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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청과부류 경매사와 중도매인간 경매가격을 조정하는 담합행위가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중도매인들에 따르면 지난 9월 모 도매법인 깻잎 담당 경매사가 경매 이후 특정 중도매인에게 낙찰가격보다 상자당 1000∼3000원을 깎아준 혐의가 포착됐다. 특정 중도매인이 초기 경매가격을 끌어올려 대다수 중도매인들이 낙찰가를 높게 제시하도록 유도한 대가로 도매법인으로부터 보상을 받았다는 게 중도매인들의 주장이다. 중도매인들이 이 문제를 강력하게 항의하자 해당 도매법인은 재발방지와 함께 혐의 경매사의 경매참가를 중지시킨 것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3.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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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출하 조기 마무리충남 서산등지 정식 늦어져양배추 가격이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가락시장의 양배추 가격은 10kg 상품에 4400∼7600원으로 예년평균 값인 3650원대보다 1.6배 높다. 9월 하순까지 소비부진으로 예년수준에 머물러 있었으나 잦은 비와 태풍 피해로 생산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강원 지역 양배추는 작황부진으로 출하를 조기에 마무리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산지 폐기한 곳도 있어 물량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충남 서산 등에서도 정식 시기가 늦어졌고 결구 상태도 나빠 10월 하순까지 일시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3.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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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하역노조는 청과류 중도매인과 농산물 배송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하역업무를 거부할 것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하역노조는 지난 6월 생산자단체와 하역비 조정이 마무리된 이후 청과부류 중도매인조합과 배송료 협상을 추진해 왔다. 지난 3년 간 배송료가 동결된 상황에서 하역비와 동일하게 7% 인상을 요구해 온 것이다. 그러나 중도매인조합은 경기부진으로 경영압박이 가중되고 있어 배송료 인상에 대해 반대입장을 고수해 왔다. 또 직접 중도매인이 운반 가능한 물량까지 배송료를 요구하고 있어 잘못된 관행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유통현장
홍치선 기자
2003.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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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비봉농협과 비봉배작목반은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비봉면 구포리 소재 현명농장(대표 이윤현)에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배 따기 축제’를 갖는다. 매년 배꽃과 배따기 축제를 실시하고 있는 이윤현 씨는 “올해 태풍 매미 피해에도 불구, 친환경 배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 재배농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문의 (031)356-3315
유통현장
홍치선 기자
2003.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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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중도매인들이 도매법인에서 경매 직후 지급하는 낙찰서에 경락 받은 농산물의 낙찰가격을 표기해 달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중도매인들에 따르면 도매법인이 지급하는 낙찰서에는 생산자, 등급, 수량, 단가, 낙찰자 등 기본 사항을 표기하도록 돼있다. 그러나 경매 이후 중도매인에게 지급돼야할 낙찰서에는 생산자 명, 수량, 낙찰자 등은 표시돼 있고 단가는 공백으로 남겨 둔다는 것이다. 중도매인들은 경매 이후 낙찰서에 단가가 표기되지 않아 도매법인이 경매가격을 조정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할 개연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는 모 과일조합에서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3.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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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지 “가격 더 오른다” 출하 늦춰배추 가격이 예상보다 빨리 상승세를 보이며 예년가격을 크게 웃돌고 있다. 6일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배추 가격은 5톤 트럭 상품당 390만∼524만원으로 예년평균 330만원대보다 약 40% 높다. 지난달 중순 평균 279만원대보다는 60% 이상 오른 수준이다. 당초 배추 가격은 준고랭지 2기작 작황부진으로 10월 초순부터 오름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됐다. 그러나 배추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산지에서 출하를 지연시켜 예상보다 보름 정도 빨리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다. 전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3.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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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장마가 끝난 이후에도 잦은 비로 일조량이 부족, 사과 작황이 예년보다 부진했다. 특히 태풍 ‘매미’로 인해 경남·북 지역을 중심으로 낙과 피해가 발생해 가격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통전문가들은 특히 품질에 따른 가격편차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15㎏ 상품 3만~4만2000원 거래 사과의 시장 전망은 밝은 편이다. 태풍으로 타 과일보다 사과 피해가 커 예상생산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당초 올 총 생산량은 개화기 냉해, 6∼8월 습해 등으로 작년보다 11% 적은 38만7000톤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태풍이 우리나라를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11.01.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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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양배추 출하가 조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10월에는 예년가격보다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25일 가락시장의 양배추 가격은 10kg 상품에 2700∼3600원으로 예년평균 4200원대보다 20% 낮았다. 가락시장 반입량이 작년보다 15% 이상 적은 편이나 상품성이 낮아 제 값을 못 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10월 들어서면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주 출하지역인 강원 평창·영월·정선 등지에서 생육상태가 부진한 물량의 출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예년에는 10월 하순까지 출하가 이뤄졌으나 올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3.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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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특수품목중도매인과 산지유통인들이 배추·무의 연중 포장화에 발벗고 나선 가운데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가교 역할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하역기계화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고 시장현실을 감안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됐다. 중도매인과 산지유통인들은 지난 7월부터 배추·무 완전포장화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고 농림부와도 사업추진을 논의해 왔다. 올 연말 월동배추·무 출하부터 본격적인 포장화 사업을 실행해 나가기로 잠정 협의한 상태다. 그러나 국내 최대 농산물 유통을 자랑하는 가락시장조차 하역기계화에 대한 준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3.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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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1만4227톤, kg당 3360톤, kg당 100~500원지방자치단체와 지역농협이 태풍 ‘매미’로 인해 낙과 피해를 당한 사과, 배 농가를 대상으로 낙과수매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수매계획 물량은 배 1만4227톤, 사과 3360톤으로 총 1만7587톤이다. 수매단가는 1kg당 100∼500원으로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수매대상 물량 중 상태가 양호한 것은 쥬스 등 가공원료로 수매하고 식용이 불가능한 과일은 폐기하거나 유기농액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매기간은 이달 27일까지로 알려졌다. 또한 농림부는 경북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3.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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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당 21만5300원…평균가격 밑돌아송이버섯이 본격적으로 채취, 출하되기 시작했으나 생산량이 늘어난 탓에 가격은 평균수준을 밑도는 21만원 선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산림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송이는 지난 5일 강원도 인제군산림조합에서 첫 공판이 시작된 이래 17일 현재 17개 산림조합을 통해 총 1만1956㎏을 공판했다. 그러나 공판가격은 1등품 1㎏에 21만5300원으로 평균수준을 밑돌았다.한편 산림조합중앙회는 올해 송이버섯 공판물량으로 350톤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통현장
서상현 기자
2003.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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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올 추석 명절을 어렵게 보내는 이웃을 위해 가락시장 과일 중도매인들도 작은 정성을 보탰다. 지난 10일 독거 노인, 노숙자 등 불우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과일을 모아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에 전달한 것.서울시과실부중도매인조합연합회 후원으로 과일 중도매인들이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과 명절날 ‘사랑의 과일나누기’ 운동을 벌여 온 것은 4년 전부터다. 추석과 설날, 1년에 두 번 사랑의 과일나누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과일 값이 고가를 형성했는데도 불구하고 사과, 배, 포도 등 1300상자(5∼15kg)를 모아 보냈다. 유삼재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3.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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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강서도매시장 시장도매인제 시행과 관련 영등포상인회의 5개 요구(안)이 서울시에 공식 접수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영등포상인회는 지난달 하순 시장도매인제 시행에 따른 상인들의 요구(안)을 통해 △영업규모에 맞는 자본금 규모 책정 △시장도매인 법인 구성인원 및 점포 증설 △정산창구 개설 및 제도시행 유예조치 △외부세력 참여 원칙적 금지 및 상인회와 협의 후 모집 △시장 활성화까지 3년 간 농안법 적용 유예 등을 서울시에 제시했다. 이중 핵심 요구사항은 자본금 축소 부분이다. 현재 서울시가 책정한 자본금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3.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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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 참외가격은 재배면적 감소와 작황 부진으로 작년보다 높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수박·오이·호박 등은 9월 출하량이 줄어 작년보다 오름세를 나타내겠으나 10월 이후 생산량 증가로 내림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10월 농업관측을 통해 주요 과채류 전망을 이같이 밝혔다. 이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경남·북과 전남지역에 집중돼 있고 과채류 출하지역인 강원 영서, 충청, 경기 등지의 피해는 예상보다 적기 때문이다. ▨수박/ 10kg 상품 9600원대 웃돌아9월 수박 출하량이 작년보다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3.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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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비와 집중호우로 인한 작황 부진으로 과채류 값이 강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4일 현재 가락시장의 애호박 가격은 4만∼5만원(20개 상품기준)으로 예년평균 2만원대보다 2배 이상 높다. 한때 7만원에 육박하는 등 일시적인 큰 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취청 오이도 4만5000원(100개 상품기준)대로 예년보다 약 2배 올랐다. 이는 8월 중순까지 잦은 비, 일조량 부족 등 기상조건이 나빴고 하순에는 집중호우까지 겹쳐 착과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또 주산지를 중심으로 병해충이 확산, 수확량이 작년동기보다 절반 정도 밑돌았다. 여기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3.09.08 00:00