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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제품 구입시짝수 보다는 '홀수'9자 보다는 '8자'가들어가야 싸다고 느껴 예전에 아이스크림의 가격이 주로 300원이었을 때가 있었다. 이후 물가가 올라가자 아이스크림 회사들은 가격을 올렸다. 얼마로 올렸을까? 대부분 500원으로 올렸다. 다음 번 가격 인상 때에는? 이미 보셔서 아시겠지만 대부분 700원으로 올렸었다. 그 다음에는? 아이스크림 회사들은 1000원짜리 아이스크림을 출시하였다. 여기서 재미있는 특징을 하나 찾아볼 수 있다. 아이스크림의 가격이 대부분 "홀수"로 책정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400원이나 600원 같
오피니언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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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식물검역소(소장 이기식)은 지난 9일자로 농업용천적인 ‘지중해이리응애’와 ‘가는뿔다리좀응애’ 등 2종의 수입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입허용은 환경부, 농진청, 산림청 등의 관련연구기관 및 학계전문가로 구성된 ‘유용동물위험평가위원회’가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 자연환경과 인축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없고, 농업상 이용도가 높다고 판단해 허용이 결정됐다. ‘지중해이리응애’와 ‘가는뿔다리좀응애’는 현재 온실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담배가루이’와 ‘꽃노랑총채벌레’의 천적이다. 특히 대상해충인 ‘담배가루이’는 국내온실에서재배중
기고ㆍ독자투고
서상현 기자
2011.10.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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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이달 말까지 친환경농업 육성에 성과를 올린 시·군 및 생산자단체 등의 사기진작과 의욕고취 등을 위해 올해 2회째 ‘전남도 친환경농업대상’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번 친환경농업대상에는 자치단체 부문, 재배·생산 부문, 유통·판촉 부문 등 모두 3개 분야로 나뉘어 시상이 이뤄지며, 자치단체 분야의 경우 대상에 3억1000만원(상사업비 3억원,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지는 등 총 10억2900만원의 상사업비 및 상금이 주어진다. 심사대상은 재배·생산분야는 친환경농산물인증 실적, 생산 유통관리, 친환경농산물 매출액, 친환경농업
기고ㆍ독자투고
최상기 기자
2011.10.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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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로 쓰이는 용설채와 분홍선씀바귀, 식용과 관상용으로 쓰이느 자주꽃방망이, 초롱꽃 등 우리산하에서 자라는 야생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본보와 충북 소재 일간지 새충청일보가 공동 주최한 ‘야생화와 친환경농업 생태사진 전시회’가 그것. 지난 10일 서규용 본보 사장, 김영일 새충청일보 사장, 이기용 충북도 교육감, 오장세 충북도의회 의장, 김재욱 청원군수, 김문기 충북도 농정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교육과학문화관에서 열하루간의 일정으로 전시회가 열렸다. 서규용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자생식물과 친환
기고ㆍ독자투고
이평진 기자
2011.10.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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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실천…화학비료 사용 절감 효과 친환경농업이 확대 실천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의 과수원 토양이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배, 감, 사과 등 10개 작목 150개 지점을 4년 주기로 토양 비옥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02년도에 비해 토양염류 변동량은 0.60ds/m로 4년전 0.84ds/m보다 29%%가 줄어드는 등 우수농산물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과수원 토양개량사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과수원 토양의 화학성분량을 분석한 결과 토양개량제인 석회요구량도 10a
기고ㆍ독자투고
최상기 기자
2011.10.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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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농지 1만5659㏊가 타용도로 전용돼 여의도(850ha) 면적의 18.4배에 달하는 농지가 없어졌다. 이런 상황을 보면서 이제 농지보전 문제는 더 이상 방기할 수 없다는 점을 정부 당국자는 느껴야 한다. 최근 농지전용 면적은 2001년 1만209ha, 2002년 1만3275ha, 2003년 1만2996ha 등을 기록하다가 2004년 대폭 늘어났으며 지난해도 그와 비슷한 수준으로 진행됐다. 이는 개발 논리에 밀려 공공시설 등 다른 용도로 농지가 전용되는 것이 주요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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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국무총리가 지난 4일 전북 장수군 번암면 결혼이민자 가족지원센터를 방문, 외국인 여성이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생현장 탐방의 일환으로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을 직접 찾아 나선 한 총리의 이번 발언을 볼 때, 이 문제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아직도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문제는 정책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 물론 정부가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국가별, 지역별 이주여성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 방안을 마련하는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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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텅구리 낚시라는 것이 있다. 우둘투둘한 납추를 떡밥으로 싸고 그 안에 3~5개의 낚시바늘을 감추어 물 속에 넣어 두면 물고기들이 떡밥 덩어리로 몰려들어 쪼아 먹다가 낚시바늘 하나에만 걸리면 퍼덕거리는 동작으로 나머지 낚시바늘들이 몸통의 다른 부분에 박히게 되어 꼼짝없이 잡히도록 한 낚시다. 물속에 던져만 놓으면 떡밥 덩어리가 녹아서 흩어져버릴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낚시이기 때문에 낚시를 할줄 모르는 아이들도 손맛을 볼 수 있는 초보자용 낚시 방법이다. 풍요에 풍요가 넘쳐나는 세상 그런데 우리 농가들 중에는 의외로 이런 멍텅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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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당 5ha 상한규정 해제지급 한도 5년으로 연장도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의 개선요구가 일고 있다. 최근 전남도와 농민단체 등에 따르면 친환경농업 직불제가 현실에 맞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 올해 친환경농업직불금 단가는 밭의 경우 79만4000원(유기농), 논의 경우 39만2000원(유기농)이며, 농가당 5ha까지 한 필지당 3년간만 직불금을 지급하고 있다. 전남 고흥에서 벼농사를 짓고 있는 김선호 씨도 “친환경 농가들은 일반 관행농법보다 생산량이 적은 데다 생산량도 예측키 어려워 위험부담이 많다”며 “또한 피를 일일이 뽑아줘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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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종자산업발전 중장기 대책을 최종 확정했다. 2015년까지 1조3300억원을 투입해 △연간 종자수출 1억달러 달성 △농산물 대외 로열티 대폭 절감 △세계 5위권 품종개발국 도약등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것이 큰 골격이다. 이번 대책은 박홍수 농림부장관이 직접 나서 챙겼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농업인, 관련업계 등 종자업계가 큰 기대감을 갖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번 대책에서 보듯 정부의 입장은 매우 적극적이다. 종자산업은 물론 유전자원, 생명공학을 총괄하는 전담 부서가 신설된데 이어 과거 종자정책의 문제점까지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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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농촌관광의 붐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농촌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 지원을 하고 있으며, 특히 각 지자체들은 농업관련 축제와 연계, 농촌관광객 유치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것이 개방화시대 농촌의 새로운 활로를 찾는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지만, 진정으로 지역농민들의 소득과 직결되지 못하고 있어 많은 아쉬움을 갖게 한다. 지난달 29일 본사가 주관한 강원도 농촌관광 활성화방안 세미나에 참석한 한 토론자는 고사리축제와 연계한 농촌관광 사업을 추진했지만 ‘돈’이 되지 않는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물론 이 토론자처럼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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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지난 8월 27일부터 7박8일간 한농연 중앙임원 및 시도회장들과 함께 프랑스의 대표적인 농민단체인 ‘프랑스농업경영자총연맹(FNSEA)’의 중앙 및 지방조직과 농업관련기관·단체연수를 다녀왔다. 115명이 넘는 전문요원을 거느린 중앙조직과 1100명이 넘는 전문요원을 보유한 탄탄한 지방조직을 바탕으로 ‘정부와 대등한 입장에서 프랑스농정을 함께 이끌어가는’ 모습을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기 위해서였다. 정부정책, 반드시 현장검토 거쳐 한농연 임원들과 함께한 이번 연수출장에서 필자가 인상 깊게 본 사실과 느낌을 간략하게 요약해보면,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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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친환경쌀 8182톤이 판로가 막혀 창고에 쌓인 채 구곡이 되어가고 있다는 탄식 속에서 접한 경남친환경쌀클러스터유통사업단의 사업성과는 반가운 소식이다. 소비자들로부터 저평가 되고 있는 경남쌀이지만 친환경쌀로 차별화 시켜 광역브랜드를 개발하더니 전국 대형할인매장에 공격적으로 판로를 뚫어 친환경쌀을 제값 받고 거의 다 팔아냈고, 내년엔 김해시 모든 초등학교 급식에 공급한다고 하니 친환경쌀 생산농가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이 사업단은 계약재배물량이 지난해보다 3배 가량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매자금이 부족해 깊은 시름에 젖
기고ㆍ독자투고
구자룡 기자
2011.10.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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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이 ‘한·미FTA 설명회’로 둔갑할 뻔한 일이 있었다. 강원농협은 해마다 반복되는 감자 값 파동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워크숍을 개최키로 하고, 농림부 식량담당 사무관을 토론자로 초청 감자산업과 관련한 농림부 입장을 들으려 했다. 하지만 농림부는 9월20일자로 낸 보도자료에 이 워크숍을 ‘한·미FTA 등 시장개방 대응대책 마련을 위한 여론수렴’이라고 설명했다. 농림부가 이 행사를 한·미FTA 설명회장으로 이용하려고 했던 것이다. 농민들은 강원농협이 순수하게 강원 감자의 경쟁력을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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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수거?어장정화 등 호평환경 분야 ‘그랜드 슬램’ 달성 남해군이 환경부의 제2회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그린시티) 평가에서 환경부 장관상 수상을 낙점 받으며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환경 분야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됐다. 남해군은 녹색연합, 지방의제21전국협의회, SBS, 동아일보 등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과 그린시티 지정서를 받고, 환경부 홍보자료를 통해 국내외에 우수사례로 소개되게 됐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그린시티 평가는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자연환경 보전과 생활환
기고ㆍ독자투고
구자룡 기자
2011.10.3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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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가 지방자치단체에 학교급식 지원조례 중 '국내산 농산물'을 '우수농축산물'로 개정할 것을 통보했다가 철회한 일이 발생했다. 국민들이나 민간단체들의 반발이 워낙 심하다보니 행자부도 어쩔 수 없었던 모양이다. 행자부는 학교급식법과 관련 조례에서 국내산 농산물의 지원을 못박는 것이 WTO협정 위배 소지가 있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학교급식을 추진하고 있는 학교재단과 농축수산물 수입업체나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업체의 정부로비에 의해 국내산으로 규정하는 것을 차단되고 있다는 것이 통설이다. 학교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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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분야의 연구개발 사업에 해마다 많은 자금이 투자되지만 실용화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것은 농촌현장과 접목되지 않는 연구 중심으로 끝나는 관행적 모순에서 비롯되지만 이를 담당하는 기관들의 역할과 기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더더욱 문제다. 정부가 해마다 농촌진흥청과 농림기술관리센터(ARPC)에 많은 농업분야의 연구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 연구결과물도 쏟아져 나오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들 기관들은 나름대로 농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연구 성과를 얻고 있다고 자부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연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