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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수급조절용으로 정부비축품이 꾸준히 방출돼 안정세가 유지됐으나지난주 이후 선물용 수요로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본격 수요철을 맞고 있어 비축업자들이 본격 저장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10월 중순이후 좀더 오름세가 전망된다. 최근 출하물량은 상품보다는 대중수요를 겨냥한 중·하품의 출하비중이 높은 편이다. 지난달 30일 현재 가락동 서울건해에서 상품이 최고 속당(1백장) 3천4백원, 중품이 2천9백원에 경락, 지난주 보다 평균 2백원정도 상승.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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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은 지난주 대비 10%정도, 양식산은 25%정도 올랐다. 최근 연안에서의 양식산 광어 생산량이 지난해 대비 30%정도 줄었고, 본격 소비철을 맞고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당분간 소비가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여 강보합세가 전망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현재 노량진 시장에서 자연산이 1kg에 3만3백원에 경락,전주보다 2천원정도 오른 가격. 양식산은 1kg에 2만7백원에 거래, 지난주보다 무려 5천원이상 올랐다. 지난해 동기와 같은 가격대를 보이고 있어 활어중에서도 가장 경기를 안타고 있는 어종으로 꼽히고 있다.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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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한우수소 거세비육사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하이마블한우영농조합법인이 국내 최고품질의 한우브랜드 ‘하이마블한빛한우’로 제2의 도약에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하이마블법인은 일반 한우영농조합법인과 달리 회원농가수가 2백10명, 사육규모만 해도 1만7천여두로 국내 최대규모이자 전국단위의 한우법인으로유명하다. 물론 규모에 걸맞게 화우수준의 한우고급육 생산, 일반 한우수소에 육박하는 생산비 절감 실적을 올리는 등 한우고기시장의 차별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우고급육 생산실적의 경우 거세후 23~24개월간의 장기비육과 체중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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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중앙회 등 축산관련 생산자단체의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 붐이 일고 있다. 축협중앙회는 지난 1일부터 ‘축산물등급판정소 홈페이지(www.apgs.co.kr)’를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설된 인터넷 홈페이지는 기존 축협의 홈페이지와는 별도로 축산물등급판정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축산물등급판정소의 전용 홈페이지로 개설돼 소비자와 생산농가, 유통업자들이 육류의 생산·유통·소비에 관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정보와 상식을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축산물등급판정소 홈페이지의 주요내용은 등급제가 뭐야?, 소비자 모여,이건 수입육, 한우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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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슴 등 모든 품종의 사슴가격이 전반적인 거래부진으로 인해 하락세. 양록업계에 따르면 IMF시대를 맞아 사육포기에 따른 투·방매와 정상적인사육 등의 양극화현상을 보이면서 품종별 최고와 최저 사슴가격이 큰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경기침체에 따른 거래부진으로 가격하락세를 면치 못하고있다는 것. 꽃사슴의 경우 평균 98년생 자록 암컷 30만원, 수컷 33만원, 97년생 육성록 암컷 48만원, 수컷 58만원, 3세이상 성록 암컷 58만원, 수컷 85만원으로전년동월(35만원, 40만원, 55만원, 70만원, 70만원, 1백만원)보다 각각17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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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고기품질인증제가 도입된지 벌써 만 3년이 지난 데다 대상자 선정기준마저 크게 완화됐는데도 불구 모두 5개업체만 품질인증을 받는 등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 국립농산물검사소에 따르면 한우고기의 품질고급화는 물론 안전성 확보와위생수준 제고 등을 위해 지난 95년 말부터 한우고기품질인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또한 품질인증사업의 확대를 위해 암소를 제외한 1등급 이상의 한우, 직영매장 확보 등의 대상자 선정기준을 대폭 완화, 지난 6월 25일부터 암소까지포함해 2등급 이상의 한우를 생산하고 판매처만 확보해도 대상자로 선정될수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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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를 보이던 계란값이 소비부진과 가금티푸스의 발생 감소 등에 따른 생산성회복의 영향으로 추석대목 이후 하락세 예상. 계란값은 지난달 23일까지 여름철 긴 장마와 수해 등 습한 기후로 인해 생산성이 크게 떨어진데다 전체 농장중 가금티푸스 발병률이 60~70%에 달하는등 생산·공급에 차질을 빚음에 따라 개당 특란 1백12원, 대란 1백6원대의강세를 보였다는 것. 그러나 추석대목 소비증가에도 불구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가금티푸스의 발생 감소로 생산성을 회복, 지난달 24일부터 계란값이 개당 특란 1백6원, 대란 1백3원으로 종전보다 각각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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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시장에 대한 도매상제 도입에 대한 각계의 반대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농림부가 경매제외에 도매상(도매인)제도를 모든 도매시장에 병행도입하는내용으로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오는 7일 입법예고할 예정이어서 또다시 파란이 예고된다. 농림부가 99년 7월 시행을 목표로 입법예고 절차를 밟고 있는 개정안은 개설자인 지방자치단체가 도매법인, 도매상을 자유롭게 지정하되, 중앙도매시장에는 반드시 도매법인을 두도록 했다. 그러나 이같은 방향은 농림부 유통개혁위원회의 결론을 무시하고 도매상제 전면도입을 주장하는 국민회의 일
유통정책
이상길 기자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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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값의 약보합세가 전망된다. 지난달 말 태풍 예니의 영향으로 제주지역에 2∼3일동안 4백㎜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감귤 출하작업이 순조롭지 못한데다, 항공기와 선박 등의 운행이 중단돼 출하량이 많지 않았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가락시장에는 감귤이 전날보다 절반가량 감소한 63톤밖에 반입되지 않아 일시적인 오름세를 나타냈다. 그렇지만 추석대목을 맞은 도매시장도 비로 인해 매기가 부진해 소폭 오름세에 그쳤다. 1일 현재 감귤 5kg 상품 한 상자가 1만5천원대에 거래돼 전년 동기 1만9천원대에 판매되던 것과 비교 20%가량 낮은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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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값의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1일 현재 가락시장에서는 당근 20kg 상품 한 상자에 3만2천원에 거래돼 전년 동기 1만4천원에 판매되던 것과 비교 2배이상 큰 폭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전주와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 8월초까지 당근값이 한 상자에 1만원에도 못미치는 저가를 형성하면서 주산지인 강원도에서 수확초기 일부 상품성이 뒷받침되는 품목만 출하하고 산지에서 폐기 처분한 물량이 많기 때문. 게다가 8월 중순까지 계속된 폭우로 인해 평창, 횡계, 영월 등 주산지에서는 일부 침수피해가 발생무름병 등 병해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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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5kg소포장품 출하로 주목받는 곳이 있다. 경북 영주 부석자연농업작목회가 바로 그곳.농가 개별적으로 선별·출하해 오던 것을 이중호 영주시농업경영인연합회장(작목회 부회장)이 주축이 돼 작목회를 결성, 공동선별·출하체계를 갖추게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회원 모두가 저농약법으로 사과를 생산, 공동선별과정을 통해 5kg 소포장으로 지난 24일 가락시장 서울청과에 첫 출하했다. 이중호 회장은 “이번이 첫 공동출하라 기대만큼 값은 받지 못했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출하로 저공해 사과라는 이미지를 가락시장 중도매인은 물론 소비자에게 알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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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요 과일의 생산량이 예년에 비해 20∼30%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7월말부터 8월중순까지 지속된 호우로 일조량이 부족해 당도와색택 등이 떨어지고 과비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물량이 적은 상품은 강세를 나타내는 반면, 중·하품은 예년수준을 밑도는 가격의 양극화 현상이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과 추석을 앞두고 출하량이 증가함에 따라 특·상품은 강세가 지속되는 반면,중·하품은 약보합세가 전망된다. 지난 24일 현재 가락시장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출하되기 시작한 후지 10kg상품 한 상자에 2만7천5백원에 거래돼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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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6월22일 우리 국회는 6. 25전란으로 인한 부산 피난국회에서 농수산물도매시장에 관한 번적 장치로서 ‘중앙도매시장법’을 법률 제207호로 개정 공포한다. 이로서 중앙도매시장에 관한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고 우리 독자적인 법제가 새로 마련된다. 정부는 이 법에 의해 중앙청과주식회사와 서울수산주식회사를 각각 서울특별시의 대행업체로 지정하게 된다. 이에 따라 부류별로 1도시 1시장 원칙하의 법정도매시장과 그동안 막강한상권을 장악하고 있는 위탁상조직에 의해 운영하는 유사도매시장이라는 이중구조의 현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당시까지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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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시장도, 물류센터도, 창고형 할인매장도 아니다. 겉모습은 최신식이지만, 내용은 또하나의 재래시장일 뿐이다. 마포구가 NB21세기형의 새로운 유통형태로 발전시키겠다고 호언한 마포농수산물시장이 골치덩어리로 전락하고 있다. 지자체가 재래시장을 하나 지어놓고 개발공사를 만들어 공무원 일자리만 늘리고 있다는 비난도 터져 나온다. 입주상인들은 “장사가 안된다”고 난리다.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의 마포농수산물시장. 1만2백평의 부지에 1층매장 3천9백70평, 2층 부대시설 8백56평, 주차장 6천평 규모의 이 시장은 마포구가 지방차지단체로서는
유통정책
이상길 기자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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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이 마늘, 양파수급안정사업에 참여해 농협과 계약재배를 할 경우 계약시 가격만을 적용하던 지금까지 방식과는 달리 내년산부터는 수매 및 정산시의 산지시세가 계약가격보다 20%를 초과하거나 부족할 경우 해당농협이산지시세를 감안한 가격으로 수매를 하게 된다. 농협중앙회는 채소가격안정사업이 출하시 가격을 고려하지 않고 계약가만을 보장하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달~다음달 초까지 계약재배 신청을 받는 99년산 마늘·양파 수급안정사업부터 이같이 적용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 채소수급안정사업단은 99년산 마늘·양파 수급안정사업으로 마늘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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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가공업체들의 서울 직판행사가 속속 개최돼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우편주문판매를 운영하는 (재)체성회가 여의도 통일주차장에서 ‘팔도특산물장터’를 개장했다. 또 전라남도가 23일 가락동에 상설직판장을 개설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이와함께 전통식품협회도 25일부터 강변역 테크노마트에서 직판행사를 시작한데 이어 문화재관리국이 26일과 27일남산 전통한옥마을에서 ‘민속주 축제’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우편판매 팔도장터의 경우 전국 1백5개 업체가 참가해 매출증대를 꾀하고 있다. 특
유통정책
문광운 기자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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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표방하고 있는 직거래를 활성화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권익을 보호하고 물가안정에도 기여할 생각입니다” 지난 23일 송파구 가락동에 ‘전남 농수축산물 직판장’을 개장한 김창휘사장의 일성이다. “연중 무, 배추를 1천원 이하 판매라는 마케팅 전략을펼치고 있다”고 말하는 김 사장은 “생산자와 계약재배를 통한 직접수매→직거래센터→소비자로 이어지는 유통단계의 축소로 저가판매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사장은 “소비자에게 보다 더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것은 직판장으로 사용될 채비지를 서울시로부터 무상 임대해 소비자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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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이 지역 가공업체의 새로운 매출창구로 등장했다.정보통신부의 우체국 슈퍼마켓 도입에 따라 최근 등장한 이 제도는 당초 공산품만 취급토록 했으나 기대에 못미치자 지역특산품까지 취급함으로써 지역업체의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전북의 경우 정읍우체국과 신태인우체국, 고창우체국등이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을 경우 특산품 취급우체국은 전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정읍 내장산치커리 이철승 사장은 “이들 우체국으로부터 제품공급 문의를받았다”며 “전국 우체국에서 지역 특산품을 취급할 경우 현행 우편주문판매의 매출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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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를 잇는 장인정신의 현장’경기도 파주의 교하면에 있는 송학식품(대표 성호정)은 대를 이어 쌀가공품을 생산하는 전문업체다. 식품업체로서 40년의 연륜을 쌓은 송학식품은 지난 60년 고 성귀현 사장이 회사를 설립한후 현재는 장남인 성호정 사장이대를 잇고 있다. 특히 송학은 품질관리와 제품개발 등에 주력해 지난 94년 즉석쌀국수에 대한 특허를 획득한데 이어 98년 3월에는 국제 품질보증 기구로부터 ISO 9002를 취득했다. 성호용 전무도 “품질관리가 최우선의 경영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 94년에는 쌀소비 증대와 전통식
유통정책
문광운 기자
2000.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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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가공산업과 밀접한 떡류는 저장·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분의 노화현상방지가 가장 큰 해결점이다. 전분의 노화는 떡의 경도증가와 갈색변화의 원인으로 품질과 식미를 저하시킨다. 이에따라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은 그동안전분질 식품의 노화연구를 진행해왔다. 특히 고온에서도 작용할 수 있는 내열성 전분가수분해 효소를 이용한 노화방지 연구로 떡의 경화를 억제시키는기술을 개발하였다.이 기술은 내열성 전분 가수분해 효소를 이용함으로써 전분사슬을 일부 말토오즈 단위로 절단하여 저장·유통중에 전분사슬이 서로 재결합하는 것을방해하는 기술이다. 즉 효소의 적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