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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전국의 휴·폐광산 936개소 가운데 616개소를 대상으로 농산물 중금속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114개 지역에서 생산된 쌀의 카드뮴 농도가 기준치(0.2ppm)를 크게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파장을 우려해 조사대상 지역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지역별로는 충북 33개소, 경북 29개소, 경기 17개소, 경남 16개소, 전남·충남 9개소, 강원도 1개소 등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구체적인 대상지역을 비공개키로 한 이유로 오염 피해지역이 특정지역에 국한돼 있지 않고 전국적으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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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비엔피의 해외 거래선이 다양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비엔피(대표 송기연)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ILDEX 국제 축산박람회에 참석, 인도, 파키스탄, 네팔, 방글라데시 등으로부터 동물용백신 힘백과 발포성 소독제 라이프가드-정, 제3세대 항생제 아반떼-주 등 주력 제품 공급계약을 받아 수출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고ㆍ독자투고
이현우 기자
2011.10.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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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급식 등 대형수요처 확보 서둘러야" 친환경인증을 받은 쌀 생산량은 늘고 있으나 소비가 지지부진 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단체인 생협연대나 한살림 등은 판매부진으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친환경쌀을 수매하는 농협 등은 당장 올 수매가를 내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농가에 직접적인 타격이 예상된다. 농협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산지 농협들의 친환경 인증 쌀의 재고량은 유기쌀 1003톤, 전환기유기쌀 1460톤 등 모두 2500여 톤에 달한다. 이는 예년보다 2.5배 이상 많은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3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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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3번째 정기국회가 시작됐다. 1일부터 오는 12월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여야 5당은 민생을 챙기는 국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정기국회가 현 정부의 마지막 국회라 할 정도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점도 있지만 또한 해결해야 할 현안이 그만큼 많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 정치권이 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는 것이다. 농업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국회 농해수위가 지난달 30일 농업인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농촌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농정 대 토론회를 개최한 것도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0.3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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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자유무역협정) 3차 협상이 6일~9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가운데 시애틀과 국내에서 농민들을 비롯한 시민사회의 반대 투쟁이 격화되고 있다. 지난 2차 협상까지는 탐색전의 성격이 강했다면 이번 3차 협상부터는 세부적인 현안들과 농산물을 포함한 품목별 양허안을 놓고 본격적인 협상이 전개될 것이다. 미국은 쌀을 포함한 모든 농산물의 10년내 전면개방을 비롯, 수입농산물에 대한 마크업(Mark-up, 수입부과금) 폐지, 저율관세할당제도(TRQ)의 엄격한 관리, 검역 완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 농협을 통한 각종 지원정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0.3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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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TV를 틀고 MBC를 보면 느낌표 프로그램에 ‘산넘고 물건너’ 코너가 있다. 서울의 유명 병원에서 의료진이 파견돼 의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농촌노인들의 건강검진을 하며, 위급한 환자가 발견될 경우 치료도 해준다. 방송국이 소외된 농촌 노인을 위해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소외지역 사람들을 검진하는 일은 대단히 소중한 일이며, 고마운 생각이 든다. 그러나 마음 한 구석 풀리지 않는 것이 있다. 방송을 보면 농촌 노인들이 이렇게 건강을 방치하고 사는데 정부는 그동안 이들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안타깝기만 하다. 지금의 농촌 노인들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3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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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락시장에서는 청과·수산중도매인조직들이 9개 도매법인에 오는 10일을 전후해 외상거래금액 입금을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나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중도매인들이 지난 8월 22일 궐기대회를 통해 △거래약정서 개정 △ 판매장려금 정상화 △배송표 법인부담 등을 요구했으나 도매법인들이 개별 중도매인과의 문제라며 협상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에 하나 중도매인들의 외상거래금액 입금 유보 선언을 실행에 옮길 경우 농산물 거래 중단사태로 확산될 수밖에 없다. 가락시장 사태를 접한 농어민, 출하자들도 농수산물 경매 파행으로 피해가
기고ㆍ독자투고
이동광 기자
2011.10.3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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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농산물 브랜드를 개발하다보면 빠른 기간 내에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우수한 브랜드들은 수많은 시행착오와 마케팅 활동이 거듭되어 탄생된다.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단시간 내에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길은 바로 명확한 브랜드 컨셉의 설정이다. 이는 상품을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무엇을 말할 것인지, 어떤 혜택을 줄 것인지를 알리는 일종의 약속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소비자에게 무엇을 약속하고 이행할 것인지 메시지를 찾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그 메시지를 브랜드 컨셉이라고 보면 된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3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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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글짓기 작품을 공모한다. 농림부는 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글짓기 공모전을 1일부터 10월 2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친환경농업을 직접 체험하면서 느낀 이야기와 친환경농업의 중요성과 필요성 등을 소재로 작성하면 된다. 응모작 중 최우수상 1점(100만원)을 포함해 우수상 2점(각 50만원), 장려상 10점(각 20만원) 등 모두 13편을 선정해 12월 중 열리는 제2회 친환경농업대상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글짓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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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자문기구인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가 지난달 31일 농업·농촌기본법 개정방향을 의결했다. 오랫동안 논의를 끌어온 농업분야의 주요 과제 하나가 일단 가닥이 잡히는 모양이다. 개정방향의 주요 내용은 우선 기존의 농업·농촌기본법 명칭을 식품·농업·농촌기본법으로 바꿔 식품관련 규정을 강화하고, 식량자급률 목표는 기본계획에 반영하는 것이다. 또 기본계획을 심의하기 위한 기구로 국무조정실이나 대통령직속으로 중앙 식품·농업·농촌정책심의회를 두고, 중앙심의회의 상시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무국을 설치하는 방향이다. 개방화의 진전 등 농정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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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고소득작물의 대명사였던 버섯산업이 흔들리고 있다. 생산농가 증가와 재배기술 향상으로 1991년부터 생산량이 연 평균 8% 급증, 소비량을 훨씬 초과한데다 값싼 중국산, 북한산 둔갑 수입 등으로 극심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외래품종 점유율이 50%에 달해 2009년 모든 버섯류가 품종보호대상으로 지정되면 로열티 지불 부담도 예상된다니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는 농진청 버섯 품종 연구인력이 3명에 불과할 정도로 연구기반이 취약하기 때문이다. 지난 7월 버섯관련 단체들이 농진청의 버섯연구 기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한 것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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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지구상에 모습을 나타낸 이후 일용할 양식을 넉넉하게 확보하기 위한 생존을 건 인류의 싸움은 1만여년 전 농업을 발견한 이후 지금까지 농업화, 산업화, 지식정보화라는 문명의 전환과 함께 치열하게 지속되어 오고 있다. 1만여년 간 지속되어온 농업은 새로운 문명 전환과 함께 ‘적응이냐 죽음이냐’라는 ‘적자생존’의 냉엄한 현실에 직면하게 되었고, 더 나아가 ‘혁신이냐 죽음이냐’의 선택을 요구하는 ‘혁자생존’의 절박한 현실에 처하게 되었다. 농업계에 불어 닥친 ‘혁신바람’ 우리 농업과 농촌과 농민은 지금 지구상의 어느 나라도 경험한
농업마당
한국농어민신문
2010.11.2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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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등 재해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자 농림부에서 재해경감대책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 시설의 보강작업을 비롯해 재해에 강한 표준 설계도를 제작하고 파이프 등의 강도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한다. 내년에는 총 130억원이 투입되는데 농민의 한사람으로써 안타까운 점은 보조가 아니라 융자라는 점이다. 여기에 홍보나 표준설계도 제작에 투입될 3억원은 아직 확보가 안 된 상황이란다. 농민들은 온실 하나 짓고 내부에 시설 자재까지 설치하려면 부담이 매우 크다. 더욱이 요즘같이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는 상황에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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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11.11.0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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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 브루셀라 감염이니 항생제 과다 검출이니 축산물에 안전성에 대한 걱정이 매우 크다.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부의 한 사람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찾기 위해 애쓰고 있는데 이런 보도를 접할 때마다 불안한 마음에 축산물 소비가 꺼려진다. 그렇지만 정부나 관련 단체가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성을 위해 이력추적제와 HACCP 등의 제도를 도입해 확대, 시행하고 있고 가까운 대형할인마트나 백화점에 나가보면 이러한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성을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과연 우리 축산물이 어떤 면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인지 반대로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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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11.11.0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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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돌면서 어느새 계절도 가을의 문턱에 접어들었다. 시설 하우스가 증가하면서 언제부턴가 농산물도 제철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가을은 여전히 각종 햇과일로 먹거리가 풍성해지는 시기임은 분명하다. 올해는 봄철 이상저온과 여름철 긴 장마로 과일들의 숙기가 늦어지면서 복숭아·포도 등은 이제야 제철을 만난 듯 공급이 늘어나고 있고, 사과를 비롯한 배, 단감 등도 서서히 출하가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각종 햇과일만으로도 소비지는 그야말로 먹거리가 넘쳐난다. 하지만 예년에 비해 산지물량이 줄어들다보니 가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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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시모델, 생산기반 확충에만 치우쳐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시범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북 완주, 전남 순천, 경북 울진 등 3개 선정 지역의 특성에 맞는 사업계획과 사업비 편성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농림부가 지난 24~25일 순천로얄관광호텔에서 개최한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 혁신 워크숍’에서 허승욱 단국대 교수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의 운영 및 발전방향’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허 교수는 정부가 제시한 모델은 생산기반을 확충하는 데 중점을 둔 메뉴 제시형 사업방식이어서 소비자 기호와 농업여건 변화에 따라 탄력적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1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