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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가공식품 등에 대한 정부의 사후관리와 표준규격 정비 강화 필요성이 제기돼 주목된다. 정부의 가공식품 인증제도는 전통식품 품질인증과 KS 인증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이들 인증제품에 대한 사후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전통식품 품질인증과 KS는 제품의 안전성 및 소비자 신뢰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점에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정부가 인증한 전통식품 품질인증(물레방아 마크)은 31개 품목, 225개 공장에 달한다. KS 인증(KS마크)은 31개 품목, 116개 공장이다. 품목은 김치를 비롯한 장류, 절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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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협상에 대한 범 사회적인 반대 움직임이 잇따르는데도 이에 아랑곳 없이 협상에 ‘올인’하고 있는 정부가 이번에 또 다시 기막힌 일을 벌이고 말았다. 오는 6월5일 1차 공식협상을 앞두고 지난 18일 미국 워싱턴에서 있었던 양국간 비공식 사전준비협의에서 나온 협상내용의 비공개 합의가 그것이다. 이번 협의에서 한미 양측은 최종 합의문은 타결 즉시 공개하되, 협상시 생산되는 문서중 대외 비공개로 지정해 교환한 문서에 대해서는 협정 발효 후 3년까지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는 것이다. 다만 보안조치를 전제하에 국회 등 업무 유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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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에서는 2003년도부터 억대 농업인 100명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여 3년만에 112명의 억대 고소득 농업인을 양성하였다는 지역소식이 4월18일자 중앙일보를 통해 전국으로 소개된 바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를 위한 농업인단체 시위 소식과 함께 보도한 것으로 보아 우리 농업의 어두운 면을 알되, 가능성 있는 밝은 면을 보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였던 같다. ○곳곳에 자라고 있는 ‘희망의싹’ 사실 우리 농업부문에 밝은 면을 찾아보면 보는 관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겠으나 열손가락으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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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회사와 빵집체인삼성카드와 에버랜드처럼농협 신용사업 접목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지난해말 동네 빵집들이 갑자기 장사를 못하겠다며 시위를 한 적이 있었다. 재미있게도 그들이 "물러나라"고 외쳤던 경쟁자는 SK텔레콤 등의 휴대폰 서비스 회사였다. 그 이유는 파리바게뜨와 같은 대형 빵집 체인들이 휴대폰 서비스 회사들과 제휴를 맺고 휴대폰 회사의 회원 카드를 가져오는 사람에게 무려 40%나 가격을 할인해 주었던 것이다. 물론 대형 빵집 체인들은 할인해준 금액의 대부분을 휴대폰 서비스 회사에서 돌려 받는다. 이러니 동네에 있는 조그마한 빵
오피니언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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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쌀 공매가 3차례 진행됐지만 업계는 일단 관망하는 자세다. 시간이 지나면서 시장의 반응은 두 가지로 나뉘고 있다. 초기 일반 식당과 단체급식 등의 업소용 공급을 시작으로 하반기 유통업체 소비자 판매용 취급까지 확산될 것이란 전망이다. 할인점 업체들이 상호 눈치를 보고 있다는 양곡 담당 바이어의 말에서 이같은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다.
기고ㆍ독자투고
문광운 기자
2011.11.0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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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 땅콩 등 유지작물이 석유 등 화석연료의 고갈에 대응하고 환경오염에 방지하기 위한 청정한 차세대 대체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태양열, 축산 음식물 폐기물 등에서 진전하지 못했던 대체 에너지가 앞으로는 유채 등 농작물에서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는 연구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1월 ‘석유및석유대체연료사업법’이 발표됨에 따라 산자부, 농진청 등 정부부처별로 차세대 에너지 개발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농작물과 식물원료로부터 바이오디젤과 에탄올 등 생산을 위한 연구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고ㆍ독자투고
이병성 기자
2011.11.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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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직불제등 3개 법률안 법안심사소위 회부 친환경농산물 인증유효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이상배)는 지난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친환경농업육성법 개정안과 조일현 열린우리당 의원이 제출한 한국농업대학설치법 등 34개 법률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대체토론을 벌였다. 이날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친환경농업육성법 개정과 관련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인증에 필요한 시설과 인력을 갖춘 자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하는 경우 그 유효기간을 5년으로 하고 5년마다 재
기고ㆍ독자투고
서상현 기자
2011.11.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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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비료값이 보조폐지와 원자재값 인상으로 큰 폭으로 올라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보조폐지가 처음 시작된 2003년부터 현재까지 비료값이 평균 60%가량 인상된 것이다. 용성인비 제품은 2002년 대비 81%가 상승, 20kg 한포대당 3000원이 추가 인상돼 농민들의 영농비 부담이 만만치 않다. 인건비 상승에다 농산물값 하락, 수입쌀 시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엎친 데 덮친 격’이 아닐 수 없다. 값이 대폭 뛰었다고 영농 특성상 갑자기 비료사용을 줄일 수 없으니 농업인의 고통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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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산 쇠고기 수입재개 여부가 주목된다. 미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 이전 쇠고기의 전면 수입을 주장하고 있지만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미산 쇠고기의 수입중단을 요구하는 농민 및 사회·시민단체들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미 양국은 지난 1월 협상에서 미국 내 육골분 사료규제조치가 본격 시행된 1998년 4월 이후 출생한 소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면 수입을 중단할 수 있도록 규정한 바 있다. 광우병 소가 그 이전에 출생했다면 쇠고기 수입을 재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농림부는 최근 미국 측이 지난달 보내 온 광우병 감염 소의 나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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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하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현지통신원을 대상으로 한 농업인의견조사 결과를 보면, 참여정부 출범 이후 추진된 농업정책전반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6.2%로 매우 낮았다. 반면에, ‘불만’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64.3%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정부로서는 참으로 답답하다 못해 농민들에 대해 서운하기까지 할 것이다. 이렇듯 커져만 가는 농업정책전반에 대한 농민들의 부정적인 평가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현재 정부가 느끼는 것처럼 농민들이 정부의 성의를 몰라준다고 생각할 것인가, 아니면 정책 전반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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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는 국민의 참여로 탄생했다는 의미 뿐만 아니라 국정운영에서도 국민의 참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 참여정부 농정에 있어서도 고객인 농업인, 소비자 등 국민의 참여가 대폭적으로 확대됐다. 그러나 농정에 대한 고객만족도는 아직까지 만족할 만한 수준에 이르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것은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나 형식적 참여에 그쳐 만족할 만한 수준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이제 고객참여는 정책형성이나 집행과정에서 단순한 의견개진정도에서 탈피해 고객이 직접정책을 만드는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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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평당 3억마리 농도3일간격으로 3회 살포유충 90% 이상 죽어 곤충병원성 선충이 쌈채류에서 발생하는 나방류를 방제하는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지난 2년간 곤충병원성 선충의 방제능력을 쌈채소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90% 이상의 방제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원예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배추, 양배추, 케일, 적겨자, 잎브로콜리, 적근대에서 발생하는 배추좀나방, 배추순나방, 흰띠명나방, 도둑나방, 담개거세미나방, 배추흰나비 등의 해충이 방제된다. 사용방법은 나방류 유충이 주당 1~2마리 발생했을
기고ㆍ독자투고
이병성 기자
2011.11.07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