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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유기농 쌀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한다. 환경농업단체연합회와 전국 친환경농업협의회가 ‘07년 유기농업의 날-62데이 기념식’의 일환으로 국회사무처와 이런 협약서를 체결하고 실천에 들어간 것이다. 국회가 비록 적은 양(주 일회 한 끼)의 유기농 쌀을 소비하는 것이지만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민의의 전당 국회에서 친환경 유기농 쌀을 사용하게 된다면 향후 친환경유기농산물 소비 확대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최근 친환경 유기농산물 소비는 매년 30∼40% 증가하는 반면 생산량은 60∼70% 이상 늘어 유기농 쌀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07.08.3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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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전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이하 소시모)’이 발표한 ‘세계 29개국 소비자 물가 조사’가 한·미FTA와 관련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의 찬성여론에 불을 지피는 수단으로 활용됐다고 한다. 당시 소시모가 발표한 이 내용은 재정경제부로부터 용역비 2800만원을 받아 실시한 것으로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에 대한 수입반대 여론을 전환하기 위해 조사도 마치기 전 핵심 내용을 중도 발표하는 헤프닝까지 연출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소시모는 ‘2007 세계 소비자 권리의 날’을 맞아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조사 대상 국가 중 국내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07.08.3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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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로 한국 축우산업이 고사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해 있는데도 한우협회가 근본적인 타개책 마련을 위한 노력 없이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본격화 되면서 벌써부터 국내 쇠고기 가격은 폭락하고 있다. 수입업체들이나 미국 수출업체들이 시식회다, 설명회다 하면서 판촉행사와 홍보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 반면 난국을 타개해 나가야 할 한우협회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실망을 넘어 의아한 느낌마저 든다.물론 워낙 경쟁력의 차이가 커 당장 어떻게 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는 측면은 이해할만 하지만 그렇다고 지금처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07.08.3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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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0년도 채 안된 일이지만 농촌의 농업인들이 결혼을 하지 못해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에서 나름대로 학력이 높은 외국여성들과 국제결혼하는 붐이 일었다. 벌써 일반 국민들이나 농촌주민들에게 생소하지 않은 일이 되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농업인들의 국제결혼이 증가하는 현상은 더 이상 간과되어서는 안될 범상치 않은 사실임에 틀림없다. 외국 여성과 결혼비율 40% 육박지난해 농림업에 종사하면서 결혼하는 남자 수는 약 8600명이었는데, 그 중에서 외국여성과 결혼한 농업인이 3500여명으로 41%에 달하였다. 그 수는 계속 늘어
농업마당
한국농어민신문
2007.08.3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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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유기농 쌀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한다. 환경농업단체연합회와 전국 친환경농업협의회가 ‘07년 유기농업의 날-62데이 기념식’의 일환으로 국회사무처와 이런 협약서를 체결하고 실천에 들어간 것이다. 국회가 비록 적은 양(주 일회 한 끼)의 유기농 쌀을 소비하는 것이지만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민의의 전당 국회에서 친환경 유기농 쌀을 사용하게 된다면 향후 친환경유기농산물 소비 확대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최근 친환경 유기농산물 소비는 매년 30∼40% 증가하는 반면 생산량은 60∼70% 이상 늘어 유기농 쌀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07.06.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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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전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이하 소시모)’이 발표한 ‘세계 29개국 소비자 물가 조사’가 한·미FTA와 관련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의 찬성여론에 불을 지피는 수단으로 활용됐다고 한다. 당시 소시모가 발표한 이 내용은 재정경제부로부터 용역비 2800만원을 받아 실시한 것으로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에 대한 수입반대 여론을 전환하기 위해 조사도 마치기 전 핵심 내용을 중도 발표하는 헤프닝까지 연출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소시모는 ‘2007 세계 소비자 권리의 날’을 맞아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조사 대상 국가 중 국내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07.06.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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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축우산업 상황 진단·미래 전망·타개책 연구 조사료 생산 통한 경쟁력 제고 등 검토 나서야
오피니언
한국농어민신문
2007.06.0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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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0년도 채 안된 일이지만 농촌의 농업인들이 결혼을 하지 못해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에서 나름대로 학력이 높은 외국여성들과 국제결혼하는 붐이 일었다. 벌써 일반 국민들이나 농촌주민들에게 생소하지 않은 일이 되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농업인들의 국제결혼이 증가하는 현상은 더 이상 간과되어서는 안될 범상치 않은 사실임에 틀림없다. 외국 여성과 결혼비율 40% 육박지난해 농림업에 종사하면서 결혼하는 남자 수는 약 8600명이었는데, 그 중에서 외국여성과 결혼한 농업인이 3500여명으로 41%에 달하였다. 그 수는 계속 늘어
농업마당
한국농어민신문
2007.06.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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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와 학계를 중심으로 지난달 25일 정부가 공개한 한·미FTA 협정문에 대한 검증작업이 한창이다. 국회도 이 달을 한·미FTA 청문회 기간으로 설정하고 협상의 실익여부를 검증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정부가 국민에게 장밋빛 청사진을 던지며 추진한 한·미FTA가 어느 정도 국익과 농업·농촌의 이익에 부합되는지 철저히 분석하고 이에 따라 향후 대책이 강구돼야 할 것이다.그런 가운데 지난달 31일 한·미FTA농축수산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업관련 협정문 분석 결과를 발표, FTA에서는 유례를 찾아보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07.08.3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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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산 쇠고기의 검역과정에서 뼈를 발라내지 않은 갈비가 발견돼 물의를 빚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국내 정밀검사와 함께 갈비뼈가 포함된 경위에 대한 미국 측의 자체 조사 결과를 확인한 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이유야 어떻든 즉시 반송하는 것이 마땅하다. 한마디로 이번 사건은 미국이 우리의 검역체계와 국민 건강을 철저히 무시한 괘씸한 일로 볼 수 있다. 미산 쇠고기의 수입조건이 분명히 30개 월령 미만 소의 살코기로 규정되어 있으며, 더더욱 수차례에 걸쳐 뼈 조각이 발견된 수입물량을 반송했던 적이 있기 때문이다. 검역당국은 향후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07.08.3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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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의 어려움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현실하에서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는 몇몇분 의원님들의 발의에 의해 농업용 면세 석유류 공급기한이 5년 연장되어 농업인들이 2012년까지 계속하여 면세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조세제한특례법 관련조항이 개정, 의결되었다. 매우 다행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그런데 필자가 여기에서 제기하고자 하는 바는 몇 백만㎘의 석유류를 면세 공급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실제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에게 농업경영에 필요한 물량이 적기에 공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장에서는 폐기된 농기계, 시설을 이용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07.08.3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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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청문회 같은 조사는 처음 받았구만!”, 우수농업경영인 추가지원사업을 신청한 농민들이 조사를 받은 후 전한 생생한 말이다. 최근 자식 같은 조사원이 와서 거의 청문회를 방불케 하는 조사를 벌여 물의를 빚고 있다. 조사를 받은 고흥의 한 농업인은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분통이 가라앉질 않는다고 표현한다. 또한 농촌실정을 뻔히 들여다보고 있는 입장에서 담보능력이 확보된 농업인이 과연 얼마나 될 것인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변한다. 담보물건이 있으면 굳이 이 자금을 쓰지 않겠다는 게 농민들의 입장이다.
기자수첩
최상기 기자
2007.08.3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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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타결에 대해 농민들이 크게 분노하여 국회 비준반대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이 와중에도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차분하게 대응하면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킬 수 있다고 농민들을 격려(?)하는 연구자들이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출신의 전·현직 연구자들과 재벌 그룹 산하의 삼성경제연구소의 연구자들이다. 우선 농경연 그룹의 연구자들은 한·미 FTA의 피해가 생각보다는 크지 않으니 농민들에게 미리 겁먹지 말라고 타이른다. 그리고 삼성 연구자 그룹은 한·미FTA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농업
농업마당
한국농어민신문
2007.08.3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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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애 키우는 데 돈이 너무 많이 들어. 한 달 생식비만 25만원이야!”알고지내는 한 대기업의 차장님께 들은 말이다. 아기가 6살인데 아토피가 좀 있어 매일 아침은 생식을 먹인다고 한다. 문제는 그 생식의 가격이었다. 30포에 25만원이란다. 하지만 이건 약과다. 얼마 전 수입되기 시작한 아기용 생수는 500ml 한통에 5천원이나 한다. 일반 생수의 10배에 가까운 가격이다. 그래도 잘 팔린다. 이게 요즘 소비자들의 추세다.이런 추세에 따라 요즘 농업도 변화하고 있다. 고급 상품, 브랜드 상품을 마구 쏟아낸다. 문제는 분명
오피니언
한국농어민신문
2007.08.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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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 때만 되면 도매시장내 마늘출하 문제로 한창 시끄럽다. 올해도 여지없이 포장출하냐, 비포장출하냐를 놓고 산지농민과 유통인, 정부 관계자간 실랑이가 계속되고 있어 정확한 진단과 대책이 요구된다. 마늘포장은 지난 1997년 쓰레기종량제와 맞물려 가락시장에 먼저 산지포장시 포장재비를 지원하고 비포장품은 도매시장 반입 자체를 금지시킨다는 강경한 입장을 취하기도 했다. 이후 몇 년간의 시행착오를 거쳐 2005년부터 전국 공영도매시장을 대상으로 비포장 마늘의 반입금지 조치가 내려졌으나 준비되지 않는 포장화 정착에 농민과 유통인 모두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07.08.3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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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한ㆍ미FTA체결대책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지난 22일 농업분야 피해 및 지원 대책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특위위원들은 농림부와 국책연구기관 관계자로부터 피해분석에 대해 보고받고, 농민단체와 학계의 진술을 들었다.그러나 이날 공청회는 농림해양수산위원회의 공청회와 달리 참석 의원들의 질의내용이 성의가 없어 지금까지 알려진 협상결과와 피해대책의 문제점 외에 새로운 내용은 거의 없었다. 또 공청회 참석의원이 고작 5명에 불과해 비판을 받고 있다. 협상의 과실을 철저히 규명해야 할 특위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이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07.08.3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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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중국 출원품종 전시 및 등록품종 교역회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양주에서 개최됐다. 약 80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본인외 2인이 참석하여 조생황금배,만풍배, 한아름배 등 과수 3품종에 대한 등록증을 수령하고 작년말 출원한 10품종에 대한 예비심사 합격증을 교부받았다. 농진청은 이번 교역회에서 중국 농업부 품종보호소에 나머지 2005년 이전출원품종 16개 품종에 대해 조기등록을 촉구하는 한편 작년에 출원한 기능성품종인 고아미벼, 찰옥 4호, 미니배 등 10종에 대한 예비심사 합격통지서를 발급받았으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07.08.3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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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건강에는 안중에도 없는 듯 일부 일간지들이 미국산 쇠고기 홍보지를 자처하고 있다.최근 국제수역사무국이 미국을 위험이 통제된 국가로 분류하면서 그 속도는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실제 조선일보는 지난 25일자 신문에서 ‘미국산 쇠고기 최초 판매 레스토랑을 가다’라는 제목으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우호적인 기사를 실었다.미국육류수출협회가 올 초 미국의 한인들을 출연시켜 미국산 쇠고기의 홍보와 광고를 적극적으로 실시한데 이어 조선일보는 세종대학교의 한 대학교수를 활용하는 등 지식인 또는 사회지도층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긍정적
기자수첩
이현우 기자
2007.08.30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