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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자치단체장들의 관사가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선거공약으로 제시했던 군수관사를 노인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했다. 노인회관이 부족하던 영월군의 노인들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노인이라도 병으로 앓지만 않으면 대부분 농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점심이나 저녁 무렵 휴식공간으로 반응이 매우 좋다. 박삼래 인제군수도 지난 14일 군수관사를 수리한 후 여직원들의 숙소와 휴게소로 지원했다. 여직원 전용휴게소가 없는 인제군의 여성공무원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강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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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정에서는 아이들의 각종 체험학습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도시에서 농촌을 느낄 수 있는 체험행사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도시의 아이들에게는 매일 먹는 밥이 어떤 과정을 거쳐 식탁에 오르는지도 아주 생소한 것이 되어 버렸다. 농촌체험학습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교육이지만 동행해야 하는 어른들의 바쁜 일상으로 인해 가까운 농촌을 방문하기도 쉬운 일은 아니다. 그렇다고 아이들만 농촌으로 보낼 수는 없는 노릇이다.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벼 재배체험 학습을 마련하는 것은 어떨까? 학교의 작은 공간을 활용해 벼를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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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채소 값이 엉망이다. 일반적으로 대목장이 파하면 농산물 가격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올해처럼 줄줄이 바닥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현재 가락시장만 보더라도 당근이나 양파 같은 뿌리채소 몇 품목을 제외하면 오이, 호박, 시금치 등 대부분의 채소 품목들은 생산비도 못 건질 만큼 가격이 떨어진 상태다. 심지어 하역비조차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시세가 안나와 법인들의 하역 부담률도 수배씩 늘어났다. 올 10월 기상여건이 너무 좋다보니 산지의 농산물 출하량이 예년보다 늘어난 것도 원인이지만 더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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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등 6개 시·군은 학급별 재량교육 권장 전남도내 일선 초등학교서 친환경농업에 관한 교육이 본격적으로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지난 6월부터 시·군교육청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에 대한 교과서 수록활동을 전개한 결과, 나주시교육청은 3학년 2학기 ‘사회과 탐구’에, 목포시 등 6개 시·군은 학급별 재량활동과정에 친환경농업 교육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초등학생들은 학교에서 친환경농업에 대한 교육이 실시돼 친환경농산물 식별요령, 자연생태계 보전 등 친환경농업의 역할, 안전성 등에 대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고ㆍ독자투고
최상기 기자
2011.10.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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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1800억원을 들여 치수사업과 병행한 자연친화적 하천정비사업을 올 연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농 하천에 대해서는 제방보강, 홍수저류공간 확보, 생태서식 유량확보, 하천내 불법행위 및 난개발방지 등을 위한 대책을 수립 시행할 방침이다. 분야별로는 △황구지천 등 25개 하천(128.3㎞) 정비 42억원 △수원시 서호천 등 43개 하천(29㎞)개수 794억원 △용인시 성복천 등 수해상습지 32개소(20㎞) 개선 548억원 △용인시 청미천 등 하도준설(22.1㎞) 46억원 등이다. 또 도내 지방하천시설 610개소에 1
기고ㆍ독자투고
이장희 기자
2011.10.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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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에는 친환경 과일세트의 판매가 지난해보다 3배 가량 늘어났다. 11일 농협에 따르면 이번 추석 기간 동안 수도권 하나로클럽의 과일판매액 133억9000만원 가운데 약 20%인 27억원 어치가 친환경과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추석 매출 9억원에 비해 약 3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특히 농협의 친환경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아침마루’ 과일세트는 작년 5억원보다 약 4배 증가한 19억7000만원 어치가 팔려 준비된 재고가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그러나 과일 전체 매출 133억9000만원은 지난해 추석때 132억2000만원에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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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수입 농수산물의 저가신고 방지를 위한 품목·규격 표준화와 단속강화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품목·규격 표준화는 지난해 27개와 올해 상반기 28개에 이어 최근 25개를 추가해 80개에 달한다. 정부는 2008년까지 136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수입 농수산물의 저가 신고 방지는 물론 국내 농산물 가격지지와 유통 합리화 및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대상은 관세율 100% 이상이거나 최근 2년간 수입액이 100만 달러 이상인 품목이다. 품목은 건고추와 배추 김치 마늘 양파 등 주요 농산물이 모두 포함된다. 저가 수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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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농림해양수산위원회가 13일 농림부를 시작으로 11월1일까지 20일간 농수산관련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국정감사의 숨가쁜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국정감사는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강행되고 있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에다 북핵 문제로 인한 긴장상태에서 열리는 터라 어느 때보다 국민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매년 국회 농해수위 국정감사 전반을 감시해온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10일 2006 국정감사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농연은 이번 국감을 통해 한·미 FTA 및 농협개혁 등을 이슈화·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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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째 팽이버섯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이다. 3년이란 긴 시간이 걸렸지만 팽이버섯 자조금을 추진할 수 있게 돼 안심이다. 1990년대만 해도 팽이버섯 농가들은 100여개 달했다. 하지만 농가 규모가 점차 커지면서 팽이버섯 농가 수는 줄어들었다. 반면 자동화시설이 들어오면서 생산량은 엄청난 크기로 불어만 갔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출하 물량이 넘쳐나 가격이 밑바닥을 쳤다. 이에 대한 자구책으로 농가들은 수출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있으나 간신히 입에 풀칠할 정도다. 이런 상황에서 팽이버섯 자조금 사업은 필수적이다. 그러나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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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추석 연휴가 지나고 모두 일상으로 돌아왔다. 모두가 풍성한 마음으로 새 곡식과 햇과일로 정성스레 차례를 지냈겠지만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원산지 위반 소식은 농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밀려드는 수입산 농산물을 막아보고자 거리로 나가 투쟁하는 우리 농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원산지를 속여 파는 행위는 절대 없어야 한다. 하지만 올 추석에도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에서 수입산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두 배 가까운 폭리를 취한 업주들이 적발됐다는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와 마음이 씁쓸했다. 뙤약볕 아래 구슬땀을 흘린 농민들의 마음을 알아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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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처럼 풍성했던 한가위도 지나고 지금 농촌 들녘은 온통 황금빛이다. 그러나 넉넉히 익어가는 들녘의 모습과는 달리 농민들은 지금 매우 힘든 상태이다. 농사가 잘되면 그만큼 살기가 좋아져야 하지만 농사에 관계없이 농민들의 살림살이는 날이 갈수록 더 빠듯해지고 있다. 외국에서 수입된 값싼 농산물이 우리나라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설자리를 빼앗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마다 수입 농산물 '홍수' 이번 추석 음식을 준비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장보기가 정말 힘들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수입농산물이 대규모로 유입돼 유통되는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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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을 비롯한 벼 도정공장이 벼를 수매할 때는 등급을 나누지만 이를 가공·판매할 때는 모두 섞는 것으로 나타나 품질 저하의 원인이 되고 있다. 농협강원지역본부는 지난 9월20일부터 오는 11월15일까지 총 1만3365톤의 공공비축용 산물벼를 수매한다. 산물벼의 수매가격은 40kg 한 포당 1등급은 4만7780원, 2등급 4만5630원, 3등급, 4만540원 등이다. 1등급에 비해 2등급은 2150원, 3등급은 7240원이 싸다. 하지만 가공·판매를 할 때는 전체 물량의 70∼80%를 차지하는 1등급 기준으로 모든 벼를 처리하기 때문
기고ㆍ독자투고
백종운 기자
2011.10.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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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제품 구입시짝수 보다는 '홀수'9자 보다는 '8자'가들어가야 싸다고 느껴 예전에 아이스크림의 가격이 주로 300원이었을 때가 있었다. 이후 물가가 올라가자 아이스크림 회사들은 가격을 올렸다. 얼마로 올렸을까? 대부분 500원으로 올렸다. 다음 번 가격 인상 때에는? 이미 보셔서 아시겠지만 대부분 700원으로 올렸었다. 그 다음에는? 아이스크림 회사들은 1000원짜리 아이스크림을 출시하였다. 여기서 재미있는 특징을 하나 찾아볼 수 있다. 아이스크림의 가격이 대부분 "홀수"로 책정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400원이나 600원 같
오피니언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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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식물검역소(소장 이기식)은 지난 9일자로 농업용천적인 ‘지중해이리응애’와 ‘가는뿔다리좀응애’ 등 2종의 수입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입허용은 환경부, 농진청, 산림청 등의 관련연구기관 및 학계전문가로 구성된 ‘유용동물위험평가위원회’가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 자연환경과 인축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없고, 농업상 이용도가 높다고 판단해 허용이 결정됐다. ‘지중해이리응애’와 ‘가는뿔다리좀응애’는 현재 온실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담배가루이’와 ‘꽃노랑총채벌레’의 천적이다. 특히 대상해충인 ‘담배가루이’는 국내온실에서재배중
기고ㆍ독자투고
서상현 기자
2011.10.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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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이달 말까지 친환경농업 육성에 성과를 올린 시·군 및 생산자단체 등의 사기진작과 의욕고취 등을 위해 올해 2회째 ‘전남도 친환경농업대상’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번 친환경농업대상에는 자치단체 부문, 재배·생산 부문, 유통·판촉 부문 등 모두 3개 분야로 나뉘어 시상이 이뤄지며, 자치단체 분야의 경우 대상에 3억1000만원(상사업비 3억원,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지는 등 총 10억2900만원의 상사업비 및 상금이 주어진다. 심사대상은 재배·생산분야는 친환경농산물인증 실적, 생산 유통관리, 친환경농산물 매출액, 친환경농업
기고ㆍ독자투고
최상기 기자
2011.10.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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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로 쓰이는 용설채와 분홍선씀바귀, 식용과 관상용으로 쓰이느 자주꽃방망이, 초롱꽃 등 우리산하에서 자라는 야생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본보와 충북 소재 일간지 새충청일보가 공동 주최한 ‘야생화와 친환경농업 생태사진 전시회’가 그것. 지난 10일 서규용 본보 사장, 김영일 새충청일보 사장, 이기용 충북도 교육감, 오장세 충북도의회 의장, 김재욱 청원군수, 김문기 충북도 농정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교육과학문화관에서 열하루간의 일정으로 전시회가 열렸다. 서규용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자생식물과 친환
기고ㆍ독자투고
이평진 기자
2011.10.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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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실천…화학비료 사용 절감 효과 친환경농업이 확대 실천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의 과수원 토양이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배, 감, 사과 등 10개 작목 150개 지점을 4년 주기로 토양 비옥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02년도에 비해 토양염류 변동량은 0.60ds/m로 4년전 0.84ds/m보다 29%%가 줄어드는 등 우수농산물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과수원 토양개량사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과수원 토양의 화학성분량을 분석한 결과 토양개량제인 석회요구량도 10a
기고ㆍ독자투고
최상기 기자
2011.10.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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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농지 1만5659㏊가 타용도로 전용돼 여의도(850ha) 면적의 18.4배에 달하는 농지가 없어졌다. 이런 상황을 보면서 이제 농지보전 문제는 더 이상 방기할 수 없다는 점을 정부 당국자는 느껴야 한다. 최근 농지전용 면적은 2001년 1만209ha, 2002년 1만3275ha, 2003년 1만2996ha 등을 기록하다가 2004년 대폭 늘어났으며 지난해도 그와 비슷한 수준으로 진행됐다. 이는 개발 논리에 밀려 공공시설 등 다른 용도로 농지가 전용되는 것이 주요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