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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산물 소비패턴은 구세대와 신세대가 확연히 구분되고 있다. 중·장년층은 온마리 형태의 수산물을 눈으로 확인, 구매하고 있지만 젊은층은요리하기에 쉽게 소포장된 상품을 찾고 있다. 소비자의 수요패턴 변화를 적극 수용, 이제는 어민들도 수산물을 잡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케팅 개념을 가지고 생산활동을 해야한다. 중간유통업체들은 말할 나위도 없다. 소비지에서 수산물 최종소비자의 대부분이아직까지 수산물을 단순 가격비교만 하고 구매하는 현실이지만 소득수준이높아질수록 제값을 치르더라도 고품질의 수산물을 찾는다는 것은 일본의 예에서도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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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업체들의 매출증대를 꾀하는데이번 행사의 의미가 있습니다” 오는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여의도 통일주차장에서 ‘제2회 우편주문 팔도특산물 장터’를 준비중인 (재)체성회 박병규 우편주문판매본부장은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업계를 돕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그동안 우편주문판매 제품을 애용한 소비자 신뢰와 홍보 등을 통한고객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특히 “이번 행사에는 1백20개업체가 참가할 예정으로 멸치등의 건어물과 젓갈류 다류 한과 버섯류 꿀 민속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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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에는 고향의 맛을 선물하세요’ 지역특산품 업체들의 대규모추석맞이 특별판매전이 열린다. 우편주문판매를 운영하는 (재)체성회가 오는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여의도 통일주차장에서 ‘제2회 우편주문 팔도특산물 장터’를 개장한다. 또(사)전통가공식품협회도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철 2호선 강변역앞 테크노마트에서 ‘지역특산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 체성회가 주최하는 ‘우편주문 팔도특산물 장터’의 경우 1백20개 지역업체가 참가할 예정으로 추석을 앞두고 지역업체들의 매출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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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10여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그러나 IMF시대에 맞는 올 추석은 예년같지 않은 침체 분위기다.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소비자들은 물론 제조업체, 유통가에서도 대목경기를기대하는 분위기를 찾아볼수 없을 정도다. 이에따라 할인점을 비롯한 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은 19일부터 다음달 초까지 추석판매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나 기대는 크지 않아 보인다. 지난해 추석에 비해 매출이 20%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고 가격대도 대폭낮춰 판매에 나서고 있다. 소비가 집중되는 제수용품과 선물용 가공식품의판매감소는 물론 가격대도 대폭 낮아질 것이
유통정책
문광운 기자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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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석 농협 양재동 하나로클럽 점장 “IMF시대에 추석을 맞는 소비자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제품을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농협 양재동 하나로클럽 이희석 점장은 “소비자 부담경감 차원에서 직거래 차원의 원가개념 판매원칙”을 강조하면서 “소포장 제품의 다양화과 가격대 인하가 전략 포인트”라고 소개했다. 즉 3만원대 이하 선물세트와 5만원대 이하 정육제품 등으로 세분화한 품목을 개발해 판매와 연결시키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사과, 배 등의 과일류에 대해 기존 10kg, 15kg 박스단위 에서벗어나 5kg, 7.5kg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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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선물용으로 소비가 이뤄지고 있는 감귤은 가정에 따라 추석젯상에사용되지 않기도 하기 때문에 가격변동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주출하 단위인 5kg상자의 경우 품질인증품은 2만원대, 그 외에는 1만원대에서 보합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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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15일 감격의 해방을 맞는다. 그러나 도매시장은 73년까지 일제의 모방단계를 벗어나지 못한다. 특히 51년 6월까지 5년간은 법이 없는혼란의 시기였다. 일제에 의해 39년에 개설된 중림동과 합동(현재 염천교 부근)에 위치한 경성중앙도매시장의 경성수산물배급주식회사가 한국인에 승계돼 영업하다가47년 4월 서울수산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 수산물 도매업무를 모방한다. 청과물의 경우 경성중앙청과주식회사가 46년 중앙청과주식회사로 바뀌고63년에는 서울중앙청과주식회사로 전환, 청과물 도매업무를 계속한다. 한편 위탁상들은 해방이 되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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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대목은 이달말부터 추석 전날까지 1주일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예년의 경우 선물용 수요확보로 북적거릴 도매시장의 매기가부진하다. 이에 따라 추석전 1주일동안 제수용품인 사과, 배 등 과일류와 밤, 대추등견과류, 나물류의 일시적인 수요증가가 예상되지만, 사과와 잣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품목이 예년 가격수준의 70∼80%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과 일 류 - 사 과 - 사과값의 오름세가 전망된다. 이는 추석을 보름가량 남겨놓고 백화점, 대형할인매점과 일반 소매업체에서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물량을 확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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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18일 롯데와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 잠실 ‘롯데마그넷월드??뼁?‘농협하나로클럽 롯데마그넷 월드???개장함에 따라 마크로를 인수한 월마트 등 외국계 유통업체의 태풍에 대응하는 또다른 파장이예고된다. 하나로클럽 월드점은 롯데마그넷 식품매장 1천5백18평 가운데 농산물매장3백50평을 롯데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은 것이다. 이번 업무제휴는 원철희 농협중앙회장이 농협의 현안인 농산물 직거래사업에 대해 롯데에 협조를 요청한데 대해 평소 농촌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신격호 롯데 회장이 흔쾌히 협력을 약속함에 따라 성사된 것. 이는
유통정책
이상길 기자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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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에 있는 신궁전통한과는 이번 추석을 맞아 쌀약과, 밤약과, 초코유과를 전략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들 세 제품은 월마트 4개점과 시중 10개 백화점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신궁한과의 매출전략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자동화 시스템에 따른 가격경쟁력 강화에 있다. 이 회사 김규흔 사장은 “18년의 한과생산 노하우를 살려자동화 생산시스템을 도입하고 제품도 기존 선물세트와 함께 찹쌀과 밤 등을 이용한 소포장 유과를 개발해 가격경쟁력을 제고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달에는 신세대를 겨냥한 ‘초코유과’도 추가해 인기를 얻고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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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시장 거래제도와 관련, 경매원칙과 도매상제도의 전면도입 주장이맞서고 있는 가운데 중도매인과 법인, 관리공사 일각 등 각 이해주체들이백가쟁명식으로 영향을 미치려 하고 있어 자칫 개혁의 본질을 흐릴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들은 개혁의 주체이자 수혜자가 돼야할 농어민의 의사는 아랑곳 없이 단체행동, 국회 방문, 건의서 제출, 성명서 발표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동원해 자신들이 유리한 방향으로 농안법 등 관계법령과 제도를 고치려 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이같은 도매상제 도입논의와 깊이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국민회의 일부 전
유통정책
이상길 기자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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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 풋고추를 제외한 고추류의 시세가 예년보다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꽈리 풋고추의 경우 연중 하우스에서 재배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지난달 비로 인한 피해가 적은 반면, 여름철엔 노지재배에 의존하는 풋고추와 홍고추는 비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품질저하 현상이 두드러지기 때문. 하지만 한낮의 기온이 30℃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주산지의작황이 호전되고 있는데다 점차 출하지가 확산되고 있어 내림세로 반전될것으로 전망된다. 풋고추 풋고추값의 보합세가 전망된다. 지난 14일 현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풋고추 10kg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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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에서 8월 한달동안 사과(아오리)를 가장 많이 취급한 법인은 서울청과로 전체반입량 5천65톤 가운데 30%인 1천5백24톤을 판매했고, kg당단가도 1백7원으로 가장 높았다. 포도(캠벨)는 중앙청과가 kg당 1백38원으로 가장 높았고, 배(신고)는 농협공판장이 1백68원으로 1위였다. 반면 동화청과는 복숭아 미백과 유명종 취급량이 전혀 없었다.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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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값의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는 맑은 날이 계속되면서 산지작황이 호전되고 있는데다 천안, 제천 등충청산과 강진, 순천 등 전남산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 14일 현재 가락시장의 오이 반입량은 5백23톤으로 전년 동기 3백97톤과 비교 30%이상 크게 증가, 다다기종 15kg 상품 한 상자에 1만3천5백원에 거래돼 전년 동기 1만9천5백원과 비교 30%가량 낮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여름품종인 송풍과 가시오이의 출하량이 감소하고 충남 병천, 목천 등지와전라도지역의 취청종으로 점차 품종전환이 이뤄지고 있고, 그동안 배추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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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 정산면에서 출하되고 있는 ‘칠갑산 메론’. 8kg 한 상자가1만1천∼1만3천원에 판매돼 7천∼8천원대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다른 지역산 메론보다 최고 5천원이상 높은 값에 판매되고 있다. 칠갑산 메론이 높은 값을 받는 원인은 무엇보다 꼼꼼한 선별·출하에 있다. 관내 작목반과 농협에 당도측정계를 설치해 당도 15도이상과 표면의 네트무늬가 선명한 제품만 선별·출하하기 때문에 시장내 취급 중도매인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또한 포장재도 다른 지역에서는 6kg단위의 일반재질 골판지 포장상자를 사용하고 있는 반면, 정산지역에서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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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메론선별이 일부지역에서 당도를 측정하는 것 외에는 여전히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는 반면, 일본은 당도측정은 물론 과의 면적과 무게에따라 자동으로 등급을 구분하는 자동선별기가 널리 이용되고 있다. 컴퓨터시스템을 이용해 당도, 색택, 중량 등 선별은 물론 자동포장까지 10개 이상의 선별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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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값의 내림세가 전망된다. 10일 현재 가락시장에서는 단감 15kg 상품 한 상자에 4만5천원에 거래돼전년 동기 7만5천원에 거래되던 것과 비교 40%가량 큰 폭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그동안 소량씩 출하되던 제주산 시설재배품에 이어 진주·함안 등 경남 단감 주산지의 출하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요식업소와백화점, 대형할인매장 등의 구색상품으로 수요처가 한정돼 있기 때문. 일부지역에서는 추석을 겨냥 선물용 소포장품을 선보이고 있으나 거래가부진하다. 점차 출하량이 증가함에 따라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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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FIS는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가 천리안과 하이텔 등 컴퓨터통신을 통해제공하고 있는 각 품목별 전국 농산물도매시장 경락가격과 산지공판장 및소비자가격 등의 유통정보제공 서비스다.당일 가격은 오후 4시이후에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금의 시차가 있지만, 전국의 농산물 시세변동을 집에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이밖에 농림수산정보센터에는 농업관측정보, 농수산물무역정보, 각종 유통지원 제도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회원가입비와 정보이용료는 무료다.■전국도매시장·출하지별 도매가격을 알고 싶을 때천리안, 하이텔 접속 go affis(주메뉴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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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값이 예년보다 40%가량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자 정부에서는 비축물량을 방출하기 시작했다. 8월말 현재 정부비축물량은 7천6백9톤으로 9월초부터 매주 4백∼5백톤을전국에 방출, 연말까지 16회에 걸쳐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농협이 가격안정사업으로 계약재배물량 1만3천톤 가운데 재고 보유량8천톤을 평소보다 20%이상 늘려 출하할 방침이다. 한편 농림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마늘생산량은 39만4천톤으로 국내 추정수요량 39만5천톤에 불과 1천톤밖에 부족하지 않은데다, 전년 이월물량이 3톤, 의무수입물량 8톤 등이 남아 있기 때문에 공급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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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값의 약보합세가 예상된다. 이는 그동안 춘천, 화천, 횡성 등 강원도로 한정됐던 출하지가 점차 평택,여주, 이천 등 경기도와 충남 천안지역 등으로 확산됨에 따라 반입량이 증가했기 때문. 지난 10일 현재 가락시장의 호박반입량은 2백98톤으로 전년 동기 2백2톤과비교 40%이상 증가한 것이다. 반면 아침·저녁으로 초가을 날씨가 지속되면서 일반가정과 대중음식점의찌개용 수요도 증가 거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조선 애호박10kg 상품 한 상자에 1만5백원에 거래 전년 동기 1만2천5백원과 비교 15%가량 낮은 가격대를 형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