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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소주세율 대폭인상 방침에 따라 민속주업계의 피해가 가중될 전망이다. 이같은 주세인상은 우리나라가 미국 및 EU와의 WTO 주세분쟁에서 패소해 2000년 1월 31일부터 소주와 위스키 등 증류주의 주세 동일적용이 불가피한데 따른 것으로 증류주를 생산하는 민속주 업체의 막대한 피해우려를낳고 있다. 주세조정 대상은 소주와 위스키 등 증류주로 대부분 민속주 업체도 증류식소주와 일반증류주 등을 생산하고 있다. 소주가 현행 35%에서 위스키 세율에 맞춰 1백%로 인상될 경우 민속주도1백% 세율을 적용 받는 것. 이에 따라 민속주 업계는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1999.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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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지난 96년 인삼산업법 제정과 함께 기존 인삼공사외에 생산자 단체들의 가공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가칭)고려인삼을사랑하는 모임’이란 단체결성이 추진되는 등 업계 구심력이 강화될 것으로보인다. 이에 따라 생산에서 가공, 수출 등 인삼산업 전반에 걸친 현황분석과 변화가능성을 전망해 본다. 국내 농산물중 부가가치가 가장 높은 작물. ‘고려인삼’이란 명성이 대변하듯 국제 인삼시장을 석권한 수출 효자품목. 사포닌이란 성분이 함유돼 보정작용과 항암효능, 고혈압 등 각종 질병예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1999.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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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에서 인삼전용 퇴비를 생산하는 삼협농산(주)(대표 김득중, 사리면 중흥리)의 경영전략이다. 삼협농산은 인삼협동조합중앙회와 13개 지역조합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농가들이 안심하고 식재할 수 있는 퇴비를생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득중 사장은 “인삼은 4∼5년 동안 한 장소에서 생육하는 작물인 만큼양질의 토양관리가 중요하다”며 “경작 예정지에서 부터 고품질 퇴비를 공급하고 생산자 단체가 중심이 된 공기업인 만큼 품질관리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94년 설립된 이 회사는 부지 9천5백96평에 건평 1천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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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자생산량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유자가공산업의 위축 우려를 낳고 있다. 유자주산지인 전남 고흥, 진도 등에 따르면 올해 유자생산량은 전년대비50%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원료가격 폭등에 따른 가공산업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현상은 봄철 개화기의 심한 일교차에 의한 착과부진이 직접적 원인으로 이번 태풍 ‘올??피해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생산량이 지난해 2만5천톤에서 50% 이상 감소할 경우 1만2천톤 수준이어서 생과가격폭등에 따른 가공원료 확보애로가 예상된다. 즉 생과가격이 지난해 한 상자(10kg)에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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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품 생산 업체들이 추석맞이 준비로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명절용 선물세트로 인기가 높은 한과, 민속주 업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유통업체와 연계해 가격과 포장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특판영업 강화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합천한과, 신궁한과 등의 한과업계는 이달 부터 추석물량 준비를 위해 생산라인 풀가동에 들어갔다. 이들 업체들은 백화점을 비롯해 대형 할인점 등과 가격조정을 통한 재계약을 진행중이다.신궁한과 김규흔 사장은 “올 추석은 지난해에 비해 20% 정도 신장될 것으로 전망하고 영업력 강화에 따라 더 이상 신장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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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가공업계가 제품공동화로 판매효율 증대를 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장생도라지와 죽염된장·고추장, 감식초 등 건강 기능성식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각사 제품을 세트제품화해 공동 판매하는 방문판매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방문판매 형태는 주부 판매사원을 모집해 지역별로 활동구역을 보장함으로써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으로 별도 추가비용 없이 판매원들이 영업실적에따라 수익을 보장받는 제도다. 특히 업체제휴에 따른 세트상품화로 방문판매가 성공할 경우 지역 가공제품의 소비대중화가 기대된다. 이를 위해 강화순무영농조합과 장생도라지, 감로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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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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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음으로 버섯김치가 개발됐다. 개발업체는 경기 양평에 있는 양평농산연구소(대표 신찬교)로 지난해 말부터 버섯김치 연구를 시작해 올초 제품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판에나섰다.제품은 표고버섯김치, 새송이김치, 느타리버섯김치, 팽이버섯김치, 혼합버섯김치 등 5종으로 버섯을 이용한 점이 특징이다. 신찬교 사장은 “전반적인 버섯가격 하락으로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제고가 불가피했다”며 “버섯분말과 버섯스낵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됐으나 소비비중이 높은 제품개발 차원에서 버섯김치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버섯김치는 버섯비중이 내용물의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1999.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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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체인용 토마토 포장상자가 개발됐다. 한국식품개발연구원 식품유통연구본부 저장유통팀 박형우·김동만 박사팀은 최근 콜드체인용 토마토(10kg) 포장상자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청주물류센터 예냉설비에서 현장시험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시험결과 상자 측면에 냉기가 흐를 수 있는 통기공을 3개씩(측면 면적의5.4%) 뚫은 경우 냉각시간이 1시간(25℃ 토마토를 11.5℃로 예냉) 소요돼 기존 골판지 상자의 2시간 30분보다 훨씬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식연측은 “예냉용 완숙 토마토의 초기숙도는 70% 정도 익어야 예냉후품질이 우수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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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한과업계가 포장혁신을 통한 소비대중화에 나서고 있다. 한과업계에 따르면 합천한과를 비롯한 전통 한과업체들이 기존 등바구니등의 대형포장 위주에서 벗어나 종이함(지함)으로 대체하고 포장단위도 소형화해 가격인하를 통한 소비대중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기존 등바구니 등 대형 포장품이 약과, 산자, 유과, 강정 등의 내용물을 하나로 묶어 용량이 큰 데다 선물을 해도 일회용 소비에 불과하고 보존도 불가능하다는 지적을 감안할 때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주소비품인 대형 포장품이 선물용과 제수용품 및 특정명절에한정 판매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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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수출협회가 독자적인 해외박람회 참가와 국내 통신판매 등을 통한 회원사들의 판매증진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식품수출협회는 지난달 이사회를 개최하고 해외박람회 참가와 일본 판매장 개설을 추진하는 것과 함께 국내 통신판매 업체와 회원사 제품의 취급계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협회는 특히 회원사 제품의 수출증진을 위해 지난달 미국 뉴욕의 한인식품상총연합회(KAGRO)와 오는 9월 캐나다 벤쿠버 및 토론토에서 판촉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협회는 또 컨설팅업체인 블루워터(BLUE WATER)사를 통해 회원사 제품의 미국 수출원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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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가공업계가 정부의 포장 및 용기디자인 개발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수출실적이 높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지난달 수출업체에 대한 포장·용기디자인 개발 지원업체를 선정한 결과에 따르면 수출실적과 해외시장 개척도가 주요 선정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의 포장·용기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이 일반가공업체에 대해서는 융자사업으로 전환되고 수출업체에 대해서만 보조사업이 유지돼 업체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유통공사를 통해 선정된 지원품목은 포장디자인 개선이 농산물분야 60품목(54업체), 수산물분야 17개품목(15업체)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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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생산자를 비롯한 관련기관들이 참여하는 순수 민간단체가 결성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삼생산자와 인삼조합, 인삼공사, 인삼학회, 인삼제품공업협회 등 인삼관련 인사들이 총 망라된 ‘인삼을 사랑하는 모임(KoreaGinseng Forum)’이 오는 9월 3일 창립총회와 함께 정식 발족된다. 인삼사랑 모임은 현재 업계 원로인 민관식 씨를 추진위원장으로 추대하고창립총회를 준비중으로 회원도 5백∼6백명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인삼사랑 모임은 지난 96년 전매제 폐지에 따라 인삼조합이 인삼공사에서 분리된 후 차입금 상환문제 등으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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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대표 한수길)는 최근 옥수수 전분에 오징어와 생새우를 혼합해만든 ‘오잉’을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오징어(농축액 2.5%)와 담백한 맛의 생새우(2.5%)를 주원료로 짭잘한 군오징어 맛을 살려 어린이 간식과 술안주용으로 제격이라고. 가격은 1봉(50g) 5백원.입력일자:99년8월2일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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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생약협회(회장 임연학)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경남 밀양에 있는재약산 얼음골 생태탐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밀양의 얼음골 동의축제 기간에 맞춘 것으로 본초학 교수의현장강의와 무료진료, 우리농산물 한약재 직거래장터, 우리차 및 향전시회등의 행사에도 참여여할 수 있다.참가비는 어른 3만5천원, 어린이 2만5천원. 문의 (02)967-8133입력일자:99년8월2일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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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전통 박꽃축제가 열린다. 경남 양산에 있는 전통박 전문 가공업체인 양산박이 오는 29일(일) 자사박 농장 일대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사라졌던 박 문화의 재현’이란주제로 박꽃과 박 가공식품을 모르는 청소년들에게 박의 전통미와 식품의가치를 재인식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박꽃 사생대회와성인 여성들의 박꽃 미인대회, 장기자랑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는데 수상자들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된다. 양산박 한경수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문화의 새로운 가치증진과 지역 문화예술의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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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지역특산품 우편주문판매 신규제품이 추가된 가운데 품질관리도강화된다. (재)체성회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지역특산품 우편주문판매 신규제품이이달부터 취급을 시작한 가운데 품목증가에 따라 기존 방식으로는 품질관리가 어렵다고 보고 전문기관에 위탁하는 등 관리강화를 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체성회는 외부 검사전문 기관에 의뢰해 품질관리를 강화하는방안을 검토하고 빠르면 이달중으로 실시키로 했다. 즉 기존에는 체성회에서 관리품목을 주문해 계약할 때의 품질과 동일한지 검사했으나 자체인력부족과 품목과다로 전문기관에 위탁 관리하게 된 것. 특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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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주 수출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인삼을 비롯한 더덕주, 국화주 등 특정 원료를 이용한 주류가 수출돼 시장개척에 따른 민속주 수출의 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 따르면 지리산국화주가 지난 1월 미국 LA지역으로 1천2백10박스,4만6천달러 어치를 수출했다. 이 회사는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이같은수출실적을 올리고 추가수출을 위한 협상을 지속중이다. 특히 국화주는 신라시대의 명주를 재현한 것으로 뼈와 근육을 강화하고눈을 맑게 하는 기능외에 암세포와 비브리오균 억제기능 등의 효능을 강조하고 있어 기능성 주류로 수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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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한약재와 인삼 등을 국산으로 허위표시해 판매하거나 중국산 당기,황기, 오미자 등을 식품으로 수입해 한약재로 둔갑 판매한 업자들이 무더기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최근 식품용으로 수입된 황기, 오미자, 구기자,인삼 등이 한약재로 둔갑 유통되는 불법행위 근절 차원에서 경동시장 및 인삼상가, 대구약령시장 등에 대해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사법경찰관 35개반(70명)을 투입, 집중 단속한 결과 원산지표시 위반 63개 업소를 적발하고 경찰에 고발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중 원산지 허위표시업체 19개 업소에 대해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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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정부지원 가공업계에 대한 종합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 지원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컨설팅 포기업체의 경우 자부담 애로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나 이들업체를 대상으로한 별도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식품개발연구원과 업계에 따르면 정부지원 가공업계의 경영전문화와활성화 차원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농산물가공공장 기술·경영컨설팅’사업은 당초 2백60개사를 목표했으나 1백34개업체가 신청했다. 이 가운데 75개 업체가 정식계약과 함께 컨설팅을 진행중으로 25개사는현장 조사중이며 34개사는 조사과정에서 포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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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가공제품이 주문자상표 부착방식으로 시중 유통된다. 이에 따라 농협가공제품은 기존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 등 농협매장외에 일반 할인점 등에서 별도브랜드로 판매돼 유통망 확대가 기대된다. 유통전문회사인 ‘산들수’가 추진중인 농협가공제품 주문자상표 부착방식(OEM) 사업은 품목선택 및 공급계약을 위한 시장조사중으로 오는 9월초본격 유통될 전망이다. 산들수는 이를 위해 자체자금을 투자해 1백30여사에 이르는 농협 가공공장의 현장조사와 함께 시중유통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제품을선택, 현지 가공공장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산들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