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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지난달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돼 일선 농가들에 비상이 걸렸다. 시설하우스를 비롯한 축산농가 등 법률적용 대상 농가들에게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이다. 하지만 법 적용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모르는 농가들이 많아 교육과 홍보 필요성이 강조되다.법률의 핵심은 경영책임자가 안전사고 방지와 보건관리를 구축해 이행하는 것이 골자다. 안전관리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서 사망자 1명 발생,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 재해 2명 이상 발생, 동일한 유해 요인으로 급성중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4.02.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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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안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개인의 기부 상한액은 연간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높아졌다. 향우회·동창회 등 사적 모임을 통한 모금이 허용됐고, 개별적 전화·서신, 문자메시지 등 전자적 전송매체를 활용한 모금도 가능해졌다. 여기에 기부자가 기부금 사용처를 사전에 지정할 수 있는 ‘지정기부제’ 근거도 마련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일본의 고향납세제를 벤치마킹한 제도로 개인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고 지역특산품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4.02.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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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북지역 최초로 영덕에서 확진된데 이어 최근 영천, 포항, 부산으로 확산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게다가 경북에서 최초 발생한 2일후 경기도 파주에서도 추가 발병이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은 물론 양돈농가들도 ASF 차단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다. 특히 ASF바이러스 농장내 유입 차단을 위해 농장 내·외부용 장화 구분착용과 사료와 동물약품 차량의 농장진입 통제도 강화하는 등 양돈농장들은 비상 상황에 돌입했다.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계속적인 ASF확산 차단을 위해 관계기관이나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과 정밀검사
사설
이영주 농축산전문기자
2024.01.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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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정부가 운영하는 ‘식품명인’ 제도가 20년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통한 활성화보다 규제위주라는 불만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현행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업계 의견수렴을 통한 획기적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식품명인 제도는 정부의 ‘식품산업진흥법 제14조’를 근거로 운영하고 있다.우리 식품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식품제조, 가공, 조리 등의 분야에서 20년 이상 종사했거나 전통방식을 원형대로 보존하고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정·관리하는 제도다. 현재 민속주를 비롯해 한과, 김치, 장류,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4.01.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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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지난해 냉해와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농가 피해로 농작물재해보험과 가축재해보험 지급액이 1조원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해보험의 보험금 지급액이 커졌다는 것은 그만큼 재해의 빈도와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20만8000 농가에게 농작물재해보험 1조42억원, 가축재해보험 1648억원 등 총 1조1749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이는 농업재해로 인한 위기에 대비한 거의 유일한 경영안정장치로서 농작물재해보험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지표다.하지만 농작물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4.01.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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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지난해 K-푸드 플러스 수출이 121억4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신선농식품은 오히려 하락해 활성화 대책이 요구된다. K-푸드 플러스는 농식품과 농기자재, 펫푸드, 동물용의약품 등 전후방산업을 종합한 것으로 농업분야 전체 수출을 집계한 수치다. 농식품 수출의 경우 91억6270만 달러로 전년 기준 3.0% 성장했다. 이는 2015년 61억 달러 이후 8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같은 기간 1.5배 성장률을 보였다.농식품 수출 주력 품목은 라면(9억5240만 달러, 24.4% 증가), 쌀가공식품(2억16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4.01.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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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정부가 연초부터 물가안정 정책으로 농축산물 수입확대에 나선 가운데 설 성수기를 앞두고 발표한 계란수급 대책이 ‘설익은 생색내기용’이란 지적이다. 정부는 설 성수기 할인지원과 함께 국내산 계란의 수입산 전환을 위한 계란가공품 할당관세를 비롯한 신선란 112만개 수입 및 단계적 확대 등을 추진한다.이에 대해 농가와 업계는 즉각 반발하고 있다. 가공품의 수입산 대체의 경우 할당관세로 인한 국내산 계란가공품의 가격경쟁력 하락은 물론 장기적으로 수입한 비중 확대 우려가 제기된다. 더욱이 지난해 여름 많이 입식된 병아리의 산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4.01.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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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다수의 친환경농산물 작물에서 일반 농산물보다 농업소득이 낮다는 의외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친환경농산물이 일반 농산물보다 소비자 가격이 높게 형성돼 있는 것과 배치되고 있는 문제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최근 공개한 2022년 기준 친환경농산물 농업소득 조사 결과를 보면 조사 작물의 평균 농업소득이 관행대비 70% 수준에 머물렀다. 조사가 이뤄진 작물은 쌀, 감귤, 배, 양파, 방울토마토, 고구마, 무, 양배추, 새송이버섯 등 10개 작물이다. 이 중에서 무와 양배추, 새송이버섯을 제외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4.01.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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