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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 생산자단체가 정부 수매가격 현실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와 우리밀생산자위원회는 최근 일본과 미국 등이 자국 밀에 대한 자급률유지 차원에서 차액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면서 밀에 대한 직접지불제 도입과 포괄적 맥류정책 추진을 요구했다. 특히 생산자단체는 현재 농협을 통해 실시하고 있는 밀 수매가격이 생산현실과 맞지 않은 만큼 보리수준에 맞는 가격현실화를 강조하면서 수매가인상(40kg 1가마당 3천원)의 불가피성을 강조하고 있다. 가격현실화는 이미 일본 등에서 차액보상제 형태로 진행중이고 국내에서도 옥수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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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개혁위원회가 지난해 옻닭 옻오리 등 옻 가공식품의 소비일반화를 감안해 가공식품으로 인정토록 했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안전성 논란에 부닥쳐 무산될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규개위 결정과정에 식약청 관계자가 참석했는데도 식품공전 등록을놓고 안전성 논란을 제기한 것은 규개위 결정을 무시한 처사라는 주장까지제기되고 있다. 한국식품개발연구원도 지난해 30여종의 생약재를 이용해 옻의 알레르기 반응을 중화한 옻닭 가공품을 개발, 생산업체 기술이전과 함께식약청에 연구결과를 제출했으나 옻의 독성중화 등 안전성검증 미비로 식품인정을 받지 못했다.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2012.01.27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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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조작(GM)식품의 유통반대와 감시등을 위한 생산·소비자 공동기구가 발족됐다. 가톨릭농민회를 비롯한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한살림 등 17개 농업및 소비자단체는 지난 12일 조계사 포교원에서 ‘유전자조작식품반대생명운동연대’ 창립회의를 개최하고 공식활동에 들어갔다. 생명운동연대는 창립선언문에서 다국적 기업들이 이윤추구를 위해개발한 농산물과 이를 이용한 식품이 안전성 검증없이 유통되고 있는점을 주시하고 정부와 유전자조작 다국적기업의 감시 및 소비자 교육·홍보, 대안정책 개발 등 유전자조작식품 반대운동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이와 함께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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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능금주스의 대명사 경북능금농협(조합장 윤만호)이 5월들어 쌀음료신제품출시에 이어 본격판매에 들어갔다. 최근 국내음료시장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쌀음료의 기류에 맞서서 출시한 경북능금농협의 ‘농협 싱그러운 햅쌀’은 180㎖꼬마병과 1.5ℓ Pet병2종이다. 지난해 연말부터 농협중앙회 식품연구소를 통해 개발에 들어간‘싱그러운 햅쌀’은 1백% 순수 국산원료로 무기영양성분을 최대한 살렸으며 우리입맛과 기호도에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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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잎을 이용한 호도과자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잠사곤충연구부와 천안 학화호도과자점이 공동개발한 뽕잎 호도과자는 뽕잎의 혈당·혈압강하 작용과 콜레스테롤 저하기능을 이용한 것으로 중·장년층 선호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진청 류강선 연구관은 “뽕잎 호도과자는 뽕잎의 풋내를 해결한 초미세분말을 호도에 1% 첨가해 제조된 것으로 일반 호도과자와 뽕잎호도과자의혈당상승 억제효과를 검사한 결과 일반 호도과자를 섭취했을 경우 평균41.8% 혈당이 상승했으나 뽕잎 호도과자는 25.8%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현재 뽕잎 가공식품은 ‘뽕잎음료’가 개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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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이나 생장촉진제를 사용치 않고 콩나물을 대량 생산하는 재배기술이개발됐다. 농촌진흥청 호남농업시험장 두류연구팀이 개발한 콩나물 안정생산 재배기술의 핵심은 발아율이 높은 종자를 선택, 소금물 선별과 콩 불리기, 온도관리, 물주기 등의 재배과정을 개선한데 있다. 이같은 방법으로 생산되는 콩나물은 기존 재배법에 비해 부패율이 낮고3∼8% 의 수량증가는 물론 고소한 맛에다 잔뿌리가 없어 품질도 높다는 것이 농진청의 설명이다. 종자 선별법은 두 가지로 콩을 물에 넣어 수면에 뜬것을 제거하는 방법과소금물에 종자를 넣어 2∼3분 동안 저은 후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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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인삼묘가 반입되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중국산 인삼묘는 정식 화물통관을 거치지 않고 휴대품(보따리상)으로 반입될 수 있는 데다 국내에는 없는 선충 등의 병해충까지 들어올 수 있어 철저한 검역이 요구되고 있다. 국립식물검역소에 따르면 최근 중국산 재배용 인삼묘가 휴대품으로 반입돼 재배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중국에서 선박이 입항하는 인천, 부산, 군산항에서의 검역강화에 들어갔다. 중국산 인삼묘의 경우 국내에서 수년간 재배된 후 판매되는데 선충 등 국내에 없는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어 치명적인 피해가 우려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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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의 원산지표시가 강화된다. 특히 가공식품의 특정원료 원산지가 최근 1년 내지 3년간 연평균 3회 이상 변경되거나, 최초 생산일부터 1년 이내 3회 이상 변경이 예상되는 신제품의 경우 원산지별 혼합비율의 표시를 생략하고 원료의 혼합비율이 높은순으로 2개의 원산지국명을 표시해야 한다. 현재 최소시장접근물량(MMA)으로 매년 수입돼 가공용으로 공급되는 수입쌀은 수입국 변경 등을 감안해현행대로 ‘수입산’ 표기가 가능하다. 농림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농산물원산지표시요령개정안’을지난 8일 공고하고 업계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주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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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가공업계가 가공용 정부미의 가격인하와 고품위 원료공급을 촉구하고나섰다. 이같은 사실은 쌀가공식품협회가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한 5개 지역 순회교육 실시 결과 제기된 것으로 농림부와 지자체 및 농산물품질관리원 지회관계자가 참석해 향후 정책반영 여부가 주목된다. 정부미 지정업체 2백85개사가 참석한 이번 순회교육에서 업계는 무엇보다현행 가공용 쌀의 공급가격 인하와 품질향상을 주장했다. 부정유출 방지차원의 가격인상은 전체적인 가공산업 위축을 초래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다. 현재 중단립종 1가마(80kg)가 8만4천7백원으로 가격인상분을 제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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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 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해결하겠습니다.”최근 (사)전통가공식품협회 6대 회장으로 당선, 2년 임기를 시작한 전태식 회장은 “그 동안 회원사간 불협화음으로 협회가 파행 운영된데 대해 협회를 대표해 유감을 표시한다”며 “의견을 달리하는 회원사를 적극 이해시키고 회원사간 화합을 통해 전통식품매장의 활성화도 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 회장은 “화합 차원에서 회원사 원로대표를 고문이나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지회장들과 공동으로 협회발전 방안을 수립하는데 주력할 예정”으로 “반대의견의 정관 범위내 수용은 물론 잘못된 정관규정은 개정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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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 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해결하겠습니다.”최근 (사)전통가공식품협회 6대 회장으로 당선, 2년 임기를 시작한 전태식 회장은 “그 동안 회원사간 불협화음으로 협회가 파행 운영된데 대해 협회를 대표해 유감을 표시한다”며 “의견을 달리하는 회원사를 적극 이해시키고 회원사간 화합을 통해 전통식품매장의 활성화도 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 회장은 “화합 차원에서 회원사 원로대표를 고문이나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지회장들과 공동으로 협회발전 방안을 수립하는데 주력할 예정”으로 “반대의견의 정관 범위내 수용은 물론 잘못된 정관규정은 개정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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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가공업계의 대도시 판매장인 ‘고향장터’가 이달중으로 개장된다. 고향장터의 재개장은 최근 전통가공식품협회의 신임 집행부 구성에 따른것으로 지난 98년 11월 서초동 매장이 폐쇄된 이후 중단돼 왔다. 특히 2백여 지역가공업체가 출자한 서울 판매장은 별도 유통사업단에서책임경영으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활성화 여부가 주목된다. 전통협회는 매장개설을 위해 송파구 방이동 현대토픽스 건물에 3백여평을임대한 상황으로 신임 집행부 구성에 따라 이사회를 거쳐 출자업체들의 제품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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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농산물을 이용한 음료가 부활하고 있다. 음료업계에 따르면 국산 농산물이용 음료는 5년 주기로 시장을 주도하고있는데 연간 7천억원의 주스시장에서 어느 정도 성장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표적 히트제품은 80년대 후반 일화가 출시한 보리음료 ‘맥콜’로 콜라와 사이다 일색인 음료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예고했다. 95년에는 전통음료인 식혜가 음료시장을 주도하면서 수정과·대추·당근 음료 등으로 제품다양화의 길을 열었다. 올해는 웅진식품이 현미추출물을 이용한 ‘아침햇살’로 본격적인 국산농산물 음료의 시장주도에 나섰다. 아침햇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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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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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의 성공적 재배와 수출을 통해 한국의 채소재배 기술력이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채소종묘회사인 라익쯔완(Rijk Zwaan)의 아시아 담당 과채류 전문가 욥 벡터(Mr. JoopVegter, 41세)는 연례 시장조사와 경남농업기술원 주최 파프리카 고급기술교육을 위해 지난 4월 28일부터 일주일간 한국을 방문했다. 벡터씨는 “재배에 매우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파프리카는 한국산의 경우 일본산보다 품질이 우수해 네덜란드산과 대등한 수준”이라며파프리카의 경우 일본은 중간 크기를 선호하나 캐나다는 대과를 선호하는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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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삼산업 육성은 ‘인삼종주국으로서의 자부심 유지’라는 정서적 차원뿐만 아니라 경제적·실용적 차원에서그 중요성이 아무리 강조되어도 지나치지 않다. 인삼은 한국을 대표하는 특용작물로서 농수산물 분야에서 가장 높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작물이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최근 농림부의 「인삼산업 중장기 발전대책(안)」공청회는 인삼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계기마련이란 점에서 큰 의의를 부여할 수 있다. 이날 정부가 제시한 인삼산업 중장기 발전 추진과제는△고품질 원료인삼의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 △유통구조개선 및 부정유통근절대책 추진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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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식재용 자재의 부가세 영세율 적용이 추진된다. 또 수출된 인삼이 반품됐을 경우 실시 되는 반입검사도 폐지될 전망이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3일 인삼협동조합중앙회가 주최한 ‘인삼산업중장기발전대책 수립안 공청회’에서 제기된 것으로 토론자로 참석한김찬중씨(인삼농가, 충북 진천)는 시장개방시 저가 중국삼 수입에 대비하기 위해 인삼제품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 면제와 함께 농업용인 인삼자재의 부가세 영세율 적용을 역설했다. 한국인삼제품공업협회 오병직 전무는 “인삼제품의 경우 수출전 공인기관의 검사를 거치는데도 지난해 수출 반품된 인삼이 검역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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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지난해부터 정부지원 가공업체에 대해 경영·기술컨설팅을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의 인식전환과 신규 지정업체의 컨설팅참여의무화가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한국식품개발연구원이 실시한 지난해 농산물가공업체 경영·기술컨설팅 결과 가공업체들의 컨설팅 인식이 낮고 자부담 애로로 신청을 포기한 업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식연은 지난해 전국 64개 업체를 대상으로 생산·유통·저장·경영·디자인 등 가공공장 전반에 거친 기술 및 경영컨설팅을 실시해 품질개선과 신제품 개발, 비용절감 기술전수, 공장자동화, 설비재배치 및공정라인 개선, 유통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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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한약재가 함유한 우수성분을 적극 홍보해 수입약재와 차별화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지난달 1일 제12대 (사)한국생약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황인구 회장은 “생약농가들의 생존권 확보와 소득증대를위해 협회차원에서 우량종자와 종근을 개발·보급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올 가을 무분별한 수입을 막으려면 현 시점에서 전국적인 품목별 파종현황을 파악해야 한다”며 “식품으로 반입된 한약재의불법유통이 농가에 직접적 타격을 주는 만큼 판매업소 취급을 금지하고 분말, 엑기스 등으로 형태를 변경해 실수요자인 가공업체에 공급해야 한다”고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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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을 맞아 유통업계의 특산품 판매전이 한창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특산품 우편주문 판매를 담당하는 체성회가 보은의 달, 부모님·은사님께 보내는 편지글이란 주제로 ‘사랑의 편지보내기’ 행사를 실시한다. 군인이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체성회에 편지를 보내면 63명을 선정, 영광굴비 해산물세트 영지버섯벌꿀 등의 특산품을 증정한다. 국립극장도 개장 50주년 기념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5일부터 15일까지 농·수협과 전통식품업체가 참여한 ‘세계전통문화 10일장’을 개설한다. 이번 행사에는 농·수협과 특산단지 및 가공업체 1백여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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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콩나물에 대한 소비자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재래기법인물만 사용해 콩나물을 생산하는 업체가 있다.경기도 여주에 있는 (주)찬솔농산(가남면 대신리)이 그 현장으로 신덕재(40) 사장은 “콩나물 재배시 허용된 생장촉진제(인돌비)도 사용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신 사장이 콩나물재배를 시작한 것은 지난 90년. 생산제품은 콩나물과 녹두나물 및 두부 등으로 콩나물이 주력제품.특히 이 업체는 전량국산 콩과 녹두만 사용하고 농약은 물론 생장촉진제인 인돌비도 사용치 않는 무농약·무촉진제·무방부제·무표백제·무영양제 등 콩나물업체라면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