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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수업에 친환경농업이 수록되고 학교차원의 교육이 올 2학기부터 선보일 전망이다. 전남도는 어린이들에게 안전농산물을 생산하는 친환경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직접 구입하는 소비자로 성장 한 이후에도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교육인적자원부, 도내 각 시·군 교육청 등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학교차원의 교육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 같은 노력 결과 나주시 등 7개 시·군 교육청이 올해 2학기부터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탐구 교과서에 수록하거나 학급별 재량활동 시간을 이용해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목포
기고ㆍ독자투고
최상기 기자
2011.11.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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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6월 30일자로 정부에 ‘농협중앙회 신용·경제사업 분리 세부추진계획’을 제출했다. 농협중앙회의 외부 발표자료들을 보면 현 농협중앙회를 농협중앙회, 경제사업연합회, 신용사업연합회 등 3개의 별도법인으로 분리하는 것으로 돼 있다. 하지만 내용을 뜯어보면 농민들의 주장이나 협동조합 원칙과는 거리가 멀다. 농협중앙회의 계획은 중앙회가 신용 및 경제사업 연합회에 각각 100%를 출자하는 지주회사 방식이다. 명칭만 연합회이지, 출자의 형태로 중앙회가 통제하는 자회사와 다를 바 없다. 협동조합의 정신에 따르자면 연합회는 조합이 출자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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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에 대한 농민·시민단체들의 저항이 식지 않고 있다. 1차 공청회에 이어 2차 본 협상을 앞두고 열린 공청회도 농민·시민단체들의 강력한 반발로 또 다시 열리지 못한 것이다. 어떻게 보면 예상했던 일이다. 농민·시민단체들은 한·미 자유무역협정 추진 자체를 반대하는 상황에서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는 공청회는 의미가 없다는 지적이다. 이 시점에 중요한 것은 정부가 한·미 FTA에 대한 국민 여론을 제대로 읽어야 한다고 본다. 노무현 대통령도 최근 열린 대외경제위원회에서 농민단체들이 한·미 FTA를 강행할 경우 농업파산과 함께 국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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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유기·환경농업이 시작된 것은 1976년 정농회가 창립되면서 부터라고 할 수 있다. 올해로 30년이 되는 셈이다. 그러나 1970년대는 쌀, 보리 등 주곡자급을 위한 증산이 농정의 기조를 이루었던 시기여서 유기·환경농업을 하는 것은 곧 정부시책에 반하는 행동으로 비쳐졌다. 올해로 유기농업 시작 30년째 이 때문에 당시에는 마치 독립운동 하듯 유기·환경농업을 했다고 환경농업을 일으킨 초창기 선배들은 회상하고 있다. 지난 6월 2일에는 ‘유기농업의 날’이 선포되었으니 정말 금석지감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유기·환경농업을 멀리 하
농업마당
한국농어민신문
2010.11.2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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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 지자체들은 FTA 체결에 따른 보조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농산물 개방화에 따라 농업인들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돼 국내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해서다. 농민들도 대환영하는 분위기다. 외국 농산물 유입을 막을 수 없다면 어떻게든 경쟁력을 높여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대농민 보조사업은 공무원들의 실적 챙기기나 탁상행정에 불과해서는 안된다.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가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가끔씩 보조 사업을 살펴보면 불필요한 사업들이 많다. 자칫 농업의 경쟁력을 위한 보조사업의 취지를 흐리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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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 근출혈은 모세혈관의 파열로 인해 근육내 혈점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전체 도축 및 경매물량의 약 2%정도가 발생되고 있는데 그 원인을 관계 기관에서 수 년 동안 연구했지만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현장의 대체적인 의견은 거세고급육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을 볼 때 고단백 사료를 급여하고 운동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체중은 갈수록 커지면서 내성이 약해져 외부 스트레스에 쉽게 혈관이 파열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문제는 근출혈 발생시 당일 평균가격 대비 적게는 수십만원 많게는 백만원까지 전적으로 출하자가 손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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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농촌마을을 지나다 보면 눈에 띄는 게 하나 있다. 마을회관이나 입구에 ‘영농폐기물 수거용기함’이라고 씌여진 노랑색 통이 그것이다. 그것은 다름 아닌 농약빈병과 빈봉지를 수거하는 통이다. 농약병 수거함이 설치된 충북의 농촌마을에는 더 이상 농약병이 나뒹굴지 않는다. 논두렁 밭두렁, 마당과 창고 한켠에 버려지고 쌓여졌던 농약병은 수거용기에 담기면 더 이상 애물단지가 아니다. 한국환경자원공사가 유상으로 이것을 수거해간다. 한 병당 50원씩이다. 농민들 대부분은 이같은 사실을 모르고 있으나 환경자원공사가 빈병을 수거해 갈 때는 병
기고ㆍ독자투고
이평진 기자
2011.11.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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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용인농업의 선도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개설 운영중인 ‘Ace용인 그린대학’ 수강생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수강생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Ace농업과’ 과정 30명, 도시민을 위한 ‘그린생활과’ 과정 40명 등 모두 70명이며 수강료는 없다.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수강신청이 가능하며 희망자는 시 농업기술센터에 기간 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수강생으로 선발되면 Ace농업과의 경우 다음달부터 내년 5월까지 1년동안 농업경영의 가치혁신, 마케팅 전략 등을, 그린생활과는 다음
기고ㆍ독자투고
이장희 기자
2011.11.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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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등 공영도매시장에서의 마늘 포장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97년 4월부터 마늘포장화가 추진된 이래 10년 가까이 흡족한 성과 없이 또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마늘포장화는 관행적으로 출하되는 줄기달린(주대)마늘의 2/3가 소비지에서 쓰레기로 버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공영도매시장 주대마늘 반입금지 조치에 따라 쓰레기 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되기는 했으나 웬지 나사 빠진 수레바퀴처럼 찜찜한 모습이다. 일부 마늘 주산지 공판장에서는 망포장 출하시 수수료 인하와 하역비 면제, 포장망까지 지원한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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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식품업체인 CJ푸드시스템㈜의 학교급식 식중독 사건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23일 현재 서울과 인천, 경기 25개 초·중·고교에서 1709명의 학생들이 식중독 증상에 의한 구토와 발열, 복통, 설사 등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교육부는 사건이 발생하자 CJ가 위탁 급식하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 91개 학교 8만여 명의 급식을 중단시켰다. 보건복지부도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질병관리본부 합동의 중앙역학조사반을 CJ 식자재 공급센터에 파견,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식중독 원인균이 발견되면 영업점 폐쇄와 허가취소 등의 강경 방침을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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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에는 가족없이 홀로지내는 65세 이상 노인들이 전체인구에 약 10%는 차지하고 있어 독거노인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독거노인 대부분은 노인성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동네사람들이 독거노인의 건강상태나 기타 불편함이 있는지 확인하여 보탬이 되고 있으나 매일매일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가족이 아니기 때문에 가끔 지역에서는 독거노인이 돌아가신 지 며칠만에 발견되는 경우가 발생하곤 한다. 독거노인들은 가정을 방문하여 간단한 안부인사만 건네도 이들은 마냥 행복하고 반가워한다. 이것이 그들에게 하루하루 생활하는 활력소가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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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내기가 끝난 논에 병충해 방지를 위해 농약 살포가 한창이다. 이로 인해 논 사이로 지나고 있는 도로변에는 농약 빈병이 쌓여있어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다. 빈병이라고는 하지만 소량의 농약이 남아있어 어린아이들이 무심코 만지거나 입에 댈 경우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 또한 주변을 지나고 있는 농기계나 차량들로 인해 병이 깨질 경우 그 조각으로 인해 농민들이나 그곳을 통행하는 보행자에게 깊은 상처를 줄 수 있다. 농약은 병충해 등의 예방을 위해서는 효과적이지만 때론 그것으로 인해 사람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관리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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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11.11.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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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농업부의 한 관계자는 최근 중국은 농업기계화 제10차 5개년 계획 동안 많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그가 밝힌 구체적인 성과를 보면 농업기계화촉진법이 제정돼 중국 농업부와 30여개 성에서 농업기계화를 규범화하고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고품질 식량산업을 위한 농기계 장비추진, 환경보전농업, 벼 육정재배기술 시범보급 등 농민들의 농업기계화 필요성을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중국은 올해부터 5년동안 ‘제11차 5개년 계획’ 기간동안 농업기계화를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이 농업기계화를 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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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11.11.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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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빗속에서 고구마 순을 옮겨 심는 중에 잘 아는 후배 농민회원으로부터 한·미FTA 저지 농성 때문에 상경 중이라는 전화를 받았다. 일손을 놓고 가슴 한 곳이 비어 있는 채로 앉아, 그 어떤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우리나라 현실을 돌아본다. 1인당 국민소득(GDP)이 거의 2만불에 가깝고, 외환보유고가 세계에서 4번째로 많으며, 수출도 사상최고로 2천억불이 넘어 수출왕국(세계 10위권)에다, 핸드폰 소지자 수가 세계 제일인 가히 부자나라가 됐다. 그런데 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나라에 살고 있음에 내 스스로 놀래진다. ‘더 많이-더 크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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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화학비료 사용 30% 절감시설원예 절반 ‘천적방제’ 추진 전북도가 외국 농산물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친환경농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도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향후 5년 동안 매년 1000억원 이상씩 모두 5414억원을 투자, 농가의 한 차원 높은 소득증대를 위한 친환경농업 생산기반조성과 친환경농산물 생산, 유통을 활성화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경종과 축산이 연계되는 자연순환형 친환경농업을 정착시켜 우리 농산물의 품질과 안정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현재 3.5%인 친환경농산물 비중도 2010년
기고ㆍ독자투고
양민철 기자
2011.11.0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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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이 수천마리의 왕우렁이 일꾼을 거느리고 의령쌀 명품화 사업을 추진한다. 의령군은 청정지역 이미지에 맞는 친환경 농법으로 의령쌀을 명품쌀로 만들기 위해 궁류면 예동, 부림면 구소, 화정면 덕교 등 모내기를 마친 7개소 91농가 62ha에 10a당 5kg의 왕우렁이를 대대적으로 투입하고 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의령군농업기술센터는 의령지역에 왕우렁이를 투입할 경우 제초효과는 약98.6%로 제초제 2회 살포시의 제초효과 91.3%보다 탁월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왕우렁이가 투입된 논엔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
기고ㆍ독자투고
구자룡 기자
2011.11.0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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