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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근 농협중앙회장이 현대차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면서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번 정 회장에 대한 수사는 역대 정부의 협동조합 개혁 과정과 닮은 점이 많다. 문민정부 시절에는 한호선 전 회장이, 국민의정부에서는 원철희 전 회장이 모두 비자금 조성 혐의로 구속돼 중도하차했었고, 중앙회 통합 전 옛 축협중앙회의 회장들도 마찬가지였다. 역대 정부는 검찰 수사나 감사원 감사 등을 신호로 본격적인 협동조합 개혁에 들어가는 듯한 양상을 보여왔다. 검찰 수사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이번 사태가 단지 한 사람의 비리 문제로 귀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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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서울 여의도에서 벌어진 농민시위 도중 경찰의 방패에 맞아 숨진 전용철·홍덕표씨에 대한 가해자 수사가 답보를 거듭하고 있다. 당시 경찰청장까지 사퇴한 사안이지만, 경찰은 수사 착수 4개월이 지나도록 "가해자를 밝혀내기 어렵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시위대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고성능 망원렌즈까지 동원해 적극 대응하면서도 경찰의 가해행위에는 면죄부를 주고 있는 것이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서울경찰청 소속의 부대 2곳이 사망 사고에 연루됐다는 것을 밝혀내고 지난해 12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사안임에도 4개월이 지났지만 아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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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서비스업 등 다수 산업 피해 재점검범국민적 한미FTA 반대여론 귀기울이길 최근 한·미 FTA 협상 과정에 대한 각종 비판에 대해 한덕수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2000년 정부의 통상교섭본부장 시절 중국과의 마늘협상을 비롯 반농업적 발언으로 농업계의 퇴진압력을 받은 바 있는 그가 또 한·미FTA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를 받아들일 농업인들이 얼마나 있는지 궁금하다. 그는 정부가 지난 2003년부터 연구와 조사를 지속적으로 해 왔기 때문에 한미 FTA는 협상을 언제부터 하느냐, 한미가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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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이 최근 고액분리기를 사용해 이물질을 분리하지 않은 축산분뇨 해양투기를 금지하는 이물질 점검지침을 발표했다. 이번 지침은 축산분뇨 등 증가율이 높은 폐기물에 대한 전국 일제점검을 통해 고액분리하지 않은 축산폐수 등의 해양투기를 금지시키고 올해 해양투기 폐기물을 10% 줄인다는 차원이다. 2011년부터는 아예 해양투기를 전면 금지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해양경찰청이 마련한 지침은 현실성이 없다. 해양배출 폐기물에 섞인 이물질 점검지침이 매우 까다롭게 구성돼 있어 현재로서는 이행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지침에 따르면 폐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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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금년도 친환경농산물 자조금 8억1000만원을 조성했다고 한다. 축산 등 다른 품목은 이미 자조금 제도를 시행되고 있지만 친환경 농업분야에 새롭게 도입됐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일이다.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촉진과 홍보 확대를 통해 친환경농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우리는 이 제도가 도입되기까지 정부를 비롯해 친환경농업협의회, 환경농업단체연합회 등 친환경농업인들의 역할이 컸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 제도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줄 것을 당부한다. 현재 축산 자조금제도의 운영과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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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 농가에게도 일시 10% 상환을 조건으로 농가부채 연기가 가능하도록 조치가 필요하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농가부채 연기에 있어서 10%를 상환한 농가에 대해서는 이율 3%에 5년 연기를 해주고 있지만 형편이 어려워 연체한 농가에 대해서는 연기조차 안 해준다고 하니 농가를 보호한다기보다는 수익사업으로 진행되는 것 같아 서글프다. 연체한 농가한테도 10%상환을 일시불로 하면 동일하게 3%이율에 5년 연기를 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으로 알고 있으니 서정의 한농연중앙회장 등은 농림부에 강력히 건의해 대다수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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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후계자로 선정·사업승인 불구농협 “담보·보증인 없다” 지원거부 빚 내서 농사 짓다 결국 ‘빚더미’ 저의 형 이야기입니다.형은 한국농업전문학교를 1기로 졸업, 영농후계자로 선정됐습니다. 후계자로 선정된 후 영농계획서를 농업기술센터에 제출, 기술센터, 시 농정계, 농촌진흥청의 검토 후 사업승인이 됐습니다. 형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는 화훼농가로서 온실의 신축과 종묘의 수급에 관한 것이어서 소요비용이 1억원이 조금 안되었습니다. 사업계획서의 승인후 가장 하급기관인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업자금이 나왔으니 사업을 시행하고 소요된 비용을 청구하면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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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기녹지재단은 어린이들이 숲 속 체험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연을 배우는 ‘녹색수업’을 운영한다.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오산시 수청동)에서 열리는 녹색수업은 도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2일부터 10월말까지 매주 금요일 1회씩 총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녹색수업 참가신청은 경기도내 초등학교 학급단위로 선착순 접수를 받으며, 재단 홈페이지(www.ggf.or.kr) 또는 경기도산림학교홈페이지(http://forest.gg.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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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희 기자
2011.11.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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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친환경농산물 자조금으로 8억1000만원이 조성됐다. 농림부는 지난 2일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촉진과 홍보를 확대하고 수급조절과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친환경농산물 자조금을 생산자 단체 4억500만원, 국비 4억500만원 총 8억1000만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117개 산지 조합으로 구성된 ㈔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회장 조현선)가 최초로 조성한 이번 자조금 사업은 공동사업과 특화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될 계획이다. 공동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홍보와 수급조절을 위한 유통체계 구축, 품질관리 개선 및 조사 연구사업이 포함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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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은 모든 소비자들의 요구이자 전세계 농업의 화두다. 이에 정부와 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는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 홍보와 수급조절을 위해 올해부터 8억1000만원 규모로 친환경농산물 자조금 제도를 추진할 방침이다. 따라서 친환경농산물 자조금 제도가 초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과 제도적인 장치 마련과 함께 농민, 생산자와 소비자 단체들의 적극적인 인식 공유와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특히 친환경농업협의회와 환경농업연합회가 합심해 공동 참여하는 방향으로 조성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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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종자산업은 첨단 과학기술, 정보, 자본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지식 기반산업으로 평가됐지만 IMF때 국내 우수 종자회사가 다국적 기업에 인수·합병되는 쓰라린 경험을 했다. 최근에는 장미 등 화훼류에 이어 딸기도 외국품종 로열티 때문에 농업인들이 고통을 받는 등 또 다른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다. 우리 농업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낼 산업으로 평가됐던 종자산업이 경쟁력을 상실한 채 답보·정체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이런 문제점을 인식한 정부가 종자산업 발전을 위해 발빠른 대응에 나선 것은 의미가 있다. 오는 8월에 공식 발표될 종자산업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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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수출업체들의 고통이 이만 저만 이 아니다. 환율 하락과 유가 급증 등 수출여건이 악화된 측면이 크지만 이에 대한 대책이 미흡해 더욱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가 집계한 수출실적을 봐도 알 수 있다. 올해 1/4분기 신선농산물 수출실적은 3만76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9%나 감소했으며, 특히 채소류는 45.5%가 줄었다는 것이다. 사실 현재 화훼 등 신선농산물을 수출하는 일부 기업의 경우 출혈 수출이 불가피 하며, 김치나 전통주 등 가공식품업체들도 손실을 줄이기 위해 수출량을 줄이고 있는 실정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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