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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향토자원이 급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버려지다시피했던 나무와 들꽃, 전통가옥, 시장, 전통놀이, 먹거리 등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정부도 이들 자원을 활용한 산업화를 위해 ‘향토산업육성사업’을 추진, 개소당 30억원까지 지원금도 준다. 그런데 그동안 무관심속에 묻혀 있던 향토자원에 대한 가치가 새롭게 인식되면서 또 다른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바로 무차별적인 개발로 자원 자체가 고갈될 위험에 처한 것.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로 지정된 담양 창평이나 신안 증도, 완도 청산도, 장흥 유치 등은 최근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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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기 기자
2011.02.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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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150㎝에 가까운 폭설로 비닐하우스 등이 무너져 내리며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강릉을 비롯한 영동지역 농업인들에 대한 보상이 기대에 못 미쳐 농업인들의 삶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있어 마음이 답답하다. 시간이 흐를수록 피해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지만 현재 집계된 비닐하우스 피해면적은 330㎡ 기준으로 400여동으로 36억7000여 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같은 엄청난 피해는 농민들의 삶의 의지까지 꺾어버렸다. 실제 강릉시 연곡면 박모 씨는 딸기농사를 위해 지난해 5동의 비닐하우스를 짓고 올해 첫 수확을 준비하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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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운 기자
2011.02.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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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여러분들께 질문 한 가지. ‘끊없는 찬밥 신세’, ‘못 먹어서? NO, 안먹어서’, ‘26년째 내리막’, ‘재고 왜 많은가 했더니…’ 과연 무엇을 지칭하는 걸까요?.정답은 바로 국내 1인당 양곡 소비량이다. 지난달 통계청의 ‘2010 양곡년도 가구부문 1인당 양곡 소비량’ 조사결과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통계청은 2010 양곡년도의 가구부문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72.8kg으로, 전년(74.0kg)보다 1.2kg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10년 전인 2000년때 보다 1인당 쌀 소비량이 20.8kg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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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기 기자
2011.02.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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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화훼단체들로터 뭇매를 맞고 있다. 회초리로 따끔하게 제대로 맞고 있다는 표현이 맞겠다. 김영란 권익위원장의 발언 때문이다. 지난 8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고위공직자 중심 반부패 청렴성 강화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3만원 이상의 난 등을 받을 수 없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징계처분한다’는 내용이다. 이 말은 가뜩이나 힘들어 허덕이고 있는 화훼농민들의 울분에 불을 지피는 꼴이 됐다. 예기치 못한 화훼농민들의 반응에 권익위는 부랴부랴 해명자료를 냈다. “공무원이 직무관련성이 없는 상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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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규 기자
2011.02.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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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에 대해 무지한 사회지도층 인사의 사실왜곡이 축산농가 가슴에 피멍이 들게 하고 있다.서울대 사회학과 송모 교수는 최근 일간지에 구제역 사태와 관련, 시장가격의 130%를 지급하는 보상체계가 있어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식의 칼럼을 게재했다. 당장은 가축을 잃어도 현금을 손에 쥘 수 있는 보상체계가 문제란 것이다. 과연 그럴까?그는 칼럼을 통해 나는 축산업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다는 것을 자랑하고 있다. 공기전파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방역당국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가 올 겨울 매서운 바람을 타고 한반도 상공을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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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현 기자
2011.02.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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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지나고 어느새 내일 모레(19일)면 ‘얼었던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다. ‘대체 봄은 언제쯤 오려나’ 달력에 표기된 절기를 따져가며 올 겨울 유난히 새봄이 그리운 것은 연일 혹독했던 추위 때문만은 아니다. 겨우내 걷잡을 수 없이 번진 구제역으로 농민들은 지금 근 석달째 패닉상태에 빠져 있다. 340만 마리가 넘는 소·돼지가 땅에 묻혔고, 방역에 동원된 공무원이 벌써 9명째 유명을 달리했다. 천정부지 물가에 잡힐 줄 모르는 전세난, ‘1년에 800만원’이 넘는다는 미친 등록금까지. 그야말로 서민들 입에선 ‘악’ 소리가 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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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기자
2011.02.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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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올해 연합판매사업의 일환으로 깐마늘 품목을 선정했다. 산지 농협과 재배농민들이 마늘품목 상장경매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여의치 않자 깐마늘을 연합사업을 통해 직접 유통시키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계획에 따르면 우선 깐마늘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 11개 농협을 대상으로 연합사업단을 구성하고 브랜드 개발, 런칭쇼 등을 통해 올해 2000톤가량의 깐마늘을 유통시키겠다는 것.마늘품목은 양념채소류로 대형유통상인을 중심으로 유통되는 대표적인 품목이다. 이에 대해 생산농가와 주산지역 농협은 소수의 상인들이 생산량 중 대부분을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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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기자
2011.02.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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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맞아 귀성하는 발걸음은 언제나 약간의 설렘과 긴장감을 자아낸다. 고향을 찾을 때 마다 비슷한 마음인 것은 한편으로 부모님을 뵙는 길이기에 설레고, 다른 한편으론 연로하신 부모님의 건강이 걱정돼 긴장되는 것이다. 도시의 자식이 시골생활에 익숙한 부모를 곁에서 모시지 못하는 사정이야 장삼이사 누구나 같은 마음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웃 친지와 친구들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것은 명절 즐거움의 덤이라 하겠다. 올해는 구제역으로 행정구역을 넘는 길목마다 방역분부기의 문턱을 넘어야 했고, 그만큼 분위기도 스산했다.그래서 선산 지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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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운 기자
2011.02.0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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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홀대.’ 농림수산식품부 전직 차관 출신인 A씨는 이 말을 굉장히 싫어했다. 재임기간동안 예산, 정책 등에서 농업 못지 않게 수산분야에 신경썼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산현장에서 느끼는 감은 그의 생각과 달랐다. 농식품부 통폐합 이후 농업에 묻혀 사업이 흐지부지 진행된 것은 물론 수산 예산 감소 등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수산업계 내에서 “해수부 시절에도 해양부문에 밀리긴 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이처럼 수산은 물론 해양부문이 넘어간 국토해양부 내에서도 해양홀대 여론이 들끓자 최근 부산항만발전협의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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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기자
2011.02.0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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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것이 최선입니까?’ 얼마 전 TV인기드라마에서 유행했던 말이 축산인들 사이에 퍼지고 있다.구제역과 AI가 동시다발로 전국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청이 아닌 검역검사본부 신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축산인들이 의아해하며 던지는 질문이다.인력으로 어쩔 수 없는 하늘의 재앙인지 방역상 인력의 허점인지를 두고 따져보면 이번 구제역은 초기대응 실패가 전국적인 확산을 유발한 원인이라는 전문가들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를 근거로 하나씩 따져 보면서 근본적인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이 일의 순서다. 그런데 이러한 시기에 농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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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기자
2011.01.3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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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으로 전국이 시끄러운 사이에도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과 관련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달 3일 합의한 FTA 추가협상 결과 조문화 작업을 완료했으며 내달 중순께 공식 서명할 예정이다. 한·미 FTA 발효가 코앞에 다가온 셈이다. 미 행정부가 7월 이전에 의회의 비준을 받으려 하고 있고, 한국 역시 어느 정도의 반대가 예상되지만 국회 동의는 무난할 전망이다. 국가적으로는 기회가 되겠지만 한국농업 특히 제주감귤 입장에선 위기다. 한 연구팀의 분석에 의하면 FTA 발효에 따른 국내 농림어업의 피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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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기자
2011.01.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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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20일은 ‘용산참사’가 일어난 지 2주기가 된 날이다. 2009년 1월20일, 용산 4구역 재개발로 쫓겨날 위기에 처해 생존권을 지키려 농성 중이던 철거민들을 경찰이 강제 진압하는 과정에서 철거민 5명과 진압경찰 1명이 참혹하게 숨진 그 사건이다. 공권력 집행과정에서 국민이 사망했는데도 정부와 경찰은 오히려 철거민들을 도심테러리스트로 몰았다. 무리한 강제진압의 책임 소재, 삼성 등 건설사와 지자체, 경찰의 문제 등 의혹에 대해서는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다. 검찰수사와 법원 재판 결과 진압경찰은 무죄이고, 철거민들이 유죄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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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길 기자
2011.01.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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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 토끼해 새해맞이를 엊그제 한 것 같은데 벌써 20일이 지났다. 공자 말처럼 정말 세월이 흐르는 물과 같다. 토끼는 예로부터 성장, 번창, 풍요를 상징해왔다. 대한민국 전국 곳곳 모든 농민들도 이같은 소망을 품고 새해를 맞이했을 것이다. 그러나 기대가 높으면 슬픔도 크다고 했던가?. 작년 연말부터 이어지던 폭설과 한파 기세가 사그러들지 않으면서 전남도는 40㎝가 넘는 눈이 하룻밤 사이에 쏟아져 484여동의 비닐하우스가, 65년만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경북 포항시는 비닐하우스 2700여동이 각각 파손되는 아픈 상처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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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기 기자
2011.01.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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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화훼(조화)의 파급력이 거세다. 오히려 조화가 화환의 주인행세를 하고 있을 정도다. 지난해 11월, 봉화군화훼협의회에서 플라스틱 거베라의 유통 문제를 제기했고 한국절화협회도 조화로 인해 화훼 소비가 위축됐다는 분석을 내놓는 등 곳곳에서 심각성을 표출했다. 최근 행사에 3단 화환 하나가 놓여있었다. 대부분이 조화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보내온 화환이다. 화환이라는 말이 가당치도 않다. 조화로 만든 상품. 그것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이름을 달고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것. 리본을 살피고 살펴도 농식품부가 맞다.분명 농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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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규 기자
2011.01.1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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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농·식품 수출이 58억798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2009년 48억930만 달러 대비 22.3% 신장한 수치다. 더욱이 과거 10억 달러 증가에 20년 이상 소요된 점을 감안할 때 정부가 지난해 수출실적에 얼마나 의미를 두는지 알만 하다.사실 지난해 기상이변에 따른 작황부진으로 수출여건이 좋지 못했는데도 높은 신장률을 기록한 것은 평가할 만하다. 국내 농어업 소득과 직결되는 김, 음료가 처음으로 단일 품목 1억 달러 수출을 돌파한 것도 성과로 꼽힌다. 기존 1억 달러 이상 수출품인 인삼, 오징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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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운 기자
2011.01.1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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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확산 기세가 무섭다.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은 지난 3일을 기준으로 6개 시·도, 37개 시·군으로 확대돼 정부가 살처분 한 소·돼지가 78만 마리에 육박하고 있다.이렇게 심각한 상황인데도 국회는 구제역을 두고서도 여야 간 정치싸움을 벌이기에 여념이 없어 보여 안타깝다. 여야는 구제역 발생 이후 구제역의 심각성에 대한 우려만 표명했을 뿐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거나 관련 법안을 처리하는 데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해 연말에 돼서야 관련 법안인 ‘가축전염병예방법’이 겨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의결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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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수 기자
2011.01.0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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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토끼띠 새해가 시작됐다. 희망찬 출발을 얘기해야 할 연초에 구제역과 AI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농촌은 더욱 고통에 신음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수치로 나타난 농업현실을 살펴보아도 긴 한숨부터 나올 지경이다.국세청이 최근 밝힌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09년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한 전체 근로소득자가 1429만5000여명인데 이 가운데 억대 연봉을 받는 근로자는 약 20여 만명으로 1000명에 14명꼴에 달한다. 그러나 2009년 말 기준 1억원 이상 억대연봉을 받은 농림 어업 분야 종사자 수는 366명에 불과하다. 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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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기자
2011.01.0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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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대 산학협력단이 도내 전통시장의 1일 평균 매출동향을 조사한 결과 2004년 당시 전통시장 13곳을 기준으로 한 2009년 매출액은 1억6931만원으로 2004년 1억1035만원에 비해 53.4% 증가했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1일 평균 고객도 2004년 2607명에서 2009년 4676명으로 79.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어려움을 호소하던 제주지역 전통시장의 고객과 매출액이 증가세를 나타난 것은 반가운 일이다. 도내 전통시장은 1990년 이후 대형마트의 진출이 확대되면서 생존의 위기를 맞이했지만 그동안 시설현대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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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기자
2010.12.2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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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가 저물어간다. 2010년은 일제에 의해 나라가 망하는 치욕을 겪은 경술국치 100년, 광복 65주년이었다. 그래서 올해는 민족의 문제, 국가주권, 민주주의, 국민생활 측면에서 좀 더 떳떳한 마무리를 했으면 한다. 그러나 한 해를 돌아보면 현실은 기대와는 너무나 거리가 먼 것 같다. 무엇하나 나아진 게 없고 민초들의 삶은 신산스럽기만 한데, 봄에는 우리에게 ‘무소유’를 가르친 법정스님이, 연말에는 ‘사상의 은사’ 리영희 선생이 세상을 뜨는 등 큰 어른들이 우리 곁을 떠나고 있다. 매년 올해의 사자성어를 발표해온 ‘교수신문’
기자수첩
이상길 기자
2010.12.2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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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산지유통혁신 112운동’에 이어 ‘1520계획’을 내놨다. ‘1조합 1품목 공선출하회 2년 내 육성’ 및 ‘1시군 1연합사업단 2년 내 육성’을 목표로 한 ‘112 운동’에 이어 ‘2015년까지 공선출하회 2000개소 육성’ ‘연합마케팅판매액 2조원 달성’ 품목광역연합 20개 품목 육성을 목표로 한 ‘1520운동’을 내년부터 추진한다는 것이다. 사실 농협중앙회가 ‘112운동’ 계획을 내놨을 때만 해도 반신반의했었다. 농협중앙회의 과거 양태로 보아 농식품부가 추진한 시군유통회사 설립정책에 대한 대응책 이상은 아닐 것이라
기자수첩
이진우 기자
2010.12.20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