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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독점적으로 공급해왔던 두부용 수입콩 공급제도가 개선된다. 농림부는 최근 내년부터 두부용콩 공급체계를 현행 한국연식품협동조합연합회를 통한 독점적 공급체계를 개선, 현행체계와 병행하여 농수산물유통공사를 통한 직접공급도 가능케 하는 이원화 체계로 공급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 관련 연합회는 정부의 이같은 방침에 대해 회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긴급이사회를 오는 28일 소집해 놓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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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본부의 부도후 부채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밀 제분공장들이 부채해결을 위한 공동대응에 나섰다. 지역 제분공장들에 따르면 지난 5월 우리밀본부 가공판매사인 (주)우리밀의 부도로 그동안의 부채와 본부직영의 아산제분공장 및 수매업무를 농협중앙회가 인수했으나 농가들이 출자한 지역 제분공장은 방치됨에 따라 당사자들이 직접 농림부와 국회 등에 탄원하는 등 해결점을 찾고 있다. 현재 부채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 제분공장은 합천을 비롯한 정읍, 구례,무안 등 4개로 우리밀본부의 권유에 따라 개별농가 출자와 정부 및 농협융자 등으로 공장을 설립했으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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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하나로클럽이 매장활성화를 위한 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같은 변신은 매출증대를 위한 자구책의 일환으로 기존에는 용산 농산물백화점이란 간판으로 농협점포 가운데 최고 매출을 기록했으나 양재동과 창동 물류센터가 개장되면서 기존 명성이 퇴색하고 매출도 매월 감소추세로돌아서 변화가 불가피해진 것. 이를 위해 이달부터 할인점 개념의 하나로클럽으로 재출발했다. 조한웅 점장은 “물류센터 개장에 따른 고객이탈과 매출감소로 할인점 개장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모든 제품을 할인가격으로 판매하고 회원제운영과 24시간 개장 및 이용률에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2000.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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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그동안 참기름의 원료로 부적합해 수입을 중단해 왔던 볶음 참깨가루를 내년 상반기 중으로 전면 허용할 방침이어서 참깨 생산농민은 물론 영세착유업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통참깨 수입관세는 6백80%인데 반해 볶음 참깨가루는 50%의 저관세로 들여올 수 있어 국내 참깨 시장의 생산기반 붕괴는 물론 참기름 시장에 일대 혼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참깨가 가열될 경우 황활성효소의 파괴로 원료의 변질이 쉽게 오는데다 이것이 분쇄되면 공기와의 접촉면이 커져 온도변화에 민감해 변질,부패가 우려되는 등 식품의 안전성에도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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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류산업은 정부의 규제완화란 대단원의 막이 올랐으나 민속주 및 농민·생산자단체가 생산하는 주류 분야에 있어서는 기대에 못미치는다는 게업계의 중론이다. 연초 금지된 통신판매 등이 해제되는 등 규제완화와 제도개선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해결과제가 많다는 것. 특히 농민·생산자단체주류중 포도주의 경우 포도 주산지의 농민들이 힘을합해 이룩한 포도주가공공장이 준공을 본 것은 큰 결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새로운 규제로 인한 업계의 활성화는 또 다시 발목을 잡히고 있다. 당초 정부는 규제개혁위원회를 통해 주류분야에 대한 규제개혁을 실시하면서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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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업계가 경기침체와 할인점 유통비중이 증가하면서 표준에서 벗어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비감소와 할인점 유통률이 증가하면서 제품의 디자인과 형태는 그대로 유지한 채 양과 가격을 크게 늘리거나 절반 이하로 줄인제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소형제품의 경우 롯데제과가 지난 21일부터 비스킷 카드타드, 마가렛트,미니샌드 등 4종에 대해 크기와 가격을 절반 이하로 줄여 내놓았다. 카스타드와 마가렛트가 기존 2천원에서 7백원, 미니샌드 1천원에서 5백원, 아이스크림 에스트 5천원에서 3천원 등 대폭 인하된 것.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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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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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산품 우편주문판매는 올해도 신장세를 기록했다. 체성회에 따르면 우편판매 매출은 지난 11월 말 현재 3백42억7천만원으로연말까지 3백6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 3백30억원 매출과 비교할 때9% 신장된 수치인 것. 이에 따라 우편주문판매는 홈쇼핑이나 백화점 등 타 통신판매와 달리 특산품만을 취급하는 점에서 지역업체의 주요 판매처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농·수·축산물을 비롯해 가공식품 등 5백84품목 1천6백92종을 취급중으로3백19개 지역업체가 공급하고 있다. 박병규 본부장은 “IMF로 전년보다 목표액을 줄였으나 오히려 매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2000.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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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농협이 운영하고 있는 3개의 가공공장이 올해 모두 흑자경영이어서 화제다. 지난 96년 2개 농협이 통합된 이후 지난해 9월 관내 11개농협이 동시에 재통합, 거대 조합으로 탄생한 순천농협은 올해 4월 직선으로 김신웅 현 조합장을 선택하면서 경제사업에 일대 피치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순천농협이 운영하고 있는 가공사업은 남순천지소의 남도김치가공공장과월등지소의 과일가공사업, 해룡지소가 전담하고 있는 미곡종합처리장. 가공공장 중심의 독립채산제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이 가공사업은 원료조달에 있어서는 지역농산물의 수매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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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상표를 부착하거나 허위표시된 식품이 유통되고 있어 철저한 단속이요구되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천막걸리를 비롯한 당면 등이 유사상표를 부착하거나원료사용의 허위표시로 물의를 빚고 있다. 포천막걸리의 경우 포천 이외 지역에서 생산되는 막걸리에 ‘포천’이란문구가 삽입돼 시장질서 문란은 물론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특히 정부에서 올해 주류분야에 대한 규제완화 발표와 함께 이같은 사례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여 특정지역 명칭을 이용한 상표권 분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실제로 포천막걸리의 유사상표는 경기 여주군 경기주조의 ‘금포천’,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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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곡종합처리장의 확산과 함께 미곡부산물인 미강 생산량도 증가하고 있다. 미강에는 식이섬유, 단백질, 오리자놀 등 인체 유효성분이 다량 함유돼있으나 사료로 이용되거나 폐기처분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은 미강을 이용한 식이섬유 추출 및 이용기술을 개발했다.공정은 미강을 탈지한 후 효소처리해 전분을 가수분해하고 식이섬유 약55%, 단백질 약 30%, 무기질 10%인 혼합물을 추출한 것이다. 이 식이섬유는전분노화를 방지하고 담즙산 결합성이 강하며 보수력도 높다. 특히 식이섬유의 대량추출 기술을 개발했는데 국수에 응용한 결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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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자라의 가공식품 특화에 주력하고 있는 작목반이 있어 화제다. 경기도 여주에 있는 대신농협자라작목반(대표 박영복)이 그 현장으로 황토를 이용해 3년간의 사육기간을 거쳐 기(氣)가 왕성한 자라만을 길러 가공상품화 하고 있다. 이 작목반은 하우스 양식장을 만들 때 밑바닥에 1m이상 황토만 채우고 황토가 썩지 않도록 미생물을 사용해 자라를 양식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동면을 취하도록 해 기를 채워 3년만에 가공상품화해 유통시킨다. 제품은 자라의 단백질만 이용한 황토자라 진과 선을 비롯해 등뼈를 이용한 분말제품 별갑석, 각종 한약재를 첨가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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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용 정부미의 공급방법을 놓고 종합적인 검토가 진행중이다. 농림부에 따르면 가공용 정부미의 부정유출 방지를 위해 현재의 중단립종,장립종 및 합성미 등 세 가지 방법외에 파쇄미와 습식미분까지 포함해 종합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검토는 중단립종 수입쌀의 가공용 공급으로 일부 시중 유출되는 사례가 발생하자 지난해부터 중단립종에 장립종을 혼합한 합성미 공급이 도입된 것이 계기다. 하지만 합성미도 일부 유출되자 쌀에 색깔을 입힌 착색미공급방법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한국식품개발연구원에서 착색미 공급방안을 실험했으나 지난 국정감사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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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업계의 현안은 인삼산업법 개정과 시장경쟁 심화 및 수출활성화로 요약된다. 인삼산업법은 지난 96년 7월 담배인삼공사를 제외한 업무의 농림부 이관과함께 제정됐으나 국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자율경쟁 저해란 관점에서 개정법안이 마련돼 국회에 상정중이다. 특히 정부의 담배인삼공사 민영화 방침으로 99년 1월 홍삼사업이 분리됨에따라 내수는 물론 수출시장에서의 경쟁심화가 불가피 해졌다. 즉 민간업체와 공사는 물론 중국, 캐나다, 미국 등 해외업체간 경쟁이 피할 수 없게 된것. 공사의 홍삼사업은 자회사 분리란 환경변화를 맞게 됐고 민간업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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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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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산 크릴새우를 이용한 가공제품 활성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크릴새우 가공산업은 지금까지 국내 어가보호를 위해 사료용 및 낚시용 등으로 규제됐으나 연근해 어획량 감소와 규제개혁 차원에서 내년부터 식품가공용 이용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생식용 크릴은 물론 크릴을 이용한 어묵, 맛살, 튀김, 버거 등다양한 가공품이 개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과 동구권 등에서는 크릴가공품 시장이 활성화돼 내수와 함께 수출도 활성화될 것이라는 게업계의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국내 크릴새우 수입의 경우 지난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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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삼수출이 대폭 늘었다. 농산물검사소와 인삼제품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현재 국내 인삼수출액은 5천4백7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0%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국제 인삼시장인 대만, 홍콩 등 동남아시장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고려인삼의 수출이 증가해 향후 시장점유율 확대에 청신호로 분석되고 있다. 수출 주력품인 뿌리삼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홍삼의 경우 3천6백16만8천달러로 전년 동기 2천8백만1천달러에 비해 29% 신장됐다. 품목별로는 홍삼이 3천3백85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2천3백15만1천달러 대비 1백46%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2000.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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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가공제품들이 농협매장에서까지 기피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정부지원 업체 1천3백49개의 제품 판매망 실태를 조사한 결과 농협직판장들이 농협제품은 57.1%나 취급한반면 지역 가공업체 제품은 17.2%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지역 가공제품 유통은 농협매장과 함께 도·소매 유통 22.1%, 백화점공급 16.8%, 직접판매 9.4%, 우편주문판매 8.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가 집중되는 대형할인점과 백화점의 경우 지역 가공제품에 대해 30∼50%의 마진을 요구하거나 판매 전담직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2000.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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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에 있는 개성인삼협동조합은 생산자단체로서 가장 많은 인삼제품을 수출하는 조합으로 꼽힌다. 지난해 70만달러에 이어 올해 4백만달러 어치의 인삼제품을 수출할 계획인것은 박창학 조합장(66)의 적극적인 경영마인드에서 비롯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해외 바이어들의 독점공급 주문과 함께 합작사업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데 경영독립 원칙에 따라 독자사업을 고수하고 있다.박 조합장은 지난 92년 조합장 취임후 가공사업 활성화에 주력중으로 가공공장 설립과 함께 설비 최신화는 물론 분말제조기를 직접 개발하는 등 자체기술 확보도 병행중이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2000.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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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수출국인 러시아의 모라토리엄 선언과 동남아 지역의 통화가치 하락에 따른 수입수요 감소로 수출이 부진했던 가공식품은 올들어 이들 지역의경기가 다소 호전될 것으로 예상돼 전년보다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계탕은 한국 고유전통식품으로서 그동안 꾸준한 홍보활동에 힘입어올해 역시 수출전망은 매우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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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가공업계가 제품공동화로 판매효율 증대를 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장생도라지와 죽염된장·고추장, 감식초 등 건강 기능성식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각사 제품을 세트제품화해 공동 판매하는 방문판매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방문판매 형태는 주부 판매사원을 모집해 지역별로 활동구역을 보장함으로써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으로 별도 추가비용 없이 판매원들이 영업실적에따라 수익을 보장받는 제도다. 특히 업체제휴에 따른 세트상품화로 방문판매가 성공할 경우 지역 가공제품의 소비대중화가 기대된다. 이를 위해 강화순무영농조합과 장생도라지, 감로식품,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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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품 생산 업체들이 추석맞이 준비로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명절용 선물세트로 인기가 높은 한과, 민속주 업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유통업체와 연계해 가격과 포장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특판영업 강화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합천한과, 신궁한과 등의 한과업계는 이달 부터 추석물량 준비를 위해 생산라인 풀가동에 들어갔다. 이들 업체들은 백화점을 비롯해 대형 할인점 등과 가격조정을 통한 재계약을 진행중이다.신궁한과 김규흔 사장은 “올 추석은 지난해에 비해 20% 정도 신장될 것으로 전망하고 영업력 강화에 따라 더 이상 신장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