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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쌀 공매가 3차례 진행됐지만 업계는 일단 관망하는 자세다. 시간이 지나면서 시장의 반응은 두 가지로 나뉘고 있다. 초기 일반 식당과 단체급식 등의 업소용 공급을 시작으로 하반기 유통업체 소비자 판매용 취급까지 확산될 것이란 전망이다. 할인점 업체들이 상호 눈치를 보고 있다는 양곡 담당 바이어의 말에서 이같은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다.
기고ㆍ독자투고
문광운 기자
2011.11.0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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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 땅콩 등 유지작물이 석유 등 화석연료의 고갈에 대응하고 환경오염에 방지하기 위한 청정한 차세대 대체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태양열, 축산 음식물 폐기물 등에서 진전하지 못했던 대체 에너지가 앞으로는 유채 등 농작물에서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는 연구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1월 ‘석유및석유대체연료사업법’이 발표됨에 따라 산자부, 농진청 등 정부부처별로 차세대 에너지 개발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농작물과 식물원료로부터 바이오디젤과 에탄올 등 생산을 위한 연구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고ㆍ독자투고
이병성 기자
2011.11.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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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직불제등 3개 법률안 법안심사소위 회부 친환경농산물 인증유효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이상배)는 지난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친환경농업육성법 개정안과 조일현 열린우리당 의원이 제출한 한국농업대학설치법 등 34개 법률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대체토론을 벌였다. 이날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친환경농업육성법 개정과 관련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인증에 필요한 시설과 인력을 갖춘 자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하는 경우 그 유효기간을 5년으로 하고 5년마다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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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현 기자
2011.11.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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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비료값이 보조폐지와 원자재값 인상으로 큰 폭으로 올라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보조폐지가 처음 시작된 2003년부터 현재까지 비료값이 평균 60%가량 인상된 것이다. 용성인비 제품은 2002년 대비 81%가 상승, 20kg 한포대당 3000원이 추가 인상돼 농민들의 영농비 부담이 만만치 않다. 인건비 상승에다 농산물값 하락, 수입쌀 시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엎친 데 덮친 격’이 아닐 수 없다. 값이 대폭 뛰었다고 영농 특성상 갑자기 비료사용을 줄일 수 없으니 농업인의 고통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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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산 쇠고기 수입재개 여부가 주목된다. 미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 이전 쇠고기의 전면 수입을 주장하고 있지만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미산 쇠고기의 수입중단을 요구하는 농민 및 사회·시민단체들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미 양국은 지난 1월 협상에서 미국 내 육골분 사료규제조치가 본격 시행된 1998년 4월 이후 출생한 소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면 수입을 중단할 수 있도록 규정한 바 있다. 광우병 소가 그 이전에 출생했다면 쇠고기 수입을 재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농림부는 최근 미국 측이 지난달 보내 온 광우병 감염 소의 나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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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하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현지통신원을 대상으로 한 농업인의견조사 결과를 보면, 참여정부 출범 이후 추진된 농업정책전반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6.2%로 매우 낮았다. 반면에, ‘불만’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64.3%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정부로서는 참으로 답답하다 못해 농민들에 대해 서운하기까지 할 것이다. 이렇듯 커져만 가는 농업정책전반에 대한 농민들의 부정적인 평가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현재 정부가 느끼는 것처럼 농민들이 정부의 성의를 몰라준다고 생각할 것인가, 아니면 정책 전반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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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는 국민의 참여로 탄생했다는 의미 뿐만 아니라 국정운영에서도 국민의 참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 참여정부 농정에 있어서도 고객인 농업인, 소비자 등 국민의 참여가 대폭적으로 확대됐다. 그러나 농정에 대한 고객만족도는 아직까지 만족할 만한 수준에 이르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것은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나 형식적 참여에 그쳐 만족할 만한 수준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이제 고객참여는 정책형성이나 집행과정에서 단순한 의견개진정도에서 탈피해 고객이 직접정책을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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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11.11.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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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평당 3억마리 농도3일간격으로 3회 살포유충 90% 이상 죽어 곤충병원성 선충이 쌈채류에서 발생하는 나방류를 방제하는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지난 2년간 곤충병원성 선충의 방제능력을 쌈채소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90% 이상의 방제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원예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배추, 양배추, 케일, 적겨자, 잎브로콜리, 적근대에서 발생하는 배추좀나방, 배추순나방, 흰띠명나방, 도둑나방, 담개거세미나방, 배추흰나비 등의 해충이 방제된다. 사용방법은 나방류 유충이 주당 1~2마리 발생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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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성 기자
2011.11.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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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본격적으로 친환경농업 확산에 팔을 걷고 나서면서 국내 친환경농산물과 식품 역시 중국과의 전쟁이 시작됐다. 최근 중국신화사 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은 1차 농산물의 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농업 표준화와 무공해 농산품의 인증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로써 중국은 올해 14개의 성, 직할시를 선택해 농업규범(GAP)과 인증 시범단위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친환경농업 규모화와 농산물·식품 수출 확대를 촉진한다. 또한 100개 국가급 농업표준화 시범 현 건설 프로젝트를 가동하게 되며 무공해 농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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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11.11.0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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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임대사업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 사업은 농업인의 고질적 문제인 농기계 구입부담 최소화라는 일차적 효과는 물론 농기계 이용률 향상과 인력난 해소 측면에서도 그 의미가 크다. 2003년부터 전국 18개 지자체에서 시행한 결과 농업인의 호응도 비교적 높다. 이용 경험이 있는 농업인의 70%가 만족한다는 농경연의 연구결과가 이를 입증한다. 농기계임대사업의 효율적이며 차질 없는 추진이 중요해진 셈이다. 대형·고가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 부담이 곧바로 부채로 전가된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이를 제대로 인식한 정부가 올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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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유통업체들이 또다시 쌀 저가 판매를 일삼고 있다. 최근 밥쌀용 수입 등 쌀값 하락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광경을 보노라면 절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해 쌀 수확기 때 농민들의 쌀 저가 판매규탄대회 이후 일부 유통업체가 할인판매를 중단하겠다고 약속을 해 놓고 이를 어긴 것이어서 더욱 그렇다. 대형유통업체들은 쌀을 단순히 미끼상품이나 할인판매에 활용하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농민들 입장에선 그렇지 않다. 자식처럼 소중한 쌀을 초저가 미끼상품으로 판매하는 것은 결국 쌀값하락을 부채질해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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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격적으로 한·미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후 정부의 협상 추진 절차에 대한 비판이 가중되고 협상 태도를 둘러싼 저항적 갈등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보수언론들도 사안의 가공할 파괴력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판단은 외면한 채 이분법적 편가르기에만 여념이 없다. 그러나 분명히 말하건대, 한미FTA 문제의 본질은 친노냐, 반노냐 또는 나아가서 개방이냐, 개방 반대냐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국민의 삶의 패러다임과 우리 경제 문화 교육 의료 법률 등 모든 부문의 틀이 미국의 이해에 맞춰 바뀌어지느냐, 아니냐의 문제이다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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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에 있는 풍계 2, 3리가 뭉쳤습니다. 농협 창고에 쌀 재고는 줄어들 줄 모르는데 수입쌀까지 시판된다 하니 뭔가 저질러보자는 심정으로 두 마을 주민이 힘을 합쳐 ‘장호원 복사꽃 축제’(4월 22일)를 개최합니다. 요즘 하도 큰 축제가 많아 명함 내밀기도 쑥스럽습니다만, 우리끼리 해보자는 마음으로 쌀 팔고, 복숭아 판 돈 조금씩 거둬 마련한 것입니다. 몇 축제장도 다녀보았지만, 다 고만고만한 내용에 떠들썩하기만 한 행사가 싫어 지금은 사라진, 그러나 분명히 우리 것이었던 축제의 기억을 더듬어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8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