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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를 거니는데 강에 한 아이가 떠내려 온다. 강물에 뛰어들어 아이를 구해 냈는데 또 한 아이가 떠내려 온다. 또 떠내려 오고 또 떠내려 오고…. 사실은 강 상류에서 아이를 한 명씩 물에 빠뜨리는 악당이 있었다. 이 악당을 잡지 않는 한 아이를 구하는 일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악당을 잡을 때까지, 아이가 수영을 배워 스스로 헤엄쳐 나올 수 있을 때까지 누군가는 떠내려 오는 아이를 구해 내야 한다…’(『한 끼의 권리』(오하라 에쓰코 지음, 최민순 옮김, 시대의 창)1990년대 후반, 북한에 몰아친 대기근으로 300만 명의 북한 주
기자수첩
김선아 기자
2011.05.1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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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주시는 배 꽃가루 지원사업과 관련해 적격업체가 없다며 올 사업을 전격적으로 취소했다. 그 대신 이미 확보한 예산으로는 배 재배농가의 경쟁력 강화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나주시의 결정에는 아쉬움이 크다. 이미 수많은 벌이 낭충봉아부패병으로 집단 폐사하며 그 어느 해보다 인공수정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취소로 농가들은 경영비에 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사업대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농촌진흥청의 허술한 업무처리는 농민들의 실망감만을 키웠다. 나
기자수첩
안병한 기자
2011.05.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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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협중앙회 간석지점에서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다. 인터넷뱅킹 개설과 대출 문제로 농협을 찾은 고객에게 부지점장은 “다른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라”는 말과 함께 지갑에서 1만원을 주면서 가져가라는 등의 무례한 행동을 한 것이다. 문제가 확산될 것으로 우려되자 해당 지점은 100만원을 주며 무마시키려고 했고 민원합의서 작성을 요구했다. 또 다른 곳에서는 농협상품권, 무료통화권 등으로 고객을 회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례에 불과하지만 적나라한 농협의 사태 대응방식이다. 폐쇄적이고 소통이 어려운 조직이라는 것을 만천하에 알린 것이다
기자수첩
이현우 기자
2011.04.2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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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농촌지역을 다니다보면 ‘00농촌체험마을’이라는 간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농촌개발,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농촌체험마을을 유행처럼 개발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농촌체험마을은 소비자들에게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농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시킨다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실제 연간 농특산물 판매액만 수억원, 민박 등 부가수익까지 더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고 있는 ‘스타 농촌체험마을’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 속에는 간판만 걸어 놓았을 뿐 실질적인 운영이 제대로 되지
기자수첩
안병한 기자
2011.04.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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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내리는데 아침 출근길이 어수선하다. 며칠 바람이 세차더니 하늘은 기어이 황사 비를 뿌린다.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재앙까지 겹쳐 비를 맞지 않으려는 발걸음이 분주하다. 아파트단지 정원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 매화꽃, 살구꽃이 비와 바람에 날려 어지럽게 나뒹군다. 봄꽃 지는 것을 안타까워 한 것은 옛사람의 정취가 더하다. 봄 잠에 취해 있다 새벽 새소리에 깨어난 성당(盛唐)의 자연시인 맹호연은 ‘지난밤 스쳐간 비바람에 꽃잎이 많이 졌겠다’고 아쉬워했다. 요즘 농업계에 부는 비바람은 ‘잔인한 4월’의 그림자가 아닌가
기자수첩
문광운 기자
2011.04.2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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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노지감귤 과잉생산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가 남원읍 지역 감귤원 10곳을 표본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열매가 달릴 가지당 발아한 꽃눈 수는 평균 2.38개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평균 꽃눈 수 1.08개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이다. 농정당국은 당초 지난해 말부터 올초까지 이어진 한파로 감귤 꽃이 적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해거리 현상으로 인해 65만5000톤을 초과해 생산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올해 노지감귤 생산량은 격년제 해거리 현상으로 열매가 많이 달리는 해다. 지난 2007년에는 67만777
기자수첩
김현철 기자
2011.04.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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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인구가 크게 감소하면서 흉물처럼 자리 잡고 있는 빈집이 농어촌 곳곳에서 눈에 띤다. 전남지역 농어촌 빈집은 2010년 기준으로 8821동, 2009년 1만1864동에 비해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편이다. 소유자들은 만만치 않은 철거 비용 때문에 빈집을 그대로 방치하면서 주변 미관을 크게 해치고 탈법장소로까지 악용된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 등이 빈집 철거에 나서지만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 도내 지자체들은 빈집 철거 때 50만~100만원을 지원한다. 1431동으로 빈집이 가장 많은 고흥군은 올해 1억원의 예산을 들여 100
기자수첩
최상기 기자
2011.04.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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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과 한복이 때 아닌 수모를 당하고 있다.전북 김제 마늘밭 땅속에서 불법도박 수익금 110억원이 발견됐는데 처음에는 5만원권 2억~3억원만 확인됐지만 밭을 파면 팔수록 금액이 늘어나 100억원을 넘어선 것이다.문제는 그 돈의 출처가 진짜 마늘농가가 아니라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가 숨겨논 자금이라는 점이다. 홍콩과 중국에 서버를 두고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사람들이 170억원의 수익을 올렸고 그 가운데 110억원을 김제 마늘밭에 묻어둔 것이 발각이 된 것이다. 차라리 마늘농가가 수 십년 동안 농사를 지어 성실히 차곡차곡 쌓아둔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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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기자
2011.04.1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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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이 최근 곡성쌀의 서울지역 학교급식 납품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어 해당 직원에 대해 문책성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내 6급 1명과 9급 1명, 행정과 9급 1명 등 3명이 일선 면사무소로 발령이 났다. 이번 좌천인사의 시발점은 서울시가 추진중인 친환경쌀 학교급식과 관련돼 있다. 곡성군은 곡성농협과 함께 군의 대표브랜드인 ‘오리와 우렁이 쌀’을 서울 종로구 초등학교에 납품하려 했다가 탈락한 것이 주된 이유다. 하지만 곡성군은 사정이 조금 다르다. 품평회 안내 공문이 지난달 23일 군청 행정과에 도착했고, 쌀 판매를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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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기 기자
2011.04.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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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민간인 출신 민승규 농촌진흥청장이 농민들 앞에 섰다. 충북 청원군 농민 200여명 앞이다. 강연중 그는 흥미로운 얘기를 했다. 줄거리는 이렇다. -스페인의 왕 밀레시우스는 기근에 처하자 왕자들에게 새로운 땅을 찾으라 명한다. 그리고 새로운 땅에 먼저 닿는 자가 그 땅의 주인이 될 것임을 선언한다. 왕자들중 한 사람, 헤레몬은 경쟁자들보다 한발 늦자 결단을 한다. 자신의 오른손을 잘라 그 새로운 땅에 던짐으로써 승자가 된다. 그렇게 아일랜드 왕국이 출범했고 헤레몬은 유럽 최고의 귀족 가문 오닐가(家)를 세운다-. 민 청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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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평진 기자
2011.04.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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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열풍이 시들해지고 있다고 한다. 지난 겨울 생산량이 감소했다는 통계청의 최근 발표 이후 이 말이 부쩍 늘었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발표되거나 보도되는 내용의 대부분이 흥미위주로 밖에 보이지 않는 씁쓸함이 연출되고 있다. 이는 막걸리붐이 연일 강조되던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해 수치만 역전되었을 뿐 오버랩이 되고 있다. 지난해 연일 막걸리붐이 일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막걸리가 뜨거운 관심에 놓였다. 그러자 정부에서는 16강 막걸리, 막걸리 영문명칭, 막걸리의 날 제정 등 관련 정책을 쏟아냈다. 관련 행사들도 덩달아 열리며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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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 기자
2011.04.1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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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닷새 후엔 24절기의 여섯 번째 절기, 곡우(穀雨)다. 곡우의 의미는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뜻이지만, 이때부터 못자리를 마련하는 것부터 해서 본격적으로 농사철이 시작된다. 지난해 연말부터 구제역과 급작스런 저온피해로 대한민국 농민은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어느덧 한해 농사를 준비할 시기가 도래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모든 농민들은 재해와 병충해가 없는 풍년을 기원하며 한해 농사를 시작할 것이다. 쌀밥이 밥상에 오를 때까지 농부의 일손이 여든 여덟 번을 거쳐야 한다고 할 정도로 한때 그 과정이 매우 고되고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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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기 기자
2011.04.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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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최근 한 일간지에 ‘남도 수리문화의 새로운 기대’라는 제하의 기고문을 발표했다. 이는 정부가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한 글이다. 현재 전남지역에선 4대호를 포함해 영산강과 섬진강 주변 21개 저수지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기고문을 통해 전남지역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은 수량관리가 핵심으로, 기존 수리시설들은 농업용으로 조성된 탓에 농사철 용수를 공급하고 나면 수량을 유지하지 못하는 단점을 갖고 있다’며 사업의 필요성을 부각했다. 여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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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한 기자
2011.04.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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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민생활이 고통스럽다. 공공요금, 기름값 등 물가폭등에 전세난, 교육비 부담으로 허리가 휜다. 정부는 물가대책이니 서민생활 안정대책이니 하면서 이런 저런 내용을 발표하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건드리지 않고 변죽만 울리면서 애꿎은 농민을 물가잡기의 희생양으로 삼는 것 같아 답답하다. 지난 2년간 쌀대란으로 폭락했던 쌀값이 아주 조금 회복되자 정부 비축쌀을 조기 방출하는가 하면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로 축산물 값이 오르자 무관세로 대량 수입하는 등의 행태가 그것이다.서민대책이라며 농민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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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길 기자
2011.04.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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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훼산업총연합회가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섰다. 국민권익위원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10일, 25개 화훼단체장들이 첫 회의를 가진 후 14일 2차 회의, 24일 3차 회의, 이달 8일 4차 회의를 거치며 연합회의 틀이 마련됐다. 연합회의 발족은 고무적인 일이다. 그동안 타 산업에 밀려 적잖이 마음고생을 해 온 분야가 화훼다. 화훼농민들의 가슴에 생채기가 나도 그들을 보듬어주는 얘기는 단지 그때 뿐, 더 이상 진전이 없었던 게 사실이다. 그럴 때마다 화훼단체들의 목소리 일원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수면위로 올라오곤 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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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규 기자
2011.03.2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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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운 세상이 이렇게 쉽게 무너질 줄 몰랐다/ 찬장의 그릇들이 이리저리 쏠리며 비명을 지르고/ 전등이 불빛과 함께 휘청거릴 때도/ 이렇게 순식간에 지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질 줄 몰랐다/ 우리가 지은 집 우리가 세운 마을도/ 유리잔처럼 산산조각 났다/ 소중한 사람을 잃었고 폐허만이 곁에 남아 있었다…」재난 영화에서나 보던 일이 바로 옆 이웃나라에서 현실이 됐다. 규모 9.0의 대지진에 이은 엄청난 쓰나미가 마을을 통째로 삼키고 사람들을 쓸어 갔다. 20일 현재 공식 집계된 사망·실종자 수는 2만여명. 이재민은 36만명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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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기자
2011.03.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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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과 AI(조류인플루엔자)가 여전히 발생하면서 농가들의 수심이 깊어지고 있다. 문제는 그 피해가 농업분야 전체로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발생농장 및 인근농장의 경우 살처분으로 인한 1차 피해, 침출수로 인한 2차 피해, 그리고 봄 축제 등 농촌지역 주요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며 3차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따뜻한 기후만큼 다양한 봄 축제로 상춘객을 유혹했던 전남지역은 직격탄을 맞았다. 모처럼 봄철 특수를 기대했던 농업인들은 물론 지역 상인들까지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진도군은 구제역 사태가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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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한 기자
2011.03.1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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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출수, 침출수 언론에서 하도 떠들어대니까 모르는 사람들은 쇠고기 국을 끓여도 침출수가 배어 나오는지 알고 있습니다.”소비자단체에서 오랜 세월 활동해온 여성원로의 우스갯소리지만 웃고 넘기기에는 마음이 꺼림칙하다. 구제역 방역조치로 추진된 가축의 매몰과 관련, ‘한 회사에서 수도꼭지를 틀었더니 핏물 나왔다’라는 식의 자극적이고 걸러지지 않은 정보로 인한 부작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핏물 침출수가 어쩌고저쩌고 보도했다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을 때는 침묵해버리는 일부언론의 작태 역시 도를 넘어서는 수준이다.이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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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현 기자
2011.03.1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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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수준인 일본 대지진으로 평화롭던 일본 동북부 지역 도시들이 참혹한 지옥으로 변했다. 사망자와 실종자를 포함해 최대 수 만 여명이 목숨을 잃은 이번 대참사 현장을 담은 TV화면은 처절할 뿐 아니라 대자연의 무심함도 잔인하기만 하다.가장 가까운 이웃나라인 우리나라도 어떻게든 도움을 줘야한다는 의무감으로 인류애를 발휘하고 있다. 일본 지진 발생 2일 만에 정부는 중앙 119구조단과 의료원, 통역요원, 관련공무원 등 100여명으로 긴급 구조대를 편성해 일본정부의 공식요청에 따라 즉각 일본으로 급파했다. 이러한 조치는 세계 어느
기자수첩
이영주 기자
2011.03.16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