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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임시국회서도 배제 "직무 유기" 비난 친환경농업 육성법 개정안이 2년 째 국회에서 낮잠 자고 있어 친환경농업 발전의 가장 큰 저해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개방화 시대에 친환경농업이 대안 농업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친환경농업 육성법이 조속히 개정돼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정부는 1997년에 제정된 친환경농업육성법에 의거해 2010년까지 친환경인증 농산물 비율을 10%로 확대하고 2013년까지 농약과 화학비료의 사용량을 40%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친환경농업 육성 계획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이로 인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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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내에서 전자경매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영 농수산물 도매시장 내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가락시장의 전자경매가 경매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데 한 몫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들어 분기별로 3~4회 가량의 경매사고가 발생, 농산물 시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더더욱 문제다. 결국 이것이 공영 도매시장을 믿고 농산물 출하를 했던 농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지 않을 까 우려되기 때문이다. 현재 전자 경매사고의 유형은 서버가 다운돼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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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민들의 최대 숙원중 하나는 농가부채 해결이다. 농민들을 옭죄는 농가부채는 농산물 시장개방으로 인한 가격폭락, 농정실패, 자연재해, 농협의 고금리 등 구조적인 요인에서 비롯된다. 정부는 그동안 수차례 상환연장과 저리대체를 내용으로 하는 농가부채 대책을 내 놓았지만 이는 단기 처방일 뿐이고, 농가부채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때 150조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했고, 이후에도 수십조원을 추가 투입해 기업과 은행을 살렸지만, 농민에 대해선 한푼의 공적자금도 쓰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제 농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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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국내에서 크게 문제시되었던 우지라면 사건, 번데기 포름알데하이드 사건, 불량 만두소, 콩나물 농약 사건 등은 식품 안전성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검경의 수사과정에서 발생하였거나 공중매체의 과잉보도에 기인하였다. 이들 사건은 식품안전의 본질적인 문제와는 거리가 먼 일과성의 해프닝으로 식품안전 사고로 연결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대단한 사고라도 발생한 양 과잉 반응하였고, 이는 다시 공중매체를 통하여 확대 재생산됨으로서 온 국민을 식품에 대한 혐오, 나아가서는 공포로 몰아 넣었다. 그리고 많은 관련 업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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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파재배 본격화…대량생산 모색값싼 중국산 대비 가격경쟁력 제고장뇌삼·인삼 이원화 관리 개선돼야 인삼은 70년대 단일 농산물로써 해외시장 점유율이 30%였으나 지금은 1%로 추락했다. 우리가 '종주국'이라고 자부하는 인삼의 2006년 현주소이다. 이는 과거 '전매제'에 의한 6년근 위주 고가 정책에서 비롯된다. 고려인삼은 해외에서 북미 '화기삼'과 저가의 중국삼에 밀려 초라한 명맥을 유지하는데 그치고 있다. 고려인삼의 산업적 발전을 위해서는 원인 진단과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 가장 큰 문제는 저가 중국 인삼의 대량 수입이다. MMA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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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와 환경부는 지난 18일 농업용 저수지 및 담수호 수질개선대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림부와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농촌지역의 도시화와 산업화에 따라 농업용 저수지·담수호로 생활하수나 축산폐수 등이 대량 유입돼 수질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림부와 환경부는 농업용 저수지와 담수호에 대한 수질오염실태를 올해 말까지 공동으로 조사, 지구(유역)별 수질개선대책을 2007년말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위해 농림부, 환경부, 한국농촌공사, 환경관리공단 실무자급으로 구성된 ‘농업용수 수질개선대책 공동작
기고ㆍ독자투고
서상현 기자
2011.11.0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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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방자치단체 농업관련 조직이 지나치게 작은 반면 업무는 과도하게 많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DJ정부부터 이뤄진 농업조직의 지속적인 구조조정 탓도 있지만 지방정부가 농업을 홀대하고 있다는 증거다. 물론 IMF 당시 각 지자체의 농정국과 해양수산국이었던 도단위의 국 조직이 대부분 하나로 통합돼 도내의 기초자치단체도 조직이 통합됐다. 더구나 도가 농정국 내의 농업기반과는 건설관련 부서로 이관되는 가하면 계단위로 축소됐으며, 친환경농업이 강조되면서 관련 과가 신설, 후속적으로 수출농업, 농산물유통, 식량작물, 농산지원 등의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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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2002년 캐나다 UBC 대학의 초빙교수로 나가 있을 때 '한·중 마늘파동'이 일어났다. 어느날 우연히 인터넷을 봤더니 “2년전(2000년) 한·중 마늘협상 기간 중 ‘김성훈 농림부 장관이 참석한 관계장관회의에서 3년후 부터는 중국산 마늘에 대해 국내 가격이 떨어지더라도 긴급특별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지금 농협이 요구하는 중국산 수입 마늘에 대한 긴급 특별관세를 다시 부과할 수 없다”라는 요지의 기사가 청와대 경제수석 한덕수 씨의 말을 인용하여 대문짝만하게 모 보수신문에 실렸다. 그러자 서규용 차관이 즉석에서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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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가 내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예산을 올 수준으로 동결할 것을 내비쳤다. 농림부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올해 120만톤(420억원)보다 30만톤(105억원)이 증가한 150만톤(525억원)으로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예산당국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애기다. 농림부 입장에선 이런 예산확대 요구는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친환경농업이 개방화 시대에 대안농업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기질비료의 중요성이 크기 때문이다. 예산당국인 기획예산처가 이런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예산당국은 지난해와 마찬가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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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농업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연초부터 한·미FTA 저지를 위해서 우리 농민들은 얼마나 많은 투쟁을 해오고 있는지를 생각한다면 그 어려움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농협중앙회 신경분리를 포함한 개혁의 목소리를 높여 오고 있지만 개혁의 무풍지대에 안주하는 농협중앙회는 아무런 대답도 없다. 특히 정대근 중앙회장은 농협부지판매 대가로 3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 5월 18일 법정구속 되었다. 하지만 보석금 3000만원을 치르고 병보석으로 8월 11일 풀려났다고 한다. 어찌된 일인지 정대근 회장의 병보석 석방에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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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사상 최대 규모로 발생한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가 책임규명 없이 잊혀지고 있다. 전국 107개 학교에서 발행한 식중독 사고로 3000여 명의 학생들이 복통, 설사 등의 고통에 시달렸다. 급식중단과 함께 11만 명의 학생들이 점심을 굶는 등 피해를 보았다. 더욱이 대기업인 CJ푸드시스템이 위탁하는 학교에서 발생해 충격을 더했다. 정부는 원인균 검출에 나서고, 국회도 직영급식을 골자로 하는 개정 학교급식법을 통과시켰다. CJ는 대국민 사과와 함께 정부 조사결과에 책임질 것을 천명하고 급기야 학교급식 사업 철수를 선언했다. 문제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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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수입재개를 위한 미국의 속셈이 드러났다. 미 연방의원들이 쇠고기 수입을 재개하지 않을 경우 한미 FTA 협상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는 내용의 경고성 서한을 노무현 대통령께 보낸 것이 밝혀졌다. 미국 입장에선 이번 서한에 미 상원의원 100명중 31명이 참여할 정도로 쇠고기 수입재개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다시 한번 입증케 했다. 하지만 이런 어처구니없는 소식을 접한 축산업계는 물론 전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한마디로 반 공갈적 형태에 지나지 않는 강대국의 횡포라는 여론이 팽배하다. 그동안 본란을 통해 누누이 강조해 왔지만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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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제 고장에서 생산된 쌀과 보리, 잡곡으로 된 밥과 된장, 김치, 그리고 제철 나물로 구성된 소박한 밥상으로 생활해 왔다. 그러나 근래에는 곡물 소비가 줄고 동물성 지방이 늘어나는 등 식품소비 구조가 달라지면서 과체중과 각종 성인병 등 만성질환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경우 간편한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푸드, 청량음료 등에 지나치게 노출돼 있어서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고 한다. 서구화된 식단에 국민건강 흔들 하지만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 등 사회경제적인 여건 변화는 어머니가 만든 전통식품보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1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