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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지역의 자립적 발전이 가능하도록 농산어촌의 지역혁신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행정자치부에서 지원하던 신활력사업이 내년부터 농림부로 이관된다. 대부분의 사업 내용이 농업관련사업이기도 하지만 이제는 농업정책에서 농촌정책으로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는 시점이기에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업무이관은 적절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신활력사업은 예산만 이관됐지 인력과 조직에 대한 조치가 없어 지자체에서는 혼선을 빚고 있다.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자치행정과가 수행하던 업무였기 때문에 상당수 도가 관련업무를 아직 농정국(농수산국)으로 이관하지 못하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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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정감사 일정중에서도 10월26일 있었던 농협중앙회는 농민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곳이다. 농협중앙회 개혁이야 말로 농협개혁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이날 최대의 쟁점으로 부각된 사항은 농협법에 따른 농협중앙회 신·경분리 계획에 대한 중앙회의 추진 의지, 신용사업에 치중한 사업구조, 방만한 경영, 고질적인 금융사고, 한·미 FTA에 대한 애매한 입장 등이었다. 그러나 이날 농협중앙회에 대한 국감은 정대근 회장이 건강상 사유로 출석하지 않음으로써 시작부터 잡음을 냈다. 의원들은 정 회장의 불출석 사실을 감사장에 와서야 알게됐다며 불쾌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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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은 사람과 동물의 몸 안팎에 너르게 분포하고, 물, 흙, 공기를 비롯한 환경에도 존재한다. 미생물의 종류는 사람의 인종 수 보다 많고, 환경 조건이 적합하면 빠르게 증식하여, 단지 수 g의 고기나 수 ml의 우유 중에 지구상의 인구를 능가할 정도에 이른다. 사람이 지구에 살고 있다면, 세균은 우주에 살고 있는 셈이다. 이들 세균이 모두 사람이나 동식물에 해를 끼치지는 않는다. 즉, 사람 혹은 동·식물에 병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이 있는가 하면, 사람 혹은 동물의 장내에서 먹이의 소화를 도와주거나, 병원성 균의 증식을 억제하거나,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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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이나 언론에서 보면 칠레산과 프랑스산 포도주의 판매 행사를 상세히 보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민영방송인 SBS의 경우에는 연예인들이 칠레의 포도농장을 직접 방문해 작업광경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포도공장을 방문해 생산공정을 보여준다. 모 신문의 경우에도 포도주를 생산하는 프랑스의 한 지방과 제품에 대한 홍보성 설명까지 곁들이고 있어 평소 관심을 두지 않던 사람도 한번쯤 관심이 가게 만든다. 문제는 언론이 포도 농사를 짓는 우리 농민들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는 것이다. 프랑스산·칠레산 포도주가 맛이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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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통점에서 쌀 등 농산물을 미끼상품으로 저가 판매를 일삼다가 농산물 가격질서문란 행위로 규정한 농업계의 반발에 부딪혀 무산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농산물의 생산자 수취가격 인상에 앞장서야 될 농협이 정기적인 하나로마트 특판행사를 통해 초저가로 판매, 지역상인들은 물론 뜻 있는 농민들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런 일은 중앙회소속 하나로마트를 통해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농산물 노마진 판매를 농민신문 지상에 소개할 정도로 공공연히 행해지고 있습니다. 국내 가전제품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그 중 제일 비싼 곳은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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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4차 협상 일정이 마무리 됐다. 한미FTA 반대를 외치던 농민들의 간곡한 목소리와 울부짖음이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다행히 반대시위 과정에서 큰 불상사가 생기지 않은 게 위안이라면 위안이다. 하지만 4차 협상이후에도 찜찜한 게 있다. 그것은 제주감귤만큼은 협상대상에서 제외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태환 지사와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이 한미 양측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감귤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협상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미 양측 대표단은 협상기간 내내 감귤의 중요성을 인식했다며 반영하겠다는 말을 입
기고ㆍ독자투고
김현철 기자
2011.10.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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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 회사 '아비스''C 야채가게'처럼덩치 큰 경쟁자가따라올 수 없는나만의 경쟁력 찾아야 "저희는 2등입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일해서 고객에게 봉사합니다" 아비스(Avis)는 미국에서 2위 그룹에 속해있는 렌트카 회사였다. 아비스는 늘 1등을 하던 허츠(Herz)를 이기려고 오랫동안 노력했다. 어떤 노력을 했을까? 아비스는 허츠와 경쟁하기 위해 허츠가 하는 것보다 더 잘하려고 노력했다. 허츠보다 더 좋은 시스템을 갖추고자 했고 더 낮은 가격으로 고객을 끌어들이고자 했다. 하지만 도대체 허츠라는 회사를 이길 수가 없었다. 아비스가
오피니언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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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자재산업협회 16개사 참여 국내 농자재업체들이 오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유럽 시장 개척을 위해 세계 최대 원예 전시회인 암스테르담 국제원예박람회(NTV)에 참가한다. 한국농자재산업협회(회장 신헌철)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라이(RAI) 전시장에서 열리는 암스테르담 국제원예박람회에 16개 회원사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50개국에서 900개 업체가 참가하며 100개국에서 5만5000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제1관에서 제7관까지 온실, 시설원예용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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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10%로 증가 전망 전남도가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친환경농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가 최근 도내 22개 시·군에서 제출한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올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2만4248ha로 전체 경지면적 32만3000ha의 7.5%수준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면적은 지난해 4.3%에 3.2%포인트 가량 증가한 것으로 벼가 1만4627ha로 60%를 차지하고, 과수 3362ha로 14%, 채소가 2272ha로 9%, 밭작물이 1086ha로 4%, 특용작물, 임산물 등이 2천900여ha로 조사
기고ㆍ독자투고
최상기 기자
2011.10.2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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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와 지역조합이 금융점포 개설을 놓고 마찰을 빚는 곳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LG필립스LCD 산업단지 내에 신규 금융점포 개설이 그것이다. 어떻게 보면 이것을 단순한 금융점포 개설 문제로만 볼 수 있지만 농협중앙회의 역할에 어긋나는 처사라는 점에서 더더욱 문제가 있다. 중앙회가 조합사업의 보완 및 지원기구의 역할에만 충실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기조직의 수익추구기관으로 작동되고 있는 것이다. 농협중앙회 파주시지부가 이 지역 내에 신규점포를 개설하려하자 인근 월롱 농협과 조합원들이 반발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2.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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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27일까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4차 협상이 열리고 있는 제주도 전역은 경찰의 협상장 봉쇄 속에서 농민·시민단체의 반대집회가 이어지면서 초긴장 상태다. 한·미 FTA의 부당성은 누차 지적된 사실이다. 농민, 노동자 뿐만 아니라 많은 양심적 지식인들이 한·미 FTA는 농업뿐만 아니라 한국경제 전체에 재앙이 될 것으로 우려하고, 졸속 추진과 불투명한 협상과정을 들어 협상 중단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우려에는 세계 최강 미국이 손해 보는 협상을 하지 않는다는 아주 상식적인 분석이 깔려 있기도 하다. 그런데도 정부는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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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가 많은 강원지역은 유난히 산불피해가 많다. 또 집중호우가 내리면 산사태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 강원도의 지리적 여건 때문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꼭 그런 것만도 아닌 것 같다. 숲을 가꾸면서 곳곳에서 간벌작업을 한 뒤 간벌목을 그대로 방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여름 강원도가 큰 폭우피해를 입었을 땐 간벌목이 마을 제방을 무너뜨린 곳도 있었다. 또 간벌목이 곳곳에 방치되면서 산불의 위험성을 더하고 있다. 정부가 고용창출과 숲을 가꾸기 위해 벌이고 있는 간벌 사업이 오히려 지역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는 것이다. 간벌목을 활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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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주 5일제가 시행되면서 주2일 휴무시대가 열렸다. 매주 다가오는 황금 같은 연휴를 맞아 이제 ‘휴(休)테크’를 설계할 때다. 도시민들은 풍성한 2일 연휴를 위해 여행이면 여행?레저?영화?독서?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정보 탐색에 나서고 있다. 도시민의 이같이 다양한 욕구충족을 담아 낼 농촌의 수용능력 또한 함께 점검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일단은 연휴가 늘어나면서 도심 탈출인구도 늘어나겠지만 인터넷을 즐기는 휴테크족도 늘어날 것에 대비해 사이버상에서의 농촌알리기 프로그램도 필요할 것 같다. 성공작으로 알려진 농촌전통테마마을도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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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으로 심화된 시설원예 농가들의 난방비난이 올 겨울도 우려되는 가운데 최근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시책에 힘입어 기존 경유온풍기를 대체할 석탄온풍기와 전기온풍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융자지원 대상 농기계조차 ‘농업용’ 난방기로서의 적합성에 대한 작물시험이 농업연구기관에서는 실시되지 않고 있어 아쉬움을 준다. 한농연경남도연합회(회장 박의규)는 이같은 지적을 담은 건의문을 지난달 농림부에 보내며 정부지원 석탄온풍기의 안전성 검증자료 제출과 농용전기온풍기의 작물시험 미실시 사유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 이에 농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11.10.28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