출하는데 이어 홍콩에도이미 1만달러의 물량을 수출하기로 했으며, 대만지역 2차 선적 12만달러가상반기내 이뤄질 예정이다. 중남미와 유럽에 이어 동남아지역 수출이 본격화될 경우 주스가공품만 3백만캔 1백만달러 규모의 수
식품정책
박두경 기자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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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 가공업체에 대한 지원이 올해부터 융자로 전환된 가운데 포장디자인 개선 및 용기개발 지원대상 선정업체들이 대부분 지원금 사용을 반려하거나 포기하는 등 정책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림부의 포장디자인 개선 및 용기개발, 홍보 팸플릿제작지원 정책이 올해부터 보조금 없이 융자(70%)와 자부담(30%)으로 전환돼 담보설정 부담 등으로 자금사용을 기피하고 있다. 실제로 포장디자인 개선사업의 경우 올해 49개 업체가 선정됐으나 대부분의 업체가 융자와 자부담으로 한정된지 모른 상태에서 신청했고 융자금 부담이 커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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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벌꿀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농협에 따르면 지난 96년 품질보증제도를 도입해 자체 품질관리를 실시한이후 소비자 신뢰제고에 따라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농협벌꿀은 지난 96년 4천만원 매출에서 98년 65억원으로 증가한데이어올들어서도 지난 3월말 현재 23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매출신장은 품질인증제에 따른 것으로 보건복지부의 벌꿀 품질측정 기준보다 엄격한 기준을고수하고 있다는 것이 농협측의 설명. 보건복지부는 현재 벌꿀측정 기준으로 성상, 수분, 회분, 전화당, 자당, 산도, 타르색소, 인공감미료, 이성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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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가 경기회복세에 맞춰 캐릭터를 삽입하거나 색상을 밝게 하는 전략으로 매출증대를 꾀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기침체기인 지난해 신제품보다 주력제품 위주로 마케팅력을 집중했으나 올들어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자 주력제품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는 포장디자인 변경으로 매출상승을 꾀하고 있다. 롯데제과의 경우 ‘스카치캔디’과 ‘빠다코코낫’, ‘쵸이스’ 등의 디자인을 신세대 감각에 맞춰 변경하고 빙과인 ‘주물러’는 텔레토비 캐릭터를 넣고 ‘상크미’와 ‘캔스탑’에는 호빵맨을 그려 넣어 어린이층을 겨냥했다. 해태제과도 ‘허쉬’ 초콜릿과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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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는 지난달 27일 총회를 개최하고 경북 대창영농조합 윤진균 사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경남 향토식품 박소창 사장과 전남 명진식품 유영창사장이 부회장에 선출됐고, 감사에는 신선초식품 최남주 사장과 청원식품산업 김명호 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날 총회는 전임 함완식 회장 등 집행부 사퇴에 따른 것으로 오는 4일이사회를 개최, 정식 업무인수인계와 함께 전형위원회 감사결과에 대한 처리를 완결할 계획이다.입력일자:99년6월3일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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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일부 수입채소류에 대한 잔류농약검사가 품목의 특성상 신선도가 유지돼야 한다는 이유로 신속검사방법을 채택, 몇 개의샘플만을 수거한 뒤 국내잔류농약기준에 근거해 검사 후 곧바로 통관되고있어 안전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 수입업체를 통해 인천이나 부산을 통해 공식적으로 반입되는 채소류는 그나마 표본조사라도 이뤄지고 있지만,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는 일명‘보따리 장사’에 의한 수입채소류의 음성적인 수입은 검사조차 이뤄지지않고 있으며, 검사가 이뤄지더라도 출하주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행정처분이 불가능한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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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손애플 밸리사가 생산한 햄·소시지가 농무부 식품안전검사처(FSIS)의 식용부적합 판정으로 국내 유통중인 동일제품이 전량 회수됐다. 특히 이번 사건은 국내 검사기관이 아닌 미국 보건당국의 부적합 판정에따른 것이어서 국내 검역기관에 대한 소비자불신을 가중시켰다. 수입농축산물 및 가공식품의 안전성 검사실태와 문제점을 알아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집계한 수입농산물과 가공식품의 검사물량과 건수는지난해 농·임산물 1만1천여건을 포함해 6만8천여건으로 올해는 지난 3월말현재 2만3천여건에 이른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축산물·가공품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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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지난 20일 경남 하동의 전통수제녹차 기능보유자인 박수근(55,삼신다원 대표)씨를 전통식품관리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통식품 명인’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박수근 명인은 지난 60년부터 우리나라 녹차 시배지로 알려진 경남 화개에서 녹차재배와 채취기술 및 제조비법 등을 익혀왔는데 신라시대 이후 사찰을 중심으로 전래돼온 녹차 고유의 향과 깊은 맛을 재현한 점을 인정받아이번에 명인으로 지정됐다. 박 사장이 제조하는 수제녹차는 쌍계사 향엄스님(93년 입적)으로부터 전수받은 것으로 녹차 고유의 향이 우수하고 진하고 은은한 느낌은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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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소주의 세율조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민속주업계도 긴장하고 있다. 소주세율 조정은 유럽연합(EU)이 국내 주류시장에서 소주(35%)에 대한위스키세율(1백%)이 불공평하다며 WTO에 제소해 우리나라가 패소한데 따른 것으로 연말까지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소주세율(35%)을 위스키(1백%)에 맞춰 대폭 인상한다는 입장으로 소주세율이 오를 경우 관련 민속주의 주세인상도 동시에 진행될 전망이다. 민속주의 경우 증류식소주(50%)와 리큐르(50%)가 직접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증류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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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재조합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국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생명안전·윤리연대모임은 지난 18일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한국가톨릭농민회 등 23개 소비자·시민·여성·환경단체 공동명의로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이달초 고시한 ‘유전자재조합식품·식품첨가물 안전성평가자료 심사지침안’에 대한 전면 재검토 등 3가지 요구서를 식의약청에제출했다. 시민단체는 이번 요구서에서 “유전자변형 농산물과 식품, 식품첨가물, 의약품의 안전성과 환경영향, 사회·윤리적 파급효과에 대한 논란이 국내외적으로 지속되고 있고 국내 소비자들도 이들 제품에 대한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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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포도주도 수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충북 영동에 있는 영동포도가공영농조합 윤병태(43) 이사는 “국내포도주 시장은 수입산이 장악하고 있는 만큼 국산 포도주의 시장진입을 위해서는 수출을 통한 우수성 입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이사가 포도주 생산에 착수한 것은 지난 95년으로 과잉생산에 대비한가공산업 육성을 영동군에 제안하자 생산농가들에게 프랑스 등 포도주 본고장 견학과 영농조합 설립을 통한 가공사업을 지원한 것. 윤 이사는 “당시영농조합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회원들의 가입요청으로 96년 현재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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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원료용 농산물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밀수방지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밀수업자들은 중국현지에 가공시설을 설립하고 직접 가공처리후 반입하는데다 품질도 국산과 비슷해 국내 인삼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야기하고있어 밀수방지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군산세관과 지역삼협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군산세관을 통해 중국에서인삼과 인삼엑기스 등을 밀수해 유통시키려던 밀수업자 6명이 적발돼 5명이구속됐다. 이들은 또 참깨 60톤도 밀수해 유통시키거나 보관중인 것으로 밝혀져 밀수 방지대책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들은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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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고속버스터미널 지하에 개설된 ‘팔도특산물전시판매장’이 재개장된다. 판매장을 개설한 (주)화룡과 입점 업체들에 따르면 팔도특산물전시판매장은 1천여평 규모로 지난 4일 개장시 1백40여 가공업체가 입주했으나 생산업체가 아닌 유통업자가 입점하거나 식품과 특산품이 구별되지 않는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자 입점업체들과 협의해 이달중 재개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수료도 현재 평균 15%에서 재조정하고 지역가공제품들이 비싸다는 판단에 따라 대폭 인하해 인근 백화점과의 가격경쟁력도 제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입점업체들 대부분이 지역가공업체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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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가공식품의 원료공급과 함량변경이 심할 경우 수입국명 표기대신 ‘수입산’으로 표기해도 된다. 또 유전자변형 농수산물의 소비자구매정보 제공차원에서 대상품목과 표시기준 등이 제정된다. 농림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농수산물품질관리법시행령·시행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가공식품의 원료공급선과함량에 대한 변경이 심할 경우 생산국명 대신 수입산으로 표시해도 된다. 특히 유전자변형 농수산물에 대한 대상품목과 표시기준을 규정해 소비자가 구매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이차 가공원료 농산물의 원산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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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상품이 속속 출시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가 최근 빙과철을 앞두고 마시는 개념의 아이스크림 ‘아이시스’를 출시한데 이어 포춘유통이 새로운 타입의 쿠키제품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주)두농이 기능성 계란 요구르트인 ‘에거츠’를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한국식품개발연구원에서 기술이전한 것으로 고밀도 유산균(g당3억이상)과 고품질 천연 레시친이 다량 함유돼 건강증진과 전염병 예방에효과가 있다고. 특히 세계최초로 유산균 발효 발명특허(제 115910호)를 취득했다. 롯데의 아이시스는 기존 빙과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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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분말을 이용한 먹는 당뇨병치료제가 나왔다. 가원물산(대표 김영천)은 최근 누에분말 등 국산 천연제제를 주성분으로당뇨병 환자들이 부작용 없이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혈당강하제’ 상품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당제로’라는 브랜드로 시판되며 지난 95년 농촌진흥청 잠사곤충연구소와 경희대 약대팀의 공동 연구로 개발됐다. 특히 천연 활성제제인 누에를 이용해 부작용이 없다고. 가원은 이미 일본에서 특허를 취득한데 이어 중국에서도 특허출원중이다,이와 함께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청 이전기술을 이용해 신제품을 추가했다.입력일자:99년 5월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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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용 정부미 부정유출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 가운데 올해부터 신규공급업체 지정이 재개돼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쌀가공협회(회장 이능구)는 최근 지난 4/1분기 가공용 정부미 공급업체로 신규지정된 23개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정부미 공급체계와 업체신청 및 정부관리 방침 등을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서 농림부 식량관리과 김병은 사무관은 “정부는 부정유출 방지에 가장 큰 역점을 두고 있다”며 “지난해 56개 업체가 공급지정 취소됐고 이중 부정유출 의혹이 제기돼 집중조사에 들어가자 자진취소한 업체도상당수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특히 “업체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