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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종자산업은 첨단 과학기술, 정보, 자본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지식 기반산업으로 평가됐지만 IMF때 국내 우수 종자회사가 다국적 기업에 인수·합병되는 쓰라린 경험을 했다. 최근에는 장미 등 화훼류에 이어 딸기도 외국품종 로열티 때문에 농업인들이 고통을 받는 등 또 다른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다. 우리 농업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낼 산업으로 평가됐던 종자산업이 경쟁력을 상실한 채 답보·정체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이런 문제점을 인식한 정부가 종자산업 발전을 위해 발빠른 대응에 나선 것은 의미가 있다. 오는 8월에 공식 발표될 종자산업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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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수출업체들의 고통이 이만 저만 이 아니다. 환율 하락과 유가 급증 등 수출여건이 악화된 측면이 크지만 이에 대한 대책이 미흡해 더욱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가 집계한 수출실적을 봐도 알 수 있다. 올해 1/4분기 신선농산물 수출실적은 3만76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9%나 감소했으며, 특히 채소류는 45.5%가 줄었다는 것이다. 사실 현재 화훼 등 신선농산물을 수출하는 일부 기업의 경우 출혈 수출이 불가피 하며, 김치나 전통주 등 가공식품업체들도 손실을 줄이기 위해 수출량을 줄이고 있는 실정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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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쌀 칼로스가 시장에서 외면 받고 있다고 한다. 지난 4월 5일 정식 공매를 시작한 미국산 칼로스 1372톤은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 당초 우려한 것과 달리 심각한 상황은 면한 것으로 보인다. 공매는 1차 40톤(낙착률 2.9%)에서 2차 302톤(22.7%)으로 증가하다 3차 108톤(1.5%)으로 줄었다. 지난달 26일 4차 공매는 전혀 낙찰되지 않았다. 칼로스의 밥맛이 소비자가 원하는 수준이 아니라는 평가다. 식당과 소매점들이 반품을 요구했고, 중도매인들의 공매 불참으로 이어졌다. 도정한지 50일 이상이어서 개봉과 함께 ‘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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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쇠고기 수입재개와 관련, 많은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다. 농림부가 3번째 미국산 광우병 소의 나이를 최소한 8세 이상인 것으로 최종 확인하고 수입재개 절차를 밟고 있지만 수입 추진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문제점이 많기 때문이다. 미산 쇠고기 수입 재개와 관련, 의혹 중 하나가 광우병 소의 나이가 과연 8세 이상이냐는 것이다. 정부는 미국이 제출한 건강한 10세 이상 전후의 소 치아 사진과 해당소를 검진한 전문가의 판정 소견서를 바탕으로 한 자료의 신빙성을 재확인하는 등 해당지역 다른 소들의 치아상태와 면밀한 비교 작업을 거쳤다고 한다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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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산업은 국내시장에서는 한계가 있어 수출시장을 넓히며 성장하고 있다. 또한 미국 등의 수출증대를 위한 박람회 등에도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하고 있다. 이는 마케팅 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에게는 단독 진출에 대한 부담과 위험을 줄일 수 있어 상당히 효과적이다. 그러나 미국시장은 이미 전세계에 공개됐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의 시장조사와 개별적인 공략법을 개발하고, 우리 제품 및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높여 바이어 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여기에다 최근 환율문제로 자칫 가격경쟁력 저하가 우려되는데 이는 품질을 높이는 등이 방법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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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지켜나갈 후계자 양성 시급비축미 목표 ‘1000만섬 이상’으로 농촌은 우리 모두의 고향이며 삶의 젖줄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 농촌은 수입쌀 개방을 앞두고 자나 깨나 걱정 하면서 실의에 빠져있다. 오죽하면 우리 젊은이들이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받치겠는가. 그야말로 농촌의 미래는 가만히 놔둬도 위축돼 가고 있다. 그런데 세계는 하나가 되어 무역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방대한 땅을 가진 미국 중국 등 여러 나라들은 기계화로 쌀을 대량 생산 하고 있다. 거기에 비해 공업화 된 우리나라는 좁은 영토로 세계시장에 접근 하려면 우리 농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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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지난달 26일 미국에서 발생한 광우병 소의 나이가 최소 8세 이상이 분명하다면서 지난 1월 13일 한·미간 쇠고기 협상에 따라 98년 4월 이전 출생 소이기 때문에 수입 재개 절차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우리 축산인들은 이러한 정부의 발표를 납득할 수 없다. ○미국자료 의존 나이판별 ‘의문’ 농림부가 미국측에 감염소의 나이가 10세 이상임을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근거를 요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미국측에서 보내온 감염소의 치아가 동일지역에서 사육되는 11세의 소와 유사하다는 점과 나름의 전문가 그룹을 편성해 현지
오피니언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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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위권의 농업생명공학기술을 육성하기 위한 농촌진흥청의 바이오그린21사업이 운영조직을 재정비하고 제2단계 사업에 돌입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01년 수립된 바이오그린21 사업팀의 위원들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제2기 농업생명공학심위위원회를 새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바이오그린 21사업의 최고심의기구인 제2기 농업생명공학심의위원회는 위원장에 부경생 한국과학기술총연합 부회장이 선출됐으며, 당연직 10명과 위촉직 9명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기고ㆍ독자투고
이병성 기자
2011.11.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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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쌀 원산지표시제 도입이 조만간 가시화 될 전망이다.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쌀의 원산지표시를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식품위생법 개정안이 6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1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률안심사소위원회 회의결과, 여야 의원 4명이 각각 제출한 식품위생법 개정안을 하나로 합친 상임위 차원의 대안을 마련키키로 했다는 것이다. 농민·소비자단체들 입장에선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미국산 칼로스 쌀 등 식용 수입쌀이 국산으로 둔갑되는 부정유통을 막기 위해 음식점 쌀 원산지표시제 도입을 강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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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자문기구인 식량자급률 자문위원회가 2015년 식량자급률 목표치를 농업·농촌발전 기본계획에 설정하는 것을 전제로 건의서를 제출했다. 자문위가 건의한 목표치는 쌀과 맥류 등 주식용 곡물자급률은 54%, 사료용을 포함한 곡물자급률은 29%, 칼로리자급률은 48%, 쌀자급률은 90%로 제시됐다. 건의단계지만, 농민들의 오랜 요구이던 식량자급률 목표치가 지금이라도 가시화된 것은 의미가 있다. 농민들은 계속되는 시장개방에 앞서 최우선적으로 식량자급률을 법제화할 것을 정부에 요구해왔는데도, 정부는 이런 저런 이유로 이를 미뤄왔다. 그러다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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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의 농업은 FTA협상 등으로 인해 농산물의 개방화 물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특히 미국 수입쌀이 본격적으로 들어오면서 쌀재배 농가들은 작목 전환을 고려하고 심지어는 영농을 포기하는 농가들이 생겨날 지경에 왔다. 그렇다면 당장 수입쌀이 들어오고 있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에서 우리 농업이 가야할 방향은 무엇일까. 물론 농민들도 노력을 해야겠지만 우선 정부에서 적극 나서줘야할 것이다. 역으로 수출했을 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품목을 적극 육성해줘야 하는 것이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때다. 하지만 아직 정부에서는 육성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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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보조 중단·원자재값 상승이 가격 인상 요인국내 생산업체 가동률 70%…공급 부족 걱정 없어 정부는 지난 '1962년부터 '2005년 6월까지 식량증산과 농업인 영농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화학비료를 정상적인 판매가격보다 싸게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액을 보조해 왔으나, 친환경농업 확산등의 농업환경의 변화, 관행적 과다시비에 의한 토양오염, 농산물 품질저하 문제 발생으로 2002년부터 단계적으로 폐지해 2005년 7월 1일 완전 중단하여 비료가격이 인상된 바 있습니다. 정부는 화학비료 보조를 폐지하는 대신에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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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가공식품 등에 대한 정부의 사후관리와 표준규격 정비 강화 필요성이 제기돼 주목된다. 정부의 가공식품 인증제도는 전통식품 품질인증과 KS 인증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이들 인증제품에 대한 사후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전통식품 품질인증과 KS는 제품의 안전성 및 소비자 신뢰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점에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정부가 인증한 전통식품 품질인증(물레방아 마크)은 31개 품목, 225개 공장에 달한다. KS 인증(KS마크)은 31개 품목, 116개 공장이다. 품목은 김치를 비롯한 장류, 절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7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