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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한·일 양국간 상대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의 입어조건과 중간수역 자원관리방안에 대한 협상이 양국간 이견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20∼21일 양일간 서울 해양수산부에서 우리측 대표 박덕배 해수부어업자원국장과 일본측 대표 신죠 타다오 일본 수산청 자원관리부장이 각각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일 어업실무자회의에서 내년도 상대국EEZ에서의 입어와 중간수역 자원관리방안을 논의했으나 의견이 맞서 전혀진전을 보지 못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애초 99년도 협정 이행상황과 내년도 상대국 EEZ내 어획쿼터 및 입어조건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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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생굴이 일본에 생식용으로 본격 수출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일본 후생성은 다음달 1일부터 한국산 생식용 생굴수입이 가능하도록 원산지증명의 구체적인 표기 방법 등의 조치를 포함한모든 협의가 끝났다는 것을 우리나라측에 통보해왔다. 주로 일본으로 수출되는 우리나라산 생굴은 그 동안 가열조리용으로만 수출돼 왔으나 지난해에 일본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관련 고시를 제정·시행함으로써 생굴을 직접 생식용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었다. 그러나 경기침체로 인한 일본내의 수요감소와 한국산 생식용 생굴의 유통기한에 대한 과학적 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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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을 강화하여 경쟁력을 확보하고 일선수협의 고통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도지회를 만들겠다.”지난 16일 제24대 수협중앙회 제주도지회장에 취임한 김영국(47)지회장은 인화단결하는 도지회를 강조. 김 지회장은 “조직의 내실을 다지고 어업인을 위한 수협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지속적인 개혁을 추진중”이라며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유통구조의 개선과 어업인의 생산활동을 적극 지원, 수산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회장은 “어촌소득증대사업자금을 늘리는 등어민소득과 직결되는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회장
수협
김현철 기자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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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근해어선의 해외신어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근해어선의 해외 대체어장 개발 △신어장개발 사업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로 자발적인 어장개발 유도 △수산외교 교섭강화로안정적인 어장확보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해외신어장개발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해수부는 이를 위해 지난 7월 동남아 어장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이 파악한 내용을 토대로 입어절차 및 입어조건 등 해외신어장 개발 안내서를 발간, 배포하고 관련 수협 및 어민들에게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신어장 개발업체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독접권을 부여함과 동시에 해외생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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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이 2001년 공제계약고 12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3개년 공제사업대약진운동이 순탄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대약진운동은 공제상품의 다양화와 위험분산으로 공제가입대상 확대를 통해 98년 공제계약고 6조6천5백74억원에서 3년안에 12조원을 달성, 수협 공제사업을 일약 수익성사업으로 발돋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수협은 지난 62년 공제사업을 실시한 이래 최근까지 어선과 선원 임직원에 대한 손해공제에 주력해 왔으나 다른 산업에 비해 사고가 많아 황금알을낳는다는 공제사업에서 최근 몇 년간 적자를 면치 못했다. 수협은 공제사업의 활성화를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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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수협 위판장의 어대금 지체상금률이 현행 17%에서 16%로 인하될 전망이다. 수협중앙회는 최근 지체상금율과 관련 정부의 방침을 받아들임과 동시에회원조합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 오는 10월 1일부터 현재 평균 17%인회원조합의 어대금 지체상금률을 전조합이 일률적으로 16%를 적용, 시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어대금 지체상금률(연체이자)이 지나치게 고율이라는 지적(▶본보 8월26일자 9면 참조)이 산지 중도매인들로부터 제기되자 해양수산부는유예기간(15일간 무이자)별 차등이자 적용과 연체이자 2% 인하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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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감천항 부산시공영수산물도매시장의 주요시설 규모가 확정됐다. 부산시가 최근 발표한 수산물도매시장 기본설계에 따르면 도매시장은 서구 암남동 산193 일원 3만6천6백평의 부지에 도매시장동, 도매시장회관동,부대시설, 냉동겞쳄暘ː 등 연면적 3만2천평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도매시장동은 지상 4층 연면적 2만2천9백60평에 원양 및 수입수산물공판장과 배송장치, 중도매인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지하1층 지상 16층의 도매시장회관동(7천7백79평)에는 국제수산물거래소와 쇼핑센터, 도매법인 사무실이입주하며, 건물과 별개로 보관능력 2만톤
유통ㆍ가공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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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물가조절용으로 1등급만을 골라 수매한 비축용 김에서 품질이 월등히 낮은 등외품이 섞여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1등품에 등외품이 섞인 것은 생김을 수매한 일선수협과 수산물검사소의 조직적 개입이 없으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지적이어서 철저한 조사가요구된다. 지난 6일과 9일에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서울건해(주)를 통해방출된 정부비축 김에서 한박스(76속)당 등외품이 15속에서 많게는 20속까지 나왔다. 이 등외품은 전남 고흥군수협이 수매하고 국립수산물검사소 여수지소가검사한 김에 집중적으로 섞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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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수산물 반입량을 얼마로 할 것인가를 두고 해양수산부와 통일부가힘 겨루기하고 있다. 반입승인 품목 7개 중 꽃게 가리비 낙지 오징어 등의 반입량을 두고 해수부는 국내 생산어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소화하려는 반면 통일부는 남북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그 양을 최대한 늘린다는 입장. 해수부와 통일부는 냉동가리비의 경우 반입허용량 4백톤으로 입장을 통일했으나 냉동오징어의 경우 통일부는 1천6백톤을 주장하고 해수부는 원양오징어가 풍어이고 연근해산 생산량도 전망이 밝아 공급과잉 우려가 있어 단한 마리도 들여와선 안된다며 맞서고 있는 것.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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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가에서 사용중인 고금리 상호금융을 대체하기 위한 특별경영자금 1천8백억원이 오는 20일부터 신청을 받아 다음달 20일부터 지원된다. 해수부는 지난 17일 고금리 상호금융을 대체하기 위해 8월말 현재 대출받아 사용중인 12%이상 고금리 대출금 상환용으로 특별경영자금 1천8백억원을 연리 6.5%, 2년후 일시상환조건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총 지원액 1천8백억원중 3백억원은 상호금융자금 대출금이 5백만원 초과1천만원이하를 사용하는 2만1천호의 어가에 최고 5백만까지, 1천만원을 초과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약 4만호의 어가에 대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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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영일만 신항건설과 관련 어업피해 보상을 두고 피해지역 어업인들이 정부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피해산정 용역을 맡은 서울대 해양연구소의 용역 결과도 받아들일수 없다며 전면 재용역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 15일 포항 영일만 신항건설에 따른 어업피해 재용역추진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월 5일 제6차 공특법에 의한 마지막 보상심의위원회에서의장인 포항시장이 피해보상대상 어업인이 피해재용역을 정식 동의를 했음에도 보상금을 수령할 어업인은 수령하고 불만이 있는 어업인은 수익자부담으로 재용역을 하라는 일방적인 의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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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산하단체인 한국선급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등 6개 기관이 본격 구조조정 작업에 들어간다. 해수부는 산하단체가 추진중인 구조조정과 경영혁신작업을 점검하고 올해말까지 계획된 목표를 추진키로 했다. 산하단체 주요 경영혁신 방안을 보면 부산항부두관리협회와 인천항부두관리공사는 올해 안에 화물관리권을 부두운영회사에 이양하고 인건비성 경비(전체예산의 85%) 20%를 삭감한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공기업화하고 현 4본부 12개실을 2본부 7개실로조정하고, 2백37명을 구조조정 한다. 한국항만기술단은 올해 민영화한다. 부산컨테이너부두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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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양어업협회는 지난 15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14차 노사 단체교섭협의회를 갖고 99년도 공통항목 임금협정 및 북양트롤어업종 임금협정에 조인했다. 노사는 월 고정급은 직급구별없이 일률적으로 4만5천원, 일반선원의경우 현행 73만원에서 77만5천원으로 인상키로 했으며, 주부식비는 1인 1일7천3백원에서 7천8백원으로 5백원 인상했다. 복지부분의 경우 명절상여금을현행 27만원에서 43만원으로 인상했으며, 단 명절상여금은 6개월 승선한 자에 한해 지급키로 했다. 이번에 합의된 협정내용은 포틀랜드 채낚기업종의 경우 오는 11월 1일,페루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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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직거래사업이 기반조성 미흡과 일회성 행사 위주로 추진, 애초 취지를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수협이 이같이 직거래사업에 한계를 느끼는 것은 우선 생산자 직출하를전혀 유도하지 못하는데 있다. 선원임금이 보합제로 이뤄지기 때문에 생산자 직출하가 현실적으로 곤란하다. 또한 회원조합도 이동판매 등에 따른 장비 및 비용부담으로 작거래사업을꺼리고 있다. 따라서 현재 방식의 직거래사업은 당초 목적인 생산자 수취가격을 높이는데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게 수협 관계자의 설명이다. 수협은 “직거래사업을 벌이면 벌일수록 손해를 보고 있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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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산 활뱀장어의 수입급증으로 국내 뱀장어를 기르는 양만업자의경영악화를 초래하고 있어 활뱀장어의 조정관세를 상향조정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양만수협은 최근 중국에서 양식한 유럽산 대부분이 일본 등 동남아의 생산호황으로 입본으로 수출길이 막히자 활상태로 주로 판매되고 있는 우리나라로 많은 양이 수입되고 있어 국내산 활뱀장어가격이 생산비에도 못미치는kg당 1만5천원에 미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만수협은 현행 30%인 조정관세를 1백%로 상향조정해줄 것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했다. 양만수협에 따르면 올해 국내 종묘 입식량은 약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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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꽃게통발어선들이 성어기를 맞고도 출어할 해역이 없어 어려움을겪고 있다. 경남 통영 근해통발수협과 통발어민들에 따르면 수협 조합원 소유 1백50척의 꽃게통발어선이 9월초부터 성어기를 맞아 꽃게어장인 동경 122∼124도, 북위 29∼33도 사이의 동중국해로 출어했다. 그러나 최근 중국이 꽃게 황금어장인 동중국해에 자국어선들의 출어를독려, 평균 4천∼5천여척의 중국어선들이 어장을 장악, 국내 어선들은 조업할 엄두를 못 내고 있다. 그나마 국내어선들이 중국어선 틈새에서 통발줄을 설치하더라도 중국어선이 고의적으로 잘라버리는 경우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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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호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이 제2대 국제해양법재판소장 자리에 도전한다. 박 재판관은 지난 96년 취임한 가나출신의 토머스 멘사 초대 재판소장의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내달초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재판소장 선거에출마할 계획이라고 외교통상부가 7일 밝혔다. 박 재판관이 해양법재판소 `수장’으로 당선될 경우, 해양인력이 턱없이부족한 한국의 실정을 감안할 때 의미있는 `사건’으로 받아들여질 것으로보인다. 국제해양법재판소는 국제사회에서 발생되는 영해문제, 200해리 배타적 경제수역(EEZ) 경계획정, 대륙붕 및 군도(群島) 관련 소유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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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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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지역에 유해성 적조로 양식어장의 집단폐사 사태가 속출하고있다. 지난 3일 경주시 감포읍 일대 양식어장에서 넙치 수천마리가, 5일에는 영덕군 원척수산 종묘배양장에서 넙치 종묘 3만마리, 포항 구룡포읍 진영수산넙치 2천여마리 등 수십만 마리가 집단 폐사했다. 또 6일에는 포항과 영덕에서 13만 마리가 피해를 입었다. 또 지난 7일에는 포항지역 연안에서 양축장 4곳과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5만여마리의 넙치가 폐사하는 등 시간이 흐르면서 그 피해액도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피해 어민들은 피해는 속출하고 있으나 적조 피해를 신고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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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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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양어업협회는 지난 7일 최근 일부 수입업체들이 명태 관련 제품을무분별하게 수입, 북양트롤 업계가 경영에 큰 어려을 겪고 있다며 명태 관련 조정관세를 상향 조정해 줄 것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했다. 협회는 또 가공수출용 또는 국내 내수용으로 수입되는 저가 중국산 및 러시아산 명태 관련 제품들을 수입할 때 유해물질 포함여부 검사등 수입검사를 한층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입력일자:99년9월13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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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연안에서 이뤄지는 어구어법을 개량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실태조사와 어황과 어장환경 변화를 신속하게 파액해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해양수산모니터제가 운영된다. 제주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최근 오는 12월까지 5개월동안 9개업종별로어선에 승선해 기존 어구어법의 문제점을 분석해 어구·장비 개량방안을 마련하고 민간에서 개발한 어구어법 실태를 조사, 기술을 보완해 제도화하는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이와 함께 10월부터 어선겲營훮공동어업과 수질환경등 4개분야별로 15명씩 60명의 모니터요원을 위촉한다.입력일자:99년9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