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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위권의 농업생명공학기술을 육성하기 위한 농촌진흥청의 바이오그린21사업이 운영조직을 재정비하고 제2단계 사업에 돌입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01년 수립된 바이오그린21 사업팀의 위원들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제2기 농업생명공학심위위원회를 새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바이오그린 21사업의 최고심의기구인 제2기 농업생명공학심의위원회는 위원장에 부경생 한국과학기술총연합 부회장이 선출됐으며, 당연직 10명과 위촉직 9명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기고ㆍ독자투고
이병성 기자
2011.11.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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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쌀 원산지표시제 도입이 조만간 가시화 될 전망이다.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쌀의 원산지표시를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식품위생법 개정안이 6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1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률안심사소위원회 회의결과, 여야 의원 4명이 각각 제출한 식품위생법 개정안을 하나로 합친 상임위 차원의 대안을 마련키키로 했다는 것이다. 농민·소비자단체들 입장에선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미국산 칼로스 쌀 등 식용 수입쌀이 국산으로 둔갑되는 부정유통을 막기 위해 음식점 쌀 원산지표시제 도입을 강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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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자문기구인 식량자급률 자문위원회가 2015년 식량자급률 목표치를 농업·농촌발전 기본계획에 설정하는 것을 전제로 건의서를 제출했다. 자문위가 건의한 목표치는 쌀과 맥류 등 주식용 곡물자급률은 54%, 사료용을 포함한 곡물자급률은 29%, 칼로리자급률은 48%, 쌀자급률은 90%로 제시됐다. 건의단계지만, 농민들의 오랜 요구이던 식량자급률 목표치가 지금이라도 가시화된 것은 의미가 있다. 농민들은 계속되는 시장개방에 앞서 최우선적으로 식량자급률을 법제화할 것을 정부에 요구해왔는데도, 정부는 이런 저런 이유로 이를 미뤄왔다. 그러다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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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의 농업은 FTA협상 등으로 인해 농산물의 개방화 물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특히 미국 수입쌀이 본격적으로 들어오면서 쌀재배 농가들은 작목 전환을 고려하고 심지어는 영농을 포기하는 농가들이 생겨날 지경에 왔다. 그렇다면 당장 수입쌀이 들어오고 있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에서 우리 농업이 가야할 방향은 무엇일까. 물론 농민들도 노력을 해야겠지만 우선 정부에서 적극 나서줘야할 것이다. 역으로 수출했을 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품목을 적극 육성해줘야 하는 것이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때다. 하지만 아직 정부에서는 육성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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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보조 중단·원자재값 상승이 가격 인상 요인국내 생산업체 가동률 70%…공급 부족 걱정 없어 정부는 지난 '1962년부터 '2005년 6월까지 식량증산과 농업인 영농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화학비료를 정상적인 판매가격보다 싸게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액을 보조해 왔으나, 친환경농업 확산등의 농업환경의 변화, 관행적 과다시비에 의한 토양오염, 농산물 품질저하 문제 발생으로 2002년부터 단계적으로 폐지해 2005년 7월 1일 완전 중단하여 비료가격이 인상된 바 있습니다. 정부는 화학비료 보조를 폐지하는 대신에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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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가공식품 등에 대한 정부의 사후관리와 표준규격 정비 강화 필요성이 제기돼 주목된다. 정부의 가공식품 인증제도는 전통식품 품질인증과 KS 인증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이들 인증제품에 대한 사후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전통식품 품질인증과 KS는 제품의 안전성 및 소비자 신뢰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점에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정부가 인증한 전통식품 품질인증(물레방아 마크)은 31개 품목, 225개 공장에 달한다. KS 인증(KS마크)은 31개 품목, 116개 공장이다. 품목은 김치를 비롯한 장류, 절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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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협상에 대한 범 사회적인 반대 움직임이 잇따르는데도 이에 아랑곳 없이 협상에 ‘올인’하고 있는 정부가 이번에 또 다시 기막힌 일을 벌이고 말았다. 오는 6월5일 1차 공식협상을 앞두고 지난 18일 미국 워싱턴에서 있었던 양국간 비공식 사전준비협의에서 나온 협상내용의 비공개 합의가 그것이다. 이번 협의에서 한미 양측은 최종 합의문은 타결 즉시 공개하되, 협상시 생산되는 문서중 대외 비공개로 지정해 교환한 문서에 대해서는 협정 발효 후 3년까지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는 것이다. 다만 보안조치를 전제하에 국회 등 업무 유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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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에서는 2003년도부터 억대 농업인 100명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여 3년만에 112명의 억대 고소득 농업인을 양성하였다는 지역소식이 4월18일자 중앙일보를 통해 전국으로 소개된 바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를 위한 농업인단체 시위 소식과 함께 보도한 것으로 보아 우리 농업의 어두운 면을 알되, 가능성 있는 밝은 면을 보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였던 같다. ○곳곳에 자라고 있는 ‘희망의싹’ 사실 우리 농업부문에 밝은 면을 찾아보면 보는 관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겠으나 열손가락으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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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회사와 빵집체인삼성카드와 에버랜드처럼농협 신용사업 접목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지난해말 동네 빵집들이 갑자기 장사를 못하겠다며 시위를 한 적이 있었다. 재미있게도 그들이 "물러나라"고 외쳤던 경쟁자는 SK텔레콤 등의 휴대폰 서비스 회사였다. 그 이유는 파리바게뜨와 같은 대형 빵집 체인들이 휴대폰 서비스 회사들과 제휴를 맺고 휴대폰 회사의 회원 카드를 가져오는 사람에게 무려 40%나 가격을 할인해 주었던 것이다. 물론 대형 빵집 체인들은 할인해준 금액의 대부분을 휴대폰 서비스 회사에서 돌려 받는다. 이러니 동네에 있는 조그마한 빵
오피니언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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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쌀 공매가 3차례 진행됐지만 업계는 일단 관망하는 자세다. 시간이 지나면서 시장의 반응은 두 가지로 나뉘고 있다. 초기 일반 식당과 단체급식 등의 업소용 공급을 시작으로 하반기 유통업체 소비자 판매용 취급까지 확산될 것이란 전망이다. 할인점 업체들이 상호 눈치를 보고 있다는 양곡 담당 바이어의 말에서 이같은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다.
기고ㆍ독자투고
문광운 기자
2011.11.0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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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 땅콩 등 유지작물이 석유 등 화석연료의 고갈에 대응하고 환경오염에 방지하기 위한 청정한 차세대 대체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태양열, 축산 음식물 폐기물 등에서 진전하지 못했던 대체 에너지가 앞으로는 유채 등 농작물에서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는 연구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1월 ‘석유및석유대체연료사업법’이 발표됨에 따라 산자부, 농진청 등 정부부처별로 차세대 에너지 개발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농작물과 식물원료로부터 바이오디젤과 에탄올 등 생산을 위한 연구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고ㆍ독자투고
이병성 기자
2011.11.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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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직불제등 3개 법률안 법안심사소위 회부 친환경농산물 인증유효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이상배)는 지난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친환경농업육성법 개정안과 조일현 열린우리당 의원이 제출한 한국농업대학설치법 등 34개 법률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대체토론을 벌였다. 이날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친환경농업육성법 개정과 관련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인증에 필요한 시설과 인력을 갖춘 자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하는 경우 그 유효기간을 5년으로 하고 5년마다 재
기고ㆍ독자투고
서상현 기자
2011.11.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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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비료값이 보조폐지와 원자재값 인상으로 큰 폭으로 올라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보조폐지가 처음 시작된 2003년부터 현재까지 비료값이 평균 60%가량 인상된 것이다. 용성인비 제품은 2002년 대비 81%가 상승, 20kg 한포대당 3000원이 추가 인상돼 농민들의 영농비 부담이 만만치 않다. 인건비 상승에다 농산물값 하락, 수입쌀 시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엎친 데 덮친 격’이 아닐 수 없다. 값이 대폭 뛰었다고 영농 특성상 갑자기 비료사용을 줄일 수 없으니 농업인의 고통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7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