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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공급량 1140톤·투입예산 34억여원 추정 친환경 쌀의 소비가 저조한 가운데 서울시가 학교 급식을 친환경 쌀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시는 최근 전국친환경농업쌀학교급식대책회의와 환경재단이 서울시의 학교급식을 친환경농산물로 전환하기 위해 친환경 쌀 시범학교 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해 이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제안한 자료에 따르면 우선 1개 구청 당 5개 학교를 선정해 오는 2학기부터 4개월 간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식이다. 이때 학교급식에 소요되는 유기농 쌀의 공급량은 1140톤 가량이며 서울시가 지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3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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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폐금속 광산 주변지역 토양 수질 농경지 등의 오염을 방지하고 환경개선과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항구적인 오염 방지대책을 건의했다. 경북도의 이번 오염방지 대책 건의 배경은 지난 9월5일 식약청의 폐금속 광산 주변지역 농산물의 중금속 오염 조사대상 품목이 지금까지 벼의 카드뮴(Cd)에 한정하던 것을 올해부터 납(Pb)을 추가해 농산물 10개 품목까지 확대해 조사 발표한다는 계획에 따라서다. 특히 경북지역의 경우 전국 최고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이며 ‘인간과 자연이 함께 하는 로하스 경북건설’의 비전에 도내 전
기고ㆍ독자투고
박두경 기자
2011.10.3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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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지난 15일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에 지원을 신청한 관내 329개 학교(학생수 24만7000명) 전체에 대해 예산범위 내에서 친환경농산물 구입비용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 지원 대상 학교 116곳(8만8000명)에 비해 283% 늘어난 것이다. 시는 2004년 5월 주민발의로 ‘학교급식지원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같은 해 10개교에 3억5000만원, 지난해에는 116개교에 23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내년도의 경우 인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 가운데 쌀을 우
기고ㆍ독자투고
이장희 기자
2011.10.3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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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신선배추가 부산과 대구 공영도매시장에서 경매를 통해 버젓이 유통돼 충격을 주고 있다. 배추는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김치의 주원료인 데다 농산물 값을 저울질하는 대표적 품목이다. 미꾸라지가 웅덩이의 물을 흐려놓듯 수입배추의 유통은 전체 농산물의 거래에 일정 영향을 끼친다. 더욱이 한 해 김치수입이 10만톤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공영도매시장에서 배추가 유통됐다는 사실은 전쟁터에서 마지막 방어막이 무너진 것과 같다. 이미 수년 전에도 공영도매시장을 통해 신선배추와 신선양배추 등이 국산처럼 팔려 우려가 컸다. 올해는 여름 폭우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0.3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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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어촌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지원과 함께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적극적인 폐교의 활용 방안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급속한 산업화·도시화로 인해 전국에서 3000여개의 폐교가 발생했으나 농어촌지역의 400여개의 폐교는 아직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를 위해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임실군 오궁리미술촌(촌장 전병관)에서 ‘농어촌활성화를 위한 폐교활용 방안 토론회’를 가진 것은 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농어촌 폐교를 활용해 지역의 활성화에 성공한 사례가 많다. 광양시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3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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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는 u-Korea를 통해 유비쿼터스 사회에 대한 다양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농업·농촌에서도 새로운 정보통신(IT)기술은 축사와 온실의 무인제어나 전자상거래와 물류, 생산이력추적시스템, 원격교육 및 의료 등에 있어서 실용화 단계에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업·농촌분야는 정보화 기반이 취약하고 이용자의 능력에 있어서 도시와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따라 갈 수 있을지 염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인터넷 이용 농어민 23% 불과 정보는 산업의 생산성 증대와 경쟁력 강화, 그리고 신속하고 편리한 의사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3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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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변경된 농협 납품계약은 농협중앙회와 기본 계약을 맺은 후 해당 지역조합에 운반비를 포함한 금액을 협의하여 추가 약정서를 작성토록 돼있다. 하지만 일부 업체가 추가 약정을 생략한 채 농협 계통출하를 하는 사례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농민으로부터 직접 주문을 받더라고 반드시 해당 조합을 찾아서 추가 약정을 맺어야 한다. 또 지금까지 제품발주와 납품 후 수량 검수방식이 통일된 문서방식이 없어 지역 조합별로 제각각 행해져 혼란이 야기되므로 전국으로 통일된 세부 발주서와 검수 양식을 사용해 업무에 효율성을 높여야 겠다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3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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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뇌리에 벌써 잊어진 하나의 사건이 있다. 그것은 지난 6월 CJ 푸드시스템이 제공한 학교급식을 먹은 학생들이 집단으로 식중독을 일으킨 사건이다. 세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급식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만 들먹였을 뿐 식중독 사고의 원인조차 밝혀내지 못해 또 사고가 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회에서는 그동안 미뤄왔던 학교급식의 직영화를 골자로 하는 학교급식개정안을 통과시켰으나 직영으로 전환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아 시행착오가 우려된다. 급식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떤 식자재를 쓰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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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11.10.3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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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농업에서 여성농업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농업인 영유아 양육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영농도우미제도를 실시하는 등 여성농업인과 관련된 사회 환경 변화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어금지금하다. 현행법상 ‘농업인’에 대한 기준은 1천 제곱미터 이상 농지를 경영 또는 경작하는 자, 농업경영을 통한 농산물의 연간 판매액이 100만원 이상인 자, 1년 중 90일 이상 농업에 종사하는 자로 되어 있다. 이 때문에 여성농업인은 농업 인력의 50.7%를 구성하고 있으나 무보수 가족 종사자로 간주되고 있어, 실질적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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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11.10.3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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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계층의 대부분은 가능한 자립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고자 한다. 유기농장은 이들의 거주와 활동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고령화속도는 세계 최정상이다. 일부 농촌지역에서는 이미 고령사회를 지나 초 고령사회로 접어들었으며 해가 갈수록 급속하게 확대되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선진국의 도시화 율은 약 75%정도 인데 비하여 우리나라의 도시화 율은 약 90% 정도에 달하고 있어 도시집중화현상은 점점 더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평균수명은 80세를 넘은지도 오래 되었다. 이에 따라 고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3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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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업체들이 조만간 사료가격을 5-6% 인상할 것이라고 한다. 곡물가격 상승 등에 따른 경영악화를 겪고 있는 것이 주 원인이다. 올 1월 톤당 139달러였던 옥수수가격이 최근 165달러까지 상승한데다 국제 유가상승에 따른 해상 운임 비까지 오르고 있는 것이다. 사료업체들의 어려운 사정은 이해 못하는 봐 아니다. 올 전반기 상장 사료업체들의 이익이 작년보다 크게 감소한 것을 봐도 경영이 나빠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사료 가격인상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 업체들의 주장대로 환율가격의 하락은 미미한 반면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0.3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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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대통령이 14일 정상회담에서 한·미 FTA 타결을 위해 협상을 가속화시키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 가뜩이나 불균형 졸속협상에 대한 문제제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미국과 협상을 가속화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처음부터 한·미 FTA는 대상도 잘못 잡았지만, 정부가 협상시한을 내년 3월로 잡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겨우 9개월만에 졸속으로 협상을 끝내려 한다는 비판이 있어왔다. 내년 3월을 협상 시한으로 잡은 것은 미의회가 행정부에 위임한 무역촉진권한(TPA)가 내년 6월이면 만료되는데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0.3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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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0일 노무현 대통령은 범정부 차원의 ‘함께하는 희망한국 - Vision 2030’ 발표회를 주재하였다. 서기 2030년까지 우리나라 미래를 활력이 넘치는 지속적인 성장과 선진 복지제도로 구축하여 안정되고 품격있는 국가로 만들겠다는 희망찬 청사진을 펼쳐보였다. 앞으로 25년간 1600조원을 투자하여 문자그대로 혁신적이고 활력있는 경제?사회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비젼이었다. 그 주요 수단으로써 50대 핵심과제도 제시되었다. 해체 위기의 우리나라 농정 그런데 50개 핵심과제 중 눈을 씻고 보아도 36번째 ‘농어촌 활력증진’ 이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0.3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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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은 불안하다. 미산 쇠고기가 들어온다는 정부 발표를 들었기 때문이다. 연일 언론에서는 미산 쇠고기가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국내에 반입될 경우 한우로 둔갑판매될 우려가 높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인간 광우병에 걸린 사람들을 예로 설명하며 경고를 주는 언론도 적지 않다. 이런 보도를 보고 소비자가 불안함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그럼에도 정부는 이런 불안한 쇠고기를 수입한다고 한다. 소비자들을 위한 어떠한 안전장치도 마련하지 않은 채 말이다. 쇠고기를 어떻게 사먹어야 할 지 걱정이다. 내가 먹는 한우가 과연 한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3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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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쌀의 생산량이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우선 생산량을 늘려놓고 보겠다는 정부 정책의 결과이다. 그러나 그 결과는 참담하다. 7월 말 농협 친환경 인증 쌀의 재고량이 모두 2500여톤에 달한다고 한다. 이에 따라 일부 농협에서는 수매가를 낮출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또한 재고량을 처리하기 위해 할인 판매를 감수해야 할 판이다. 하지만 이처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경우 농가들은 생산비를 보장받지 못하게 된다. 친환경농법은 관행 농법에 비해 노동력을 비롯해 보다 많은 생산비가 소요되기 때문이다.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3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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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수해현장에 가면 아직도 수재민에 대한 지원과 복구 사업이 원활하지 않다. 특히 수재의연금품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는데다 아직 기초자치단체가 보관하고 있어 더욱 문제다. 수해를 맞은 지 벌써 2달이 넘었음에도 국민들의 성금이나 지원된 물품이 수재민에게 혜택이 가지 않았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아무리 특혜성 시비가 우려되더라도 성금을 모아준 국민들의 뜻에 손상을 입힌 것이며, 생활이 엉망이 된 수해농민들에게는 이중고를 안겨준 처사다. 물론 국민들이 모아준 수재의연금과 물품은 공급기준이 없어 눈에 보이는 대로 지원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0.3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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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산 쇠고기 수입이 약 2년 9개월 만에 재개됐다. 정부가 문제가 됐던 미국의 7개 수출작업장 점검결과 보완대책을 마련, 36개 작업장에 대해 일괄 승인조치를 내렸지만 농민 시민단체들이 여전히 미산 쇠고기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미국의 광우병 관련 검사를 봐도 국내 소비자의 불신을 갖게 할만 하다. 2005년 이후 전체 도축수의 1% 정도만 검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1/10 축소할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 문제는 이렇게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는 미산 쇠고기가 국내 시장에 본격 수입될 경우 한우고기 등 축산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0.31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